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25일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솔루션기술지원단’(이하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술지원단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기계, 전기, EIC, 에너지, 설비투자, QSS 등 총 6개 분야의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등 130명으로 구성, 포항 지역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과 필드형 설비기술 향상 및 제조현장 혁신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지원단은 먼저 포항시와 함께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후 기술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요청기업을 직접 방문해 설비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설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필요에 따라 현장혁신 전문가를 통해 체계적인 현장 혁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제2차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 동영상제작 지원 사업’과 ‘맞춤형 특허맵 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기업을 모집한다. ‘3D시뮬레이션 동영상제작 지원 사업’은 경상북도 중소기업이 등록한 특허/실용신안 기술이 접목된 제품에 관한 제품 홍보영상이다. 기업 홈페이지, 전시회, 박람회, 투자설명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3D 동영상 및 한국어 및 제2외국어(미국, 일본, 중국 등 택1) 더빙 및 자막을 지원, 특허/실용신안 기술을 국내/외에 홍보영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스틸(대표이사 박재천)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6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은 업종∙규모 평균보다 고용유지율이 높고, 산업재해율이 낮은 기업, 신용평가등급 B 이상인 기업 중에서 청년 친화적 요건 기준 4가지(임금, 근로시간, 복지 혜택 등)를 만족하는 회사로, 유효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코스틸은 지난 201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가족친화적인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1인 1실 기숙사와 통근버스를 제공하며, 각 사업장에는 사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등 대기업 못지않은 직원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임직원 전용 휘트니스 센터 운영, 임산부 보호 및 출산 장려 선물 지급,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시행 등을 통해 내부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6일 오전 남구 대잠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보행자 무단횡단 근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엔 경찰관, 이재진 시의원, 포항시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유관단체 70여 명이 참여해 보행자 무단횡단 근절 현수막을 게첩, 시민들의 무단횡단 사고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5일 오후 포항지역 우리눈안과와 무료 시력교정수술 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우리눈안과에서 지난달 4월 18~27일까지 이뤄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무료 치료 사업 후원기관 공모에 응모해 이뤄진 것이다. 앞으로 우리눈안과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추천한 질병 치유 후 병역이행 희망자에 대해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등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우리눈안과에서 무료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징병검사에서 시력사유로 신체등위 4급 사회복무요원, 5급 제2국민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시력을 교정하여 현역 등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신청하는 사람이다. 무료 치료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에 병역이행에 대한 의지 등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검토 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게 된다. 우리눈안과 배준성 원장은 “‘밝은 눈으로 함께보는 세상’이 우리눈안과의 비전인 만큼 나라를 위해 병역을 자진이행하는젊은이들에게 무료 치료 혜택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철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 병역의무를 당당하게 이행하려는 젊은 청년들을 위해 무료치료에 흔쾌히 지원해 준 우리눈안과에 감사를 드린다”며 “병역의무 자진이행을 위해 지원하려는 젊은이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한샘의 후원으로 제10회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아름다운 청소년 선발은 2006년부터 높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청소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소년,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는 청소년 등 과외와 학원으로 멍든 청소년이 아닌 진짜 ‘청소년(靑少年)’을 찾아 격려하는 자리다. 10회를 맞이하는 동안 동물권리 운동가를 꿈꾸는 이유림 양, 정치외교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는 이지민 양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 발굴, 지원해왔다. 지원대상은 학교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19세 미만의 꿈과 희망을 가진 청소년으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과 장래계획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사연을 접수 받고 서류심사 및 면담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꿈 지원금이 지급되며 기존 선발자와의 유대강화 및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아름다운청소년 꿈캠프’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6월 26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며 자세한 사항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 달성군은 201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 승인을 통과하면서 예산 총규모 6천억 원을 넘어서는 자치단체가 됐다. 이는 광역시 군 가운데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로 6천억 원 돌파 군이 됐을 뿐만 아니라 대구시 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재정규모가 가장 큰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달성군은 2016년 당초예산 5천400억 원에서 이번 제1회 추경을 통해 955억 원이 추가된 총 예산 6천355억 원을 일반회계 6천200억 원, 특별회계 155억 원으로 편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정규모 6천억 원 달성은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인구 30만 시대를 준비하면서 군민들의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골고루 쓰여질 수 있도록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15년 당초예산에 처음으로 4천770억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년여 만에 1천585억 원이 늘어난 6천35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재정전망이 더욱더 기대되고 있다
호산대는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전문 간병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전문 간병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과 시지노인전문병원측은 간병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이 과정을 이수한 간병사는 시지노인전문병원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전문 간병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시지노인병원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병사는 간병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질병, 재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장애, 노환으로 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식사보조, 신변처리, 이동보조, 환자청결 등 일상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 물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을 말한다.
대구보건대 치위생과는 지난 4월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달 간 지역에 소속된 유치원 12곳의 미취학 아동 222명을 대상으로 ‘222[이(치아)를·이쁘게 관리해·이~하고웃자] 건강한 치아만들기’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은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60여개의 유치원 원아 1천100여 명에게 실시돼 지역 관내 보육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과의 정규수업 예방치학실습Ⅱ 수업 시간에 진행됐다. 실제 참여한 재학생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방치과처치를 경험해 자신감을 확립하고, 예비 전문 치과위생사로써 수행 능력 향상과 봉사를 실천해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치위생과는 매년 초 학과의 홍보를 통해 북구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참여유무와 대상 인원의 신청을 받아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치위생과 3학년 김성화(여·21) 씨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 치아에 대한 관심과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예비 치과위생사로써 어린이에게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에 대해 도와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선 학과장은 222 건강한 치아만들기 프로그램에 대해 “예방교육의 중요성과 치과위생사의 예방 업무가 확대 될 것에 대비해 마련하게 됐다”며 “효과적 예방법으로 유아들에게 구강건강을 도와주고, 학생들의 숙련도를 높임과 동시 예방 처치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임상적 학습을 선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말자선연합회는 25일 대구 서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서구의 ‘행복서구 희망나눔’ 사업에 기탁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긴급지원을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지원된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전 공공기관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에 참석. 오후 3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BBS 대구불교방송 개국20주년 미래희망 선포식, 5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도민 결의대회에 참석.
대구시는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하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弔旗) 운동’을 전개한다.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조기(弔旗)로 게양하며, 게양 시간은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까지 게양 권장)이다.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달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달지 않지만,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념식장 인근 앞산네거리에서 충혼탑까지 1km 구간에는 100여 개의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구시, 구·군 등 각급 기관 홈페이지 홍보배너 게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도시철도 역사·버스승강장 내 전광판에 태극기 달기(弔旗) 안내문 게재,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방송, 각급 학교 차원의 태극기 달기 교육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현충일 당일에는 시민들의 경건한 추모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야월삼거리 및 범어네거리 등에 설치된 군집기도 조기로 게양할 예정이다.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인만큼, 전 시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조기 게양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11개)과 유관기관(8개)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직원 상호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구 이전공공기관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26일 오전 10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이 대구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유관기관의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 주관(간사기관 : 대구테크노파크)으로 열린다. 공공기관장협의회를 포함한 19개 기관의 임직원 950여 명이 체육경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체육경기는 팀별ㆍ기관별로 나뉘는데 축구, 족구, 피구는 팀별로, 단체줄넘기와 계주는 기관별로 진행된다. 또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OX퀴즈와 문화공연이 열리고,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2인 3각 경기, 신발컬링 등이 진행되며, 상품으로 외식상품권도 지급한다. 이날 행사는 19개 기관을 4~5개씩 묶어 상생·협력·행복·창조 팀으로 구성했으며, 팀명에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유관기관이 상생 협력해 대구시민의 행복을 창조할 수 있길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이전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ㆍ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민위원회는 26일 오후 5시 2ㆍ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한민국정부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ㆍ28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범 시ㆍ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되는 이 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동희 시의회의장, 우동기 교육감, 유승민ㆍ조원진ㆍ김상훈ㆍ홍의락·곽대훈ㆍ곽상도 등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 대구ㆍ경북 각계각층의 시ㆍ도민 400여 명이 참석해 2ㆍ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지난 2월 28일부터 시작한 100만 인 서명운동에는 대구시민 뿐만 아니라 울릉도ㆍ독도 주민을 비롯한 경상북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서명자수가 123만여 명에 육박해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시도민을 대표해 서명지를 범시민추진위원회에 직접 전달하면서 100만인 서명운동의 추진 성공을 축하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2ㆍ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추진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김관용 도지사님을 비롯한 대구ㆍ경북 시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기념일 지정을 통해 자랑스러운 2ㆍ28민주운동 정신을 전 국민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모든 지혜와 역랑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동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먼저 서명에 참여한 123만 대구ㆍ경북 시도민께 감사드리며, 특히 이러한 놀라운 성과를 가져온 권영진 시장님, 김관용 도지사님, 이동희 의장님, 우동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리더십과 헌신적 노고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 믿는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청원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향후 일정을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경상북도 교육연구원(원장 김영우)은 25일 대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6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의 출품자를 대상으로 출품자 연수회를 가졌다. 출품자 연수회는 교육자료전에 출품 예정인 교사들에게 우수 교육자료의 제작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선 10일 제출된 설명서 14개 분야 141편 중 60%인 80편(222명)이 전시회 출품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25일 전시 작품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선정된 약 27편의 우수 작품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에 경상북도교육청 대표로 출품하게 된다. 김영우 원장은 연수회 인사말에서 “올해에도 학생활동중심 수업 문화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자료가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현직 영주시의회 의원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포함된 자신의 토지를 불법으로 성토해 편입을 회피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영주시는 이런 사실을 현장 확인까지 하고도 2년 동안 묵인한 것으로 밝혀져 시의원 눈치를 보며 봐주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에 따르면 김 모 의원은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삼가리 일원의 삼가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이 진행 중이던 2013년 2월을 전후한 시기에 편입 예정지인 자신의 토지 1천600여㎡를 자연석으로 높이 5m가량 쌓아 올렸다.(사진) 이 토지는 둑 높이기 사업이 완료되면 30센티미터가 물에 잠기는 홍수위에 위치해 매입대상이었다. 김 의원은 당시 농어촌공사의 토지 매입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면서 홍수위를 벗어나는 불법 성토 행위로 편입자체를 무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이와 상황이 비슷한 인근의 펜션 2층 건물과 토지는 지주의 반대가 심했지만 결국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는 김 의원의 불법행위를 알고도 사실상 묵인한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김 의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민원이 제기되자 영주시는 '민원토지에 대해 행위자에게 원상복구 등 조치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 민원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는 애매한 답변으로 2년을 끌어오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펼쳐 탁상행정의 표본을 보여줬다. 저수지 인근 주민들은 공사가 완공된 후 김 의원의 땅이 불법 성토된 사실을 알고 지난 2014년 7월 영주시에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 당시 시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했으나 원상회복 명령, 과태료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하지 않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취재가 시작되자 영주시는 부랴부랴 현장을 방문해 민원에 대해 챙긴다고 했으나 아직도 탁상행정으로 일삼는 '힐링 영주'가 부끄럽다며 시민들은 고개를 저었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시민 박모 씨는 영주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시의원은 불법을 저질러도 되나'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불법성토로 저수지 주변 풍경도 크게 해치고 있으니 하루빨리 정당한 법적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김 의원은 "성토한 것이 당시에는 불법인지 몰랐다. 시의 지적을 받고 나무는 심는 등 원상회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하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농업용수 등 수자원 추가확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착공해 2013년 7월 완공됐으며 188억 원으로 저수지 제당 높이를 3.1m 높여 121만㎥의 물을 더 가두게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발레이야기'에 참석.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23일 산림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대전청사 내 관련 부처를 방문해 지역민원 현안 해결과 지역 전략사업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장 시장은 먼저 산림청을 방문해 심원섭산림청장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오는 8월 개원 예정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개원행사를 범국가적 행사로 개최하고 아울러 홍보 및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영주 개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다음 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주영섭 청장과 면담하면서 올해 중기청 공모사업에 영주시가 다수 선정된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영주시는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비롯해 총 10개 사업에 선정, 국비 18억 4천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수시로 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펼쳐 달라고 적극 요청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발전과 예산 확보를 위해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현안사업이 조속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하고 “지역실정에 맞고 시민이 원하는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 [
영주시는 지난달 서울 영동농협에 찾아가는 영주특산물 영주장날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고 5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꾸준히 장터를 열어 서울시민들로 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사과, 홍삼, 인견, 막걸리, 한과 등 13개업체(농가)에서 된장, 산나물, 도넛 등 품목도 다양하게 늘고 있으며, 계절성 농특산물 품목을 연중 접수함으로써 서울 시민의 까다로운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영주축산농협 한우프라자 영동농협점 개점식과 함께 시와 영동농협간 도농상생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서초구민 뿐만 아니라 청계산을 찾는 인근 대도시 등산객들에게도 홍보한 결과 장터 재방문 구매가 늘어나는 등 상생의 결실을 맺고 있다. 또한 대도시 아파트 직거래 장터 설치, 롯데 백화점과 지하철 내의 공간을 활용한 영주농특산물 홍보 판매 등 서울시 소비자에게 선 보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정원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 온-오프라인장터를 병행 운영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한층 매진할 것이며, 온-오프라인 영주장날을 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영동농협 영주장날 직거래 장터에 재방문 고객 및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주쌀과 영주생탁막걸리가 영동농협에 입점했으며, 당해 수확한 영주쌀로만 만든 영주생탁막걸리는 부드러운 맛으로 서울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영주장날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른 품목들도 서울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서 앞으로 영동농협 등 대도시 유통업체에 입점 가능성이 기대된다.
영주동양대학교 해병전우회(회장 박수용)와 풍기읍(읍장 장기진)이 지난 24일 풍기읍사무소 2층에서 '동양대학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학교주변을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대학 위상을 제고하고 동료학우들의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재학 중인 해병전우회가 솔선수범해 나섰다. 협약에 따라 매월 1~2회 해병전우회 자체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풍기읍에서는 정화활동에 필요한 도구와 차량을 지원하여 수집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게 된다. 총 23명으로 구성된 동양대학교 해병전우회는 환경보전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도 묵묵히 실천해 나가는 의로운 학생동아리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체결과 동시 풍기읍장과 동양대학교 해병전우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시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시켜 '힐링중심 행복영주' 이미지를 전국에 부각시킬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