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사)탁틴내일과 연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1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체험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 교육은 청소년들의 성장에 따른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명 탄생의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임신·출산에 관한 생명의 존엄성 체험 △성폭력 예방교육 △사춘기 몸의 변화 알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날 학생들은 교실에서 벗어나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국내 최초의 이동식 성교육 전시 체험 버스에서 다양한 성교육 자료를 직접 보고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었으며, 산모의 태동을 느껴보고 신생아 인형을 안아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면장 서상일)은 18일 관내에 소재한 신라기와㈜ 외 7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기업체의 애로사항 경청과 함께 행정기관과 기업체간 유대 강화, 지역기업체간 상호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10.15~10.25)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6영주소백힐링걷기대회'가 오는 22~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족, 친구, 사제간이 함께 걸으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참가접수를 통해 7천500명이 신청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해 참가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주는 특히 숲길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금선정 코스, 소백산자락길 코스, 무섬마을 코스 등 8개의 코스로 나누어 운영된다. 걷기대회 첫날인 22일에는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를 출발하는 소백산 코스로, 풍기읍(5km), 금선정(10km), 곰넘이재(20km), 소백산자락길(30km)로 구성돼 있다. 23일에는 서천둔치 주차장 맞은편에서 시작해 무섬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한정교(7km), 적서로(10km), 월호교(20km), 무섬마을(30km)코스로 운영이다. 5km구간은 10시 20분 출발해 11시 30분 도착 예정이며 10km는 오전 10시에 출발해 12시 도착, 20km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30km는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2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희철(31) 선수가 지난 14일 안산경찰청에서 전역해 포항스틸러스로 복귀했다. 등번호 47번을 배정받은 박희철 선수는 1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박희철 선수는 지난 2015년 2월 25일 안산경찰청으로 입대해 2년여간 23경기를 출장했다. 몸싸움과 대인마크, 기복 없는 플레이가 장점인 박희철은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장점을 바탕으로 포항에서 좌, 우측 모두 소화가 가능한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현)와 지역자원봉사대(대장 김이태)는 18일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이삿짐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진군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대표 사영호)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4차 왕피천생태탐방 대장정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안전사고 대비 본인 보험료가 포함돼 있고, 그 외 1박 2일간 숙식비, 교통비는 전액 무료이며, 지난 봄과 여름에도 3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대장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생태탐방 코스는 왕피천 탐방로 1구간과 2구간 약 30km로 자연생태해설사의 인솔로 진행되며, 금강송면 왕피리에 얽힌 전설과 자연생태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안전요원과 차량도 지원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벨리나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제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과 (사)한국중식나눔봉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기성)는 18일 기계면 지가1리 경로당을 찾아 짜장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과 복지환경위생과 직원들은 짜장면을 준비해 관내 어르신과 마을 주민 등 8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고령군은 최근 2016년 국가지정문화재 고령 주산성(사적 제61호) 주변 정비사업 대상지에서 발생한 입목을 재활용해 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배분했다. 고령 주산성 주변 정비사업은 2억 5천만 원 예산을 투입, 탐방로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성벽 주변 잡목제거 했다. 이어 주산성 탐방로에 친환경 식생매트 설치, 위험한 곳에 로프난간과 계단 설치, 탐방로 곳곳에 방향안내판 및 벤치 교체설치 등 편의시설을 보충하여 주산성이 문화재로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고 있다. 이번에 배분된 벌체목은 문화재 구간내에서 성벽을 훼손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잡목등에 대해 수년간 제거 쌓아둔 벌체목과 올해 일부구간에서 제거한 임목을 지역주민들에게 땔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대가야읍 주민 20여 명에게 배분했다. 문화재 담당자는 "이번 주산성 정비사업이 완료가 되면 인근 지산동 고분군과 더불어 고령의 대가야 유적을 많은 관광객 등에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공과대학 7개 심화 프로그램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학과는 공과대학의 금속신소재공학전공, 응용신소재공학전공,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환경공학과다. 안동대학교 공과대학은 산업체가 원하는 엔지니어 배출 및 국제적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학교육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신규평가를 거쳐 2년에 한번씩 중간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2016년 인증평가는 지난 1월 공학인증 자체평가보고서(서면평가), 4월(18일-19일)에 1박 2일 동안 방문 평가를 거쳐 이달 12일 '인증'을 획득했음을 최종 통보받았다. 공학교육인증은 국제 수준의 ‘공학교육의 품질보증제’로 기술 및 교육시장 개방 하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학위를 보장한다. 이로써 인증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은 국내뿐 아니라 ABEEK이 가입된 국제 다자간 협의체인 워싱턴어코드(공학 분야, 23개국)와 서울어코드(IT 분야, 8개국) 회원국 내 진학과 취업에서 회원국의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공학교육 인증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KCC, SK텔레콤, LS그룹 등 180여 개가 넘는 기업에서 가산점 및 혜택을 받게 된다. 안동대학교 백승철 공과대학장과 조대제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산업체 요구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족하는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송호민 소장)는 18일 오전 헬기격납고와 계류장에서 안동소방서 법흥119 소방안전센터와 2016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헬기격납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들의 화재피난통보와 소방대 도착 전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훈련, 응급환자발생 인명구조에 따른 환자 응급처치 등 직장 내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시 화재 초기진압 활동능력 배양과 신속한 대피훈련으로 화재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인근 안동소방서 법흥119 소방안전센터 소방차 2대를 지원받아 화재발생 초기 대응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훈련했으며, 법흥 119소방안전센터 최진성 센터장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수칙과 화재발생시 행동 및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 및 관리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송호민 소장은 "산림행정3.0 지역 유관기관인 안동소방서와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화재가 났을 때 초기진화와 재해발생시 대피요령 등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천궁재배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천궁재배를 위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양지역에서 고추재배 면적의 축소에 따른 대체 작물로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천궁 핵심기술 제시, 지원방향, 문제해결 능력배양 교육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봉화약용작물 연구소 및 토종 명품화 사업단 등의 기관장이 사업추진방향의 설명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윤용휘 담당 지도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소득 작목의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이준복)는 최근 예천양궁장, 예천 곤충연구소 및 안동 풍산 한지체험장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탐색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탐색 체험학습은 고장의 진로체험 장소를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보고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19일 오전 10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는 지난 15일 상주연탄은행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의 따뜻한 사랑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눔' 기증행사는 공무원노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가 출범한 2004년부터 계속 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4천 장(시가 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 이종진 지부장은 “조금만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됐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고 나눔행사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지부가 되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대한민국어린이제품디자인대상 및 어린이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14~16일 3일간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해 3천5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했다. ‘어린이 스마트제품 디자인’을 주제로 앞선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4회 대한민국어린이제품디자인대상’에 출품된 109점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시상금 500만 원) 수상작품 등 본상에 선정된 총 7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상주시 국립어린이 디자인창의센터 유치 계획’에 의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통놀이 디자인’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 디자인경진대회에서 어린이들이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표현한 180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향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여 수상자에 대해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게 된다. 쉽고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즐기는 체험활동으로 솟대 디자인, 하우스 캘린더 디자인, 황동선을 이용한 자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체험, 마술공연, 키다리아저씨 풍선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상주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상주를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이정백 시장은 “이번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어린이 교육에 디자인 분야가 적극 도입돼 디자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더 큰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 낙동강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더욱 발전하는 어린이디자인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군수 서문환) 노인분과와 여성·청소년 분과는 ‘2016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기간 동안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달 22일 연합 분과회의에서 분과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한마당 행사와 지역의 교통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온천이용차량운행 사업,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 가족愛 행복잠자리사업 운영에 따른 소요 재원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은 결과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류와 신발, 가방, 양말 등의 생활용품과 커피 등 음료를 판매했으며, 생활용품은 지역 주민과 공무원, 복지시설기관의 직원들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품 1천500여 점을 흔쾌히 기증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바자회의 취지에 맞게 판매금액은 천 원에서 부터 시작해 저가의 다양한 가격대로 편성해 판매한 결과 많은 관람객들의 구매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280여만 원의 수익금을 올려 사업추진을 위한 든든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서문환 위원장은 “언제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든든한 힘이 될 것이며, 사랑 나눔 바자회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한마당행사는 대학 수능이 끝나는 내달 5일 예천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학생복면가왕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11월 개최될 학생복명가왕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예천교육지원청 또는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650-6964)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봉화경찰서는 18일 최근 봉화읍 내성천 제방도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A(53) 씨를 특가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소주 2병을 마셔 0.119%의 만취 상태로 본인 소유 포터 화물차량을 운전하다 B(59) 씨를 들이받아 사망케하고 도주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도주범 검거를 위해 전담반을 편성하고 현장감식, 주변 CCTV 12개소와 차량블랙박스 5개, 대상차량 60대로 압축 후 발생 10일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10월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초록색 나무는 어느새 서서히 노란색과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올해 단풍은 여름 무더위가 유난히 길어 예년보다 2∼5일 정도 늦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9월 들어 강수량이 충분하고 10월 들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교차가 커 그 빛깔이 어느..
권영세 안동시장은 19일 오후 3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