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정상이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미·일 협력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3국 정상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8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은 지난해 정상회의 이후 1년간 한미일 협력에서 이뤄진 진전들을 기념하고, 안보·경제·기술·인적 유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구시와 중구는 지난 16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김기웅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배태숙 중구의회 의장, 관광특구 구역내 상인회장, 지역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시와 중구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인디밴드 ‘하즈’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관광특구 상징물 제막식, 경과보고 및 지정패 전달 등의 기념식과 홍 시장의 ‘토크 버스킹’, 청년 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대구경북(TK) 행정통합에 현재 청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의 위치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행정통합의 '데드라인'을 이달말로 설정해 놓았지만 청사위치 등을 놓고 경북도의 입장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TK행정통합 문제는 8월 말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면서 "8월 말이 지나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고, 국회 (TK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도 보장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북도는 홍 시장과의 확연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 2개 청사 유지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추가로 주민투표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시말해 대구시가 원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구 중구는 20일 남산역 대구3호선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민·관·군·경 합동 다중이용시설 폭탄ㆍ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특공대를 비롯해 50사단 팔공산여단,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대구교통공사, 한국전력대구경북본부, ㈜대성에너지, ㈜KT달서지사 중대구지점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장갑차, 병력수송차량 등 장비 20여 대가 동원된다.
대구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중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인지저하 혹은 치매유발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두뇌, 신체, 영양, 정서, 사회 등 5가지 주요영역의 인지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메타인지 기억훈련, 뇌건강도측정 등 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공설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과일과 떡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 범물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4일 범물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에 힘입어 범물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구 수성구와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2024 희망수성 복지아카데미 복지정책제안 및 우수사례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6월부터 이달 2일까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 제안과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복지정책 제안 8건, 우수사례 16건으로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막말을 퍼부은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제명 촉구 결의안을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했다. 전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조사를 지휘한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과 관련해 “김건희가 살인자”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면책특권 뒤에 숨어 국가원수인 대통령의 부인에게 이성을 상실한 패륜적 망언을 퍼부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 발언은 시정잡배라도 쉽게 입에 담기 어려울 만큼 저급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민주당 주도로 지난 14일 열린 법제사법위의 ‘검사 탄핵’ 청문회는 우리 국회의 저급한 수준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다. 여야 의원 간에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아수라장에 권익위원장 출신인 전 의원이 “권익위 수뇌부가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등을 덮기 위해 강직한 공직자를 억울하게 희생시켰다”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서울달(SEOULDAL)’에 떴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서울시가 새로운 관광 콘텐츠인 '서울달'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달’은 최대 130m 상공에서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서울의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계류식 비행장치다. 이 행사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다른 캐릭터들을 특별 초대해 성사됐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국회에 제출할 행정통합 특별법 합의안 가운데 가장 큰 걸림돌은 청사위치 문제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대구시가 협의중인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일방적으로 모 언론을 통해 공개하자 “대구시 안을 경북도와의 합의안인 것처럼 공개한 것은 행정통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판단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반박자료를 냈다. 경북도가 문제 삼는 부분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특별시청사 수와 위치, 관할구역이다. 대구시가 공개한 법안내용을 보면, 통합 자치단체 명칭은 ‘대구경북특별시’로 결정됐고 특별시청사는 대구·안동·포항 3곳에 두며, 대구청사는 대구시와 구·군청, 김천, 구미, 경산, 칠곡 등 12개 곳, 경북청사(안동)는 안동, 영주, 문경, 예천, 울진 등 북부 7곳, 동부청사(포항)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4곳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내용이다. 교육청도 특별시청사처럼 대구, 안동, 포항 3곳에 두고 3명의 부교육감을 임명하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9일 오전 9시 20분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인사신고’에 참석한다.
영덕군에서 물놀이하던 성인 1명과 아이 1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났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9분쯤 영덕군 남정면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A 씨(40대)와 A 씨의 딸 B 양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물놀이객이 A 씨 등 2명을 구조하고 119상황실에 "성인 1명과 아이 1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 씨를 병
칠곡군 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 한 모텔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서구동 한 모텔 2층 객실 안에서 A 씨(54)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업주 B 씨가 "장기 투숙객 방 안에서 냄새가 나고 전화가 안 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간경화를 앓고 있었던 A 씨는 6개월 전 이 모텔에 투숙했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종길)는 17일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한국인들을 꾀어 외국에 보내 감금하고 사기범죄를 강요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감금 등)로 기소된 범죄단체 총책 A 씨(39·여)에게 징역 8년, 총괄팀장 B 씨(26)에게 징역 5년, 상담원 모집 및 관리책 C 씨(55) 등 3명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투자사기 상담원 역할을 한 D 씨(28) 등 3명에게 징역 2~3년, 나머지 조직원 E 씨(30) 등 10명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5~10월 치안이 잘 미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라오스의 경제특구지역과 미얀마의 타칠레익지역에 사무실과 숙소를 만들고 한국에서 유인한 피해자들을 감금한 채 연애 빙자 사기인 로맨스 스캠과
18일 오전 1시13분쯤 경북 칠곡군 기산면의 한 식품공장 폐수처리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1동과 천막, 차량 1대 등이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전날 오전 6시48분쯤에는 성주군 월항면에서 불이 나 공장 1동과 집진기, 기계 등을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대구시와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문명 표기를 제멋대로 해 혼란을 주고 있다. 구미시는 18일 박정희 대통령 영문명 표기에 대한 최근 이슈와 관련해 박 대통령 생가, 역사자료관, 도로명에서 'Park Chung Hee'로 통일해 일관되게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로마자 표기법 제9항에 박 전 대통령의 인명이 오랫동안 고유명사로 사용돼 왔고, 박 전 대통령이 1964년 독일 방문 때 직접 쓴 방명록과 여권에도 동일한 표기가 사용됐으며, 표기의 일관성이 없으면 시민과 외국인에게 제3자로 인식돼 혼란을 줄 수 있다"며 'Park Chung Hee' 표기를 공식화했다. 구미시는 20년 전 설치된 일부 도로표지판에 표기된 'Bakjeonghui-ro'를 'Parkchunghee-ro'로 교체하고, 23일까지 영문 표기 도로표지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정확한 표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간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서비스, 군민이 주인 인군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지역사회에서는 평가하고있다. 박 군수는 평소 공직자들에게 항상 낮은 자세로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청렴교육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박 군수도 종전의 권위주의 식에서 탈피해 민원인들과 직원들에게 낮은 자세로 소통하면서 변화된 군정을 펼쳐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앞선 지자체장은 사적인 업무에도 운전기사, 비서실장까지 대동하며 요란한 귄위를 과시했지만 공적수행 외는 중지하는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영양군은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이 오는 29~31일까지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돼 간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무더위가 채가시기 전에 올해 출하 약정을 체결한 고추의 수매사업이 한창이다. 고추 수확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양질의 홍고추 수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보다 당겨진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 일정으로 농촌에서도 뜨거운 여름의 마무리를 맞이하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집약적 농업구조(고추, 엽채류 등) 특성상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의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은 바쁜 시기에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기여가 된다. 농민들이 아침잠을 포기하며 가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