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영덕군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해경, 경찰, 소방, 번영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합동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새롭게 다지고 신속하고도 유기적인 인명구조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해양인명구조 전문기관인 해경과 최근 구입한 수상오토바이 등 최신 구조장비를 투입해 해수욕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야생동물센터에서 야생동물 보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의 전시품목은 수달,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설명사진, 올가미 외 불법밀렵도구, 밀렵 후 폐사된 동물박제 등이다. 김성식 경북산림자원개발원장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06년 5월 전국 최초 개소 이래 10년 동안 지자체중 가장 넓은 지역을 관할하면서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하는 전문기관으로 발전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야생동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 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도민들에게 자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도산면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위치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야생동물을 구조, 치료후 치유된 동물을 자연으로 방사하고 있다. 또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구장애를 지닌 야생동물은 생태공원에서 보호하면서 어린이 등 방문객에게 올바른 자연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83마리(멸종위기종 48마리, 일반종 135마리)를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65마리를 방사 및 치료 중이다.
경북도는 하계휴가에 따른 행정공백 방지와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및 산하기관, 시·군청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7개반 36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 선심성 행정, 보신주의, 각종 이권 개입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서객 안전 및 태풍 등 각종재난 대비 실태 등의 감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찰기간 동안에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하고, 일벌백계차원에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13일부터 양일간 경주에서 일선 현장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연찬회를 가진다. 이날 연찬회에는 김현기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최양식 경주시장,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신재학 경북도새마을회장 및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연찬회가 새마을운동 발상지이며 종주도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군 새마을지도자들간의 결집력 강화를 통해 21세기 글로벌공동체운동의 선도적 역할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새마을지도자 특히 경북지도자의 역할이 컸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지구촌 공동번영의 그날까지 새마을운동 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은 70년대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80년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계기가 된 친절·청결·질서의 3대 운동, 90년대 IMF 경제위기 극복 경제살리기 운동 등 시대상황에 따라 다양한 국민운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해 왔다. 현재는 선진 국민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문화공동체, 인보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웃공동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공동체, 새마을운동 해외전수를 위한 지구촌공동체 운동 등 4대 중점 공동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중흥지로서 2005년부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경주에서 전세계 80여개국 3천700여 명의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66차 UN NGO 컨퍼런스에서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특별라운드 테이블을 UN 승인 공식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저개발국의 빈곤 퇴치의 실제 성공 사례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10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가 15개국 42개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 조성하고, 새마을리더봉사단 418명을 파견해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2013년 1월 새마을세계화 재단을 설립해 중앙정부와 KOICA, 재외공관 등 새마을ODA 관련기관, 도내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혁신도시내 A3, A5블록 단지내 상가를 인터넷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상가가 분양되는 대구 혁신도시는 7천여 세대에 2만2천여 명이 거주 가능한 자족 신도시로 지난 2012년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2015년 말 중앙교육연수원이 이전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끝났고, 생활 및 교통인프라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우선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신설 예정이며, 4개 지하철역과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개통되어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대구일과학고교를 비롯, 새론초등학교(스마트스쿨) 등 혁신도시내 유·초·중·고교 신설로 신교육특구로 부각되고 있으며, 롯데쇼핑프라자, 이-마트, 더블럭 아울렛 등이 인접해 다채로운 쇼핑생활을 누릴 수 있어 향후 대구의 새로운 핵심성장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혁신도시 A3블록은 1천88세대 행복주택 단지로 상가는 1층 5호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31㎡, 예정가격은 2억4천만~2억6천만 원이다. A5블록은 340세대 국민임대 단지로 상가는 1층 2호, 전용면적 25㎡이며 예정가격은 1억6천만 원이다. 해당 단지들의 아파트 공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한 단지내 단독상가로서 일상생활과 연계된 소형점포를 운영할 실수요자들에게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13일 두류공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 1천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급식’ 봉사를 펼쳤다. 급식 현장에는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회원 18명이 참여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급식 후원금을 전달하고, 급식 배식에 참여했다. 한편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012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급식, 삼계탕 나눔, 제빵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청사옥상에 도시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서구청은 지난해 환경부의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 대상지로 구청사 옥상이 선정돼 국시비 3억 원과 구비 등 총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조안전진단을 시작으로 설계, 직원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5일 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으로 서구청 옥상은 기존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녹색 생태공간이 공존하는 장소로 바뀌어 친환경적인 소규모 생태계 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존의 식재와 휴게공간 조성 등으로 단편화 되어 있는 옥상녹화사업과는 차별화해 생물서식공간, 인공습지를 조성해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한 서구청은 옥상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구청사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승강기 설치 공사에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1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15일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승강기 설치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청사 이용 불편 해소 뿐 만 아니라 옥상생태공원 접근성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한국 구청장은 “이번에 준공한 옥상상태공원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주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 공간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살아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주)는 지난 12일 대구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폭염주민 사례관리 봉사활동도 참여하는 등 대구쪽방상담소가 펼치고 있는 ‘2016 쪽방주민 폭염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무더운 대구의 여름, 쪽방주민들은 찜통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지쳐 쓰러져도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어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등 더운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는 쪽방에서 폭염을 견디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쪽방주민들을 위해 더위를 닦을 수건과 라면 등 생필품을 대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또한 그루터기봉사단은 저녁시간 비산동 일대 쪽방촌을 직접 찾아 준비한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체크 및 각종 유용한 복지정보, 취약계층 자활교육사업 안내 등 쪽방주민 사례관리 봉사활동도 지원했다. 강석기 대표이사는“쪽방주민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이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있어 어느 때보다 혹서기에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것 같다. 시원한 생수 한병이라도 나누는 작은 마음을 모아 조금이나마 시원한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대구쪽방상담소가 관리하고 있는 870여 명의 쪽방주민을 위해 매월 반찬나눔 봉사활동,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자활을 돕는 희망드림센터지원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업그레이드해 펼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9월부터 군견을 관리하는 공군 전문특기병을 신설해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연간 10여 명이고,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한다. 1차 선발은 계획인원 대비 300%를 선발하되 출결사항(10점)과 가산점(20점)의 합계가 높은 순이며 동점자는 가산점이 높은 순>고교 출결사항>생년월일이 빠른 순이다. 최종선발 서류평가에서 자격증 소지자는 30%, 전공ㆍ경력은 20%, 대회수상 등은 20%까지 최대 70%의 평가배점을 받게 된다. 면접평가는 30%의 배점으로 서류평가 및 면접배점의 합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동점자는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선발한다. 채용 평가 주관은 공군교육사 행정학교 군견훈육중대이며 평가 장소는 공군교육사령부이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본사에서 대구지역 7개 공공기관의 감사업무 선진화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대구공공기관 감사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공공기관 간 연계ㆍ협력을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대식에는 한국가스공사, 경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등 각 기관 상임감사 및 관계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 김흥기 상임감사위원은 “대구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공공기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거니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가한 각 기관 상임감사들은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4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2016 경주 벚꽃마라톤’ 관계기관 대표를 접견.
경주시는 도농 간 화합ㆍ소통문화를 조성하고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하는 농촌마을 문화경관 테마존 사업인 ‘소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곡면 소현리, 오류리 지역에 지난해 초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4억, 시비 6억)으로 ‘소현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축식품부는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고 창의적이고 지자체 공모사업을 실시했고, 경주시가 지역의 자연경관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제출한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시는 버들길 경관정비, 쉼터(오목골) 조성, 지일지 수변공원과 경관정비, 벽화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0~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일지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지일 저수지 주변에 데크로드와 소규모 운동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ㆍ산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소현리 일대에는 독특한 경관연출을 위해 타일을 이용해 지역의 산재한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소재로 벽화거리 500여m 조성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농촌지역에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벽화거리와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도농 간 소통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포스코가 해외법인 현지직원을 위한 본사 순환근무 프로그램 GMP(Global Mobility Program)을 마련해 본사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소속감 및 일체감도 높이고 있다. ‘GMP’란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현지 우수직원 육성 프로그램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법인 직책보임자들이 한국 본사에서 5개월 동안 각 법인에서 부여받은 프로젝트 과제와 현업을 수행하면서 포스코 고유의 일하는 방식을 체득한다. GMP를 통해 본사는 해당 국가와 법인에 특화된 전문 지식 및 기술을 활용해 업무 시너지를 제고하고, 해외법인은 현지직원 전문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본사의 일하는 방식을 흡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효과가 있다. 포스코차이나(중국), 포스코멕시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인도), POSCO-VHPC(베트남), 크라카타우포스코(인도네시아) 등 5개 법인의 현지직원 6명이 7월 초 한국으로 입국해 12월까지 진행되는 2016년 1차 GMP에 입과했다. 먼저 2주간의 도입교육을 통해 한국 적응 속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인다. 1주차 교육에서는 △포스코 역사 △CEO 경영철학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ethodology) △이문화 이해 등 포스코의 일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포항시 아라봉사회(회장 김길환)는 지난 12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장애인 240여명에게 짜장면을 무료 점심으로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4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43회 임시회(개회)에 참석. 오후 2시 대구광역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자치현장 토론회에 참석.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3일 영덕군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영덕군, 영덕소방서 등과 함께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훈련에는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 포항해경, 영덕군청, 영덕소방서 등 4개 기관 200여명..
여름철 냉방기의 가동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레지오넬라증(냉방병)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냉방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역 내 대형건물, 병원, 대형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오염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레지오넬라 검사는 하절기에 대형건물 등 냉각탑수, 분수대 및 냉·온수 시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44건을 검사해 냉각탑수, 샤워기 등 12건(2.7%)에서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14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건에서 검출했으며, 145건에 대해 검사 중에 있다.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차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거점지역 18개소에 총 34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올해 12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위해 14일 오후 3시 30분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 제공 및 충전시설의 이용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고, 한전은 대구시 관내에 충전시설을 구축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의 마련 및 시행에 적극 협력한다. 한전은 대구 도심 외곽의 간선도로 주변 거점 지역인 대구수목원, 대구스타디움, 달성스포츠파크,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에 급속충전기 20기, 완속충전기 14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이 시 외곽지역으로 장거리 운행할 때 겪었던 충전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한전의 개방형 충전소 18개소 34기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까지 총 60개소(급속47기, 완속94기)에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될 경우 전기차 보급 및 기존 이용자 충전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20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한 전기차는 7월 11일 기준 201대로 초과 접수됐으나, 테슬라 전기차 등 장거리 주행차량 출시에 따른 취소분 10여 대의 잔여물량에 대한 접수신청을 받고 있다. 200대 보급목표는 7월중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1월 미래형자동차과를 신설해 전기택시 50대 시범운행, 전기차 민간보급,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5월부터는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대구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 통행료 면제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촉진 및 이용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7월 11일 공포해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조례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등에 충전기 설치 의무화 및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지정, 공영주차장 주차이용료 감면 등 전기차 이용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미래형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추진을 위해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醫)-한(韓) 간 협진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동일한 병원에서 같은 날 이뤄진 협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보건복지부 ‘의(醫)-한(韓) 협진 1단계 시범사업’에 (재)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이 선정됐다. 시범사업기관(13개) 중 민간기관 가운데 병원급 규모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2010년부터 기술융합을 통한 의료기술 발전 촉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한 간 협진제도가 도입됐으나, 협진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효과적인 협진 대상 확인, 평가협진모형 및 수가 개발 등을 위해 올해 7월부터 1단계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의ㆍ한 협진 시범사업은 3단계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 시범사업은 의과‧한의과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제한을 완화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해 협진모형과 수가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개발된 모형을 적용해 효과성을 검증하며, 3단계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협진모형과 수가모형을 조정하고 경제성을 평가해 건강보험 적용방안을 도출한다.
대구시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 시대를 맞아 독거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선배시민대학 자원봉사자 간의 1대 1 결연을 맺어주는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3.0 정책기조인 소통과 개방, 공유, 협력과 더 나은 삶의 실현을 위해 14일 오후 3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독거노인 마음잇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한다. 최근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독거노인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5월말 기준 대구시 독거노인 수는 8만여 명이다. 지난해 대구시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9명 중 1명(12%)이 가족과 만나지 않거나 연간 1∼2회 정도만 만나고 있어, 일부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노인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500명에 이어 2018년까지 매년 500명씩 결연 대상자를 늘려 나가는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서비스 미수혜자 중 가족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독거노인을 우선 결연 대상자로 선정해 독거노인의 이웃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 500명과 1대 1로 결연을 맺는다. 특히, 올해 사업에 함께하는 자원봉사자 500명은 대구 지역의 7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해 운영하는 대구선배시민대학 수료생과 수강생 및 11개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대구선배시민대학 연화무용단의 부채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5년 독거노인 마음잇기사업 유공 자원봉사자 시상, 2016년 자원봉사자 결연증서 수여, 독거노인 보호와 지역사회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들의 성공적인 교류를 위한 퍼포먼스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는 고부간의 갈등을 가족 간의 대화와 사랑으로 풀어나가는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실버스타연극단’의 연극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물질도 중요하지만, 자원봉사자 분들이 결연을 맺은 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이 되어 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정을 나누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면서 “독거노인이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독거노인돌봄수행기관협회와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결연대상자 관리, 후원물품 지원 등으로 결연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