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1~12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누적 강수량 308.4mm를 기록한 울릉군 일원에 울릉군 요청에 따라 경북안전기동대를 파견해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6~20일까지 5일 동안 33명의 대원을 파견해 폭우로 무너진 산비탈 토사 제거, 천막 덮기, 나무 절단, 물길 변경을 하고, 공영주차장 지하 기계실 배수 작업과 개흙(뻘) 제거 작업을 했다. 공장과 상가 산비탈 위 마대를 쌓고 배수로 흙 막힘 제거 작업을 지원했으며, 1톤 탑차, 고압세척기, 기계톱 등 자체 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입도 후 피해가 큰 도동 인근 모텔로 출동해 3일 동안 내부의 토사와 자재 폐기물을 제거하고, 뒤편 산비탈 나무 절단, 물길 변경 작업을 했다. 도동 공영주차장에서는 지하 기계실 배수로 작업과 개흙 제거, 배수로 흙 막힘 등을 처리했다. 특히 도동리 전기 공장 내 컨테이너 개흙 제거와 내부 물품, 장비를 철거하고 사동리 상가 뒤편 산비탈 나무 절단과 천막 덮기, 울릉자생식물원 내 물길 변경 작업, 마대 쌓기 등 작업을 진행했다. 4-5일 차에는 행남 등대 아래쪽 인근 상가 뒤편과 계곡 도랑의 토사와 자재 제거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5일간 도맡았던 작업 장소까지 마무리해 인근 주민들의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복구작업을 지켜본 울릉군 주민 최모(60대, 도동 식당 운영)씨는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이 명절 연휴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피해복구를 위해 며칠간 노력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남진복 도의원과 함께 복구 현장을 방문해 안전기동대원들을 격려하고 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생업을 뒤로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 기동대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현재 대원 1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과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한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 2022년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활동과 집수리 지원 총 18회 645명, 2023년 경북 북부권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총 14회 583명이 출동하는 등 1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3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동구교육발전협의체 초등실무분과 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과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는 지난 20일, 도평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불봉이 집수리 협동조합이 집수리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도평동 민간사회안전망이 공사 자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찢어진 방충망 교체, 풀이 무성한 진입로에 친환경 매트 설치, 손상된 벽지 부분 도배, 뻑뻑한 문 수리 등을 했다. 김석남 이사장과 김지훈 위원장은 “이웃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은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일 대학교수, 사회복지시설 원장 등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장비용 징수 제외,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여부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동구는 2024년 8차례의 심의·의결을 통해 707세대 838명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실제적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상주 함창 명주정원에서 지역의 자원으로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생존 전략을 찾는 ‘2024 로컬브랜딩 기반 소상공인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명주정원은 대표적인 로컬 브랜딩 성공 사례로, 과거 찜질방으로 운영되다 폐업 후 방치된 곳을 지역 자산인 ‘명주'와 카페를 접목해 연간 15만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재탄생시킨 사례다.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이민주 ㈜아워시선 대표는지난 2018년 경북도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을 계기로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특산품 곳감을 활용한 카페 상주공간을 열며 상주에 정착했고, 2021년 명주를 활용한 명주정원을 추가로 열며 ㈜아워시선을 설립했다. ㈜아워시선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해까지 장인학교 운영, 명주 공동 브랜드 창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등 ‘함창명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원의 마쓰나가 게이코 교수와 이민주 주식회사 아워시선 대표, 천재박 브랜드 디렉터, 이지언 주식회사 하플리 대표, 임수민 레몬샵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로컬 전문가들이 참석해 로컬과 세계를 잇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사회가 직면한 도전과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로컬브랜딩 관련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받는 마쓰나가 교수는 일본 곳곳에서 고유자원과 문화를 바탕으로 독특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로컬 브랜딩을 통한 일본의 지역위기 극복 사례를 설명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공유할 수 있는 교훈과 전략을 제시했다. 마쓰나가 교수는 일본의 사회문제인 빈집을 활용해 소유주와 이주자를 연결한 돗토리현 돗토리시 시카노마치의 사례를 언급하며 ‘관계 인구’의 증가를 통해 마을 커뮤니티 운영과 로컬 브랜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저서 “로컬 지향의 시대”에서는 “꼭 도시에서 일할 필요는 없다”라며 작은 산골 마을에 IT기업의 위성사무실을 유치한 도쿠시마현 가미야마정의 사례도 소개했다. 또 이청수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은 ‘로컬에서 글로컬까지’라는 주제로,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이민주 대표는 ‘공간과 사람을 바꾼 우리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공간 디자인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로컬 커뮤니티의 변화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천재박 브랜드 디렉터는 ‘지속 가능한 미식, 지속 가능한 브랜드’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과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로컬 창업에 성공한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인 지역 청년들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하는 브랜드를 만드는 기술과 철학을 공유했으며, 청년 소상공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 전시회 및 플리마켓이 함께 열리어 서로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기도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들의 통찰을 통해 지역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경제와 브랜딩,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더 이상 문화적, 직업적 요건의 제한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스스로의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의 모집 결과 도내 민간 운영 캠핑장 3개소(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를 선정·공고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가족 중심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캠핑장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내 등록된 민간 운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접수 기간을 거쳐 외부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은 안전한 캠핑환경, 가족 친화 캠핑장으로써의 매력도,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유무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캠핑장에 선정일로부터 2년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정 표지판 제공과 경북도 공식 SNS채널 홍보와 마케팅 지원, 최대 2천만원(자부담 30% 필수)까지 가족 친화형 편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은 저출생 극복 중점 사업이자, 도내 우수 캠핑환경을 장려하는 사업”이라며 “최근 경북도는 글로벌 캠핑브랜드인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캠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캠핑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가족 친화적 캠핑문화를 확산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겠
지난 21일 오전 9시 9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 1층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03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주불을 잡았다. 불이 난 승용차는 전기자동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경보가 울려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
경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임금 결정을 위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433원보다 2.1% 인상한 1만167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계 보장을 목적으로 한 최저임금에 교육・문화・주거 등의 금전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정책적・사회적 임금을 말한다. 경북도의 생활임금은 지난 2022년 1월 6일에 제정・공포된 ‘경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시작돼 올해 3년째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소비물가상승률, 공무원임금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1만 1670원으로 최종 심의하고 의결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2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있는 한 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상가에 있던 남성 한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40여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인기지역의 청약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오는 12월부터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인 수도권 빌라 1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고급 빌라가 아닌 이상 웬만한 빌라 1채 소유자가 대부분 무주택자로 간주되면 청약 경쟁률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非)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침체한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법제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개정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금은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문재인 정부시절 脫원전에 동조했던 야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19일 윤석열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를 규탄하고 나섰다. 참으로 가소롭고 기가 찰 노릇이다. 탈원전으로 울진, 경주경제는 물론 경북경제를 망쳐놓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 살아나는 원전경제를 다시 훼방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지난 19일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24조원 잭폿’이라던 원전 수출이 미국의 문제 제기로 어려워지자 부랴부랴 만든 일정”이라며 “이대로 가면 수조원대 손실이 발생해 국민 혈세를 쏟아부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승리를 위한 해법으로 ‘공동체 회복’을 들고 나왔다.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해체, 공동체의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체 회복을 위한 대표 슬로건은 ‘함께 키워요’이며, 대표 브랜드이자 모델은 공동체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K보듬 6000’이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의미,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 천국의 축약어이기도 하다. K보듬 6000 1호점은 10월 초 경산에서 개소할 예정으로 아파트 1층에 온종일 완전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 시설을 설치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K보듬 6000은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봐주고 놀아준다. 특히 부모, 조부모, 경로당 어르신들이 육아 도움을 주고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는 센터 주변 안전 순찰, 자원봉사자는 재능 나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5년 이상 돌봄 경력자 등 믿음직한 최우수 교사를 채용하고 원어민 교사를 상시 배치해 체육, 과학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친환경 과일 간식과 초등학생 대상 방학 중 점심도 제공한다. 보듬 시설에는 비상 알림, 구조 버튼이 설치돼 긴급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아이 안심길도 조성돼 있어 안전한 도보 이동을 지원하며 수요맞춤형 돌봄 버스가 시설~학교~학원 간 이동도 돕는다.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개소하며 내년에는 전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보듬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보듬 선생님, 보듬 매니저, 보듬 소방관, 보듬 서포터즈, 보듬 홍보단, 보듬 공동체 등 사업도 만들어 갈 계획으로 K보듬 융합 돌봄 특구, 119 K보듬센터, 대학생 K보듬 서포터즈, K보듬 의용소방관 체험단 등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 중이다. 또한 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문화 개선과 인식 확산을 위해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통화 연결음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어머님 아버님 일하시느라, 아이 키우느라 많이 힘드시죠. 이제부터 아이는 우리가 보겠습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우리 정부가 함께 키워야 합니다. 함께 키우는 나라, 경북이 만들어 갑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우리 사회 공동체 회복이다. 아이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모의 부담을 공동체가 덜어주고 함께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핵심으로 경북도가 모델을 잘 만들어 전국으로
칠곡군이 이른바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됐던 대구 軍부대 유치를 돌연 포기하고 나섰다. 그동안 군 부대 유치전을 함께 벌여 온 5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포기를 선언한 셈이다. 그렇다면 칠곡군이 왜 갑자기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 자진 포기하고 나섰을까. 여러 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아마도 뒤늦게 포함시킨 공용화기 사격장이 찬물을 끼얹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앞으로 30년 뒤에는 5집 중 1집꼴로 가구주 연령이 80대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1인가구가 늘어난 데다 베이비붐 세대가 대부분 80대 이상으로 진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이 80세 이상인 가구는 2022년 119만4천가구에서 2052년 487만6천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30년간 368만2천가구가 늘어, 그 규모가 4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자영업자들이 생존의 한계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꼴로 한 달 소득(종합소득세 신고분)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 신고분과 실제 소득의 괴리가 있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상당수가 사실상의 빈곤층인 구조적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1천146만4천368건 가운데 860만9천18건(75.1%)이 월소득 100만원(연 1천200만원) 미만이었다.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전(2021∼2025학년도)에는 2022학년도 경쟁률(5.82대 1)이 최고였다. 전국 10개 교대 수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모집 인원보다 지원자 수가 더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시 지원자 수는 총 1만3천470명으
경북도는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 광역자치단체와는 처음 체결한 협약으로 주요 내용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등이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내 삭제가 가능한 협력망을 구축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북도, 도 교육청은 관련 신고와 차단 절차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협력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각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관련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를 통해 도민과 학생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학교와 가정에 보급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한다. 따라서 각 기관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방심위와 도 교육청은 아동‧청소년 교육 협력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콘텐츠 차단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디지털 성범죄와 딥페이크 문제는 사회적으로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과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의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임을 역설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추진 중인 세계적인 추세임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프랑스와 일본의 사례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국립공원에 최근 5년간 5180톤의 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 사진)이 지난 22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연도별로 2019년 1083톤, 2020년 935톤, 2021년 831톤, 2022년 885톤, 2023년 887톤이었으며 올해에도 8월까지 559톤이 발생했다.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다시 증가하며 쓰레기 발생량도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립공원별 쓰레기 발생량은 지리산이 734톤으로 가장 많았고, 북한산 526톤, 한려해상 407톤, 덕유산 398톤 순이었다. 또한 쓰레기 유형별로는 생활폐기물 382톤, 재활용가능자원 114톤, 음식물류폐기물 33톤 이었으며 페트병, 캔 등 재활용가능자원 쓰레기와 음식물류폐기물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강북소방서는 지난 20일 대구(군위)지역 저기압에 의한 열대 수증기 북상에 따라 호우대비 관련 지역 내 지하차도 및 저지대 침수예상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저지대,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주민대피 및 즉각적인 현장대응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소방기관장을 중심으로 침수우려지역인 저지대 및 지하차도 5개소(서변, 고촌, 무태, 매천, 칠곡)를 중점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