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주택이나 공장 등을 짓기 위해 농지를 전용할 때 부과되는 농지보전부담금의 분할납부 대상기준에 대한 규제완화 이후 분할납부 신청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말까지 농지보전부담금의 분할납부 신청 건수는 2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건에 비해 26배 이상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416억 2천8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57억 5천900만 원에 비해 약 7배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기존에 목적사업과 주체에 따라 5가지로 제한됐던 분할납부 대상이 올해 1월 21일부터 시행된 농지법령 개정에 따라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도 가능하도록 확대된 결과라고 밝혔다. 개정된 농지법령에 따르면 농지보전부담금이 개인은 건당 2천만 원, 그 외 법인 등은 건당 4천만 원 이상인 경우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 등 허가청으로부터 분할납부 승인을 받아 부과금액의 30% 이상을 농지전용허가ㆍ신고 전에 납부하면 전용 목적사업에 착수할 수 있으며, 잔액은 4년 범위에서 4회 이내로 납부 가능하다. 농지보전부담금은 작년 말까지 약 12조 3천323억 원이 조달돼 농지관리기금 조달액 중 가장 큰 비중(약 41%)을 차지하는 재원으로 농지조성, 영농규모 확대 지원, 농지연금 등 안정적인 식량생산과 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쓰인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도 농지보전부담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18일까지 총10회 걸쳐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를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대구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400명이다. 이번 사업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는 요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실천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투어 코스는 환경자원사업소의 폐기물매립 및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견학,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의 음식물폐기물 처리과정 체험, 국립대구과학관 등의 시설 견학·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환경관련 시설을 직접 견학·체험함으로써 환경보전 의식 향상은 물론 부모와 함께 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6~22일까지 서구청 환경청소과(053-663-2581)에 접수하면 되고, 투어 일자별로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환경투어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6일 오후2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경주고도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에 참석.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윤리주간으로 정하고 ‘윤리 WE.E.K. Festival(‘WE are Ethical KORADian)’을 개최한다. <사진> 공단은 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중장기전략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간부 및 신입 직원들은 윤리경영 및 반부패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8일까지 공단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전문가 특강, 윤리ㆍ청렴 번개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6일 개최되는 ‘윤리ㆍ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는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공단의 윤리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함께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7월 첫째 주를 윤리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은 법적인 요건 이상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더욱 고도화된 윤리ㆍ청렴의식과 지속적인 추진체계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5일 한수원 본사에서 노사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다짐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에 참석한 조석 한수원 사장과 김병기 한수원 중앙노조위원장은 안전사고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종사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 한수원의 전 사업장이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2016년도 노사 합동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 행사’의 일환으로, 안전의식 전환에 중점을 두고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서약식과 함께 4개 원전본부의 안전을 주제로 한 연극, 산업안전보건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 및 교육 등도 진행됐다. 조석 사장은 각 사업소장들에게 “협력회사까지 총괄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안전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모든 의사결정에 안전을 최우선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양극화가 가중되는 가운데 집을 지으려는 조합원들이 모여 직접 사업주체가 돼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이 각광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금융비용, 높은 시공비와 이익이 배제된 저렴한 공급가격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225-1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동양파라곤 더파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홍보관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양파라곤 더파크는 대구 최초의 84㎡타입 5BAY(파이브베이) 아파트로서 지하4층~지상49층 6개동의 규모로 단일 평형 A,B,C 세가지 타입으로 총 839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달구벌대로와 서대구로가 교차하는 교통요충지 두류네거리와 지하철2호선 두류역이 도보 1분 거리 이내의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두류공원이 인접해있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신내당재래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성서IC, 서대구IC가 약 3.5km안에 위치하고 2020년 개통예정인 서대구 역까지 계획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김석기 의원(새누리당, 경주시, 사진)이 20대 국회 들어 경주 현안사업을 위한 첫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사격장은 오는 9일부터 14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최신시스템 비비탄 사격장을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비비탄 체험사격은 비비탄으로 표적을 맞추는 방식의 사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무작위로 나타나는 표적을 맞출 때 마다 점수를 획득하고 단계가 올라 갈수록 난이도도 올라가지만 신기록 달성의 동기를 제공해 실탄의 두려움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격이다. 무엇보다 격발시의 반동과 표적을 명중시킬 때의 쾌감을 통해 표적과 함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대표적 스트레스 해소 레포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구사격장은 스크린사격장 최신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관광권총사격장 기록인증제 도입 등 사격장 활성화와 사격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연간 17만 명 정도의 이용객들이 대구사격장을 찾고 있다. 또한, 지역 명품 체험형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는 여름에는 사격장 야간개장 및 가족사격대회도 준비 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는 사격시설인 만큼 대구사격장은 유관기관과의 안전사고예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비비탄 사격장 개장으로 아직 사격장을 이용해 보지 못한 많은 대구 시민들이 사격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산림경영과는 최신 소화 장비를 갖추고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산불예방프로그램을 가동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산불 발생건수를 대폭 줄여 안전행정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봄 경주시지역에는 1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5년 평균 봄철 산불 발생건수 4.6건에 비해 대폭 줄었고 피해면적도 같은 기간 평균 9.25㏊ 보다 9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건의 산불발생으로 12.93㏊의 산림피해를 입었던 것과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92%, 피해면적은 90% 이상 줄은 수치다. 시는 매년 산불방지 활동기간을 봄철(1.1~5.15)과 가을철(11.1~12.31)로 구분해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 3~4월 중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기다. 시는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헬기 1대를 임차해 현장에 투입하고 에어로졸 소화기, 투척용 소화기, 산불안전조끼 등 최신 소화 장비를 산불감시원에게 지급해 진화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했고 GPS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예방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해 산불발생 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왔다. 또한 한국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산불감시원 242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해 산불방지 대처능력을 키운 것도 산불예방에 한 몫을 했다. 특히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와 주말 및 연휴기간에는 공무원들을 산간·오지마을과 논·밭두렁 소각 우려 장소 등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산림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 시 산림경영과 관계자는 “올해 산불피해를 크게 줄일 수 이었던 것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산불방지에 동참한 덕분이다”며 “산불방지 활동기간인 올 가을철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건축의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14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2년간)까지 사용 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ㆍ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작품이다. 공모기간은 11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대구광역시 건축주택과로 추천서, 조감도(현장사진), 작품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大賞) 1점, 일반 및 공공분야 각각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을 선정한다.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상패와 함께 해당 건축물에 부착하여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11월 ‘2016 대구건축문화연합전’ 행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우상정 건축주택과장은 “대구시 건축상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의 역할과 공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축의 질적 수준과 우리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구광역시 건축주택과(053-803-4624)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경영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아 온 지역 최고 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6년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1~29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주사무소와 공장을 대구시에 두고, 업력이 3년 이상인 우수 중소기업체로서, 신기술 개발과 매출 신장, 일자리 창출 등 성장이 두드러진 기업을 후보기업으로 한다. 포상규모는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시의 적격여부 심사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기업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등 6개 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상패와 현판, 중소기업대상기(旗)를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2.7%, 3개월 변동),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1.15~1.65%),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우선지원, ‘지방세 기본법’ 제136조의 규정에 의한 세무조사 면제(3년) 등 파격적인 직․간접 혜택이 주어지며, ‘대구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대구시가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 우선참여, 시 주관 주요행사 참석 시 우선 예우, 기업 상품홍보 등 부대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서류는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신청(추천)서 및 첨부서류이며, 서식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구·군의 경제부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 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대구경영자 총협회 등 경제단체, 성서, 달성 등 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에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2016 대구 중소기업인대회’ 행사 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경제정책과(053-803-3393)로 문의하거나, 대구광역시 및 추천기관 홈페이지 게재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대구광역시 각종 포상 운영조례’,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규칙’에 의거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126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공헌해 온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드높이고 기술혁신과 경영성과 사례확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눈으로 청년문제를 인식하고 고민하며, 청년의 입으로 청년시책을 제안하는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가 6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대구시 청년위원들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지역 청년들을 포함한 90여 명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대구시 청년센터를 통해 약 2주간(6월 4∼24일) 신청을 받아 네트워크 참가자 63명을 모집했다. 신청서에 기재한 관심분야를 기준으로 8개(건강, 교육, 문화·예술, 복지, 소통, 여성, 창업, 취업)의 그룹으로 나눴으며, 각 모임별로 활발한 청년정책 자문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2기 대구시 청년위원(30명)을 매칭시켰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사업은 청년소통업무를 수탁받은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수행하게 되며, 제2기 대구시 청년위원회는 8개 소모임의 모임지기 등 구심점 역할을 맡아 그간의 정책자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공식적인 활동기간은 6일 발대식부터 9월초예정인 발표회까지이나, 그 후에도 10월에 개최될 대구청년주간(10월말)의 청년대토론회, 타 시도 청년과의 교류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지역 청년들의 정책연구 및 네트워크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고, 그 제안들이 시정에 적시성 있게 검토·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들의 자율적인 연구·조사 활동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할 전문가를 8개 분야별로 매칭하며, 대구시의 청년정책 총괄관리 전담조직인 ‘청년정책 T/F(단장 : 행정부시장)’와 연계함으로써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대구시 청년 관련시책들을 잘 이해하고 보다 실현가능성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향후 대구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결과가 현재 수립 중인 ‘대구시 청년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 청년참여를 강화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청년시책이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구축하고, 민관 청년정책 파트너십도 튼튼히 할 예정이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그동안 정책의 ‘수요자’에 머물렀던 지역 청년들이 당당한 정책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의 생생한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년이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대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5일 물산업 전반의 진흥과 물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물산업진흥법」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가뭄과 지하수 고갈, 이로 인한 식수 및 식량부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물 산업은 21세기 블루골드산업으로 사회기반시설 중 최대의 투자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물산업 시장의 규모는 세계 시장의 1.7%, 국내 GDP의 2.1%에 불과하고, 국내 1만1,035개 물기업의 70%가 종업원 10명 미만의 소기업으로 대부분 영세하여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건이 취약한 상황이다.
경북닥터헬기가 임무수행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전국 6대 닥터헬기 가운데 임무실적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7월 5일 운항을 시작한 경북닥터헬기는 1천111회 출동을 기록해 2011년 9월 출범한 전남 995회, 인천 647회보다 임무 실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과 함께 출범한 강원도는 736회 출동했으며 올해 1월과 6월부터 운항한 충남과 전북은 각각 93회, 7회 실적을 기록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경북닥터헬기는 3년간 1천111회 출동해 1천34명의 중중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일평균 1회 이상, 평균 16분58초에 경북하늘 어느 곳이든 도착했다. 헬기이송환자 1천34명은 중증외상이 348명(34%)으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239명(23%), 심장질환 136명(13%),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환자가 311명(30%)을 차지했다. 환자분포는 남자가 656명(63%)으로 여자환자 378명(3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292명(28%), 50대 196명(19%), 60대 185명(18%)순이었으며 80대이상이 195명(19%), 40대 이하도 166명(16%)이나 되었다. 열성경련으로 이송한 3세가 가장 어렸으며 약물중독으로 이송한 100세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제42대 포항북부소방서장으로 오원석(58·사진)서장이 취임해 5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오 서장은 안동이 고향으로 지난 1987년 소방간부후보생(5기)로 공직에 입문해 김천소방서 방호과장, 울진소방서 소방서장 및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담당 등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품과 우수한 행정능력을 갖춰 소방조직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장관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포항 송도해수욕장 잠제설치 구역 주위 해상이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해 5일부터 연중 수상레저 금지구역을 지정했다. 금지구역은 잠제설치 구역 기준으로 내측해상 50M, 외측해상 100M, 방파제측으로 50M 이내의 구역으로써 이 구역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는 경우 수상레저안전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항오천 팀크러쉬 주짓수팀은 지난 3일 대전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오픈주짓수 챔피언십에 참가해 9명 전원이 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유진(여·18)사범은 자신의 체급에서 금메달, 그리고 무제한급에서 금메달까지 획득, 총 2관왕을 기록했다. 박상민 관장은 "주짓수 대회를 통해 자신의 도전정신을 일깨우며 나아가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열정적인 리더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오천 팀크러쉬 주짓수팀은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과 10월에 열리는 서울 IBJJF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박인환)는 최근 죽도동 지역자원봉사대(대장 공성황) 대원 20여명을 주축으로 대형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이웃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오전 11시 경주 힐턴호텔에서 열리는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
경북도는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1천533건으로 전년 대비해 16.5%(302건), 인명피해는 52명으로 17.5%(11명)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재건수는 주거시설 26%(398건), 야외 14.9%(229건), 차량 14.4%(220건), 임야 8.7%(133건), 공장 7.2%(111건)순으로 발생했고, 주거시설에서는 단독주택이 79.4%(316건) 발생했다. 발화 요인별로는 부주의 51.9%(781건), 전기적 18.2%(284건), 기계적 12.7%(197건)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52명(사망 8, 부상 44)으로 전년대비 17.5%(11명) 감소했으며, 주거시설 42.3%(22명), 비주거 19.2%(10명), 임야 19.2%(10명)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는 단독주택에서 42.3%(22명)이 발생했고, 야외·임야에서 34.6%(18명)이 발생해 주로 가연물 근접방치된 논·밭두렁 소각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주거시설의 재산피해는 주로 창고, 판매시설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미상 48.3%(59억4천만 원), 부주의 21.4%(26억3천100만 원), 전기적 요인 14.8%(18억2천400만 원), 기계적 요인 7.7%(9억4천400만 원) 순으로 발생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화재건수와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각각 감소했는데 이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고 맞춤형 도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화재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운동, 홀몸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 가구 소방안전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