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재판부는 삼청교육대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원고에게 2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6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1980년 5월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된 상황에서 설치된 대한민국 산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는 '사회악 일소를 위한 불량배 소탕 및 순화교육'을 명분으로 계엄포고를 발령했다. 이 계엄포고에 따라 A씨는 1980년 10월 붙잡혀 근로봉사를 하던 중 보호감호 3년의 처분을 받고 구금돼 강제 순화교육과 노역을 하며 육체·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출소했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이 제2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댄스 스포츠 종목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제2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문경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0개 시·도 클럽에서 선수 3,000명이 탁구, 수영, 배드민턴, 스쿼시,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 참가해 전국 최강 스포츠클럽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과 탁구, 댄스 스포츠 종목에 출전했으며, 배드민턴(감독 양영주) 종목은 여자복식에서 경남, 명실상주 스포츠클럽을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순천스포츠클럽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해 최종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탁구(지도자 오향진) 종목은 김해시, 대구남구 스포츠클럽을 꺾고 16강 진출하는 등 발전 가능성 있는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은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한 댄스 스포츠(지도자 이현주) 종목을 특화시킨 결과 단체전 10명이 참가하여 최종 우승했으며, 라인댄스 개인전 다이아몬드 1위, 실버 1,2,3위를 석권했으며 아울러 장년부 커플전 2종에서 1위, 3종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총7개의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댄스 특화한 결과를 이뤄냈다. 한편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역 공공스포츠클럽간 연계강화 및 교류 증진을 통해 스포츠클럽 사업 활성화와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 강원도 회장은 “금회 클럽교류전에 참여한 선수들이 평소 클럽을 이용하면서 틈틈이 실력을 향상시켜 우리 클럽을 전국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스포츠 소통행정 추진으로 생활체육기반을 조성함과 아울러 스포츠를 통해 포항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소창범)는 6일 수백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공간개설 등)로 콜센터 직원 관리팀장 A씨(44)를 구속 기소하고, 팀원 B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필리핀에 체류하면서 730억원 규모의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A씨가 필리핀에서 도피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검거, 국내로 송환했다.
포스코그룹이 6일 포스텍에서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했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 논의하는 행사이다.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주사 출범 이후 포스코그룹 기술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해 그룹 핵심 기술들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며 기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주요 그룹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1천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7일 오전 9시 30분 임산물유통센터에서 2024년 농촌 왕진버스 운영에 참석한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칠곡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이상승 칠곡군의회의장, 박순범, 정한석 경북도의원 등 30여 명과 함께 정희용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올해 초부터 ABB(AI, Bigdata, Blockchain)·핀테크(Fintech:디지털 금융기술)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M뱅크와 손을 잡고 ‘유니콘랩(U-Lab) 대구(이하 ‘U-Lab’)’를 운영하고 있다. U-Lab은 청년 인재의 ABB, 핀테크 분야 창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용 보육 공간으로 지난 6월 iM뱅크 제2본점(북구 칠성동) 5층에 개소했다. 대구센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1개 스타트업에 대해 성장단계에 맞는 전문 보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련 분야 핵심기술을 활용한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U-Lab만의 특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 교육, 컨설팅 등 전분야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별 사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담임 엑셀러레이터를 매칭하여 기업의 중·단기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 로드맵을 제시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스타트업을 투자 집중형, 오픈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미래양자융합포럼과 함께 지난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양자산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자기술은 미래 산업과 국가 안보의 핵심 기술로서 산업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AI-반도체, 첨단바이오와 함께 양자기술을 3대 게임체인저(국면전환요소) 기술로 선정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과학기술의 연구기반 조성과 양자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 1일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약칭 '양자기술산업법')을 시행했다. NIA는 이 법률에 근거해 양자기술 상용화 촉진과 창업 및 기업육성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주요 업무는 △기술사업화 지원 △기업육성 △양자 테스트베드 △산업인력 양성 및 저변확대 등이다.
칠곡군 약목중앙교회 박종환 목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키트(생필품 키트)박스 10개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10만원 상당의 희망 키트 꾸러미에는 식용유, 김, 즉석식품, 롤휴지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20종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약목중앙교회는 평소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에 노력해왔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여성장애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구해줘 홈즈 시즌3'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여성장애인 가구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리수납, 맞춤형 교육 등 환경사업을 진행했다. 또, 이날 금천면사무소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했다 .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이용자 A씨는 “평소 몸이 좋지 않아 집을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와 정리수납 방법까지 알려주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흥수 관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주신 경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과 금천면사무소에 감사하며, 우리 복지관에서도 여성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6일 이서면 서원리 고(故) 김수덕 일병의 생가에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귀환 행사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의 고(故) 김수덕 일병 신원확인통지서 전달,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 전달, 참전 과정과 유해 발굴 경과보고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30분 황성공원에서 열리는 황성공원 제모습찾기 출범식에 참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월성본부 홍보관 로비에서 지역 미술동호회인 화인회(畵人會)의 특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화인회는 2001년 그림을 좋아하는 월성본부 직원 및 직원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결성한 동호회이며, 화인회 작품전시회는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전통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정물화, 인물화, 유화 등 20점의 작품과 별도로 연필, 펜, 휴대용 붓과 같은 가벼운 재료로 여행지나 도시의 일상 속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작품 20점도 추가로 준비됐다. 이혜경 화인회 회장은 “매년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전시를 하게 돼 동호인들의 창작의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된다”며 “주민들도 예술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지역 원자력 관련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주시의 주요 원자력 시설인 월성원전,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 혁신원자력연구단지(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4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월성원전에서는 원전 전반의 운영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건식 저장시설의 중저준위 폐기물 관리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원자력환경공단 처분장에서는 폐기물 인수 검사시설과 동굴매립형 처분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중수로해체기술원 건설현장을 찾아가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으며, 혁신원자력연구단지의 우선 시공 분 준공현황 및 차후 추진일정에 대해 보고받는 것을 끝으로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 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지산동 근린공원에서 환경캠페인‘ 페트병의 반짝이는 변신’과 ‘줍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시 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최근 라크에르 경로당에서 청소년 마을운영단과 함께 ‘세대공감 업(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6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풍선으로 경로당을 꾸미고 포토존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맞았다. 옛 교복을 입은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반려식물을 함께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일꼬치, 떡 등 다과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공연을 관람했다. 박혜림 위원장은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온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우리마을교육나눔의 취지에 맞게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2024년 경북도지사배 미용경진대회’를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미용업계 종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국공립 아이위시어린이집은 지난 5일 대구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바자회 개최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탁했다. 김정민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경험해 기쁘다”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4일 수성미래교육재단을 찾아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수성4가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 기탁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청소년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재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매년 잊지 않고 12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지역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청소년과 추진위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 청소년의 꿈과 길을 찾는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진행했다. 대구오리엔티어링 연맹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에서 꿈과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목표지점들을 찾아가고, 빠른 시간 안에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경기이다. 미지의 지형에서 방향 탐지 능력과 체력을 실제로 점검할 수 있다. 안경섭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이사는 “마을 어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교육역량을 나눠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온 동네가 힘을 모아야 한다. 이로써 마을이 선해지고 그 선한 영향력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며 함께한 취지를 밝혔다. 한 고등학생 참가자는 “휴일에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올해 활동 중 가장 재밌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 천을산 등산은 약간 힘들었지만, 친구와 선배들이 함께여서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