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7월 국가철도망 계획이 확정돼 올해 문경구간이 착공을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러한 경사스러운 소식을 기회로 삼아 지난 22일 관내기업과 교류 중에 있는 타 지역 협력업체 기업인 30여명을 초청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와 관내 미분양 농공단지를 홍보했다. 이날 간담회 프로그램 중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현장답사 및 문경새재 투어는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기업인에게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의 기숙사 및 폐수처리장이 훌륭히 완비된 것을 보여주고 분양가격도 평당 38만7천770원이면 어느 시군과 비교해도 결코 높은 분양가격이 아니라는 점을 집중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문경은 관광분야만 뛰어난 줄 알았는데 기업에 대한 정책이나 지원이 매우 우수함을 느꼈다"며 "최근 발표된 국토철도망3차계획에 문경이 포함돼 있고 특히 씨앤오테크 오세홍 대표의 문경에서 기업한 생생한 경험을 듣고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향후 투자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기업인들에게 문경시가 기업하기에 미래가치가 풍부한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는 여러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해 인구 30만이 사는 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에서 국내 미기록 생물 3종 등 총 594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국립생태원은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독도에서 '생태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미기록종 3종과 독도 미기록종 124종을 포함해 총 594종의 생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환경부의 '제2차 특정도서보전기본계획'에 따라 독도 생태계를 5년 마다 실시하는 정밀조사이다. 국내 미기록종 3종은 해양무척추동물로 한손옆새우류(Paranamixis sp.), 곧은손참옆새우류(Peramphithoe sp.), 민수염참옆새우류(Sunamphitoe sp.)이다. 독도 미기록종 124종은 수지상균근균 5종, 해조류 64종, 해양무척추동물 48종, 식물 3종, 곤충 3종, 조류 1종 등이다. 독도 미기록종은 기존 다른 독도 조사(환경부·해양수산부·문화재청 등)에서는 발견된 기록이 없지만 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하고 있는 생물이다. 독도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8종은 Ⅰ급인 매, Ⅱ급인 물수리·벌매·새매·참매·뿔쇠오리·흑비둘기·검은머리촉새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 생태계를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독도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생태지도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군락의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육상, 해양을 아우르는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독도 생물들의 먹이그물도 표현했다. 특히 서도 괭이갈매기 서식지, 왕호장근 군락지, 동도 경비대 인근, 한반도바위, 선착장 부근의 주요 생물종을 묘사했다.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생태자료실에서 독도생태지도를 내려받을 수 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이 조사결과는 독도의 생물주권을 확보하고, 국가 생물자원 보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도 생태계 조사연구 사업을 계속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22일 포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서 1,000톤급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비함정 공개행사에는 루체어린이집 원생 25명을 대상으로 동해에서 실제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함정에 직접 승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안전 동영상 시청, 함정 견학, 기념사진 촬영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함정 공개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환)와 불교총지종 수인사(주교 안성 정사)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 동안 소외되어 외롭게 지낸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공허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사에서 마련한 국밥과 간식이 제공되었으며, 풍물놀이, 색소폰 및 아코디언 연주, 만다라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포항시 청하면 소재 인텍(대표이사 김인술)은 22일 청하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햅쌀 1,320kg(싯가 264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철강 부자재 및 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 ㈜인텍은 201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우수기업으로 매년 이웃돕기에 동참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김인술 대표는 “지난 21일 개최된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기업사랑 음악회 ‘어느 가을날의 향수’ 공연으로 직원들이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면서 당일 받은 축화화환 대신 햅쌀 전량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차 직원 9명과 함께 23일 출국해 내달 2일 귀국 예정.
영양 입암초등학교(교장 권영은)는 지난 21일,3~6학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주관·운영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영어체험 교실인 ‘Fun English Bus’를 실시했다. 이번 ‘Fun English Bus 운영사업’은 영어교육환경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특성화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영어체험교육에 적합하게 개조된 대형버스 내부에서 생활 속 간단한 영어표현들을 익히고 외국의 문화에 대하여 이해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원어민과 영어로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는 태도를 지니게 됐다. 권영은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본교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체험이 앞으로 글로벌시대를 살아갈 본교 학생들에게 더 큰 세상을 향한 꿈을 꾸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얼마전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풀 꺾이고, 어느새 그 자리를 쌀쌀한 가을바람이 채우고 있다. 마침내 1년 동안 땀흘려 지은 농사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결실의 계절이 왔건만, 농민들의 얼굴색이 마냥 밝지만은 못하다. 여름내내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대부분의 밭작물이 예년 수확량의 절반도 건지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재해와 더불어, 이맘때만 되면 농민들의 골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농산물 절도이다. 도시에 비해 잠금장치나 CCTV설치가 허술한 농촌의 특성을 노리고, 해마다 대규모로 농산물을 노리는 전문 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린다. 경찰에서는 가을마다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를 막기 위해 마을마다 CCTV를 설치하고, 각종 절도 예방 요령을 홍보하며,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농민 개개인의 주의와 노력이 중요하다. 우선 농작물 창고에는 반드시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창고에 CCTV를 설치하거나,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창고 주변에 주차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시와 다르게 마을에 누가 사는지 다 알고 있는 농촌의 장점을 이용하여, 동네에서 낯선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는 경우, 인상착의나 차량번호를 메모해 둔다면, 혹시 모를 범죄를 예방하고 또한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범인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농작물은 현금화가 쉽고, 주인이 누구인지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미 잃고 난 후에는 다시 회복하기가 어렵다. 농촌사람들에게 농작물은 1년간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노력의 결실이자, 앞으로 1년간의 생계 수단인 만큼, 절대 피땀흘려 지은 농산물이 도난 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예방 합시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송이를 채취하던 주민이 5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새벽 송이를 채취하기 위해 혼자 주왕산을 올랐던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김 모(57) 씨가 주왕산 용추폭포 부근 절벽 아래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송이를 따기 위해 이 부근을 등산하던 다른 주민이 추락한 김 씨를 발견, 경찰과 119구급대로 신고했으며 닥터헬기를 이용해 청송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사망한 김 씨의 외상과 행적을 추적한 결과 추락사로 결론짓고 수사를 확대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강진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원전 1~4호기가 수동 정지된 후 전력수급의 차질을 우려한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22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일원에서 전력선로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영양군 주요기관장들의 모임인 삼수회, 영사모 회원 15명은 영양군 지역 내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견학 및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영양을 제대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군정을 이해하고 주요사업 및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유도해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을 통해 회원들은 음식디미방 문화관광자원화사업현장,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군의 주요국책사업 현장을 돌아보며 영양군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음식디미방 문화관광화자원화사업 규모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니 영양의 발전방향을 한눈에 알 수 있었고, 지역을 아끼고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양군 주요기관장들은 정기적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자연과 인간중심 도시 영양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기관 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국책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나타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개선하는 등 군민이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영양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22일 ‘9.12경주 지진’과 관련 시민안전 및 불안해소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고 지진 전파체계, 행동요령, 대피소 재검토 등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지진대책수립 자문단은 2개 분과(제도분과, 기술분과)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다음 주 예비모임을 시작으로 10월 초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제도분과는 시 자체 지진발생상황 전파체계 구축, 대피 등 행동매뉴얼 작성, 지진 원인분석 및 향후전망예측 등을 다루며, 기술분과는 공공시설물 안전운행 기준설정, 대피소, 이재민 수용시설 기준설정, 지진피해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자문위원 구성은 언론, 시민단체, 유관기관, 학계, 건축사협회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로 꾸린다. 시는 일본 도쿄의 ‘도쿄방재’를 참고해서 작성한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지진대책수립 자문단에게 재검토해 보완할 예정이다. 시는 경주지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13일 완료했으나, 계속되는 여진에 따라 공공시설 긴급안전점검(표본점검)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다시 한 번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에는 대구시 자체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경주지진으로 볼 때 대구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을 기다리지 말고, 市 자체적으로 지진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22일 포항장성초등학교 앞에서 경찰서 교통관리계, 장성파출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포항교육지원청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어린이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지난 21일 동지여자중학교를 찾아 전문직업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오원석 포항북부소방서장이 강사로 직접 나서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과 소방관이 되는 법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자연의 아름다운 색을 도자기에 담았다. 2016 경주작가릴레이展의 열 번째 주자, 김재원 작가의 전시가 지난 13일 오픈해 오는 10월 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에서 진행 중이다. 김 작가의 도예 작품은 친구처럼 편안하다. 사각이든 원형이든 자로 잰 듯한 느낌이 없다. 유약도 대충 흘려보낸다지만 결코 서툴러 보이지 않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무료.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법 시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에선 법 제정 배경과 취지, 부정청탁의 금지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대한 주요 설명과 사례 중심으로 자세히 안내해 청탁금지법의 이해 및 복무기강 확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 류필수 교육장은 “공정한 직무수행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통해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2일 오전 남구 오천읍 소재 문덕초등학교 정문에서 교통유관단체 80여 명과 함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어린이들이 지켜야할 교통안전 규칙이 기재된 전단지를 배부하고, 학교폭력예방 4대악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울진군은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승용차 없는 날 행사 일환으로 본청과 산하 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임광원 울진군수는 솔선수범해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저탄소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청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군청↔은어다리↔엑스포공원을 반환점으로 하는 ‘승용차 없는 날 기념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광원 울진군수는 “사람중심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 상산초등학교(교장 허만섭)는 22일 본교 정문에서 상주 경찰서 주관으로 시의회 의원, 장학사, 경찰관, 각 학교 교장 선생님,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 봉사대 80여 명이 ‘녹색어머니회 전국 동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계명대는 지난 21일 ‘제8회 청년창업콘서트’를 열어 청년창업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계명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청년창업콘서트는‘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투자유치 방안 논의’를 주제로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 패널토크, 청중과의 대화,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에는 황보충 송현인베스트먼트 소장, 박신제 대경ACI엔젤클럽 이사, 구자성 슈프리마 인베스트먼트 전무, 정희두 헬스브리즈 대표, 김종욱 아이엠티코리아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 대표, 투자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켜봤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곽대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대학의 창업동아리가 2011년 1천200여 개에서 2016년 4천여 개로 늘어나며 대학이 창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창업분위기가 이어져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탄생해 국가경제성장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는 ‘Show Me The Idea’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김승영 오성이엔씨 대표와 계명대 창업동아리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문보현 인사이트스튜디오 대표, 오민택 세이프라이더 대표가 자신들의 창업아이템과 성장가능성 등을 내세우며 투자유치 발표를 가져, 참석한 엔젤투자자,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사업)운영사 등의 관심을 끌었다. 패널토크쇼는 ‘창업 초기 단계의 투자 유치 방안’과 ‘의료?바이오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방안’이라는 두 가지 의제로 한 시간 동안 토의가 이뤄졌다. 패널들은 창업 초기 투자유치를 위해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창업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과 언론홍보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청중들과 함께하는 ‘속마음 스케치북’에서는 패널들과 청중들이 서로 관심분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진행됐는데, 제시된 주제에 빈칸을 채우며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어진 투자상담회에서는 창업기업, 창업 동아리,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VC(Venture Capital), 엔젤, TIPS운영사, 크라우드펀딩의 총 4개 투자처에서 단계에 맞는 투자방안에 대한 개별 상담이 이뤄졌다. 한편,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고 있는‘2016 청년창업콘서트’는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성공한 선배창업가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지난 4월 서울 TIPS타운에서 1회 행사를 가진 후 지역을 돌며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제9회 청년창업콘서트’는 오는 10월 16일 서울 TIPS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