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Gumi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지난달 6일 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8일 오세아니아 칼스텐츠(인도네시아) 현지로 출국해 26일 베이스캠프에 도착, 마침내 27일 오세아니아 칼스텐츠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혓다. 구미시는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원정대장 장헌무 등 3명)의 등정 성공 소식을 접하고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천884m)를 향한 원정대의 열정과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으로 구미시의 기상을 보여줬으며, 구미시민들에게 무한한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계획된 ‘Yes Gumi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는 지난 2012년 유럽 엘부르즈(5천642m),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천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매킨리(6천194m), 2016년 남아메리카 아콩카쿠아(6천962m) 등정 쾌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오세아니아 최고봉인 칼스텐츠 등정에 도전해 현지시간 7월 27일 장헌무 원정대장 등 3명 전원 등정에 성공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내 최초 지자체 단일 ‘7년간 7대륙 최고봉 등정’ 이란 원대한 꿈을 43만 구미시민의 염원 담아 구미산악인들이 앞장서 실현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 기상에 힘입어 새해에는 구미경제 살리기와 오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구미시 유치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