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조윤라 발레단의 ‘가족발레 스크루지’ 공연을 다음달 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가족발레 스크루지’는 서구문화회관이 예술경영지원센터 ‘순수예술을 통한 공연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원작 ‘크리스마스 캐롤’을 모티브로 ‘스크루지’의 특별한 하루를 춤과 언어로 재해석해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매혹적인 스토리를 독특한 해석으로 풀어내는 창작 발레 작품이다.전쟁같이 혹독한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스크루지가 꿈속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로 여행을 떠나며 진정한 삶의 의미와 소통의 메시지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한국 창작 발레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안무가 조윤라의 연출과 발레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역이 출연해 연기, 마임, 비보잉이 융합된 안무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신선한 볼거리를 선보인다.조윤라발레단은 창작 발레의 활성화를 위해 순수성과 예술성을 추구하며 클래식 발레의 테크닉과 창작 발레의 창의성을 병행하는 우수한 레퍼토리를 제작해 무용계의 모범적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술감독 조윤라는 현재 충남대 무용학과 명예교수와 사)한국발레연구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사전 예매가 필수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지난 20일부터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 방문 및 전화 예매로 진행 중이다.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권수경 서구문화회관장은 “크리스마스의 꿈과 풍부한 상상 속에 담은 따뜻한 마음을 서로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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