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경북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대상지역인 대가면 19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난 3일부터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조사 하고 해결하기 위해 직접 계획 및 참여 해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켜 장수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리실습 교육은 영양사의 지도로 더운 날씨에 부족하기 쉬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자 제철 과일과 우유를 이용한 화채 만들기 실시로 4인 1조가 돼 서로 협동해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리실습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대상자 찾기 사업, 운동, 영양, 구강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향상시켜 마을단위의 건강문제 해결 활기차고 행복한 마을로 확실하게 달라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오지의 초등학교, 경로당, 요양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면서 운영되어 온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박물관’이 지금까지 70회에 4천500여명이 함께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박물관은 시정홍보를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안동의 전통문화유산 강의, 전시영상 콘텐츠 체험, 3D 입체영상물 미투리, 고창전투 상영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색악기 연주)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월 이동박물관은 10일 시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민속교실에 초등학생 30여명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풍천면 가곡1리 경로당 30여명, 19일 신라요양원 50여명을 대상으로 3회 운영되며 앞으로 12월까지 월 2회 정도 운영된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관계자는 “이동박물관은 고유한 안동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최초 디지털 박물관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 번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한 낮 더위를 식혀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 안동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100세 이상 장수 도시 '시부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장수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역 내 장수지역을 선정하고, 어르신들의 장수비결과 생활패턴을 파악해 무병장수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역 내 90세 이상 장수어르신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 644명이 살고 있으며, 그 중 90세 이상 어르신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농암면(1.95%, 53명)이며, 가은읍(1.80%, 75명), 영순면(1.50%, 40명)순으로 높았다. 특히 농암면에서는 '궁기리'가 장수촌인 것으로 나타나 총 인구대비 90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4.13%(6명)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은 조항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후백제의 견훤이 궁을 짓고 군사훈련을 시켰던 곳으로서, 지금도 궁터마을이란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 마을 형성은 임진왜란 중 괴산에서 경주 이씨 일파가 피난해 생활터전을 잡은 것이 그 시초이다. 궁기리 최고령 변 모(101) 할머니는 연세에 비해 귀가 밝아 의사소통에도 큰 문제가 없으며, 오후 시간에는 깨, 고추 등 아들이 수확한 작물을 손보는 등 소일거리를 하며 아들 내외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다. 이 지역 장수 어르신들의 공통된 특징으로는 '곧은 자세, 규칙적인 식사, 꼼꼼하고 부지런한 생활습관'이다. 특히 어르신들은 “시에서 우리 노인들이 잘 지내라고 경로당에 실버체조, 수지침도 해준다”면서 “요즘 같은 무더위엔 에어컨이 있는 경로당이 천국이다”라며 대부분의 어르신이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이 잘 조성된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이 '전국에서 제1의 장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청정자연을 잘 지키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장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의장 최유철)는 10일 의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에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간담회에서는 2016년 현재 의성군은 한우 3만 5천 두, 돼지 7만 2천 두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으며, 의성군 인구의 절반 이상이 축산업을 포함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일명 ‘김영란법’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의성군 농·수·축산업은 FTA보다 더 큰 충격을 받고 피해는 물론 지역경제의 위축이 불가피하기에 농·수·축산업에 대한 보다 각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의성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녹색마을에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도내 최다인 6개 마을이 선정돼 전국에서 경북도가 66개 마을로 포상의 영예를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농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공동체의 자발적인 서약 등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2014년 처음 도입됐으며 의성군은 400개리 마을 전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녹색마을로 선정된 옥산면 구성1리, 춘산면 금오2리, 가음면 장2리, 비안면 서부1리, 다인면 삼분3리, 신평면 청운2리에는 녹색마을현판이 지급된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고령군수)는 청소년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국제교류단을 초청, 중국학생 22명이 지난 8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13일까지 체류한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곽용환 고령군수 취임 이후 2010년 9월에 중국 임치구와 고령군간의 '청소년교류합작 협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올해 6월 26일에 정식으로 자매결연 도시가 돼 청소년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체육 등 각 방면으로 확대해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중국 방문단은 9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후 대가야의 문화를 탐방하는 것을 시작, 대가야박물관과 왕릉전시관등 고령의 문화유적지를 관람하고 체험하고 있다. 또 각 가정을 방문해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고령의 문화를 생활 속에서 접해보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내 중학생 22명이 중국 임치구를 먼저 다녀온 바 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최근 국외 테러사건이 증가하고, 테러방지법령 시행에 따라 안동시청, 소방서, 보건소, 3260부대 1대대 및 안동 관내 테러취약시설 5개소 등 유관기관과 대테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테러방지법시행령 개정으로 테러발생 초동단계에서부터 경찰서장 지휘ㆍ통제권 강화 등 설명과 함께 각 기관별 임무 및 상호 협조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김상렬 서장은 “세계 각국의 테러위협 증가, 북한의 대남도발 및 ISIL 등 테러단체의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테러 발생 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초동조치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80여 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군위투어'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또래 친구와의 추억을 쌓고, 내가 자라온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기르며, 체험과 학습을 통하여 군위의 역사, 생태, 환경에 대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문화 관광 해설사를 동행해 진행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2일 오후 4시 울진요트학교에서 열리는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착공식, 7시 엑스포공원 주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막식에 참석.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미래 김천발전의 디딤돌이 될 남부내륙철도(김천 ~ 거제) 건설 확정을 이끌어 낸 박보생 김천시장이 2017년도 국가지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난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 날 박 시장은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을 면담하고 예산실산하 5개 부서장을 방문, 당면 현안 사업인 조마 신안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등 12개(총사업비 6조9천562억) 사업에 대한 사업현황 및 당위성을 설명하고 2017년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남부내륙철도(김천 ~ 거제) 건설 사업이 지난 6월 27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 고시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처리,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을 위한 국비 1천억 원을 2017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2017년도 추진해야 할 국가지원예산사업을 발굴해 8월까지 간부공무원이 직접 중앙부처와 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 사업의 필요성 설명 등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오는 9월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최종 제출되기 전까지 전 행정력을 국비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권영세, 이경원)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Culture and the Arts, NCCA)의 공식 초청으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방문, 공연을 통한 문화교류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교류행사 첫날인 7일에는 필리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에스엠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서 100여 점의 세계탈을 전시하고 안동에서 제작된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 마스크’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필리핀의 영웅들을 추모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리잘 파크에서는 필리핀과 협연하며 뜻깊은 문화교류를 진행했다. 둘째 날인 8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유일하게 모든 학생들에게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리아노 마르코스 고등학교에서 축제와 공연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탈춤축제 기간 중 MOU를 맺은 바 있는 NCCA 사무국을 찾아 안동의 관광과 축제에 대해 소개하고 계속적인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NCCA는 필리핀 문화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 기부금 지원을 통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 축제 이벤트 주관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촉진에도 힘쓰고 있는 국가기관이다. 지금까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이스라엘 카미엘댄스페스티벌조직위, 우즈베키스탄 국제음악축제조직위, 인도네시아 솔로국제공연예술축제위원회, 중국 사천청 천극원 등 6개국 10개 기관과 교류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향후 수준 높은 공연 초청과 축제 교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농협 이열 조합장은 지난 9일 다산농협복지관에서 2016년도 지역 내 조합원 대학생 자녀 35명에게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함에 따라 어려운 환경과 여건에서도 학업에 열의와 정성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김용현 다산면장은 "농협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준 이열 농협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가구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2016년 타이머 콕 무료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과열화재 사고를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어 고령자 가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의 가스 타이머 콕 보급사업은 2012년 경북도내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2천80가구에 설치가 완료됐다. 타이머 콕 설치가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타이머 콕 추가보급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시는 추가 사업비 지원하고 공사가 사업을 수탁해 지난해 850가구에 이어 올해는 1천 가구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김천시 농소면(면장 이상배)은 지난 9일 이우청 시의원, 남상철 율곡파출소장,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만 인구회복 및 체납세 징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인범 이장협의회장이 대표로 15만 인구회복 및 체납세 징수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 마을별 전수조사 실시, 마을별 체납세 책임제 등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농소면은 15만 인구달성을 위해 전 직원 및 이장, 단체장들이 공조해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독려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귀농 및 귀촌을 원하는 타 지역 주민에게 빈집을 알선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하는 등 인구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2017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문조사와 함께 주민제안사업을 10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접수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와 주민제안사업 제도는 분야별로 재원 투자에 있어 주민의견을 수렴해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주민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소통을 통한 시정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설문내용은 분야별 주민투자 선호도 등 2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동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내년도 안동시 살림살이에 반영했으면 하는 사업이나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접수하며,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은 담당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과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보건소는 비만 아동 및 청소년 15가정을 대상으로 '엄마, 밥상을 바꿔요~' 프로그램을 지난 8일 개강하고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6주간 운영한다. 진행은 방학기간 동안 아동과 엄마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성인기 심뇌혈관질환 이행 예방을 위해 보행자세 측정, 혈압, 혈당, 고지혈증검사 및 체성분 분석 등으로 효과성 분석을 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1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안동시 교육발전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
구미시는 폭염에 취약한 재해약자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위해 운영되는 무더위 쉼터 및 취약사업장에 ‘폭염피해 예방 무더위쉼터 및 취약사업장 합동점검’으로 폭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시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재난과, 사회복지과, 농정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냉방기 운영상태 확인과 불편사항 개선 조치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덕수 안전재난과장은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무더위쉼터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사업장의 근로자 와 농민 등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조선관련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 대한 금융지원(대출)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원 배경은 경북동해안지역의 조선업 협력업체들이 최근 진행 중인 조선업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선박관련업종은 경북동해안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의 주요 전방수요산업이기도 한 점을 감안, 지역의 조선관련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시중은행)의 조선업관련 중소기업대출금의 50%에 대해 저리자금(0.75%)을 지원함으로써(간접대출) 조선관련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 촉진 및 차입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Yes Gumi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지난달 6일 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8일 오세아니아 칼스텐츠(인도네시아) 현지로 출국해 26일 베이스캠프에 도착, 마침내 27일 오세아니아 칼스텐츠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혓다. 구미시는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원정대장 장헌무 등 3명)의 등정 성공 소식을 접하고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천884m)를 향한 원정대의 열정과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으로 구미시의 기상을 보여줬으며, 구미시민들에게 무한한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계획된 ‘Yes Gumi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는 지난 2012년 유럽 엘부르즈(5천642m),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천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매킨리(6천194m), 2016년 남아메리카 아콩카쿠아(6천962m) 등정 쾌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오세아니아 최고봉인 칼스텐츠 등정에 도전해 현지시간 7월 27일 장헌무 원정대장 등 3명 전원 등정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