[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5일, 매호동 ‘갯벌 마을회관’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이종익 대한노인회 대구수성구지회장, 고산3동 협력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갯벌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이 부족했던 매호동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21년 4월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5년 4월 공사를 마무리했다.마을회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부지면적 1,904㎡, 연면적 784.36㎡이다. 1층에는 수성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장이자 마을 소통공간인 ‘갯벌마실공방’이, 2층에는 어르신들의 교류 공간인 ‘갯벌경로당’이 마련돼 있다.또한, 연면적 484.5㎡ 규모의 사계절 활용 가능한 게이트볼장도 함께 조성되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갯벌 마을회관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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