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질식 및 온열재해 취약시기(6~9월) 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 소재 경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안전교육 및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캠페인은 경북도내 지자체 상하수도 관련 부서, 폐수배출시설, 양돈업 등 질식 및 온열질환 발생 가능 작업을 보유한 사업장 관계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산소결핍 등에 의한 질식재해 발생 기전 및 사고사례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등 작업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향상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질식재해의 경우 재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동료 작업자가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산소결핍 공간에 진입해 추가로 사망하는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이뤄져 대형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의미가 크다. 장경부 본부장은 “질식재해가 발생하게 되면 재해자의 약 절반이 사망하는 등 다른 사고보다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밀폐공간은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농도 측정, 지속적인 환기가 꼭 필요하며 구조작업시 공기호흡기 등 보호장비를 꼭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을 위해 질식재해예방 장비대여, 유해가스 농도측정, 기술지도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One-Call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신청방법:1644-8595 또는 공단 홈페이지 www.kosha.or.kr)하고 있으니, 질식재해 유발 작업 보유사업장 관계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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