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상수관망최적화사업의 일환으로 K-water 봉화수도관리단에 위탁한 춘양면 노후수도관 교체공사가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춘양면 지역은 1982년도에 매설된 노후관으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는 적수현상과 관 노후화에 따른 잦은 누수로 주민들이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그동안 군은 총 공사비 26억 원을 투입해 춘양지역 노후 상수도관 10.4km를 교체하고, 지난 18일 전체구간에 대해 교체된 신관으로 물공급을 하게 됐다.이를 통해 유수율이 60%에서 85%로 향상되면서, 연간 11만 톤의 누수량이 절감돼 지방재정 기여는물론, 유지보수비 또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허정일 과장은 "이번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춘양면 지역일대에는 맑은 물 공급과 예산절감 및 운영의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