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창 전 영주시장이 지난 1일 오는 4·13 총선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영주시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권 전 시장은 영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새 정치인들보다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며 “영주시장 재임 시 소백산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중부내륙 광역권 개발’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추진하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경영전문인으로서 신도청 시대를 계기로 삼아‘진실한 사람, 새로운 바람, 검증된 일군’이라는 슬로건으로 힘차게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당선만 되고 보자는 권모술수로 선거철에만 찾아오는 떠돌이 정치 지도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종식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문경·예천·영주·봉화 통합 지역구가 되더라도 누구보다 여론 우위를 자신한다”며 “새누리당의 우선 공천을 기대하지만, 이번 기회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기에 공천과 관계없이 지역 발전을 위한 계속할 것이다“고 했다. 민선 3기 영주시장을 역임한 권영창 예비후보는 영주 이산 출생으로 영주중앙초등, 영주중, 영주농고, 경북전문대학, 동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북도의회 의원, 영주청년회의소 회장, 한나라당 중앙상임위원, 전국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제15, 16대 국회의원에 출마했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