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2016년 국가지정문화재 고령 주산성(사적 제61호) 주변 정비사업 대상지에서 발생한 입목을 재활용해 지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배분했다. 고령 주산성 주변 정비사업은 2억 5천만 원 예산을 투입, 탐방로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성벽 주변 잡목제거 했다. 이어 주산성 탐방로에 친환경 식생매트 설치, 위험한 곳에 로프난간과 계단 설치, 탐방로 곳곳에 방향안내판 및 벤치 교체설치 등 편의시설을 보충하여 주산성이 문화재로서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고 있다.이번에 배분된 벌체목은 문화재 구간내에서 성벽을 훼손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잡목등에 대해 수년간 제거 쌓아둔 벌체목과 올해 일부구간에서 제거한 임목을 지역주민들에게 땔감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대가야읍 주민 20여 명에게 배분했다.문화재 담당자는 "이번 주산성 정비사업이 완료가 되면 인근 지산동 고분군과 더불어 고령의 대가야 유적을 많은 관광객 등에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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