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대학생 인구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동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지역 내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기숙사생·시내 원룸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서와 전입지원금(기숙사비, 임차료) 신청서를 현장에서 접수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대학생 학업장려금 2차 신청을 중점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5분 문화공간 조성 사업 ‘까르르 웃는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인 ‘등 밝은 가일마을: 수화수채’ 문화행사를 지난 12일 오후 4시 풍천면 가일마을에서 개최했다. 수화수채(受和受采)란 ‘받아들여 화합하고 받아들여 채색된다’라는 의미로, 가일마을이 가진 전통 자원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과 더불어 외부인과도 화합을 이뤄가겠다는 마을 공동체의 의지를 담은 뜻이다. 본 사업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문화
안동시는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참여 농가 신청 및 접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MOU(업무협약) 단체입국 또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연장 3개월)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시기 조정․확대,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며, 신청 결과에 따라 도입 규모를 결정하고 농가 재추천 근로자 이탈 방지, 신규 근로자 현지 면접 선발 등을 통해 성실하고 검증된 근로자를 선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 중 2건 이상 대출을 받은 가계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은 이들 가운데 다주택자가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2건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 비율은 평균 32.5%로 나타났다.
급여나 일당을 받고 일하는 여성 임금근로자가 올해 처음 1천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1~8월 월평균 여성 임금근로자는 101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해당 취업자가 1천만명을 웃돈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는 처음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과
포항시는 경북도민의 학습 축제인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의 내년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본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13일 청도군에서 열린 제11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폐막식에 참석해 내년 개최지로 선정된 포항시를 대표해 박람회기를 인수받았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차기 개최지 축하공연으로 ‘아리랑 고고장구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포항시 평생교육과 직원 및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등이 함께 단상에 올라 다음해 박람회의 포항 개최를 축하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2일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초도출하하며 본격적인 가동의 시작을 알렸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1월 삼성SDI와 약 40조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며,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활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시립도서관 6개 도서관 (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에서 진행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 그림책과 독후 활동 작품이 전시된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이다. 할머니들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있으며, 할머니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책을 듣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환경부 2025년 국비 지원사업인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관로에서 발생하는 적수와 탁수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총 사업비는 431억원(국비 215억원, 도비 65억원, 시비 151억원)으로, 오는 2025~2030년까지 6년간 진행된다. 환경부는 상수도 노후관 개체 및 블록시스템 구축 등 구미시의 자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요금 현실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낮고 노후도가 높은 45km의 상수도 관로를 정비한다. 수질, 누수 등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 정비함으로써, 수돗물의 신뢰성 향상, 생활 편익 증진, 누수 감소에 따른 공기업 경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청송군과 고령군, 칠곡군의 재정 위기 상황에 대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이 '0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금은 지방세·지방교부세 등 세입이 감소하거나, 대규모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등 재정 상황이 어려울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성한 비상금 성격의 기금이다. 14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공개한 '전국 지자체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당 기금의 조성액은 총 30조7769억원(230곳)이다. 도입 첫 해인 2020년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54곳 설치에 그쳐 12조1345억원에 불과했던 기금은 2021년 20조1472억원(210곳), 2022년 31조5640억원(219곳)으로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의 기금 조성액은 7937억원으로 서울
구미시 비산동에서는 지난 12일 비산나루터 체육공원에서 비산동체육회 주관으로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역사적 장소에서 주민들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벌써 10회를 맞게 됐다. 금오공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중주로 시작된 행사는 강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구미마이스터 멘토단에서는 지난 11일 구미 전자공업고등학교와 '맞춤형 기술 전수 멘토링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금오공업고등학교와의 1차 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약으로, 예비 숙련기술인이 멘토의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제공에 중점을 뒀다. 멘토들은 학생들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진로 상담과 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1천여 명의 시민과 새마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제100회 새마을알뜰벼룩장터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벼룩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재활용품 판매부스와 도서교환부스, 중식·간식 부스가 마련됐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100회 기념으로 새마을가족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위기학생 지원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지역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이 자리에는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 영남센터장이자 열린사이버대학 운영교수로 재직 중인 김수동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도 적합한 에니어그램 검사를 활용한 가정생활, 학교생활에서의 소통과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례를 제시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ee센터는 앞으로도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추진해 모든 교원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14일 2025년도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계획을 수립해 각급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1차 전형에서 서류심사와 동료 교원 평가(인성 평가), 2차 전형에서는 수업 설계와 수업 컨설팅, 심층 면접을 통해 유치원 3명과 초등 7명, 중등 13명 등 총 23명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동료 교원이 인정하는 인성과 수업역량을 갖춘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동료 교원 평가(인성 평가)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14~16일까지 한화리조트 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30명을 대상으로 ‘학교경영자 노사관계 리더십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노사관계의 특수성에서 발생하는 노사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갈등 해결 프로세스 실습으로 학교 경영자의 갈등 해결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3기 과정은 미래 노동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례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가 직면한 다양한 노동 이슈에 관해 노사관계 사례를 분석하고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연 치아 살리기가 우선, 그래도 안 된다면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로 치아 건강 되찾아야죠." 남녀 평균 수명 90세, 자연 치아 수명은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정기적 검진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시 대략 50여 년이며, 정확한 시술과 정기적 관리 시 임플란트 수명은 15~20년이다. 부정확하고 무분별한 시술은 임플란트 수명 단축과 잇몸뼈 손실을 일으켜 재수술시 신체적 부담과 함께 되려 시간과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시술자의 경험으로만 의존하는 임플란트 시술은 의사의 컨디션, 경험, 노하우 등 개인별 편차가 크고 정확한 위치에 식립하기 어렵다. 때문에 최대한 임플란트 시술을 늦게
경북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창작물로, 이모티콘과 카드 뉴스, 숏폼 영상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또 응모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경북교육청 각 기관(학교 포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부합성과 독창성, 전달성, 활용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dokdoschool.kr)에서 다양한 독도 사랑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의 협조로 전국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도사랑 행사는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 △‘손 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 △‘출석 체크 이벤트’ △‘수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도는 우리 땅 댄스 챌린지’는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영상을 참고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올린 후 인증 사진을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포항스틸러스 최종진 사장과 박태하 감독 등 구단 구성원들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의 초청으로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 이날 일정은 포스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Park1583(파크1538)’에서 시작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 구성원들은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에서 포스코의 역사와 정신, 기업 문화, 비전을 비롯한 철의 제작 공정, 철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철소 내부로 이동해 철을 만드는 현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열기를 느꼈다. ‘철의 기운’을 받으며 견학을 마친 선수단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이 K리그1 잔여 경기와 코리아컵 결승의 선전을 기원하며 제공한 만찬에 참석해 사기를 북돋았다. 주전 수비수 전민광은 “포항제철소 견학은 처음이었는데 포스코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선수로서 책임감이 느껴졌다. ‘역사’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을 통해 포스코와 철의 역사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었다”며 “팬들께서도 경기 보러 오시기 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와 철의 역사를 알 수 있는 Park1538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