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QSS+ 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등 현장을 중심으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 QSS+를 적극 펼친 가운데 올해로 10돌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최고 품질의 제품', '고장 없는 공장', '안전한 작업장'을 목표로 QSS+ 활동을 전개한 결과 포항·광양 제철소는 세계 최고의 설비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포스코는 부단한 QSS+활동의 성과로 △포스코형 혁신활동 설비경쟁력 구축 △지속적인 과제 수행으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신뢰 증진 △국내 제조업계 혁신활동 모태로 자리매김 등을 꼽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실 있는 QSS+활동’을 목표로 삼고, 가시적인 수익성 및 재무성과 향상을 지향하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 STS제강부는 주임 단위 일상과제 활동을 중점적으로 멘토링하고 개선해 현장 주도의 혁신적 과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TS제강부는 올해 일상과제 건수 174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60억 원의 재무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는 2017년에는 더욱 향상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제 수행과정의 미흡한 점과 우수사례에 대한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상반기 경진대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인 가운데, 최근 실시한 하반기 경진대회에는 ‘일상과제’ 및 ‘My M&S활동’ 분야별 우수한 실적에 대해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포스코는 QSS+의 일상개선 활동은 공정별 특성을 고려해 활동수준 및 방법은 유연성을 부여하되, 기존 5S와 마이머신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My M&S 활동은 핵심설비를 중심으로 품질(Quality),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 세 측면을 고루 만족시키는 3Zero활동을 지향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28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포항지역 환경기술인의 권익향상과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북동부환경기술인 협회와 공동으로 환경현안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지역 환경기술인 및 환경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시의 환경정책 방향과 최근 형산강 중금속 오염관리대책을 설명했다. 포항시는 형산강 수질개선 등 포항의 깨끗한 환경도시를 위해 철강공단 사업장의 대기 및 비산먼지 저감노력과 악취배출업소의 악취원인 공정개선을 통한 악취저감 방안을 강구토록 했으며, 최근 형산강 지천, 중금속 검출과 관련해 사업장 자체 배출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포항시는 형산강 생태계보전 및 환경종합대책을 수립함에 있어 환경관계인들과 적극 협력해 효과적인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센터를 활용한 사업장내 자체교육을 실시해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웅러 “환경기술인들도 사업장 및 생활속에서 온실가스 줄이는 실천방법 교육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평생학습원(원장 윤영란)은 시민들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8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3D프린팅· 드론 창의체험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먹거리인 4차 산업시대 도래에 따라 취.창업 교육을 통해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 및 시민들이 쉽게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평생학습원의 3D 프린팅 교육장 및 교육신청 접수등 교육시설 제공과 나노융합기술원의 강사 및 각종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을 협업하게 된다. 포항시의 3D프린팅 주도는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큰 호응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2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열린 제1회 3D프린팅 디자인경진대회 본선에서 대학생 경쟁자들을 제치고 포항시민 60세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With 3D팀』이 대상(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낳았다. 이번 창의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남구 뱃머리 평생교육관은 “아빠와 함께하는 드론 무료 체험교실”등의 개방·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여가, 교양 및 예술, 문화생활 등을 적극 지원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현재 나노융합기술원은 무한상상실을 통해 지역의 초·중·고 학생의 창의 교육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4개교(포항여자전자고, 포항제철공업고, 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대학교 2개교(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등의 3D프린팅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업무 추진은 양 기관이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협업을 통한 서로의 목표와 호흡을 맞춰오면서 가져온 상생의 결과다. 시민의 과학 교육 증진과 Maker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나노융합기술원과 함께 꾸준히 하여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토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찰이 인권유린과 가혹행위 등의 의혹이 제기된 대구시립희망원의 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는 부당한 사망사건 처리와 장애인·노숙인 폭행과 학대, 급식비 횡령 등의 혐의로 대구희망원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대구지..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김유진)는 28일 MSS자원봉사팀(단장 최정우)과 함께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2가정에 연탄 500장씩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했다.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긴급자동차 의 신속한 현장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긴급자동차가 5분 이내 화재현장에 도착하지 못하면 애타게 구조대원의 손길을 기다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Golden Time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우리 소방관들은 ″어떻게 하면 화재현장에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촌각(寸刻)을 다투는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현실은 어떠한가? 누구나 직접 겪어 보았겠지만 주택가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 모퉁이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운전자나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긴급자동차가 출동하는데도 양보해 주기는커녕 긴급자동차를 외면한 채 나부터 먼저 가겠다고 앞질러 가거나 소방차 대열에 끼어들기 하는 양심불량 운전자도 있다.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얌체 운전자를 볼 때마다 너무나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소방차량에 대한 의식의 변화이다. 차량 운행 중 긴급차량을 발견(경광등 점멸, 싸이렌 : 90db)하면 서행 후 좌·우로 차량을 피양하여 긴급차량의 출동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 골목길 등 좁은 구역에 부득이 주차할 경우는 소방차가 충분히 통과할 수 있는 공간(사다리차와 펌프·탱크차로 구분할 수 있는 소방차는 그 크기에 따라 운행할 수 있는 도로가 한정된다. 높이 4m, 폭 2.5m, 길이 13m인 사다리차는 최소 도로 폭이 3.25m가 되어야 하며 회전 반경도 9m 이상이어야 한다. 펌프·탱크차 역시 높이 2.8∼4m, 폭 2.5m, 길이 6∼13m로 최소 도로 폭이 3.25m, 회전 반경은 6.4∼9m)을 확보해야 하며, 만약 집 근처에 주차공간이 없다면 조금 더 걷더라도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의식이 필요할 것이다. 내가 아무리 교통규범을 잘 지켜도 다른 사람들이 지키지 않는다면 ‘나만 손해지?’라는 피해의식은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조그만 수고를 방해할 것이다. 사회적으로 만연한 불신 속에서 규범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먼저 규범을 지키고, 나와 우리를 위한 수고를 조금 더 해보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소방출동로를 열어 놓는다면 그 출동로는 나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소중한 생명로가 될 것이다. 출동로를 위해 조금만 더 걷고 조금만 더 양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제8회 포항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앙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사진동호인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6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심사를 통해 포항시장상(금상) 1점과 포항시의회의장상(은상) 2점, 한국예총지회장상(동상) 3점, 한국사진작가협회지부장상(가작) 4점 총 10점이 입상의 영예를 얻었다. 올해 금상은 환동해시대 중심 포항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작품인 이인식의 ‘환희’가 선정돼 전시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포항시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시상했다. 은상은 김귀녀의 ‘포항운하축제’와 최윤수의 ‘솔섬갈매기’, 동상은 김병철의 ‘호미곶’, 조민자의 ‘가자 승리의 향하여’ 양성호의 ‘영일대 누각’, 가작은 이용민의 ‘아침바다’, 조병율의 ‘동빈항1’, 김진권의 ‘해안둘레길 일목’, 박병로의 ‘해변마라톤대회’가 각각 선정됐다. 포항관광사진 공모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주관으로 포항의 매력적인 자연경관과 문화유적, 첨단과학과 사계절 축제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사진에 담아 국내외에 포항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째 열리고 있다. 편장섭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아름다움을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포항을 찾아오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관광인프라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숨겨진 포항의 모습과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사진 동호인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가 북구 기계면에 문을 열어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28일 북구 기계면 인비리에서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임원, 지역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축하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기계를 확보해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저렴하게 임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서부사업소 개소로 기계, 기북, 죽장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며 농가소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는 국‧도비 6억5천만원, 시비 3억5천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 6월 착공해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면적 천,897㎡에 사무동, 임대창고 각 1동 688㎡의 규모로 지어졌다. 농업인들이 선호하고 활용도가 높은 자주식 베일러, 콩탈곡기, 승용예초기 등 21종 40대를 확보해 지난 14일부터 농가에 시범적으로 농기계를 임대를 시작했다. 농기계임대는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회에 최대 3일까지 이용가능하고 농기계 기종에 따라 임대료는 1일 5천원에서 10만원까지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국가유공자는 임대료를 반액 할인해 준다. 포항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가현실에서 고가의 농기계 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이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에 근무하는 강신훈 교사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제10회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의 ‘디지털교과서·사이버학습’분과에서 전국 1등급을 수상했다. 28일 울릉초교에 따르면 강 교사는 울진초등학교 서보리수 교사와 공동2인 연구로 ‘디지털교과서를 품은 다중지능 사회과 L.A.P(랩) 전략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하기’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학생들이 지루하게 생각하던 사회수업을 능동적이고 다양한 체험 활동 위주의 디지털교과서 수업으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신훈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쉽고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 회의실에서 김태수 총무팀장, 우병욱 포항남부지사장, 권영대 포항북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1만5천 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월 220여 세대에 오는 12월부터 1년간 총 2천4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현대제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약 2천700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이러한 뜻 깊은 사업을 계속 지속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동차 제작사들의 전기차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포항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전기차 73대와 급속충전기 4기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전기차 97대와 급속충전기 3기를 추가로 보급해 지금까지 전기차 총 170대, 급속충전기 7기를 보급했다. 또, 올 연말까지 전기차 100대 보급을 완료하고, 2017년에는 전기차 169대와 급속충전기를 추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 ㈜파워큐브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들은 전기차와 충전소의 보급 확산을 위해 △공공 개방형 급속충전소 보급 △공동주택에 대한 전기차 홍보 및 교육 △공동주택 내 충전소 설치 지원 △이동형 충전기 보급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파워큐브의 이동충전기 시연도 선보였다. 이동형 충전기는 아파트나 상업시설 주차장 콘센트에 부착된 전자태그(REID)에 사용자 인증 후 사용한 전기요금 만큼 이용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완충까지는 7~8시간정도 소요되며, 별도 설치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어 향후 충전 인프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경북도 본청 12개 실국 소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안 심사’에서 환경산림자원국의 소나무 재선충 대응 부실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질의에나선 박용선 의원(포항)은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등이 산림바이오매스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전국에서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우리 경북이 제일 심할 뿐 아니라 우수한 연구기관이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처리방법 중 파쇄 처리하는 방법의 활용도가 경북도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면서 “환경오염이 심한 훈증방법보다는 피해목을 파쇄 처리할 경우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시·군에 파쇄기 보급을 확대해 피해목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홍진규 의원(군위)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매우 우려되고 있으므로 특별한 관심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면서 “소요예산을 시·군 지역별로 배정해 소규모 단위로 대응하는 것보다는 중앙정부나 도가 직접 나서서 광역 대응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대진 의원(안동)은 “도내 자동제세동기 설치비율이 보건복지부 설치의무대수 대비 80%로 공급율이 낮아, 해마다 늘어나는 심정지관련 사망률에 비해 자동제세동기 활용율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경북도의 농어촌 하수관로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인구가 감소되는 농어촌 지역에는 오히려 하천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검성지 주변 생태공원조성사업이 당초예산 대비 40% 감액됐다”면서 부실한 사업추진을 질타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행복재단의 경우, 운영비와 인건비 등 경상경비는 증액되고 행복경로당사업 등 도민을 위한 사업비는 감액됐다”면서 된 “문제점은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윤성규 의원(경산)은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환경정책과 관련된 사업들이 이번 추경에서 많이 감액된 사유와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해가 갈수록 6·25 참전용사에 대한 보상지급 대상자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월 1~2만원에 불과한 지금의 수당 지급액을 높여 참전용사에게 최소한의 존경과 예의를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천연가스 자동차나 전기자동차의 시·군별 보급률이 천차만별”이라면서 “23개 시·군의 천연가스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장애인생산품 구매 홍보가 업체소재지와 가장 가까운 교육청을 대상으로 파악해본 결과 장애인생산품 구매 홍보가 매우 미흡하다”면서 “판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제안했다.
28일 오전 포항시 북구 우현동 유성여자고등학교 정문 맞은 편 인도. 이곳에 설치된 보도블록과 점자 블록은 균열이 생겨 들쭉날쭉 솟은 데다 심각하게 파손돼 있는 등 엉망진창인 상태다. 이로 인해 학생과 시민, 시각장애인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지만 수일 째 방치돼 있어 포항시의 신속한 보수가 요구된다.
지난 27일 오전 7시 35분께 구미시 산동면의 한 나노 필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1개동 5천337㎡ 및 기계설비 10대 등을 태우고 2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공장 관계자 등 4명은 불이 나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POSTECH(총장 김도연) 화학과 박문정 교수 연구팀은 나노구조를 가진 고분자 층에 양쪽성이온을 넣어 1V 이하의 전압에서 초고속으로 반응하는 고분자 액츄에이터를 개발,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구미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5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8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구미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A씨(59)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당일 오후 4시께 숨졌다. A씨는 수술 부위 통증을 줄이는 마취 주사를 맞고 잇몸 절개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A씨가 평소 건강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한국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회장 이상학)는 2016년 농‧특산물 홍보‧직판 행사를 개최하고 이 행사의 일환으로 각 기관‧단체장이 직접 담근 김치 100포기를 지난26일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외국)에 전달된 50포기는 미혼모부자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생활 형편이 어려운 취약‧위기가정에 보내진다. 한편,(사)한국농업경영인포항시연합회는 두호동 농업인회관 마당에서 매년 추수가 끝난 이맘때 지역에서 회원들이 생산한 김장‧채소 등 각종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으로 김장담그기와 나누기를 실천해 왔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이 2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열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용)는 2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을 목표로 시행한 '2016년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 종결평가회'를 실시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은 동일 출신국 결혼이민자들 간의 1대1 결연을 통해 맺어진 10쌍의 멘토, 멘티가 한국 생활 적응에 필요한 대중교통이용하기, 지역사회 관공서 활용 등 활동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종결평가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멘토링 활동으로 각자가 변화하고 느낀 점을 나누고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2016년 사업 종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멘티 날바이사 레야(27ㆍ필리핀)씨는 “난감한 일이 생길 때마다 친절하게 가르쳐준 멘토가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고 한국생활이 힘들지 않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정용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멘토는 초기 입국자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에 훌륭한 역할을 해줬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9일 오후 2시 포스텍국제관에서 열리는 신약개발프로젝트 추진협의체 출범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