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직영운영하고 있는 울진군의료원(원장 안주철)은 군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근에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올해 보건복지부 국고지원사업으로 총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디지털방사선촬영장치(DR)와 유방촬영기(Mommo)를 최신장비로 교체, 진단영역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촬영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방사선검사가 필름 없이 영상으로 전송 및 판독이 가능해져 디지털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아날로그장비에 비하여 저선량으로 방사선 피폭량을 낮추고 영상화질은 크게 개선됐다.특히 유방촬영장비는 유방암과 더불어 암질환의 조기 징후인 미세석회화 발견에 우수영상을 제공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게 됐다.디지털촬영장치는 무선 디텍터의 사용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특히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환자 촬영이 가능하고, 전자동으로 장비가 움직여 사용자 편의성과 환자분들께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가능하게 됐다.또한 울진군의료원은 최첨단 컴퓨터단층촬영(CT)와 방사선촬영장치(DR) 및 수술실 이동형 X-선 투시촬영기, 유방촬영기, 3D 칼라초음파기 등 기존 대학병원급의 최첨단 의료장비에 울진군의료원 현대화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도입예정인 자기공명영상장치(MRI)까지 갖추어 의료원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계기를 마련했다.인주철 의료원장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게 되어 외지병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자기공명영상장치(MRI)까지 도입해 정확한 진단 및 판독으로 지역민들의 편의 향상과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