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20일 오후 포항 중앙상가 일대에서 여름방학중 학생 탈선 예방을 위한 특별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교육지원청 주최로 남부·북부경찰서 관계자 및 현장장학위원장교(포항영신고) 교직원·학생들이 합동캠페인에 동참, 여름방학을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 자칫 탈선하기 쉬운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김영석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3월 28일 합동점검 캠페인 실시 때도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입체적인 합동순찰 강화 및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개선·홍보 활동을 펼쳤다”며 “그 덕분에 중앙상가일대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공유할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의 장소였던 포항 중앙상가 일대가 유관기관들의 체계적인 합동생활지도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포항시민 행복공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2회 대구 생활 화훼 디자인 경진대회’가 오는 9월 1일 도시농업박람회장(대구자연과학고)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청소년 및 일반인 플로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차세대 대표 플로리스트를 육성하고 화훼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플라워디자인 청소년분야, 플라워디자인 일반분야, 아이디어정원 전문가 분야로 구성되며, 총 100여 명의 플로리스트 들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상, 대구경북원예농협조합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경기대회는 중ㆍ고등학교 청소년 인재발굴을 위해 중점 추진되며, 청소년부 최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구시는 지난 6월 개최된 제7회 대구꽃박람회의 성공 뒤에는 풍부한 화훼디자인 인력과 화훼교육 인프라가 바탕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는 각 대학과 지역 마이스터고를 통해 화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배출된 화훼인들이 모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대구 생활 화훼디자인 경진대회에 전국 화훼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시농업박람회와 대한민국 차세대 플로리스트의 경연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은 9월 2~4일까지 도시농업박람회장 내 원형잔디광장과 녹색환경탐구관에 전시되며, 대회 참가자격 및 운영요강은 대구도시농업홈페이지(www.ua-daegu.com)를 통해 8월 8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대구도남 공공주택지구(舊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사업이 2006년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이후 10년간 각종 행위제한으로 인해 발생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도남지구는 2009년 4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현재 공공주택지구로 전환 추진 중)로 지정됐으나 2010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비상경영체제 돌입으로 사업이 장기 보류되어 오다 대구시의 강력한 요구에 의거 사업이 재개됐다. 그동안 대구시와 합동으로 공원 녹지율 조정, 공동주택 용적율 상향, 상하수도 등 공급시설 설치 범위 조정 등 사업성 개선방안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을 승인받았다.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에 대한 주민열람이 올해 6월 30일부터 시작되어 7월 15일 완료됐으며, 조만간 감정평가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는 협의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와 포항시교육지원청, 포항아이쿱생협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초‧중학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평소 관심을 가지던 시민들까지 참석, 아이들의 급식과 식생활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중 식생활교육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감을 이용한 미각교육’(문덕초 허영희)은 학년별 수업내용의 연계성을 확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미각교육이라는 체계적인 교육과 영양교사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이다. 식생활교육 유치부 최우수상인 ‘건강한 식생활습관교육을 통한 Body up! 톡톡’(유강유치원 박재은)은 100명이 넘는 유아들에게 요리활동, 텃밭체험, 실험활동, 그림그리기 및 홈페이지까지 연계, 체계적으로 식생활습관 교육을 실시하는 열정이 확인되는 사례로, 우열을 가릴 수 없어 공동수상으로 확정됐다. 바른식생활 우수상인 ‘맛있는 당, 알고 먹어야 해요’(대이초 박경희)는 요즘 중요시 되는 당 섭취에 대해 스스로 이해하는 학생 주도적 교육을 시행한 점과 대상을 고려한 매우 현명한 방법의 교육사례다. 급식만족도향상 우수상인 ‘중독 잡는 매실청 담그기’(청하중 조민희)의 경우, 조리사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건강한 중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인숙 위덕대 교수는 “4회째 계속 심사를 맡고 있지만 해마다 새로운 사례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우수한 사례에 대해 시민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공유하면 많은 공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단체급식 글짓기 공모에선 김나경(대이초 5) 학생이 최우수상을, 이하은(유강중 2) 학생이 우수상, 권형욱(신흥초 1)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광열 대표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가르치는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급식과 식생활교육의 우수한 사례들이 전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종사자들이 함께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울진군은 오는 8월 1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20일 앞두고 성공적인 제전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3일 D-60일을 맞아 추진실적 및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추진과제에 대한 진행상황 및 남은 기간 중 추진해야할 과제들을 살폈다. 특히 제전의 성패를 좌우할 공식행사 연출, 교통대책, 음식 및 숙박대책, 환경대책, 의료지원, 체험행사 안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금까지의 제전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해양스포츠제전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군은 주경기장 백사장 및 주차장 정비를 비롯한 망양정해수욕장과 염전해변을 잇는 폰툰을 설치해 경기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또 해양스포츠제전이 끝난 뒤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제9회 코리안컵 국제 요트대회 손님맞이도 병행해 해양스포츠 메카 울진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광원 군수는 “해양스포츠제전이 2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제전을 위한 준비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할 것”과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임광원 울진군수는 22일 오후 4시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조직소통 한마당’에 참석해 지역 현안사항을 알리고 홍보할 예정.
학교는 방학이 시작되고 직장인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주말이면 계곡과 해변에 인파들이 넘쳐나는 시기이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여름 무더위를 잊으려 찾은 즐거운 물놀이 장소이지만, 직업이 소방관이니 안전사고가 가장 먼저 걱정이 된다. 얼마 전 울진소방서 관할 해변에서도 위험천만한 사고가 있었다. 119로 다급히 들어온 신고는 바다에 3명이 빠졌다는 내용이었다. 신고자의 일행 3명이 바다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파도에 휩쓸려서 떠내려가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신고 장소는 지정해수욕장이 아니라 수상안전요원도 없는 곳이었다. 다행히 관할 죽변119안전센터의 대원2명이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시기라 정기적으로 해변안전을 순찰을 돌던 시간이었다. 구급차 안에서 무전으로 신고를 받은 119대원 2명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에 2명은 자력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고, 1명은 파도에 계속 휩쓸리는 다급한 상황이라 대원(소방사 서상환) 1명이 신속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뛰어 들어 구조하였다. 조금이라도 신고가 늦었거나 소방관의 도착이 늦었으면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었다. 동해안은 파도가 평온해 보이는 날에도 너울성 파도라 불리는 거센 파도가 해변으로 몰아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바다수영은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근무하는 지정된 해수욕장에서 안전펜스 안에서 하여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직접 뛰어 들어 구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하며, 즉시 주변의 안전요원이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구명부환, 장대, 로프, 튜브 등을 도구를 이용하여 구조를 시도하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장소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다. 울진소방서는 울진군 관내 주요해수욕장 6곳과 계곡 2곳에 10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계곡에 피서객이 방문하는 시기동안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전문 자격을 가진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니 119시민수상구조대라 적힌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안전요원이 있는 해수욕장에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시기 바란다. 지난 3년동안 울진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634건의 응급처치와 안전조치 활동을 하였었다. 일부 피서객 중 안전계도 활동 중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뿐만 아니라 수상안전요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설비이력관리 QR코드 확대 운영을 위한 시설 담당자회의를 가졌다. 설비이력관리 QR코드는 지난해 2월 시청사관리에 처음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1년간의 운영을 통하여 수정·보완을 시켜 공단 전 시설에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20일 본부장 접견실에서 울진군의료원(원장 인주철), 포항성모병원(원장 이종녀),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과 울진군 주민 종합건강검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검진 대상자는 울진군 10개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로 인구비례에 따라 선정하였으며, 울진군에 5년 이상 거주한 40대 이상 주민 1천331명이다. 검진항목은 고혈압, 심장, 골다공증 등 70여 가지 기본 검사와 위내시경, 혈액정밀검사, 갑상선초음파 정밀검사 등 중점 검사 5가지로 3개 병원이 동일하다.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희선 본부장은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통해 울진군민에게 대형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무료 안질환 검사 및 종합건강검진 등 연령대별 맞춤형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죽도파출소에 가로 13m, 새로 5.6m 크기의 대형현수막을 제작해 오는 9월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이 게시물은 이철진 작가이자 포항예고 미술부장과 협업을 통해 평범한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행복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제작된 '춘심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했다. 푸근한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피서철을 보내고 이와 더불어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현장에 경찰이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천지사 문경지부(지부장 권수호)는 지난 20일 문경저수지(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에서 지역주민, 수리시설관리원, 지사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향물살리기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저수지에 유입된 부유물과 주변에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및 오물 15톤을 수거해 문경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역주민, 시설관리원과 합동으로 실시, 수질오염 방지 및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행사가 됐다. 권수호 지붖장은 "매달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쾌적한 저수지 환경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포항남·울릉)은 21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 후보에 대해 우상호 더민주당 원내대표가 `개나 소나 다 나간다’고 한 발언에 대해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고약하다"면서 "농담의 수준이 제1 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의 정치적 상식과 수준을 의심케 하고 ..
21일 문경시 유곡동 문경화장장(예송원) 입구 모습. 계속된 집중호우로 축대 및 절개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주변과 도로를 어지럽혀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 점촌파출소(경감 오병옥)는 하절기 여성상대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을 통해 여성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불안신고’ 우표를 자체 제작, 활용하고 있다. 이 우표는 여성 상대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예방 추진 정책에 대한 홍보이미지로 시인성 높게 제작돼 문경경찰서장 명의로 시민에게 발송되는 모든 우편물에 부착해 활용할 예정이다. 작은 우표지만 여성 등 지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문경경찰의 세심한 노력이 축약돼 있다. 우표를 통한 이색 홍보를 고안한 오병옥 점촌파출소장은 "문경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효율적으로 활용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하던 중 우표 제작을 생각하게 됐다"며 "문경서만의 특색 있는 우표를 활용해 시민들과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범죄예방 효과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관심을 부탁했다. 권태민 문경서장은 "4대악 홍보 우표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표를 나눠주고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 영천시는 영천한방진흥특구가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돼 10월 전국 지역특구 연찬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받게 된다고 밝혔다. 우수지역특구는 매년 전국 160개 특구의 운영성과를 현장평가, 전문가평가, 정책평가 등 3단계로 평가해 선정한다. 지역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129개의 규제특례를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해 지역의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로 전국적으로 136개 기초단체에서 175개 특구가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 지역특구제도 지정 후 13년만의 쾌거로 그동안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을 통해 한방문화지구 조성, 한약재전시관 개관, 약초종합처리장 건립, 약초생산단지 육성, 한방자원식물소재원 조성, 해외농업 개발, 한약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우수특구의 지정으로 더욱 더 특구를 활성화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방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9월 ‘제14회 한약축제(9월 30일~10월 4일)’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황재이 기자
미래창조의 인재를 키워가는(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성건업에 이어 20일 흥남건설 및 바르게살기청년회에서(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유곡동 (유)대성건업(대표 김종원)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흥덕동 흥남건설(주)(대표 권칠명)에서 200만원, 바르게살기문경시청년회(회장 하대복)외 회원 40여 명이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해왔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종원 대표와 권칠명 대표는 "예전부터 장학회 후원을 마음먹었으나 이제 기회가 되어 장학회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면서 장학금을 전해 왔다. 바르게살기청년회는 지난 지역에서 개최된mbc꿈나무축구대회에서 운영한 음료수 판매등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기탁금을 전해왔으며 지역의 청년단체로 질서, 친절, 청결운동 전개로 새문경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윤환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사업체 대표님들과 바르게살기청년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장학사업 전개와 함께 명품 교육도시 문경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시가 국제우호도시 중국 인촨시와의 우호증진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중학생 방문단(단장투자통상과장 이한재)을 파견했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은 지역 내 15개 중학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 20명(남 13명, 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일정은 인촨시청 방문, 영하기술관 및 박물관 방문, 서하왕국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촨시 제6중학교 교류행사에서는 인촨시 학생들과 문예표연 관람, 공동공예품ㆍ전지공예품 만들기, 체험민속놀이 등 다양한 학생교류 및 중국 문화도 체험한다. 인촨시의 중학생 교류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회에 걸쳐 40여 명의 중학생이 상호방문 했으나, 여러 가지 국내외 사정으로 교류가 중단된 가운데 올해 새로이 교류를 재개했다. 또한 일본 자매도시(조요시)와도 오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우리시 중학생 대표로 선발됐다는 자긍심과 경산시의 외교사절단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예의 바르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라며, 다양한 중국 문화 체험과 함께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경북도립청송공공도서관(관장 박찬규)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야영장에서 ‘숲속도서관’을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왕산국립공원을 찾는 야영객과 주민들을 위한 휴가철 숲속도서관 자연 속 Book 카페에는 아동도서를 비롯해 일반 교양도서와 간행물 등 600여 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숲속도서관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시네마 극장도 운영해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출일 끝자리 놀이’와 ‘책제목 초성놀이’ 등 독서생활화프로그램과 냅킨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숲속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3회 국무총리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검도회, 경북검도회,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청송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초등학생부터 40대 중년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7개부와 개인전 9개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임원과 선수 등 대회관계자들이 마음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청송군을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영양군지부(지부장 이준)는 지난 20일 지역 내 농협임직원 및 수비면 송하리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 맞이 깨끗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마을주변 폐휴지·폐비닐 수거 및 하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이준 농협영양군지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이전 농촌마을 대청소 및 마을가꾸기 활동을 통해 도시민의 여름휴가 수요를 농촌마을로 유도하고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