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 준공식을 가졌다.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다산면 좌학리 1007번지 일원에 6500㎡ 크기의 경량철골 비닐온실 2동과 복합환경제어설비를 갖춘 시설로, 농촌의 고령화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창업농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형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한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2년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로 선정됐으며, 광역기금 10억3800만원이 포함된 지방소멸대응기금 37억3800만원과 군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42억3800만원을 들여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11월 착공해, 지난 21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또한 지난해 11월 공고 및 신청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스마트팜 보육사업을 수료하는 등 영농동기가 확실하고 준비가 된 농업인 6명을 선발했고, 다음달 1일부터 최대 3년간 임대로 운영한다. 고령군은 지속적인 임대를 통해 새로운 농업인을 발굴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시설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 임대형스마트팜은 고령군 농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전환점이라고 선언하며, 오늘의 찌는듯한 더위와 곧 이어올 장마에도 끄떡없는,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지역의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갈 새로운 농업인들의 도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도전자들이 지역의 농업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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