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박권욱)는 지난 21일 의성초등학교 앞에서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 및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하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녹색어머니중앙회 주관 전국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서장을 비롯한 경찰 10명, 의성녹색어머니연합회 와 안동, 군위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그 뜻을 함께 했다. 박권욱 서장은 “어린이 횡단보도 안전보행 생활화를 위한 방어보행 3원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3년 동안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으로 안계면 용기1리에 농업인 건강증진 기반을 조성하고 농작업 환경 개선과 농작업 안전보건컨설팅을 통해 건강검진 등을 실시, 활력 있는 농업인 모델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이틀간 40명의 주민이 구미에 있는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을 통해 나온 결과를 23일 안계면 용기1리 마을회관에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김상규 교수팀이 현지 상담처방을 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는 농작업 안전보건상 문제점 진단 및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농업인 건강검진 및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 관리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근거한 과학적인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쓰도록 조치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처방할 예정이다.
의성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치수사업 추진실적평가 결과 지난해 국가하천 유지관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지방하천부분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치수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호안정비, 하천시설 점검, 하천사용료 징수율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성군은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24개소, 소하천 315개소 등 법정하천 340개의 크고 작은 하천을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 내 호안정비, 수목제거, 하상정비 등 사전재해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도 국가하천, 지방하천 및 소하천 등에 총 210억 원을 투입해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제방 및 수문 등 하천시설물 점검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수목제거 등 하천정비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의성군의 뛰어난 하천 유지관리능력이 대외적으로 공인 받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관리로 사전재해예방에 기여하고, 군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현장중심의 활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군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과 공동 주최로 ‘2016 세계유교문화축전 의성 캠핑축제'를 '산운생태공원과 조문국박물관에서 義와 禮를 체험하는 의성캠핑축제'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박3일간 금성면 산운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인근 관광지 조문국박물관에서 '흙에 묻힌 역사, 의성을 깨우다' 기획전과 연계 진행되는 이번 캠핑축제는 전국 38개팀 20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해 그 관심과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번 축제는 'HELP'라는 프로그램 테마로 정신과 육체를 치료할 수 있는 ‘H’ealing 프로그램(건강스트레칭 등), 천연자연을 활용한 ‘E’cology 프로그램(산운생태공원 숲 체험), 지역의 특색을 살린 ‘L’ocal 프로그램(의성역사문화퀴즈, 조문국사적지 등 의성 주요관광지 방문), 재밌는 놀이 ‘P’lay 프로그램(레크리에이션, 통기타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약회 제39차 유교문화학술대회가 義와 禮의 고장인 의성에서 오는 2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박약회는 1987년 도산서원 동재인 박약제에서 창립했으며, 퇴계선생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여러 선현들의 숭고한 이념과 유학의 본질을 학습하여 도덕사회를 구현하는 일에 앞장서온 단체로 전국 26개 지부 2천여명의 박약회 회원이 유교문화학술대회에 참여한다. 의성은 과거부터 의와 예의 고장으로 평상시 학업에 열중하고 백성교화에 노력하던 선비들은 임진왜란 등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해졌을 때는 의병활동으로 가족과 가옥은 잿더미로 변하는 참화로 이어졌으나 나라를 위한 충절은 변함이 없었으며, 오늘날에도 군민들의 마음에 이어져오고 있다. 행사당일 각 지부에서 단체 버스로 오는 회원은 의성에 도착하면 의성의 향토사연구회원이 버스에 탑승해 지역의 현황을 설명하고 주요관광지와 유교문화지구인 사촌, 산운마을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 국민들을 상대로 지역의 각종 정보나 홍보를 할 수 있는 ‘고속도로 VMS(도로전광표지판)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박보생 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다가 김천으로 이전 후 지역과 함께 손잡고 나날이 발전해 가는 모습에 14만 시민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이라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를 한 뒤 “이번에 협약을 맺는 고속도로 VMS 설치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서로 상생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낯설고 물 설은 김천으로 본사를 이전 후 빠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 김천시민들의 따뜻한 정에 고마움과 감사를 표시한 후 “하루 408만대 이상의 통과 교통량을 보이고 있는 국토의 중심인 김천의 위치를 볼 때 김천의 홍보효과는 실로 엄청나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이 잘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김천지역 미래의 자산인 인재육성에도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VMS시설 설치장소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노선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 2개소에 우선 3억 원을 투입해 시범운영을 하고 향후 추가로 더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역의 일자리 문제와 기업체가 안고 있는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 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포함한 산·학·관이 함께하는 행사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참여 기업과 함께하는 ‘1기업 1인 더 채용하기’ 협약식도 예정돼 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한 현장 채용률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날 박람회는 김천지역 뿐 아니라 도내 우량기업 등 구인업체 30여개가 개별면접을 통한 구인활동을 하게 되며, 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회사소개나 입사설명 등 홍보활동을 함으로써 일반적인 취업박람회와는 차별화된 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민과 구직자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직업심리 검사관(구미고용센터), 취업타로관(한국타로학회), 입사서류 클리닉관(김천시취업지원센터), 건강상담관(김천시 보건소) 등 총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김천시, 고용노동부구미지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에서 주관한다.
구미시는 지난 21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농업·농촌발전협의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구미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구미 농업발전을 위한 2017년 사업계획 설명 및 의견을 수렴 하며,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 월급제 지원, 벼 병해충방제 처리제 지원 등 30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복지향상을 위한 시 자체사업 86건 187억400만 원에 대해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인천흥사단(회장 백석두)는 23일부터~24일까지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독도사랑 세계청소년 인천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990년부터 독도수호운동을 전개해온 인천흥사단은 2013년 자유와 평화의 상징 월미도에서 독도사랑 인천선언대회를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흥사단은 독도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명명하고 세계 각국에 독도를 평화의 섬으로 알리면서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나라사랑을 실천하자는 운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5월18일 독도문제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진전시회, 독도방파제 건설 서명운동, 독도아카데미교실, 독도사랑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백석두 회장은 "독도를 사랑하는 시민단체들의 성원이 뜨겁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를 세계에서 손 꼽히는 문화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정환(67, 석포면) 봉화 씨감자 광평 채종포가 22일 오전 봉화군청을 방문해 (사)군교육발전위원회에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의성이 고향인 하 대표는지난 2000년도에 석포로 귀농해 봉화 씨감자 등 고랭지 채소 26만여㎡를 경작하면서 매년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평소 지역 교육발전과 후학양성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하 대표는 지난 2013년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주위로부터 크게 관심을 끌었다. 하 대표는 "인재육성이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장학금을 기탁케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께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욱 군수는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군민,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이 기탁한 성금으로 장학금지급 등 우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쓰촨성 광안시 후옌쥔(胡彦軍) 비서장 일행이 지난 21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양 도시 실질적인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광안시 대표단 일행은 22일 오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구미시는 “그 동안 구미시와 광안시는 양 국 지도자 고향도시로 우호결연을 맺은 이래 양 도시 시장 상호방문, 문화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내년에 개최하는 박정희대통령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광안시와 함께 양 지도자 리더십 학술세미나 또는 양국지도자 사진전 등 행사를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광안시는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의사와 함께 “향후 농산품 가공업, 대학 간의 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광안시는 중국 개혁개방을 주도하고 오늘날 중국을 G2의 반열에 오르게 한, 중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등소평의 고향이고 구미시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다. 양 도시는 이러한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한 고향이라는 공통점을 연결시켜 지난 2012년 8월 우호도시 결연 협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상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2016 상주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비지원을 받아 고용노동부와 상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상주지역의 더 많은 우수기업과 인근지역의 강소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들에게는 더 많은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박람회에는 ㈜올품, ㈜캐프뿐만 아니라 최근 MOU를 체결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DSE 등 우수기업 35개사가 참여해 기술직, 영업직, 생산직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방문 구직자들의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해 직업심리검사,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이미지메이킹,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중앙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처음으로 공동개최하여 더 많은 우수기업이 참여한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여성 등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3일 오전 9시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에서 개최하는 신규공무원 특별교육에 참석.
남유진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10시 통상협력실에서 대만 대원JC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우호증진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장욱현 영주시장은 23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창작 오페라 '선비'가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뉴욕 카네기 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카네기홀에 오르는 대한민국 오페라 70년 역사상 최초의 작품으로 오는 25일 저녁 8시(한국시간 26일 오전 9시) 막을 올린다.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의 관람료는 50$~350$다. 오페라 '선비'가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게 된 것은 국립극장 공연 시 뉴욕 허드슨재단의 대표이자 유니온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김자혜씨가 우연히 공연을 관람한 후 카네기 홀 공연을 제안해 성사됐다. 오페라 선비의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뉴욕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서양 오페라에 우리 고유의 가락을 입힌 세계 최고 수준의 오페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정신이 신사도, 일본을 대표하는 정신이 무사도라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는 단연 ‘선비정신’이다. 창작 오페라 '선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담은 것으로, 안향선생이 성리학을 시작한 발원지라 할 수 있는 영주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적인 정신문화로 확산시키고자 제작한 오페라다. 연출의 묘미와 의미 있는 스토리로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정통 오페라 음악에 우리나라 고유의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등 우리 고유의 가락을 입혀 하이라이트를 살린 최상의 음악적 조화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페라 '선비'는 기존 오페라에서 자주 다뤘던 사랑 이야기나 영웅의 전기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선비정신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유학과 성리학이 내용의 뼈대를 이룬다. 특히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한 안향선생을 비롯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어지러워진 백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학문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뜻을 모아 소수서원을 건립하려는 선비들의 노력, 그 가운데서 펼쳐지는 갈등과 화해, 선비들의 의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서양의 오페라와 차이점을 두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역을 맡았던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이 예술감독 겸 주역으로 출연하는 이번 오페라는 조윤상이 지휘하는 유니온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자혜)가 협연하고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잘 알려진 윤태식이 연출을 맡아 최상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천상의 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임성규가 선비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소수서원을 건립하는 주세붕 역할을 맡았으며, 바리톤 조형식이 기득권을 대표하며 소수서원의 건립을 방해하다 동생의 죽음으로 서원건립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되는 김재수 역할을 맡았다. 또 선비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김의진과 정효제 역할에는 소프라노 김현주와 테너 한사명이 맡아 아름다운 선율을 전한다. 이번 공연의 의상은 국악소녀 송소희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국악 명창들과 TV사극 등에서 한국 전통의상을 선보인 한복디자이너 박지현이 맡았다. 장신구는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품을 디자인한 민휘아트주얼리의 장신구 디자이너 김민휘, 장재인이 맡아 음악뿐만 아니라 의상, 장신구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우리나라의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페라 '선비'는 뉴욕 공연이 끝난 후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오페라의 배경이 된 영주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두차례 공연을 가지며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려운 시대를 이끌었던 선비정신이, 혼란한 현재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시대정신이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해 이 같은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하고 “선비정신이 사람에 대한 도와 의, 사랑까지 인류가 지향해야할 올바른 길을 인도하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공연기간 중 우리나라의 선비정신을 세계인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하여 뉴욕한인회 등 교포들에게 배부하는 등 한국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
영주시가 지난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험, 워터저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온 자치단체를 선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한다. 영주시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영주하수처리장 증설·개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과 북부권 통합상수도사업 및 지역생태하천복원 등 물 관리에 탁월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수처리장증설·개량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사업소 내 물 스토리텔링 홍보교육관을 개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하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이 향후 20년간 유지관리 중에 있으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반침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700여 억원의 사업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38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수도관 260km를 교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블록별 최적관리를 통한 유수율 제고와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양할 계획이다. 시는 2년간 24억 원의 예산으로 10km의 노후관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공기업 경영의 건전화를 도모하고자 2017년까지 수도요금 현실화(71%)를 목표로 설정하고 당초 생산원가가 55% 수준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요금 인상을 통해 목표 달성할 계획이다. 요금 납부제도의 개선을 위해서 2만3천여 가구 수용가에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편리하게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영주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해 ‘소백산권 3도(道)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이 최종선정 됐다. 이 사업은 3도접경지인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등 3개 시․군으로, 가뭄을 겪고 있는 산간 마을에 공동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3년간 국비 80%를 포함 총사업비 37억 원으로 공동 상수도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이동희 팀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물 관련 개선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됐다”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완벽한 공공 상․하수도 시설 운영으로 시민 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의회의장 동정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11시 국민체육센터에서에서 열리는 '제10회 영주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 풍기119안전센터(센터장 권기흥)는 지난 21일 봉현면소재 영주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직원 및 소방관 11명이 모여, one-stop통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대상물 위치 및 구조 등 확인, 화재발생시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소방안전교육(소소심 교육)등 기타 화재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했으며,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피해 위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다. 권기흥 센터장은 “초기 화재진압 및 피난대처,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하여, 시설 관계인들의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트랙터 마차를 제작하고 마을 축제 홍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군 가산면 주민들로 오는 25일 개최되는 ‘가산 학마을 축제’의 홍보를 위해 손수 제작한 트랙터 마차로 인근 대도시의 장터 등을 누비며 리플렛을 나누어 주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가산 학마을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각종 시설물 또한 주민들이 직접 제작했다. 또 가산면 직원들도 대구시 북구 동천동, 관음동, 읍내동, 칠곡군 석적읍 등 아파트 단지 5천 세대에 리플렛을 배포하며 홍보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천영수 가산학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농산물 판매행사, 지역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깔스럽게 축제를 준비했다”며 “오는 25일 가산면을 방문해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