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는 지난 11일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 및 산업단지 화재예방 대책으로 성서관리공단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체 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의식 및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1년간 성서산업단지 내 대형화재 피해사례를 활용한 재발방지교육 △소방시설 사용법 및 119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대구강서소방서 행정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1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지역을 위해 약 3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산불 진압활동으로 고생한 의성소방서 직원들은 물론,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성지역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대구중부소방서는 지난 11일 도시철도 반월당역사에서 지하복합시설 재난 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 발생 시 지하복합시설 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관계 기관 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반월당역 일대 지하복합시설은 총 7개소(지하연계 3개소 포함)로,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있어 화재, 침수 등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징주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의 레플리카 작품전을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3일간 아양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아양아트센터는 2023년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전, 2024년 클로드 모네전(Claude Monet, 1840~1926)을 기획해 대구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년도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사업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의5(중복지원의 방지)에 근거해 총 3524개 기관(정부, 지자체, 대학 등 법령에 따른 학자금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0일부터 공문, 우편, 전화 등의 방법으로 학자금 지원사업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총 3524개 조사기관은 비영리 공익법인(1551개),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839개), 지방자치단체(496개), 공공기관(278개), 지방공기업(140개),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137개), 정부조직(54개) 등으로 비영리 공익법인이 전체 기관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사업은 동일 학기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장학금과 대출을 포함한 지원금의 합계가 총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제도로, 정부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와 관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942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참여기관 간 지원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참여기관은 등록금 및 외부 학자금 수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재원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신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스템 활용법과 중복지원 방지사업을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 기관에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여 참여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한정된 학자금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대학과 민간 장학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을 강화해 중복지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상담센터
대구가톨릭대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도담’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도담’은 청소년복지 동아리 ‘쿠오레’와 정신건강사회복지 동아리 ‘PSW’가 연합해 결성한 팀으로, ‘도박과 담을 쌓자’는 슬로건 아래 청년층의 도박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청년 도박 인식 실태조사, 예방 교육, 교내 및 전국 캠페인, 예방 칼럼 제작,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UCC 제작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도교수인 사회복지학과 나지훈 교수는 “2030세대의 도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주체가 돼 활동에 나서는 것은 매우 뜻깊다. 특히 중독으로 이어지기 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도담’의 활동이 학내 구성원들이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담’ 회장 강다정 학생은 “예방활동단에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기쁘며, 그동안 준비해온 활동들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담’은 지난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 청소년·청년 도박 문제 예방활동단 사업’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해 나들이객 인파 관리 안전대책으로 성범죄 예방활동 공원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활동은 강북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계, 북구청 환경관리과 담당자 등 유관기관 합동해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벨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칸 안심삼면반사경 설치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도 적극 논의했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주변 대학로, 지하철 등 맞춤형 점검과 순찰 확대로 성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경 대구관음중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학생·교사 등 20명이 참가해 '사이버 도박 추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사이버 도박 추방의 날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제작한 사이버 도박 예방전단지를 배부하고 학용품을 나눠 주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또한 전교생 대상 사이버 도박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대구동부소방서는 동부의용소방대 불로지역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도동 측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제17회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를 열었다. 이번 기원제 행사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존과 팔공산 전역은 물론 대구의 산불 예방과 재난방지 등 안전을 기원하며 동부의용소방대 불로지역대원 및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동구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경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철도경찰대 동대구센터(이하 ‘철도경찰대’)’에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달 21일 오후 3시 2분경 동대구역에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 A(60대‧남)씨로부터 현금 1400만원을 건네받은 현금 수거책을 대전역에서 검거했고, 수사 결과, 위 현금수거책은 피해자 9명 상대 총 11회에 걸쳐 현금 1억45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2층 회의실에서 외부위원 2명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미 소년범 3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 계도를 위해, 경미 소년범을 대상으로 피해정도,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훈방·즉심·입건 여부 등을 결정하는 심의 기구이다. 이날 청소년 3명에 대해 훈방 및 즉결심판 처분 결정을 내렸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면담을 통해 태도변화 관찰 등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여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대구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경미한 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 대해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반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10일 서울분원에서 한의약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계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대구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파나큐라, ㈜메디라운드, 하나투어ITC,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등 정부, 기업,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의료관광 유치업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약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간의 긴밀한 소통 협력과 각국의 전통의약 법·규제 관련 이슈, 애로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의의료의 관광 상품화, 타깃 국가별 홍보·마케팅 전략, 전문 인력 양성 등 해외진출 및 환자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눴다.
대구 중구는 지난 10일 우현 하늘마당에서 혁신사업 발굴단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사회 내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사업 발굴단은 총 33명으로 구성돼으며 △구정 전반에 대한 창의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혁신리더팀’(17명)과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조직혁신팀’(16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조직혁신팀은 10년 이내 근무경력의 MZ세대(7급 이하)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젊고 창의적인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팀은 4개 세부팀으로 편성되어 △정부혁신 최고·최초 사례 공유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고사항 안내 △혁신사업 발굴단 활성화를 위한 분기별 회의와 수시 소모임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혁신모임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직원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와 ‘혁신톡톡’ 자유게시판 운영 등 상시 제안 활성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우수제안자에는 특별휴가, 창의행정 마일리지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오뚜기는 지난 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직업계고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계고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반영한 신규 일자리 발굴을 통해 공정한 고졸 청년 성장경로를 마련하고자 교육부에서 설립한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고졸 취업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체결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식품 분야에 진출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고,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취업하며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 사업’을 전담기관으로서 지난 2022~2024년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광주, 포항, 창원 등 실증 지역에 도시침수를 입체적이고 선제적으로 예측·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시스템 확산을 위한 표준을 제정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실증사업은 급격한 기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침수 피해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착수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침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NIA는 지난 2022년 9월 태풍 힌
대구동부경찰서 공동체지역관서인 동내혁신파출소에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 선제적 주민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쳐 지역경찰 활동 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동내혁신파출소는 지난 2월부터 공동체지역관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경찰의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한 본부(거점)로써 112신고, 범죄발생 추이 등 분석에 따른 다양한 주민 맞춤형 공동체 치안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찰청장 표창 선정에 따라 지난 10일 대구시경찰청 임태오 생활안전부장이 직접 동내혁신파출소를 방문, 업무 유공자인 도연제 경위에게 표창을 전수했으며 “앞으로도 동내혁신파출소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따뜻한 커피 향이 퍼지는 베이커리카페 안. 평소와는 다르게, 오늘은 여성 구직자들의 긴장과 기대감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경력단절 여성 및 여성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굿잡 카페’ 행사가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 우즈베이커리 성서점에서 개최됐다.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84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혼자 이력서 들고 돌아다니는 건 두렵지만, 여기선 누군가가 함께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더필병원, 신요양원,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 지금한의원, 잘만정공(주), 영광알텍, 주식회사 주은교육, 주식회사 지택산업, 에스티밴드 등 9곳 업체가 현장에 참여해 1:1 면접을 진행했고, 이력서 접수 기업도 9곳에 달했다.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는 직종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진행하여 효율적인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병원 종사자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줄을 지어 상담을 받았고 오후 2~4시까지 생산직, 사무직, 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면접 및 구직 지원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부대행사도 다채로웠다. △경력단절 예방 응원 메시지 캠페인 △노동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흥미카드 상담 등이 함께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이 순서를 기다렸다. 특히 무료 증명사진 촬영 및 지문적성검사 부스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영아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굿잡 카페를 통해 여성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대구시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은 지난 10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참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이 동참하고 있으며, 조규화 의장은 지난 9일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경북 내륙과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많은 주민들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이재민으로 전락했다. 이번 산불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림은 물론 주택과 축사, 가축, 과수, 농기계 등 주요 기반시설까지 순식간에 초토화됐다.
사법부는 이미 국민 신뢰를 상당 부분 상실한 상태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거짓 증언, 권순일 전 대법관의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 거래 및 50억 뇌물수수 의혹, 대통령 탄핵 당시 서울서부지법이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에 체포·구속영장을 발부한 사례, 또한 형사소송법(제110~111조)의 적용 배제 문구가 위법하게 영장에 기재된 점, 헌법재판소의 헌법재판소법(제32조) 위반 및 절차적 정당성 훼손 등은 모두 법원이 스스로 헌법과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법 위반을 반복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