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서 유래되어온 ‘교토삼굴’이라는 말이 있다. 똑똑한 토끼는 세 개의 굴(窟)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준비된 사람은 언제든지 위기에서 벗어날 대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곧 설날이 다가온다. 설날은 고유의 명절로 고향을 떠나 살던 가족들이 모여 새해 덕담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다. 벌써부터 마음 설레고 들뜨겠지만, 통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설 명절은 많은 사건 사고가 설연휴 전 일주일과 설날 당일에 가장 많은 절도범죄가 발생했다. 주요 도난물품은 현금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현금이 많은 일반점포, 음식점이 48%를 차지했다. 또한 주거침입절도는 강도, 절도, 성범죄 등 또 다른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보기를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주민 불안이 줄어들고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찰만의 방범은 사실상 완벽할 수 없으므로 시민 스스로 이들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최선의 범죄예방책일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무엇보다 문단속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에는 방범창 등을 점검해야 한다. 소홀하기 쉬운 화장실, 부엌, 베란다 등의 창문부터 출입문까지 이중장치로 채우는 것은 물론,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창문열림경보기 설치도 필요하다 또한,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가정폭력 신고는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고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이 한 번 더 피해자 안전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이 포함된 사건에 대해서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ㆍ정신적인 사안까지 확인하는 등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설날 전ㆍ후 특별방범기간을 정하고,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찰관기동대와 의경부대 경력을 파출소 등에 배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금융기관과 터미널, 대형마트 등 범죄취약 지역 집중 방범활동에 나선다.
권영창 전 영주시장이 지난 1일 오는 4·13 총선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영주시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권 전 시장은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새 정치인들보다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며 “영주시장 재임 시 소백산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추진하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영전문인으로서 신도청 시대를 계기로 삼아‘진실한 사람, 새로운 바람, 검증된 일군’이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당선만 되고 보자는 권모술수로 선거철에만 찾아오는 떠돌이 정치 지도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종식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문경·예천·영주·봉화 통합 지역구가 되더라도 누구보다 여론 우위를 자신한다”며 “새누리당의 우선 공천을 기대하지만, 이번 기회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기에 공천과 관계없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계속할 것이다“고 했다. 민선 3기 영주시장을 역임한 권영창 예비후보는 영주 이산 출생으로 영주중앙초등, 영주중, 영주농고, 경북전문대학, 동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북도의회 의원, 영주청년회의소 회장, 한나라당 중앙상임위원, 전국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제15, 16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2일 오후 5시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2016 새마을지도자 구미시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울릉경찰서(서장 김해출)는 1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현판식은 후보자 예비 후보자 등록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거사범 단속강화를 위해 열렸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 강력하게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울릉=조영삼 기자
김천시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지도·점검한다. 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도·점검대상은 총 용량이 2만ℓ이상인 석유류의 제조 및 저장시설(옥내·외 탱크)을 소유한 주유소 및 산업시설 등으로 지역 내 162개 시설이 있으며 이 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해 토양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하도록 유도할 목적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관리대상시설 설치(변경)신고 준수, 토양오염도 및 누출검사 적정 실시여부, 기타관련법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전 시설에 정기적인 토양오염검사를 해야 함을 함께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1일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60여 명이 2월 정례조회 및 직장교육훈련에 참석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청렴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부단한 자정노력을 통해 우리의 위상에 걸맞은 청렴소방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전 직원이 합심해 청렴도 향상에 매진하기로 다짐하고, 법과 원칙 준수,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 근절 및 부패척결 등이다. 김용태 서장은 “청렴 결의문을 통해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한다”며 “울진소방서에 근무하는 동안 주인의식을 가지며, 청렴을 생활화해 군민의 입장에서 업무처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월 1일 오전 10시 수사과 사무실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불법 선거운동 단속을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경찰서(서장구희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1일 10:00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에서 서장, 각 과장, 수사과 각 팀장, 수사상황실 근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북도내 24개 경찰관서에서 동..
캐나다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현인) 컬링부가 값진 성과를 얻어내고 있다. 김경석 감독(의성여고)이 이끄는 의성여고 컬링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약 30일간 컬링의 메카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빅토리아 일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임가을, 장혜지(3학년), 김영주, 여은별(1학년)으로 구성된 의성여고 컬링부는 선진국의 컬링기술을 습득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한 지역대회에서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고 있어 캐나다 현지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던컨컬링클럽여자컬링대회 50회 기념대회에 출전한 26개팀 중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의성여고 컬링부는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Parksville Ladies Bonspiells 대회에서도 4전 3승 예선전 1위의 성적으로 결승에 올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의 스코어로 분패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훈련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2월 8일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이하여 10만이 넘는 귀성객이 고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 명절을..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 1일부터 2016 봄철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응태세에 돌입하기로 했다.군은 효율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해 군과 읍․면 19개소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속직원 800여명에 대하여 산불방지 담당구역 책임제를 실시..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이 지난달 29일 2016년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자치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사가 후원하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을 통해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신원호 의성군의회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열정과 리더십으로 항상 현장에서 군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직접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원활하고 합리적인 의회운영으로 의회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원호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행복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군민들의 소중한 뜻과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명품 의성마늘이 최근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인 '2016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서 마늘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의성마늘은 산업군별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더쉽, 소비자중심 경영체계, 소비자 정보시스템,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1:1 설문조사를 통해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조사항목의 모든 부문에서 타지역의 마늘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 마늘부문에서 영광스러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마늘은 한지(寒地)형 마늘생산으로는 전국 1위이며, 마늘의 유효 성분이 높고, 마늘고유의 향과 약리작용이 뛰어나 적은 양으로도 양념효과가 크며 김치의 신맛을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한 대표적인 명품마늘이다. 2012년 3월에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으로 명품마늘로서 배타적 독점권을 인정받아 브랜드 유용을 방지하고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뿐만아니라, 롯데마늘햄·흑마늘·다진마늘·마늘포크·마늘소 등 다양한 마늘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5년 국가브랜드대상'에서 '2016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 이어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농식품브랜드(마늘부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새누리당 안동시 국회의원 이삼걸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달 31일 옥동 소재 선거 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안동시 시민대표들을 내빈으로 초대하는 특별한 컨셉트로 2개 층에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개소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이삼걸 후보는 "시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것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진정한 민주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태도가 바뀌어야 가능하며 정치에 무관심하고 고개를 돌린다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다. 이제 시민들이 당당한 주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광림 의원이 1일 안동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의원은 ‘함께’ 그리고 ‘나누는 삶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로 제20대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개인의 정치적 욕구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의 정치가 아닌 안동의 이익과 공동체의 번영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그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안동번영시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제17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손광영 의원이 발의한 '안동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진실규명이 결정된 사건의 희생자와 법원의 결정에 따라 국가배상 및 시의 책임을 입증 받은 민간인 희생자를 지원대상으로 했다. 지원범위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시장으로 하여금 민간인희생자에 대한 추모 및 위령사업에 대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토록 했다. 손광영 의원은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가슴속에 맺혔던 원통함을 풀어 역사적 오해에서 진실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안동지역 민간인 희생자 진상규명 결정 희생자는 121명이 있으며,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공포한 날로 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김한규 안동시의회의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더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표갑두) 소속 계명산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는 휴양림 소재마을인 고란리의 노인가구에 숲가꾸기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 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는 연로해 거동이 불편함으로 인해 땔감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고란리 김 모(81) 어르신 집에 1톤 트럭 2대 분량의 땔감을 실어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위로했다. 휴양림관리사무소는 3년 전부터 지역주민과의 화합차원에서 동절기 땔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는 해마다 폭설이 내리면 인구 노령화로 제설작업이 어려운 고란리 자연부락 ‘모치골’까지 1㎞의 마을 진입로 제설작업에도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는 2월 1일 ~ 5일까지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공단안동지사와 연계하여 ‘설 명절나기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설 명절나기지원서비스’는 자활후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받고 있는 재가..
안동시 풍천면 신성․구호리에 가면 명품 곶감의 모범 답안을 찾을 수 있다. 신성·구호리 마을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곶감은 낙동강 유역의 기름진 토양과 북서쪽이 긴 산으로 둘러져 있는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수령이 백년에서 많게는 백년이 훨씬 넘는 조상 대대로 재배해온 토종 감나무에서 육질이 좋은 감이 생산된다. 45일에서 60일간 덕장에서 자연건조하고 15일에서 20일 정도 후숙건조·숙성하는 과정은 선조대부터 전수받은 지역만의 오랜 전통적 방식으로 생산된 곶감은 본래 검붉은 색을 가진다. 그러나 이 지역 생산농가는 특별한 방법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과당의 입자가 밖으로 스며 나와 흰 분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천연당분으로 표면에 나타나 과육이 쫄깃쫄깃하고 질감이 부드러우며 씨앗이 적고 당도가 다른 지역 곶감보다 높은 전통 곶감의 특징이 있어 제수용은 물론 선물용으로 고급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