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오는 24일 오후 4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16년 군위 인문교양강좌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KBS 아침마당 및 MBN 속풀이쇼 동치미 로 잘 알려진 방송인 유인경 초청강연으로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유인경 씨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에 입사, 뉴스메이커부 부장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방송뿐만 아니라 사회각계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본 기자가 전하는 인생을 풍성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소통법에 대해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봉화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가정 조화로운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직장환경을 가족친화적으로 조성해 직장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일과 가정사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센터 장흔성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 직원가족을 대상 가족 사랑의 날을 실천해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 인증선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 운영하는 기업 등에 심사를 통한 인증서 부여에 대비, 직원들을 대상 직장교육을 실시해왔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나영규)은 지난 19일 각북 및 각남면에 위치한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됐지만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작업을 하지 못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것이다. 나영규 교육장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제때 감을 수학하지 못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일손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쁜 농촌을 위해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다중이용 금연구역 5개소(청도소싸움장, 청도역, 국민체육센터, 군민회관)에 금연안내 홍보시스템인 ‘금연알림이벨’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사진> 금연 알림이벨은 금연구역 알림 단말기와 금연벨로 구성돼 평소에는 금연구역 알림 멘트가 주기적으로 방송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발견시 군민들 스스로 금연 알림이벨을 누르면 금연경고 방송이 송출됨으로써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신개념 금연안내 홍보시스템이다. 군민 누구나 ‘금연알림이벨’을 누를 수 있어 금연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금연구역 관리,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알림이벨의 설치ㆍ운영으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NH농협은행 청송군지부(지부장 김범식)는 지난 19일 청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금융교실은 학생들의 금융지식을 함양시킴은 물론 고등학생들에게 취업분야의 하나인 금융인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시켜 미래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NH농협은행 청송군지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각급 학교를 순회하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7일 진보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봉화군이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의 일환으로 K-water 봉화수도관리단에 위탁한 춘양면 노후수도관 교체공사가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춘양면 지역은 1982년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는 적수현상과 관 노후화에 따른 잦은 누수로 주민들이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동안 군은 총 공사비 26억 원을 투입해 춘양지역 노후 상수도관 10.4km를 교체하고, 지난 18일 전체구간에 대해 교체된 신관으로 물공급을 하게 됐다.
울진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울진군의료원(원장 안주철)은 군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근에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올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사업으로 총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DR)와 유방촬영기(Mommo)를 최신장비로 교체, 진단영역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촬영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사선검사가 필름 없이 영상으로 전송 및 판독이 가능해져 디지털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아날로그장비에 비하여 저선량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낮추고 영상화질은 크게 개선됐다. 특히 유방촬영장비는 유방암과 더불어 암질환의 조기 징후인 미세석회화 발견에 우수영상을 제공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봉화인재양성원(원장 최병호)은 20일 봉화고등학교에서 봉화고, 소천고,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진로뮤지컬은 꿈과 진로를 뮤지컬 곡과 대중가요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이 쉽게 진로를 전달하는 형식의 공연이다. 지난해는 군 청소년센터 대공연장과 한국산림과학고등에서 진로 뮤지컬 공연을 개최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다. 최병호 원장은 "앞으로 진로뮤지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인재양성원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 실력향상을 위해 우수강사지원, 진로적성 설명회, 진로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1일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2016 경북 영주풍기인삼축제 전국댄스 경연대회에 참석.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지난 19일 울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사랑! 골든벨'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향토인 독도를 사랑하며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상주시는 인정이 메마른 시대에 사랑의 숭고함과 경로사상을 일깨우고자 은혜에 보답한 의로운 소의 덕을 기리는 안내판을 새롭게 제작 설치했다. 기존 ‘의로운 소’ 안내판은 사벌면 묵상리에 왜소하게 설치돼 사람들 눈에 잘 식별되지 않고 노후화로 퇴색돼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함과 아울러, 의로운 소의 행적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에 효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로운 소의 행적으로는 평소 자기를 지극히 보살펴 주던 이웃집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묘소와 빈소까지 찾아가 슬퍼하는 모습이 비록 말 못하는 동물이라도 우리에게 남겨준 아름다운 행적을 본 받아야 할 것이며, 현재 의로운 소는 상주박물관옆 의우총에 안장돼 관리되고 있다.
제 18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을 취임한 허상호 삼도주택회장이 21일 취임 6개월을 맞았다. 허 회장은 1996년 4월 19일 한국자유총연맹 영일군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포항지역발전협의회(이하 포발협) 당연직 이사로 몸을 담아 올해로 20년이 됐다. 지난 4월 21일에는 제 18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에 추대돼 회장으로 취임했다. 허 회장은 취임 이후 포발협 정관부터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 중이다. 위기의 시대는 과감한 혁신만이 생존의 길이라며, 포발협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히고 있다. 포항발전을 위한 포발협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1. 취임 6개월을 맞았습니다. 소감은 포발협 회장 취임 후 6개 동안 포발협을 어떻게 개혁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조직을 재활성화 시키며, 창립 발기인들의 사명의식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서 임기동안 협의회를 정상에 올려놓을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포항지역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철강 산업의 장기적 침체와 구낸 경제는 만성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을 감당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가슴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포발협이 포항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앞장서 나가는 조직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위해 저의 모든 능력과 정성을 다해혁신해 나가겠습니다. 2. 회장을 맡게 된 계기와 10억 원의 거액을 기부한 동기는 저는 포항에서 태어나 40년 동안 기업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허허벌판에서 영세한 기업으로 출발하여 이제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제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기업을 키우기까지는 포항지역사화의 성원 이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보은을 해야 한다는 뜻을 안고 살아 왔기 때문에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회장을 수락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34년 역사를 가진 포발협은 창립당시부터 지금까지 외부로부터 지원이나 도움을 받지 않고 오직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 왔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무국 운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금부터는 외부로부터 지원과 도움을 받고 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도 기부도 받을 생각입니다. 앞으로 회관도 필요하고 자체 연구소도 운영해야하는데 너무나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평소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실행할 때라고 생각해서 지역발전에 기초를 만들고자 결심한 것이므로 특별한 동기는 없습니다. 3. 취임사에서 선배들의 초심을 강조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1882년 고 박일천 초대시장, 하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지역 지도자 10인이 중심이 되어 포항지역발전협의회를 창립했습니다. 창립할 당시 포항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①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 ② 뜻있는 구안지사여! 지식인이여! 근로대중이여! 부서를 막론하고 포항지역사회 개발 초진회 기치 아래로 모이자. △학식과 지식을 가진 자는 학식과 지식을 내 놓아라. △땀과 피를 가진 자는 땀과 피를 내 놓아라. △물질이 풍부한 자는 물질을 내놓아라. 만인이 하나로 결집된 힘으로 향토 포항의 육성건설에 정혼을 모아 일사불란하게 총 진군하자 라는 격문을 발기 선언문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선배님들의 명령이 한낱 전설로 묻혀가고 조직의 역동성은 날로 시들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보고 이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출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자는 마음으로 초심을 강조한 것입니다. 4. 그동안 포발협이 침체기를 겪었는데 활성화 및 쇄신 방안은 요즘 화두가 변화와 혁신입니다. 위기의 시대는 과감한 혁신만이 생존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발협이 그동안 침체기를 겪어왔다면 이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정관을 이 시대에 맞게 바꾸고 계획을 세우며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본회가 발족 후 지금까지 34년간 조직의 역동성을 저해해 온 요인들은 무엇인가부터 검출한 후 새로운 본회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각계각층의 전문직 젊은 지도자분들을 참여 시켜서 미래 포항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반드시 포발협을 활성화해서 지역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5. 특히 구성원들의 연령대가 고령화 돼가고 있는데 대안은 조직 구성원의 연령대가 고령화 되가는 현실은 분명합니다. 창립 구성원들은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구성원들이 고문, 자문위원 및 회원님들로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40대 50대 젊은 임원들과 운영위원장들이 실질적으로 포발협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각계각층 젊은 지도자들을 많이 영입하고 충분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찾아 회원으로 가입시켜서 지역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입니다. 6. 임기 중 꼭하고 싶은 일은 제가 취임이후 포항지역 현안에 대한 인식 및 포발협의 현황과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지역현황에 대한 인식은 POSCO를 비롯해서 철강업체의 장기적 침체, 철강 업체 일변도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포항의 위기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무엇인가? 그리고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과 급속한 고령화, 양극화 심화, 도시인구 감소, 도시 불균형 개발과 도심의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특히 지역주민들의 상시감과 불신, 갈등 증대 등 산업화 선두주자로서 긍지와 모멘텀 상실에 대한 시민의식을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방 정부와 지역 경제계, 시민사회 및 각 사회단체와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화합과 단합 통합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전략은 무엇인가? 하는 수많은 현안과 과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포발협 사무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회에 연구소를 둘 수 있게 돼 있지만 연구소 기능을 살리지 못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할 수 없는 것 또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와 같이 수많은 현안과 과제들이 보이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만 가지고는 되는 것이 아니고 임원 및 고문님, 자문위원님 회원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주셔야합니다. 그러면 제가 임기 중 꼭 해내겠습니다. 7. 포항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6.25전쟁 때 우리지역 포항은 전쟁으로부터 폐허가 된 도시였습니다. 그 당시 피난민들이 이 곳 포항에 수 없이 모여 있다가 전쟁이 끝나고는 모두 포항을 떠났습니다. 그 후 해병대가 이곳 포항에 들어오면서 군사도시로 발전하고 인구 5만여 명의 반농 반어촌의 정체된 지역 이었습니다. 그런데 1970년대 POSCO가 들어오면서 기업 활동이 본격화하자 인구가 20만 명으로 급증하고 포항은 임해공업단지로 바뀌면서 엄청난 인구가 유입됐습니다. 타지에서 유입된 인구가 75%가 넘어서니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은 거의 소명되었고, 지역사회 혜택을 받고 치부한 기업주들은 사회 환원에 고개를 돌리고 번 돈을 서울 등 타지로 유출해 갔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분노와 좌절감은 심각했습니다. 이러한 오류 속에 당시 초대시장 박일천, 국회의원 하태환, 경제계 강신우 등 원로님들 10여명이 중심이 되어 “이래서는 안 된다. 전국 각지에서 유입된 사람들과 포항 토박이들은 모두가 한 포항 시민이라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애향심을 조성해야 한다.”는 큰 뜻을 가지고 포발협을 발기 했습니다.
상주시는 상주문화원 민요합창단(회장 금민희)의 주관으로 지난 1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 에서 시민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상주문화원 민요합창단 정기발표회'를 가졌다. 2006년 창단된 상주민요합창단에서 ‘우리소리 팔도여행’이라는 주제로 길따라 가는 소리여행으로 팔도 소리를 한자리에 모아 2년마다 정기 발표회를 가졌으며,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상주민요합창단은 민요를 사랑하는 동호인 모임으로 그동안 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에 출연하여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상주민요합창단의 ‘금강산타령’, ‘해주아리랑’, ‘노들강변’, ‘상주아리랑’ 등과 특별출연으로 상주청소년연희단맥의 ‘선반사물’, 박성수 명창의 ‘진도아리랑’, 영남민요합주단의 장구, 가야금 공연, 감골춤사랑팀의 ‘태평무’ 공연을 펼쳤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상주문화원 민요합창단’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시에서도 상주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멋과 향이 느껴지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으며, 또한 이번 발표회를 통하여 민요의 전승·보급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칠곡군 시니어 기술창업센터’개소 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창조기업 네트워킹 day’행사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창조기업 네트워킹 day’ 행사는 시니어 회원과 창업기업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칠곡의 선도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미래 창조형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창조기업 리더십’, ‘글로벌 마케팅’ 특강을 운영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성공창업을 위한 리더십,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창업전략 등을 제시했다.
‘2016 클래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2일 오후 7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김진동)는 1990년에 창단해 지금까지 27회의 정기연주회와 음악회를 연주한 우리 지역의 유일한 교향악단이다. 가을음악회는 프랑스 랭스시 INEX TEMPO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김형석 지휘자가 ‘아리랑 환상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을 객원 지휘하며, 성악가인 안동대 바리톤 권용일교수, 테너 전상용교수와 영주 출신 소프라노 박지은교수가 주옥같은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노래한다. 또한 2016 영주학생음악콩쿨 대상을 수상한 김희영(영주여중 2년)학생은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No.21 1악장을 연주하며, 2016스톡홀름 국제음악콩쿨(스웨덴) 2등(1등 수상자 없음)을 수상한 김현호(영주남부초 5년 수료, 현재 베를린예술대학4학년)는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Op.77 1악장을 연주한다. 영주시는 가을밤 클래식의 향기가 넘치는 국내 실력파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여정의 쉼표가 되고, 진한 감동으로 마음이 힐링 되는 뜻깊고 행복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대)는 지난 19일 재능나눔봉사로 만드는 ‘찾아라! 칠곡행복마을 5호’를 탄생시켰다.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에서 진행된 ‘칠곡행복마을 5호’ 만들기 사업은 13개분야 23개단체 21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도배, 전기, 방충망, 벽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과 의료지원, 이․미용, 돋보기,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단체 회원의 재능을 활용, 농촌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찾아라! 행복마을 사업’은 칠곡군자원봉사센터에서 1년에 2개 마을씩을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를 통하여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 행복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념사에서 “칠곡군은 물질뿐 아니라 재능까지 나누고 있으며 나눔의 대상을 지역을 넘어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 나눔 1번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석.
영천지역 천재화가 '빈센트 반고흐' 벽화 마을이 생겼다. <사진>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일대의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1년차를 맞아 향토출신의 이목을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질 가칭 스마일 홀(구 공동작업장)에서 22일 ‘시즌I 작품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성된 별별미술마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화산면 가상리(가래실마을) 일대에 작품을 설치하고, 마을 주변 공간 및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 중 1년차 마을·작가 작품설치가 마무리 돼 참여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갖게 된다. 특히, 이 마을에 위치한 시안미술관과 오랜 인연을 갖고 참가한 일본의 대지예술가 오쿠보에이지 작가와 극사실주의 화단의 거목에서 신체의 아픔을 극복해 스마일 그림으로 변화를 시도한 향토출신 이목을 작가 등을 만나고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기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현재 가래실 문화마을에는 작가 10명과 대구가톨릭대 조형예술학부 및 경북대 예술학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작품 17점을 설치중이다. 참여작가는 국내의 이목을, 이태호, 김제정, 김영환, 안진영, 김대웅, 김진, 김용민, 백미혜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과 경북대학 예술학부 전공학생 등과 일본의 오쿠보 에이지 씨가 있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최근에 완성된 오쿠보 에이지 씨의 설치미술과 마을의 골목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북대학교 예술학부 학생들의 벽화작품이다. 일본 대지예술가인 오쿠보 에이지 씨는 가상리의 돌과 나무로 ‘해와 달 및 돌의 소리’를 주제로 독특하면서도 마을 분위기에 맞닥뜨려진 작품을 제작했다. 또한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울림예술대 학생들이 지난 여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빈센트 반고흐 골목’은 가래실 문화마을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반고흐의 작품들을 현실 속 초대형 벽화로 구현해 마을 골목길 담장을 예술로 물들였다.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유명한, 단풍이 곱게 물든 가래실 문화마을(별별미술마을)에서 고호라는 여성이 일도 잡고 사랑도 잡는다는 내용의 SBS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처럼 가을 정취의 따뜻한 여행도 즐기고 다양한 작품들도 감상하는 좋은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을 초입에 위치한 시안미술관에서는 이번 가래실 문화마을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을 중심으로 공공미술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그들의 실험적이고 본질적인 창작세계를 작품들로 구성된 두번째 작업실이라는 콘셉트의 특별기획전시가 30일까지 진행 중이며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30% 할인 혜택을 이달 24일부터 14일간 제공한다. 영천=황재이 기자
영주시가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서 지난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직원 40여 명을 초청해 영주 알리기 투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영주시와 삼성SDI 울산사업장이 지난 6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개관과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네 번째 갖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실현하는 귀농귀촌 장소로 결정하는데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투어는 영주시의 귀농정책 소개, 영주 주요문화 관광지 견학, 선진 농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 및 과수시험장 견학, 풍기인삼축제 관람 등 귀농귀촌 1승지 영주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제16회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영주고등학교 시나브로팀(2학년 조영원, 변우민, 석영웅)은 직접 제작한 태양광자동차의 주행성, 독창성, 예술성, 견고성, 충실성, 소재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6 청주 솔라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제16회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는 총 47개팀 1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 속에 진행됐다. 대회 심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석기 박사, 현대자동차 류성필 박사, 공주대 유병규 교수, 유한대 류승호 교수가 맡아 평가했다.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상국) 모형자동차동아리에서 대표로 출전한 동아리 ‘시나브로’는 이번 대회에서 화성탐사선을 모티브로 가벼운 카본 소재와 저전력 전자부품을 사용하여 태양전지의 약한 출력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을 제작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십자형태의 태양전지판 배열 또한 태양광자동차의 특성에 충실한 설계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영예로운 ‘대상(미래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종근 지도교사는 “팀원 각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조화롭게 차량에 잘 반영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학생들의 팀워크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