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6일 오전 10시, 대구파라곤경로당에서 ‘대구파라곤경로당 개소식’에, 오후 2시, DTC 2층 다목적홀에서 ‘제17회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혁신을 통한 적극행정 교육 <1차>’에, 오후 6시 30분, 신숭겸장군 유적지 앞 잔디광장에서 ‘10회 팔공산 왕건 축제 개회식’에 참석한다.
대구 동구 신천1.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지난 4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윤형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신천1.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신천1.2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찰이 28일 열리는 대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차로 사용을 제한하는 통고 처분을 내렸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전날 집회 주최 측인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에 집회 개최 전 집회 제한 통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이 제한 통고한 내용은 '총 2개 차로인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만 집회(퍼레이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처럼 2개 차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일반 시민의 통행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축제 당일에도 대중교통을 운행할 수 있게 1개 차로는 집회 사용에 제한을 둔다는 것이 경찰의 통고 처분 취지다.
경북도는 2025년 재해위험지역정비 정부 예산안에 국비 1704억원을 확보해 177개 사업지구에 총 3408억원(국비 1704억, 지방비 1704억) 투자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사업비 2947억원 대비해 16% 정도인 461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SOC 사업예산의 감소 추세에도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정비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해 재해 예방 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지속해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3년 연속 전국에서 제일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세부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확보 현황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25지구 532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82지구 103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3지구 46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22지구 80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구축 25지구 12억원, 급경사지 실태조사비 2억5천만원 등이다. 한편 가장 역점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구미 장천지구 등 신규 지구 9개소와 계속사업 16개소를 포함해서 총 25개소의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전국 신규 35개소 중 경북도는 9개소로, 전국에서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경북이 3년 연속으로 재해위험지역정비 국비 예산 최다 확보라는 성과를 냈으나,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려면 아직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지속해서 찾아내고 위험 요인 해소를
대구 동구청은 지난 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을 위한 2024년 공동주택 종사자 소방·방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종사자 140명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요령 및 올바른 소화기구 사용 △도난 사고 및 각종범죄 예방을 통해 현장문제 해결능력 △다양한 민원 대응요령 등에 대해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점점 증가하는 공동주택의 수와 해마다 발생하는 각종 화재, 재해, 범죄 등의 사건을 고려하면 공동주택 내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종사자 업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이루어 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동구청 또한 안전한 주거문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최근 온라인 구매 등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구청 각 부서와 동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자율 구매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각급 단체 등 유관 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또,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대면 및 온라인 장보기 행사도 병행하며, 이벤트와 화재 예방 캠페인도 한다.
칠곡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9일~ 9월 4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 학교, 마을 주변의 건축공사장 2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동안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와 공사현장 주변 배수로 상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현장대리인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적정성을 확인했다. 또한, 비계와 가설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의 결속 상태도 면밀히 살펴 공사장 안전을 한층 더 견고히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지난 5일, 회원 40여 명과 함께 큰고개오거리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세미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희목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장은 “탄소중립은 사회 구성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다”며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인지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해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소중립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더하고 행복나누기, 우창이네 건강상담의 날’ 보건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간호직 전담공무원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면접조사표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식이요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부도, 폐업 등으로 사업을 접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62%나 대폭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경기 안산시에 소재한 재취업 심화 교육기관인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신설을 약속하고 취임 직후 곧바로 만든 소통 플랫폼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DYETEC연구원 A동 5층 회의실에서 '섬유 기업 지식산업 100인 포럼(TEX-A+ CEO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포럼은 섬유 산업계 및 학계의 인사들을 30여 명 초청하여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을 위한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포럼은 '섬유산업은 기간산업이며, 첨단산업이다'는 포럼의 슬로건을 내세워 섬유산업의 전통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섬유산업이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첨단 기술이 접목된 혁신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시장 정보 △정부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 정보공유 △섬유 기업 성공사례 공유 △섬유산업 발전방안 토론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구·경북 지역 섬유 기업들을 포함하여 향후 부산/경남,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 김천시와 함께 5일 오전 김천시 율곡동에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을 개최, 특구의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 수단으로 사용해 친환경 생활 물류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정부 지원에 추가해 지방비 63억여 원을 투입해 김천시 율곡동 1092번지에 25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됐다. 센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 물류 거점 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서 안전성과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아울러 준공식에서는 2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먼저 친환경 도심 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Rytle社와 특구 기업 (주)에코브, ㈜HL만도는 ‘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향후 5년간 화물용 전기자전거 5000대 수출 규모로 독일의 우정사업본부(DHL), 아마존 등 유럽의 주요 고객사를 우선 타깃으로 하고 규제 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국내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김천시는 특구 사업자인 쿠팡 및 피엘지와 협력해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 물류 플랫폼 실증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물류 플랫폼 실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후속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특구 사업의 성과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 세계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은 2027년 약 58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연평균 26%로 급성장하는 신성장 산업으로, 환경오염, 교통체증, 교통안전 문제해결을 위해 도심 물류에서 트럭 대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심 근거리 운송수단으로 친환경 배송 수단인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적극적으로 도입 중이다. 스마트 그린물류 특구는 도심 공용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전기자전거를 배송 수단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도심형 생활 물류 모델로서, 이번에 건립된 물류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생활 물류 편의 서비스 실증이 이뤄지게 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아파트 택배 차량 진입 등으로 인한 택배 갈등 같은 생활 물류 문제해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 화물 전기자전거 산업 성장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으로 기존 물류배송 체계를 개선해 친환경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근거리 배송 시스템을 안착해 나갈 예정이다”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배송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중기부-지자체-특구 사업자 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규제 해소를 넘어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방안, 국내외 인증 및 안전기준 마련, 해외 표준화 참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했다.
김천시보건소에서는 장애로 불편을 겪는 장애인에게 작업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주체적인 일상생활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8주간 ‘인지·상지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경북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및 경북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작업치료학과 재학생과 대상자가 파트너가 되어 1:1 라포 형성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천시가 지난 2일 카카오페이지에 출시한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이 이틀만에 50만뷰를 돌파하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키몽의 호구로운 생활’로 유명한 키몽(김홍렬) 작가와 비브로스팀이 협업한 ‘워킹대디 오삼이’ 웹툰은 총 5편으로 구성되어 김천 홍보맨이 된 오삼이의 육아분투기를 다루며 일과 육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 워킹대디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또한 김천시 출산 및 양육 정책과 2024 김천포도축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독자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가 김천시 브랜드를 깨알같이 홍보하고 있다. 웹툰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김천시
대통령실이 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서관급 참모진을 응급의료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에서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이 직접 의료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 유관 비서관 외에 다른 비서관들도 추석 연휴 전 다수 의료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11∼25일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동안 지자체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1대1 응급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대응하기로 했다.
포항시 용흥동(동장 천만석)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추석 전까지 용흥동 관내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이면도로 등에 대대적인 풀베기 및 환경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풀베기 작업에는 마을안길 풀베기 기간제 근로자 및 공공근로 등 10명을 사역하여 용흥동 관내 가로변 및 이면도로, 공한지 등 10개 구간 총 12km에서 풀베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4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24 So, 通 청렴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사회 내 갑질 행위에 대한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기존 딱딱한 강의 형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접목한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및 소통 방법 특강이 이어졌으며, 특히 4인조 뮤지컬팀의 다채로운 화음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해 공연 내내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지난 4일 문경 영순지구 혁신농업타운에서는 이모작 공동영농에 동참한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 추가 배당식이 열렸다. 문경 영순지구에서 혁신농업타운을 추진하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부터 농가 80호와 함께 기존 벼를 심던 110ha 논을 이모작으로 전환해 콩 214톤, 양파 4.6천톤, 감자 900톤을 생산했다. 그 결과 총 48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인건비, 경영비 등을 제외한 법인수익(총수입-경영비)은 2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법인에서는 평당(3.3㎡) 500원(총 1억5900만원)의 추가 배당을 전격적으로 지급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말 평당 3000원(총 9억9800만원)을 포함해 농가가 받은 배당은 총 3500원(총 11억5700만원)이 됐다. 농가가 직접 벼농사를 지으면 평당 2350원 정도의 소득이지만 이모작 공동영농 시에는 3500원의 배당소득과 영농참여로 받은 인건비 1200원을(총 3억9700만원을 평당으로 나눈 금액) 더해 평균 4700원을 받아 소득 두배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됐다. 지난 1년간 ‘농업소득 두배로!’를 목표로 달려온 경북도의 농업 혁신, 이철우표 농업대전환을 누구도 성공하리라 장담하지 못했지만 결국 대한민국 농업의 1번지 베테랑답게 소득 두배로 그 성과를 입증해 낸 것이다. 추가 배당식에 참석한 홍윤식 농가는 “공동영농을 하면서 작년 연말에 배당을 받고 오늘 또 추가로 받으니 난생 처음으로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며 기뻐했고, 문중 땅을 관리하는 홍봉조 농가는 “예전에는 만 평에 평당 1천원씩 총 1천만원의 임대료를 받았는데 이젠 3천만원에 추가로 500만원을 더 받으니 우리 문중 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홍의식 늘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공동영농을 하며 우여곡절도, 고민도 참 많은 한 해였다. 농사가 잘되어 주주들인 농가들에게 추가 배당을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타 지자체나 농업 관련 기관들이 한 달에 2~3번은 찾아오는데 대한민국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년간 벌어들인 수익은 23억원으로, 법인 경비를 제외한 순수익은 20억 원이다. 농가들 배당금으로 12억원을 지급하고 4억원은 내년을 위한 적립금으로, 나머지 4억원은 시설 설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문경 영순지구는 농업대전환 핵심시책인 혁신농업타운 시범지구로 참여농가 80호, 110ha에서 늘봄영농조합법인이 중심이 돼 기존 벼 단작에서 하절기에는 콩, 동절기에는 양파와 감자를 재배하는 2모작으로 전환해 농가는 법인에 주주로 참여하고, 법인은 규모화·기계화를 통한 책임경영으로 수익에 대해 농가에 배당으로 지급하는 이른 바 ‘주주형 이모작 공동영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 벼 면적 10%만 타 작물로 전환해도 쌀값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이 쌀값을 해결하고, 식량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타개할 해법이 될 거라 확신한다”면서 “대한민국 농업의 틀을 확 바꿀 수 있도록 경북 농업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5일 흥신소를 통해 짝사랑한 여성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예비 등)로 구속 기소된 A 씨(32)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흉기를 구매하는 등 수년간 짝사랑하던 B 씨를 살해하기로 계획한 혐의다. 그는 한 채팅방에 'B 씨를 살해하려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흥신소에 의뢰해 B 씨의 주소와 차 번호 등을 알아낸 후 지속해서 연락한 혐의도 받는다.
포항 우현광천수온천(대표 조인경)은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라면 200박스를 기탁하였다. 우현광천수온천은 이번 물품 기탁 외에도 ‘우창동 착한가게 28호점’으로 선정되어 수익금의 일부를 우창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