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오는 30일까지 월성본부 홍보관 로비에서 지역 미술동호회인 화인회(畵人會)의 특별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화인회는 2001년 그림을 좋아하는 월성본부 직원 및 직원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결성한 동호회이며, 화인회 작품전시회는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전통 있는 행사이다.특히 올해는 정물화, 인물화, 유화 등 20점의 작품과 별도로 연필, 펜, 휴대용 붓과 같은 가벼운 재료로 여행지나 도시의 일상 속 풍경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작품 20점도 추가로 준비됐다.이혜경 화인회 회장은 “매년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전시를 하게 돼 동호인들의 창작의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된다”며 “주민들도 예술작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 전시회가 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월성본부가 지역사회와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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