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바닥에 술을 쏟아버린 대구 중구청 공무원이 이를 치워준 사장에게 되레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갑질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 채널A의 지난 21일 보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아내와 단둘이 작은 치킨집을 운영하던 A 씨는 "그 (공무원의) 눈빛을 못 잊겠다"며 결국 가게 문을 닫기로 했다는 것. 앞서 지난 13일 대구 중구청 공무원 남성 4명이 마감 직전인 A 씨 가게에 방문해 술을 마셨고, 그중 한 남성이 바닥에 맥주를 쏟아버리는 모습이 두 번 포착됐다. 당시 A 씨 아내는 혹시 모를 미끄러짐 사고를 우려해 맥주로 흥건해진 바닥을 닦았다. 그러자 이들은 돌연 가게를 떠났다가 다시 들어와 A 씨 아내에게 삿대질했다.
대구강서소방서는 지난 20일 소방대원들에게 엄마 손을 잡고 온 두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사 편지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영천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시너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7분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철구조물 제조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 씨가 가로 3m, 세로 12m의 시멘트 저장용 탱크에 들어가 페인트 작업을 하다 쓰러졌다. 이를 목격하고 구조하기 위해 탱크에 들어갔던 50대 B 씨와 30대 C 씨도 시너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이며, B 씨와 C 씨
포항 영일만 앞바다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의 첫 전략회의가 지난 21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열렸다. 정부는 시추 과정에서 국익 극대화를 원칙으로 하고 국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등 유관 부처 관계자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자원 공기업 경영진들도 참석했고 대한지질학회, 자원공학회,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자원경제학회 전문가들과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 GS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 민간기업 3사 경영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2월부터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 석유와 가스 매장을 확인하는 탐사 비용만도 5천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에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서울 강남의 아파트 1채 값이면 포항에선 3채를 살 수 있다"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차가 4년째 9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방 아파트와의 가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23일 부동산R114가 전국 아파트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조사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가는 12억9천967만원이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 아파트 평균가(3억5천460만원)보다 9억4천507만원 높다. 다시말해 서울 아파트 1채 값이면 지방에선 3채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일도 직장도 없는 그냥 노는 청년이 9개월 만에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쉬는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 대책에도 '그냥 쉬는' 청년은 줄지 않고 여전히 40만명 선을 맴돌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못 찾을 것 같아 취업을 접은 '구직 단념' 청년도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천명 늘어난 3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이들이다. 지난 달 '쉬었음' 청년은 5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2020년(46만2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전체 청년인구에서 '쉬었음'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1년 만에 4.6%에서 4.9%로 껑충 뛰었다. 청년 인구가 줄었음에도 '그냥 쉰' 청년은 늘어난 탓이다. '쉬었음' 청년은 지난해 9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감소 폭은 올해 3월부터 축소되는 흐름이 뚜렷했다. '쉬었음' 청년 감소 폭은 올해 1월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 기업 협력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소규모수도시설(소규모 급수시설, 마을상수도)에 적용할 실시간 수질측정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KT, ㈜알앤에스랩과 체결한 ‘언텍트 센싱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은 원격지 소규모수도시설의 수량관리는 물론,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필요한 염소를 자동 투입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자와 사용자에게 경고 신호와 음용 금지 문자를 전달하는 지능형 상수도 관제시스템이다. 시스템을 개발한 ㈜알앤에스랩은 정부의 R&D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연구소기업으로 ㈜KT와 함께 LTE 통신을 이용한 실시간 수질 측정기를 개발했으나,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 한편 개발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은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 요청을 받아 2~ 3개소 정도의 규모로 시범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협약을 계기로 ㈜알앤에스랩은 사업 기반을 경산에 있는 경북테크노파크로 이전했으며, 수입에 의존하는 수영장 수질 관리시스템의 국산화, 수돗물 원격검침 시스템 조달 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엽 ㈜알앤에스랩 사장은 “매몰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발굴해 사업 기회를 넓혀준 경북도에 감사하고, 경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서, 경북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정상섭 보건환경연구원 북부 지원장은 “스마트 물관리 기술은 물 산업을 선도할 기술로서,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경북도 도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도민의 물복지 구현과 산업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 연구원은 지속해서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과 지원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1일 경북도청에서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자원봉사 교육 실습을 했다.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은 재난대비와 재난 발생 직후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단체로 2014년 결성돼 현재 도내 22개 시·군 97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여 명의 단원이 참석해 전문성 강화와 역량 증진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이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으로 자원봉사자와 소방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2부는 재난 상황 속 이동 약자 지원방안, 이재민 구호시설 설치, 재난 안전 심리 지원 등의 체험 위주의 실습을 진행해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대응력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물품, 음료차, 세탁차, 밥차 등의 시설을 전시하고 이용토록 해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호기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참석한 단원들이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를 주도하는 주체들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북도도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하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안동시 북후면 농가에서 ‘ICT 적용 이동식베드를 이용한 무농약 인삼 재배 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풍기인삼연구소에서 개발한 ICT 이동식베드 인삼재배기술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지난해년부터 시범 사업으로 현장에 보급하고 있는 기술로 인삼재배의 고질적인 토양 연작장해 문제를 증기 살균 기술로 완전히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좌우로 이동할 수 있는 베드구조로 경지면적을 30~50% 향상했으며, 인삼 생육에 적합한 하우스 구조 개선으로 병 발생을 최소화해 인삼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고 뿌리뿐만 아니라 잎, 줄기도 이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식·의약품 등 산업 소재로의 전망이 밝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술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지역 농업기관, 인삼재배 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삼 연구소의 주요 핵심기술(ICT적용, 토양살균 등) 소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의 시범 사업 추진 현황, 농가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소비둔화와 각종 기상재해로 침체한 인삼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동식베드 재배기술은 인삼을 제자리에서 친환경적으로 연속 재배할 수 있는 기술로 농가 보급 확대와 함께 인삼 산업 소재화 연구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ICT 적용 이동식베드 인삼재배 기술을 작년 경북 안동, 충북 괴산 등 2개소, 올해 전북 고창 1개소에 신기술시범 사업으로 보급했으며, 사업 성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 사업인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영양군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부 중심의 지방 소멸 대응 정책에서 탈피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통해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고 최대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발효공방 1991과 영양군이 협력해 일월면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인근에 사업면적 7816㎡에 총사업비 157억원(국비50, 도10, 군40, 민간57)을 투입할 예정이다. 발효감각 복합플랫폼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3244㎡ 규모로 제조발효(전통주, 장류)시설과 체험·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체험 공간은 영양군의 전통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행사 운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공방 1991은 교촌F&B의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영양읍 내 폐업한 100년 양조장을 복원해 현재 운영 중이다.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며, 2026년 준공 후 발효공방 1991은 본 사업과 관련된 토지와 시설물을 영양군으로 기부채납하고, 영양군에서는 발효공방 1991이 20년간 무상으로 임대·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 간 도내 인구 감소 등 지역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했다”며 “이번 공모와같이 기업이 지역의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기업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발휘되어 인구 감소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건강검진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사는 생활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대상자 나이에 따라 영유아 검진(6세 미만), 일반검진(20~64세), 생애전환기 검진(66세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성실‧모범납세자 45명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도청 K창에서 모범납세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성실‧모범납세자 선정 제도는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도가 뚜렷하고 모범이 되는 도민을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우대 지원함으로써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 45명 중 성실납세자 35명(개인 22, 법인 13), 모범납세자 10명(개인 4, 법인 6)이다. 성실납세자는 체납이 없는 자로서 최근 3년 이상, 연간 5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낸 개인 또는 법인이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자격을 갖춘 자 중 법인은 연간 1억원 이상, 개인은 연간 1천만원 이상 납부 실적이 있는 자로 납세자별 지방세 납부세액 규모,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모범 도민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날 표창패 수여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모범납세자 10명(개인 4, 법인 6)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최근 3년간 173건, 120억원을 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다수의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크다. 스틸싸이클(주)는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성실히 내며 사랑의 연탄나눔, 산불피해 복구 인력을 위한 급식 지원 등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지호씨는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금을 맡기어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했고, 재정적 어려움과 교통의 불편으로 병원 진료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 봉사를 해 타의 귀감이 됐다. 한편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하고, 선정일로부터 1년간 도 금고 은행 금리우대와 각종 수수료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세금을 내주시고, 지방재정에 이바지해 주셔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성실‧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성숙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로 떠나는 센스있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고향사랑기부 경품 이벤트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들이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도록 유도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답례품을 경품으로 추천·지급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경북투어패스, 흑돼지 밀키트, 삼겹살, 커피드립백, 월영교달빵, 호두먹방, 와인, 안동소주 등의 지역 인기 상품을 답례품과 경품으로 내걸었다. 행사는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6주간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경북도에 10만원 이상 기부와 답례품 주문까지 완료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매주 기부자 수의 20% 범위에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50만원 이상 기부자의 경우에는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 기부자 수의 20% 범위에서 별도로 선정한다. 이벤트 경품은 기부 금액대 별로 차등해 3~1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개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많은 국민이 기부도 하고 지역 인기 명물을 답례품과 경품으로 받아 경북에서 센스있는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경북에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 경북도를 방문해 영천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6월 15일)에 따른 방역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송 장관은 경북도청 가축질병 방역대책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에 대해 관련 단체와 함께 현안사항을 협의한 후, 상주시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가 설치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영덕(1월 15일) 첫 발생이후 5개월 만에 영천(6월 15일)에서 발생했다. 현재 영천 발생농가 사육 전두수(25,900두)에 대해 살처분·매몰했고, 관련 역학농장, 계열농장, 위탁농장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에서는 전체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인접 시군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 소독차량(137대)을 총 동원해 주요도로와 축산시설 등을 매일 소독,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와 소독약 배부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되는 등 추가 발생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므로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경각심을 가지고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울타리 점검 등을 실시하고, 농가에서는 임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없이 신고가 이뤄 질수 있도록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멧돼지 발생 빈도 등 과학적 분석결과를 제공받아 위험도가 높은 농가들을 집중 관리하는 방역추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지난 2019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계속 지속된 강도 높은 방역상황으로 지친 공무원과 농가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기 위한 방역교육을 추진한다.
고령군에서 지난 21일 오전 11시 '추정 대가야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현장공개 설명회를 열렸다. 지난 2017년 대가야읍 연조리 594-4번지에서 토성과 해자로 추정되는 시설 발굴 이후, 2019년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약 5년간 시굴 및 발굴조사를 시행했고, 지난 3월 대가야읍 연조리 555-1번지 일원 정밀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토축시설 아래에 대가야시대 토성벽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다짐성토층이 일부 유존하며, 해자도 함께 발견돼 대가야 궁성의 존재와 범위를 밝혀줄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대가야시대 해자내에서 발견된 생활토기 중에 연화문 막새를 포함한 기와류도 다수 포함돼 대가야 기와의 존재 및 기와 사용 건물이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으며, 해자의 침전층에 수침된 자연목과 열매・씨앗류, 기타 유기물 등은 국가 및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대가야시대 당시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에 대한 유추도 가능할 것으
경북도 경주시가 내년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온 국민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
성주군 벽진면은 지난 21일 운정1리 마을회관 전정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했다. ‘별고을 찾아가는 빨래방’은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며,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동 빨래방 세탁차량을 제공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주민들에게 팥빙수를 나눠 주며 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게 해줬다.
고령군은 지난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식을 가졌다.
배재영 성주군 월항면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직원들이 준비한 그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병환 성주군수의 공로패 등을 전달하고 공직생활을 마지막을 축하했다. 그간 각종 재난상황에 직원들을 이끌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재해예방사업, 주민숙원사업 예산 확보와 봉사활동 등에 누구보다 솔선해 온 일꾼으로써 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기화서 대표이사 및 대구어린이세상 김정학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