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에 영천시가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집중할 수 있도록 2개년 사업으로 직능ㆍ사회봉사단체, 기관 등 민간부분 여러 주체들의 농촌재능나눔 활동 수행을 지원해 2017년까지 5천만 원이 국비로 주택수리 등 재능나눔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운영된다. 자원봉사단체(별빛회, 징검다리봉사단, 별빛어사모봉사단, 장밋빛무지개봉사단, 수지침봉사단)와 (사)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 300여 회원은 ‘사랑은 한걸음, 나눔은 두걸음으로 공감이 울림되는 영천’을 주제로 총 16회에 걸쳐 주택수리, 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한 한방김치담그기 교실, 찾아가는 문화ㆍ복지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농촌재능나눔을 ‘영천행복마을 스타빌리지사업’과 더불어 추진한 결과 지역 내 재능나눔 문화가 싹트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단체, 한국여성농업인영천시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지속적으로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겜블 소싸움경기사업인 청도소싸움경기가 2015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2015 최강전’ 개최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청도소싸움경기장 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각 체급별로 순위 결정전을 펼쳐 최고의 싸움소를 가릴 예정이다. 2015 최강전 우승 총 상금 3천600만 원을 걸고 참가할 싸움소는 총 224두 중 하반기 출전 성적을 평가해 각 체급별 4두씩 선정해 토·일요일 각각 12경기 중 6경기를 펼쳐 ‘최강전’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최강전에 출전하는 싸움소 중 을종 특선급의 '백머리'는 2015시즌 8연승 무패 신화로 소싸움경기장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0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시행한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영천시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은 올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 국비를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사업 105개 사업 중 7개 사업, 향교·서원 활용 사업 71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도내에서 시(주관 영천향교)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향교·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사업이 문화유산 관광상품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대·지원받게 된다. 영천향교는 그동안 청소년 한문서당교실, 향교 고택체험, 조선통신사 옛길 탐방,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봉사, 성년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종옥 영천향교 전교는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범육성사업이었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는 내년 집중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4천800만 원의 사업비 중 2천4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내년 3월부터 과거시험 재현, 고택숙박체험, 전통관계례 체험 등 관람 중심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추 주산지로 전국에 명성을 얻고 있는 군위군에 대추를 테마로 한 새로운 명소가 조성된다. 군위군은 14일 총 19억 원을 투입해 군위의 중심부인 의흥면 수서리 일대에 대추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경북도가 실시한 ‘2015년 심뇌혈관질환예방 관리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가진 발표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 있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 입증됐다.
.항-울릉 여객선 항로에 초대형 전천후 여객선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항로는 울릉도 주민들의 핵심 교통로 일뿐 아니라 울릉도ㆍ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요 노선이다. 그러나 매년 4개월 정도는 높은 파고로 인해 여객선들의 입출항이 통제되고 있어 울릉도는 ‘외국가기보다 더 힘든 섬’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섬주민, 여행업계 등에서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 1만t급의 전천후 카훼리 여객선 도입을 적극 검토해 울릉군민들의 교통소통은 물론, 울릉도ㆍ독도를 명실상부한 사계절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행업 관계자는 “울릉도 항로에 초고속 대형 여객선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세계 최초의 LNG(액화천연가스)연료로 추진하는 초고속 쌍둥 카페리선 로페스 메나급의 여객선이 이 항로 여건에 맞다”고 주장했다. 호주 incat 조선소에서 건조된 로페스 메나호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명품 청송사과가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극동러시아 사할린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선적된 사과는 2015년산 후지로 청송사과유통공사에서 선별된 10kg들이 1천 박스 총 10t 물량으로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10여회에 걸쳐 150t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3억 6천만 원이다. 청송사과의 사할린 수출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에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청송사과의 시장 다변화를 기하고 지역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송군은 사할린에 거점물류기지를 계획하고 있어 사과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장 개설로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바라보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희망의 집 임대주택 거주자 20명을 대상으로 우병옥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장을 초빙해 동절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대다수 저소득 노령자임을 고려해 겨울철 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 안전교육을 중점으로 열렸다. 또 동절기 난방용품 관리 및 소방용품 사용법, 비상시 대피요령 및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 등과 다양한 사회복지제도를 함께 안내했다. 주민복지실 서상백 실장은 “노약자에게 있어서 화재는 큰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예방교육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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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읍청년회(회장 황기일)는 14일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해 달라며 겨울이불 22채(시가 100만 원 상당)를 풍산읍(읍장 서정완)에 기탁했다. 풍산읍청년회(豊産淸年會)는 신도청 시대 개막을 앞둔 지난 2012년 밝은 지역사회를 가꾸어 보자는 취지에서 풍산지역 30명이 푸를청(靑)이 아닌 맑을 청(淸)을 넣어 청년회를 조직했다. 이들 회원들은 매년 연말마다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뿐 아니라 풍산초등학교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밝은 지역사회로 가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풍산읍에서는 풍산청년회가 맡겨 온 이불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겨울나기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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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4일 의성축협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한우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한우 암소검정 유전능력분석 평가회를 개최했다.2011년부터 한우육종개량을 위해 의성군과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MOU를 체결하고 개량을 위한 컨설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성군 농산물 공동(통합)브랜드 '의성 眞(진)'이 탄생했다. '의성 眞(진)'의 의미는 참다운 농산물, 진정한 농산물,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의미하며 기존의 '의성옥'의 브랜드가 고르지 못한 품질로 신뢰를 잃어 참 다운 농산물로 변모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제11회 국민생활체육 경북연합회장기농구대회가 지난 12일 의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경북농구연합회장(회장 이동기)가 주최하고 의성군농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청년부 , 장년부 등 총 30개팀 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1회 국민생활체육 경북연합회장기농구대회가 의성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오늘 농구대회를 통해 동호인 상호간의 우정을 나누면서 건전한 삶의 활력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4일 오후 1시 30분 군민회관에서 열린 장계향 선양회 경상북도 포럼에 참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구본국)는 지난 10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고등학생 3학년, 자문위원, 교직원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우리함께해요 통일이야기'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통일강연은 수능시험 이후 대학과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와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개최했다. 구본국 협의회장은 강연을 통해 "학생 여러분들이 통일은 왜 해야 하는지, 또 우리는 통일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경청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현주 탈북 강사는“북한의 실정과 우리의 삶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삶과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살면서 느낀 경험담을 생생히 알려 북한과 남한의 차이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나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도록 열정적으로 강의하였다. 또한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통일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자세와 국가관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의에 이어서 통일 퀴즈 이벤트, 통일 한줄생각, 통일 4행시 발표 등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오전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전국건설기계군위군협의회와 긴급응원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단체는 재난발생시 신속한 현장 투입과 응급조치, 사태 수습을 위한 일에 민·관이 상호 협력해 대규모 재난으로의 확산 방지와 군민의 생명, 재산 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상호 지원으로 지역사회 안전 증진▲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보유 인력 및 장비, 물자 등의 투입과 상호 정보의 공유 ▲발생 가능한 재난 및 안전사고의 유형을 새로이 발굴하고 안전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한 협력 등이다.
군위군은 지난 11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군위초 학생 및 조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매·할배의 날'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밥상머리교육은 군위군과 영남일보가 함께 계획했으며 가족간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해 생활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대화를 하며 식사예절뿐 아니라 삶의 지혜를 배우고 더불어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실시했다. 이날 출장뷔페로 차려진 음식으로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배웠던 식사예절과 공손함을 가지고 조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대화하기와 고개 끄덕여주기, 음식 관련 문화 이야기하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같이했다. 김영만 군수는 참석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이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실은 가족이 함께 둘러앉은 밥상이다”고 말하고 “이번 기회로 점차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려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14일 오전 11시 군위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2015년 군위교육행정협의회 회의에 참석.
예천군은 지난 10일 포항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식품정책 사업 평가 워크숍에서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에 대해 평가했으며 음식점 위생개선 교육·홍보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좋은 식단제 이행과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수범사례 전파·도입 등의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