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자산운용(주)는 지난 5일 동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울릉군은 최근 서면 남양1리 경로당과 태하경로당에서 성인문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및 비문해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군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울릉군에서 특별히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지역의 저작권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 대상 ‘제3기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6일부터 4일간 부산 아바니 센트럴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새내기 초급과정과 고급과정까지 이수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 모두 포함해 총 65명이 참여한다. 연수내용은 학교에서 자주 접하는 저작물 이용 방법과 저작권 이슈 및 분쟁사례 공유, 전문가로 가기 위한 저작권법·제도 심화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특성상 저작권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작 교육기관에서는 현장 수요에 맞는 저작권 전문가 부족으로 강사 초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으로 갈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에, KERIS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단위 저작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저작권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연수 참가자는 모두 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는 기초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으로 나눠 실시되며, 모든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학교 저작권 전문가’로 인정돼 저작권 전문가로 위촉됨과 동시에 해당 지역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KERIS는 또한 저작권 이슈별 교육과정을 개발해 교육청 대상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2023년 한 해에는 8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외에도 KERIS는 학교의 저작권 고충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저작권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저작권 상담 및 폰트 분쟁 지원, 저작권 수업 교재와 해설서 보급, 폰트점검프로그램 및 학교안심폰트 제공 등 다양한 저작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AI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질 높은 교육을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교육자료 제공과 안전한 교육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교육기관의 올바른 저작권 이해와 저작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5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는 행정안전부가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의 주민 생활안전 시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6개 사업이 접수해 민간 전문가와 행안부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면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지자체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경북경찰청 범죄예방과와 협업해 ‘지능형 안전 지킴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은 국비 2억과 도비 2억을 투입해 CCTV 관제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기존 CCTV는 관제요원이 육안으로 위급상황을 식별하는 데 반해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이 사람, 사물 등의 특정 행동을 감별해 관제요원에게 미리 위험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능형 CCTV를 도입해 부족한 인적자원 문제를 보완해 위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실종자 수색, 범죄 수사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한편 위원회는 내년 포항, 경주, 구미에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한 다음 도내 타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손순혁 경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자치경찰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토록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58억원(국비 111억, 지방비 120억, 민자 27억)을 투입해 지역 내 초거대 AI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인프라 조성,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거대 AI 특화 서비스 개발․실증,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초부터 초거대 AI가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기술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산업 특화형 초거대 AI 모델로 기획해 정부 사업으로 끌어낸 성공 사례로 도내 3개 지자체(포항·구미·경산)가 함께 하고 있다. 초거대 AI는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를 말한다. 경북도는 지역 내 초거대 AI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GPU(데이터를 한 번에 대량으로 처리하는 병렬 처리 방식 반도체) 서버 등 초거대 AI 고성능 인프라와 플랫폼을 조성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개인·기업··대학 등을 대상으로 초거대 AI 개발·검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초거대 AI 기반 △악취 정보 실시간 분석 및 대응 서비스 플랫폼(포항/경북SW진흥본부) △방산품 설계·유지보수 플랫폼(구미/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량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플랫폼(경산/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구축해 3개 과제를 실증해 나간다. 또한 지역 초거대 AI 산학연 협의체 구축, AI 전문인력양성과 창업 지원 등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산학연 기반의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계획도 사업 내용에 포함돼 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형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해 대학, 지역기업 등에서 연구,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인공지능 기반 융합·확산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해 인공지능 경쟁력 확보는 물론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달성문화재단과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이하 소금나루2014)가 공동주최하는 교류전 ‘부유·空(공) 사유·間(간)’이 오는 13~27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2014에서 개최된다. 양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 ‘부유·空 사유·間’는 정착하지 않고 지역과 장소를 이동하며 활동하는 레지던시 작가의 특성과 성격을 담아낸 전시로, ‘새로운 창작 환경에서 부유하고 사유하며 예술적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가 행정안전부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 마을로 유입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 경북도는 △2022년 영덕군(국비 10억, 지방비 10억) △2023년 경주시(국비 10억, 지방비 10억)에 이어 △2024년 의성군(국비12억, 지방비 20억)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국비 총 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사업 시행 첫해에 선정된 영덕군 청년 마을 공유주거 공간 '환영해'는 청년 숙소(17호), 공유 주방 등을 갖춘 시설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경주시(가자미 하우스)의 경우 청년 숙소(10호), 공유 오피스 등의 공간을 조성,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의성군은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이라는 명칭의 공유주거 공간을 의성읍 도동리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며, 본관(3층) 건물은 청년 주거 공간(18호)으로, 별관은 체력 단련실과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청년 커뮤니티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0~2023년까지 행안부 청년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 중 경북은 전국 최다인 8개의 청년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공유주거 조성 사업은 청년 마을 참여 청년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숙박과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탐색과 지역 청년 유출 방지를 지원하는 청년 마을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년이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 시군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4개월 과정이며,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 중 선택 신청할 수 있다. 각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초급반, 중·고급반,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금속공예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위해 초급반 강좌를 대폭 늘려 운영한다. 생활소품 강좌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금속공예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얼리 금속공예 강좌는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 목걸이, 팔찌를 제작하는 등 섬세한 세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부설 경북SW진흥본부가 1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미러타운’내에 ‘경북월드’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6일 간부회의를 통해 기업프랜들리를 넘어서는 '기업을 위한 경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선 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핵심 화두로 채택했다. 이 지사는 “산업화 시기에는 정부가 나라를 이끌었지만, 이제 기업이 나라를 이끄는 시대”라며 “정부는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 되고 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제를 살찌게 하는 일을 하는 시대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은 시간이 곧 돈이다”라며 “우리가 시간을 해결해 줘야 하는데, 인허가 원스톱 지원, 규제 완화 등 일이 되는 방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해 기업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기업을 위한 경북이란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이 기업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이며, 지방정부가 투자회사가 되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고 개념 정의를 하고,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위해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경제기획TF’를 만들어 정책기획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전략회의’를 신설해 실행‧점검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기획TF는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민자활성화과장을 팀장으로 각 실·국의 사무관급 팀원들이 참여하고 출자 출연기관은 물론 대학과 금융권을 포함한 민간그룹까지 포괄하는 민관협력형 기획협의체이다. 경제기획TF는 최우선 과제로 ‘기업을 위한 경북 5대 중점과제’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 즉시 들어갈 예정이며, 경제정책 관련기관 등을 모두 참여시킨 기획 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고 8월 중으로 구체화한 정책을 발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제산업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투자전략회의’도 신설된다. 투자 전략회의는 공항투자본부와 환동해본부, 경제통상국, 메타AI과학국 그리고 각 안건과 관련된 유관 부서들이 함께하고,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입체적인 지역발전 정책을 설계하는 범실국 협업회의체이다. 투자 전략회의를 총괄하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2년간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특화단지와 신규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등 도내 36개에 달하는 정책 특구를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들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현장과 시장의 목소리를 듣고 입체적인 투자 정책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투자 전략회의를 통해 실현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항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는 등 투자 정책의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설된 공항투자본부를 중심으로 민간투자 펀드와 같은 투자 정책 다변화와 기업투자‧금융투자‧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 투자 정책 대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소개된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그리고 신규 국가산단과 같은 36개에 달하는 각종 정책 특구에 맞춤형 혁신과 투자 확대 전략을 수립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투자 전략회의 신설에 앞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기획TF를 만들어 ‘기업을 위한 경북 5대 중점과제’와 ‘경북의 투자 대전환을 위한 10대 전략프로젝트 초안’을 직접 설계했으며, 개별 전략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
"대기업에서 노조가 파업을 하게 되면 그 효과는 협력사에까지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대기업 공장이 멈추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납품 공장도 당연히 멈추게 되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왜 외면하는 겁니까. 노동자의 권리, 노동조합의 활동 보장 다 좋습니다. 그런데 중견, 중소기업 노동자는 노동자가 아닌가요. 우린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기자 중견·중소기업들은 벼랑 끝 '생존'에 직면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경영계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무분별한 파업이 발생해 노사관계가 악화하고 국가 경제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파업으로 인한 부정적 연쇄효과를 우려하는 중견·중소기업계는 다시 한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도 을지연습 사전준비보고회'에 참석한다.
상주소방서는 6일 구급대원 5명을 2024년 상반기 하트⸱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 수여식을 열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자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와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의 대상기간은 지난해 1~3월까지며,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가 대상자이다. 평가 영역은 구조, 과정, 결과 3가지이며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총 5개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68.5점, 상급종합병원 95.3점, 종합병원 63.8점으로 종별 편차가 있음에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3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을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을지연습에 대비한 전 직원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상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19~22일까지 열린다. 교육청은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을지연습 개요, 세부 계획, 전시상황실 구성 및 임무, 훈련 시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윤 행정지원과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니 실전과 같은 자세로 적극 훈련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북 안동댐과 영주댐에 녹조 대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6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안동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는 이날 안동 도산면 안동댐 선성 수상데크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댐과 영주댐에 조류경보제 상으로 '녹조 대발생'에 해당하는 녹조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댐의 물도 위험하지만, 녹조 독은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서도 검출돼 댐 주변에 사는 주민 건강에도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신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주댐이 가장 최근 지어진 댐이기 때문에 다른 댐을 지어봤자 마찬가지로 녹조 문제를 피할 수 없다. 신규 댐 건설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북도개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 심의 등 임명 절차를 거쳐 조영철 전무이사를 8월 5일부로 임명했다. 조영철(59, 사진) 임명자는 경북 안동시 출신으로 서울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건설(주)에서 약 20년간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실, 건축민간사업실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쳐 부동산 투자개발실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DS네트웍스그룹 산하 ㈜DS디엔씨, DS산업개발(주), 보홀 파트너스(주)에서 등기이사, 경영대표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바 있어 해당업계의 대표적인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조영철 신임 전무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폭넓은 식견,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등 대외기관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적극 활용해 국·도비 확보, 도청이전신도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주거복지사업 확대 등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면서 공사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조영철 신임 전무이사는 부동산 개발 전문가로서 누구보다 도정 철학과 공사의 정체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전무이사로서 맡은 바 소임을 적극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 전무이사는 사장을 보좌해 신사업 발굴, 도민 주거안정, 지역사회 공헌 등 공사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경북도 의회, 언론, 지역단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무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6일, 서울제이플란트치과의원(원장 정동민)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취약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에서 약 710만 여명의 사망자를 내며,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과학자들과 의료진은 바이러스 특성과 감염 경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했다. 신속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으며, 국내에서도 신약 개발 속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가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호흡기 질환 연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박사과정 이윤지 씨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 감염병치료기술연구센터 김미현 책임연구원, 이명규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질환 감염 연구와 약물 테스트를 위한 인공 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생체 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신약을 개발하려면 평균적으로 10~15년의 세월과 1조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는 2D 세포배양이나 동물 실험 등 기존 연구 플랫폼이 체내 환경을 정확하게 재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려면 이를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 POSTECH · 한국화학연구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3D(3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3D 인공 폐’를 만들었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세포와 생체 재료를 사용해 실제와 유사한 조직과 장기를 만드는 기술로, 재생 의학과 신약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불필요한 동물 실험을 대체하고 있다. 연구팀이 만든 ‘3D 인공 폐’는 실제 사람의 호흡기처럼 혈관 내피와 세포외기질, 상피층의 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포 간 접합과 점액 분비 등 구조 및 기능이 실제 인체의 폐와 매우 유사했다. 이 모델은 상피층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첫 관문인 특정 단백질(ACE2, TMPRSS2)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극소량의 바이러스에도 감염 취약성을 보였다. 또한, 기존 2D 세포배양 모델은 감염 후 5일 내로 세포가 파괴되었던 반면, 연구팀의 모델은 21일 동안 감염으로 인한 세포 병변과 장벽 붕괴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지속되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감염 경로와 바이러스 증식, 숙주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실제 코로나19 환자 데이터와도 일치함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렘데시비르, 몰누피라비르)가 감염된 상피층에 도달하는 경로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메커니즘도 완벽하게 재현했다. 기존의 2D 세포배양 방식에서는 약물을 상피세포에 직접 투여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 폐 조직을 통해 약물이 조직 장벽을 투과한 뒤 효능이 평가되기 때문에 치료제의 효과와 적정 용량, 잠재적인 부작용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OSTECH 정성준 교수는 “학계는 10년 내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뿐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화학연구원 김미현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 3D 세포 · 조직 배양 기술을 이용해 임상 연계성을 고려한 초기 효능평가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활용한 인체 감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