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라 테라스에서 대구·경북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JMT(Job Membership Training)’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직업훈련기관, 청년 구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직업훈련기관 및 훈련과정 소개 △슬기로운 학습시간(특강) △소통강화 팀 빌딩 △진로상담,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다른 청년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참여 경험으로 개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이 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표를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생산성지수 측정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35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6개 부문 17개 지표를 통해 지자체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평가해 16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구 단위 지자체 중 1위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인구관리 및 지역경제 역량, 돌봄·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고, 특히 △인구증가율과 합계출산 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사회복지시설 수 △자원봉사 활동률 △보육시설 이용수준 △문화기반시설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구가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주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또는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이에 대한 심사는 ESG 경영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총 3개 영역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단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됨과 더불어 우수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했다. 올해 포함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공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제품 구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수확철 농촌일손 돕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용료 감면 확대, 지역의 조손가정을 위한 기부 실천 및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온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정화 이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27일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대구과학대 영송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영유아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오전 교육에서는 ‘아들을 움직이는 훈육 노하우’라는 주제로 미술치료사인 최민준 대표가 효과적인 훈육 방법에 대해 열띤 강연을 했고, 오후 교육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 원장이 ‘쉽고 재미있게,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육아법’이라는 주제로 자연육아·정상육아를 강조하며,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북구청은 매년 1회 부모역량강화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예산으로 총 4회차에 걸친 전문가 강연을 통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육아 정보 제공으로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부모님들이 계셔서 우리 북구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육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날 업무 협약에 앞서 2024년 4분기 임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재단은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기적인 단체 헌혈 활동을 약속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 동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 단체로서의 역할 수행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의 문경록 공동대표가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4 APEC 중소기업 디지털 금융 혁신 포럼’에 연사로 참여해 ‘중소기업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다양한 APEC 회원국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핀테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기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록 대표는 국내 다양한 핀테크 솔루션을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자산 및 경영 관리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뉴지스탁의 ‘젠포트AI’를 활용한 자산관리 혁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주주, 고위드, 코나플레이트 등의 여러 솔루션을 소개했다. 문경록 대표는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는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도구”라며 “뉴지스탁을 포함해 많은 핀테크 서비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영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금융 혁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가 공동주관하는 공공 혁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국민 불편을 해소한 적극 행정 사례를 발굴해 공직사회에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과 발전 인프라 건설 협업을 통해 △국가 중복투자 방지 △대국민 에너지 안정적 수급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당초 가스공사는 경북권역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구미를 거쳐 군위를 잇는 55km의 배관을 건설하고, 서부발전은 전력 공급을 위해 북삼읍과 구미 간 26km의 배관을 별도로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양사가 별도로 배관을 건설할 경우 중복투자로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됨에 따라,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신속한 배관 건설과 경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산업부 주관으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우선, 양사는 북삼읍과 구미 간 26km의 중복구간을 공동으로 건설하기로 협의하고, 이 중 일부 구간을 최적 노선으로 재설계해 당초 계획한 노선 대비 5km 구간을 단축 건설하기로 했다. 또한, 가스 공급설비 규모를 최적화하는 한편, 천연가스 배관 운영의 전문성을 갖춘 가스공사가 배관 운영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설비 안정성을 제고하고 설비운영 유지보수비를 절감하게 됐다. 양사의 이러한 노력으로 경북권역의 가스와 전력의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건설투자비, 설비운영 유지보수비 등 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사업에서의 예산 절감은 가스와 전기요금 인하로 이어져 국민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로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건설하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종합의정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참 괜찮은 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유권자연맹과 매일방송(MBN)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참 괜찮은 의원상’은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자인 국회의원 가운데 국민과 공동체,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와 갈등 해소에 기여하고 민생 활동에 주력해 온 노력 등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2024년 참 괜찮은 의원상’을 받게 된 김승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범부처 종합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을 뿐 아니라,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안’, ‘누누티비 방지안’을 내놓는 등 업계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와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열악한 지역의 문화예술인 지원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대회장을 4년 연속 맡아 활동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처우개선과 권익 보호에 힘써왔다. 또한,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국가·독립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 생활조정수당을 현실화하는 보훈수당현실화 4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국가 보훈체계 확립과 참전유공자 및 보훈유공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에도 앞장서왔다. 김승수 의원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법과 제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28일 오전 11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김장 나눔 행사(서구여성단체협의회)’에 참석,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비앤비뇨기과)’에 참석한다.
대구서구지역자활센터는 11월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자활사업단인 ‘굿모닝베이글’을 개소했다. ‘굿모닝베이글’은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리스타와 제빵 교육을 받은 대상자 3명이 참여 중으로 모든 베이글은 고급 재료 사용과 함께 손수 반죽하고 구워내어 바삭한 겉면과 쫄깃한 속을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산뜻하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란 서구지역자활센터장은 “이곳이 자활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닌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꿈의 터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단을 발굴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신규 자활사업단의 힘찬 출발과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하며, 추후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더 많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맘스키친(돈가스 닭강정 전문), 더초이스(커피류 전문), 빨래장이(세탁 전문) 등 총 21개 사업단과 5개의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지난 26일 대구 남구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성용 계명대학교 부총장은 “급등한 난방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게 됐으며, 곧 다가올 강한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사)계명1% 사랑나누기는 계명대학교 구성원의 급여 1%를 십시일반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대로 지역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넘치는 정열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윤소영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듀오 리사이틀이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정교한 테크닉을 정열적으로 표현하는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2022),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2011)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그는 국제무대에서도 솔리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으로 체코 국립 관현악단, 도이치 캄머필하모니 브레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무하이 탕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대구 북구청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2024년 대구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북구청장 배광식, 함지노인복지관장 김창환을 비롯한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 시의원, 구의원 그리고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 동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보고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모범적인 민관협력 활성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 복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 지역사회균형발전지원단 송우일 사무국장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특강, 대구 남구 대명9동 김효진 팀장의 ‘피아노와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교육’ 특강 순으로 진행되어, 지난 1년간 협의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8일 오전 10시 옻골동산에서 개최되는 ‘북구여성단체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 오전 11시 북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개최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한다.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현 교수가 지난 15~16일까지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제34차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영상학적 및 관절경적 소견으로 평가한 족근동 증후군의 다양한 병적 상태’에 관한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족근동 증후군은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 아래 부위로 발목염좌의 잦은 재발, 외상성 인대 손상, 활액막염, 평발(편평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거골하 관절경(subtalar arthroscopy)을 이용해 진단한다. 박철현 교수는 선행연구들에서 족근동 증후군의 원인을 주로 활액막염, 골간거종인대 및 경부인대의 파열, 연부 조직의 감입 등 족근동 내의 병변에 초점을 맞춘 것에서 나아가 발목의 거골과 중골이 관절 내부에서 충돌을 일으키는 ATFI(Accessory Talar Facet Impingement)에 주목했다. 연구 대상은 2014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족근동 증후군으로 진단받고,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연속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수술 전 모든 환자에게 영상학적 평가를 시행하고, 수술적 치료 시 거골하 관절경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족근동 부위 통증 발생 전 명확한 외상력과 AALTF(Accessory AnteroLateral Talar Facet)를 포함한 2개 이상의 병적 소견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체 사례 중 33.3%에서 골부종을 동반한 ATFI가 진단됐고, 이 환자들은 거골 주위의 병적 환경을 보유하고 있었다. 박철현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족근동 증후군은 여러 병태가 종합적으로 발현되어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으로 질환의 원인을 평가할 때 족근동 내부뿐만 아니라 거골 하 관절 주변의 다양한 병적 환경에 대한 평가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박철현 교수는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골절학회 정회원, 대한관절경학회 정회원,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정회원, 대한골대사학회 정회원, AO Trauma 정회원,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바일 앱 ‘웨일웨이’가 정식 출시됐다.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신창환 교수의 제안으로, 2023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경북대 컴퓨터학부 정희재 학생이 창업한 난춘주식회사에서 제작한 이 앱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커뮤니티 형성과 AI 상담 기능을 통해 상호 지원의 장을 열어준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웨일웨이’ 앱은 이러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자립을 위한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부와 기업에서 제공하는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정책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소득, 주거, 금융, 취업 등 여러 분야별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담겨 있어 청년들에게 유익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 간의 경험 공유와 상호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자립을 위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신창환 교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지원이 원활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앱을 기획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적인 삶을 구축하는데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앱의 초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월드비전의 ‘낭만청년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앱을 홍보한다. 자립준비청년으로 앱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경북대 대학원생인 정재국 씨는 “카카오톡 웨일웨이 친구 추가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이루기
iM뱅크는 2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독도등대 근무직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식 전달식에는 iM뱅크 경북동부본부 김태형 본부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임영훈 청장, 매일신문 최경철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009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매일신문과 iM뱅크(구 DGB대구은행)가 영토수호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독도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열어주고 있다. 오늘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인다. iM뱅크는 지난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을 개점해 23년째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울릉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해양환경보호, 학생 금융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울릉군과 BC카드와 협업해 ‘아름다운 섬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김태형 경북동부본부장은 “환한 등불로 독도의 안전한 뱃길을 지켜주는 등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22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근로자와 기업 관계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달서청년 문화가 함께한 데~이(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산업에 적합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다. 달서구는 올해 총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달서청년 문화가 함께한 데이(DAY)'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기업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해 서로 교류·소통 함으로써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근로자와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함께 참석했으며, 매직쇼, 어쿠스틱 듀오,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무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으며, 특히 다른 청년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인 만큼 이번 행사를 마음껏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조윤라 발레단의 ‘가족발레 스크루지’ 공연을 다음달 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가족발레 스크루지’는 서구문화회관이 예술경영지원센터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모티브로 ‘스크루지’의 특별한 하루를 춤과 언어로 재해석해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매혹적인 스토리를 독특한 해석으로 풀어내는 창작 발레 작품이다.
계명대는 27일 성서캠퍼스 존슨홀에서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메풀 전산초 박사 간호대학생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글로벌 간호역량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과제’로, 국내외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간호역량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메풀 전산초 박사(Dr. Sancho Chun)는 1924년 계명대 간호대학의 기초를 다진 한국 간호교육의 선구자로, 체계적인 교육과 연구 기반을 마련하며 국내 간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계명대 간호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아 국제 학술대회로 확대 개최됐다. 대회 주요 연사로는 콜로라도대학 간호대학 부학장 에이미 제이 바튼 교수와 에모리대학 간호대학 부학장 최익선 교수가 참여했다. 바튼 교수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위한 간호교육 역량’을 주제로, 최 교수는 ‘미래 간호사를 위한 연구의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연사의 발표는 글로벌 간호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 일본, 베트남, 홍콩의 6개 대학 학생들이 간호지식과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한국에서는 계명대, 경운대, 대경대 학생들이 참여해 재난 간호 역량, 간호 기술 수행, 노인 CPR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일본 후쿠오카대는 손 씻기 후 피부 장벽 기능에 미치는 건조 방법의 영향을 발표했으며, 홍콩대는 중환자 섬망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물 및 비약물적 중재 효과를 다뤘다. 베트남 후에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에서 간호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준비도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교육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후쿠오카대 간호학과의 야마카와 미사키(여, 22)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면서, 간호 분야에서 글로벌 관점의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이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각에서 글로벌 간호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간호대학의 전통을 계승하며, 간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학문적 성장을 통해 예비 의료인으로서 리더십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간호 역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 간호대학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국제학술주간을 진행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진의 연구 초록을 전시해 국내외 간호학계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