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주)는 지난 12일 대구쪽방상담소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폭염주민 사례관리 봉사활동도 참여하는 등 대구쪽방상담소가 펼치고 있는 ‘2016 쪽방주민 폭염나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무더운 대구의 여름, 쪽방주민들은 찜통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고, 지쳐 쓰러져도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어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등 더운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는 쪽방에서 폭염을 견디고 있다. 대성에너지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는 쪽방주민들을 위해 더위를 닦을 수건과 라면 등 생필품을 대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또한 그루터기봉사단은 저녁시간 비산동 일대 쪽방촌을 직접 찾아 준비한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체크 및 각종 유용한 복지정보, 취약계층 자활교육사업 안내 등 쪽방주민 사례관리 봉사활동도 지원했다.강석기 대표이사는“쪽방주민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이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더운 여름을 견디고 있어 어느 때보다 혹서기에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한 것 같다. 시원한 생수 한병이라도 나누는 작은 마음을 모아 조금이나마 시원한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대구쪽방상담소가 관리하고 있는 870여 명의 쪽방주민을 위해 매월 반찬나눔 봉사활동,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자활을 돕는 희망드림센터지원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업그레이드해 펼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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