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2일 오전 7시 30분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10시 시의회에서 개최되는 제247회 임시회(폐회)에 참석. 이어 오후 5시 시청에서 개최되는 시장, 구청장ㆍ군수 정책협의회에 참석.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2017대구치맥페스티벌을 젊음이 넘치는 축제로 만들 ‘2017치맥 리더스(Chimac Leaders) 1기’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2일에서 3월 17일까지 24일간으로 선발된 치맥리더스를 통해 축제의 주된 참가층인 2030세대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축제에 다양하게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맥 리더스 모집인원은 외국인을 포함해 20명 내외로 내국인은 대구ㆍ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 외국인은 국내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대구치맥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chimacfestival.com)에 게시된 ‘2017 치맥 리더스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dgchimac@hanmail.net)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3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문화재 구역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문화재청 긴급보수 사업비 9억여원을 지원받아 경주 남산일원(동남산, 서남산), 포석정지, 전(傳)민애왕릉, 헌강왕릉, 경덕왕릉, 헌덕왕릉, 양동마을 등 7개소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지를 위해 총 면적 234ha, 23만2천696본에 대해 예방주사를 실시하고, 고사목제거와 연막방제 등을 실시해 문화재 경관보존과 소나무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4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제6회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은 지역주력선도기업과 벤처ㆍ창업기업간 정례적 만남을 통해 지역 주력기업에는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역 유망창업기업에는 민간엔젤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작년 2월 24일 첫 출범했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주요창업지원기관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며, 짝수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민간엔젤투자를 활성화하고,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지원 다변화를 위해 작년부터 대구창조경제리더스펀드 10억 원을 조성해 매칭투자 및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2월 출범이후 총 5회의 포럼을 개최해 지역 중견ㆍ중소기업 100여개 사가 포럼 회원사로 모집됐으며, 지역창업지원기관에서 추천한 유망창업기업 24개 사가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포럼을 통해서 총 4개의 벤처창업기업이 민간엔젤투자자로부터 총 2억 원의 엔젤투자 및 8천만 원의 매칭투자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액수적인 측면에서는 작은 금액이지만, 엔젤투자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지역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포럼 출범당시 1개 밖에 없었던 엔젤클럽도 회차를 거듭하면서 3개가 탄생, 총 4개의 엔젤클럽이 운영 중으로, 지역에서의 자생적인 엔젤투자문화가 확산되는 가능성도 보이기 시작했다.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6회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로 이전해 처음으로 열리는 포럼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 및 시민참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의 주요행사로는 엔젤투자관련 특강 및 유망 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시간으로 진행된다. 특강연사로 초청되는 빅뱅엔젤스의 황병선 대표는 수도권에서 50여개의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로 엔젤투자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다.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대구의 자생적인 민간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리더스포럼이 대구창업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는 창조경제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민간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을 포럼에 참여시켜 대구시 민간엔젤투자포럼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의회(의장 김창오)는 21일 울진군 근남면 소재 한울원전민간환경감시센터에서 제252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월례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에서 개최된 이번 월례회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의회에서 주관해 경북지역 23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시.군의장협의회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방분권 개헌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를 재창조할 것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헌법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을 각각 규정할 것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는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분담하고 그에 따라 사무를 합리적으로 재배분 할 것과 지방 재정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재정 분권을 요구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해소를 위해 올해 ‘학교 내 대안교실’ 60교(중31교, 고29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교 내에 별도의 학급을 설치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 8교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 및 꿈 찾기를 위해 사업비 3억1천만 원을 대안교실 운영교에 교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정치유, 무기력 해소, 자기성찰 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담당자 협의회 및 권역별 동아리 구성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대안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담당자 연수를 연 2회 실시하는 등 학교 내 대안교실이 성공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주시가 최적의 기업환경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정식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기업지원, 노사협력 등 기업 관련 부서와 건축, 환경, 세정 등 규제와 관련한 15개 실무부서가 모여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평가한 2016 규제지도의 평가지표인 기업체감도 5개 부문 및 경제활동친화성 16개 부문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이날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투자를 저해하는 인·허가 지연사례가 없는지 자체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결혼 여성 퇴직 강요 등 성차별로 지탄을 받았던 대구지역 주류업체 금복주가 하청업체에 대한 상납금 강요, 하청업체 직원과 아르바이트 학생 성희롱 의혹 등으로 또 다시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구나 대구의 한 시민단체가 금복주 불매운동을 제안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21일 성명을 통해 “상납금 강탈은 금복주 내부의 상납구조에 기인한,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구조적인 범죄이지만 금복주는 이를 은폐, 축소하는 등 기만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납금을 강탈한 금복주 팀장은 하청업체 대표에게 상납하지 않으면 거래처를 바꾸겠다는 협박과 함께 ‘여자라서 눈치가 없다’, ‘하청업체 주제에 X랄한다’, ‘자꾸 그런 소리 앙탈 부리고 그럼 안된다. 제발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알고 덤벼. XX야’ 등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과 폭언을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실련은 “상납금을 강탈한 금복주 팀장의 이러한 태도는 지난해 물의를 빚었던 성차별 및 성희롱과 무관하지 않으며 금복주 기업문화의 반영인 것”이라며 “하청업체에 대한 조직적인 상납금 강탈 못지 않게 심각한 문제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를 은폐, 축소하는 금복주의 태도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대구경실련은 “경찰의 수사를 금복주 하청업체 전체와 금복주 내부의 상납 고리로 확대해야 한다”며 “금복주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며, 지역사회에 범시민적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울진군은 21일 온정면에서 ‘2017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가교육’및 ‘대봉감 재배 당면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각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온정면 복지회관에서 ‘2017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가교육’을, 오후에는 온정농협 교육장에서 ‘대봉감 재배 당면 영농교육’이 시행됐다. 오전에 가진 ‘2017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추가교육’은 온정면 농업인 요구에 따라 실시하는 교육으로 지역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벼·고추 재배기술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품목담당 농촌지도사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대봉감 재배 당면 영농교육’은 온정대봉감연구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 조두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정지전정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했다.
울진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북면 검성리 마을을 시작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사능재난 발생 시 주민행동요령 등 방사능방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울원전 방사선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및 행동요령 교육을 통하여 유사시 주민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재교육은 경제과 원전방재팀장의 △방사선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주민보호대책 △갑상선 방호약품 복용방법 △주민보호용 개인보호장구 착용시연 등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경제과 금용찬 원전방재팀장은 “재난에 대한 대비는 빈틈없고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방사능방재교육으로 비상대응능력을 기르고 효율적인 주민보호체계를 확립시켜 방사능재난으로부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 방사선 비상 대비 주민 방재 교육은 한울원전 주변지역인 북면, 죽변면을 시작으로 국내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에 따른 울진군 비상계획구역 내 125개 마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교육 및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순회 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안동종교타운에서 열리는 안동종교타운(화성·목성공원) 준공식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오후 2시 안동시 화성동에 조성된 종교타운 준공식에 참석.
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자활기관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자활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직업안정기관,자활사업실시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장으로 구성된 상시적인 협의체로서 자활사업실시 계획 및 이행상황 등을 점검·평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안동지역자활지원센터에서 지난 해에 추진했던 8개 사업단의 매출실적 등 사업운영 결과에 대한 총평과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2017년도 자활사업지원계획을 협의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매출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자활사업도 시장환경의 변화에 맞춰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능동적인 변화를 시도해 자활대상자가 빠른 시간 내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자활사업을 추진해 3억3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일반노동시장 취업 30명과 탈수급 43명 등 저소득층 빈곤탈출에 도움을 줬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17억9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탈빈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해서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터전에서 벗어나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자활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울진군수 임광원)은 2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 출향인사,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사랑 특별장학금과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회장 배준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울진사랑 특별장학금은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 또는 3학년 재학생 중 우수 대학교(서울대・연세대・고려대・카이스트대・포항공대) 입학 예정자인 학생들에게 각 400만 원씩 3명에게 총 1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울진출신 경제인 모임인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진경회)에서 수도권 4년제 대학 입학예정인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각 학교별 1~2명씩 선발해 8명에게 1천200만 원의 장학금 전달과 함께, 울진군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써달라며 울진사랑장학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동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박창한, 센터장 김경일)는 21일 전문인력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역 내 Wee센터 전문 인력, New-Start 전임상담원,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상담현장에서 영화치료의 활용'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를 통해 영화를 매개로 표현, 스토리텔링, 미술의 콜라보, 영화만들기 과정 등 청소년상담의 흥미로운 접근과 상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과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는 지난 20일 국학자료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보존·홍보 등의 기반조성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학전문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과 국외반출 문화재 환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협업을 통해 국외로 반출된 국학자료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연구 및 학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우리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2일 오전 경산시 옥곡동 소재 산들다움에서 열리는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산 수요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
마녀가 판치고, 마녀를 잡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영웅인양 정의의 사도인양 으스대고 촛불을 든 사람들은 마녀를 화형 시킬 기세로 소리 지른다. 이러한 일이 21세기 최첨단 IT국가 대한민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으며 불순한 누군가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귀족노조와 이석기 석방을 외치는 세력들이 주도해 치켜든 촛불은 민심이고 우리나라 국기를 흔드는 세력들을 불순한 의도를 가진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이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민심이 천심’이 아니라 민심도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 한·미 FTA 시위 때와 광우병 괴담 때도 일부언론과 전문 좌파시위꾼들이 왜곡된 여론과 민심을 촛불에 담아 거리로 뛰쳐나와 국정이 한때 표류했고 국민도 많은 고통을 받았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 진실은 밝혀졌고 기세 높던 언론과 시위꾼들은 슬쩍 뒤로 몸을 숨겼다.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인 특검은 최고의 지성인인 대학교수들을 업무방해혐의 등 그리 대단하지도 않는 죄명으로 마구잡이로 구속시키더니 급기야 명문대 대학총장과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총수를 정의구현이라는 명분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특검은 설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장관을 구속하고 최근 대학총장과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총수를 구속하자 수사기간을 연장해 이젠 힘이 빠질 대로 빠진 대통령까지 잡아넣을 기세다. 복수의 화신인지, 여론의 대변인인지, 정치지망생인지 모를 그들은 헌법을, 법치를, 민주주의를 제대로 아는지 되물어 볼 수밖에 없다. 승진인사에서 배제된 일부 검사들이 한시적으로 막강한 권력을 쥐자 인사권자와 복수혈전을 벌이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든다.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서증과 증언을 바탕으로 판결문으로 말하는 직업공무원이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도 예외는 아니다. 퇴임한 박한철 헌재소장은 퇴임사에서 ‘조속한 심리’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3월13일전까지 탄핵심판 결론이 나야 한다는 이전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 이는 재판관들에게 ‘조기 인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언행은 본인이 이번 탄핵재판이 정치재판임을 명확히 자임한 꼴이며 그간 작태를 미뤄 볼 때 철새정치인 못지않게 비난받을 행태이다. 이노근 전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반대 토론회’에 참석해 박 전 헌재소장에 대해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사람은 말 그대로 자기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살모사 같은 사람이다”라고 혹평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고 민주주의국가이다. 모든 국민은 평등하고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판검사도 언론인도 예외란 있을 수 없다. 어려울 때 일수록 법과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비정상적인 이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모든 국민이 위기극복을 위해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정치인은 국익을 위해 위기극복방안을 마련하고, 재판관은 법과 양심에 따라 서증과 증언을 바탕으로 판결하고, 특검은 먼지털기식 과잉 수사를 지양하고, 언론인은 정론직필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만 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지금도 도도히 흐르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장 김갑일)은 오는 3월부터 남부지역팀 지역 내 8개(대야산, 칠보산, 청옥산, 검마산, 통고산, 운문산, 신불산, 황정산) 휴양림에서 화요일을 연계한 숙박이 가능하도록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화요일을 휴무일로 정하고 있어 이용이 불가한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힐링과 웰빙에 대한 관심증가와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주중에 휴양림을 이용하는 가족들과 연휴를 즐기는 이용객이 늘어나 화요일 숙박에 대한 요구가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남부지역팀에서는 목요일 이후 퇴실(수요일 숙박은 반드시 포함)이 가능한 숙박객(캐빈, 야영데크 포함)들에 한해 화요일도 연속으로 숙박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1일 시공 중지했던 공사에 대해 이번 달 20일부터 동절기 시공 중지를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올해 겨울철 추위로 피해가 예상되는 공종에 중지했던 각종 건설공사 56건에 대해 시공 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묶여있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절기 기간 중 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역 내 현장에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공 중지는 해제됐으나 기온이 오르는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기온 급강하 시에는 한중공사 시방규정에 맞게 시공하도록 공사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시공 중지 해제에 따른 공사재개로 각종 사업이 조기에 발주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에 민생안정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종 사업추진을 서두르는 한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