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이 지난 18일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시정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9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한 적극행정 및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2차 발표심사를 집계하여 진행됐다. 군위군은 지난 3월부터 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찾아가는 보건소’를 우수사례로 참가했으며, 고령화와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건강 검진과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혁신성이 높이 평가됐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마지막 기억공작소의 전시로 최상흠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2009년 우리회관에서 개인전을 한 최상흠 작가는 지난 2015년, 캔버스를 바닥에 뉘어놓고 그 위에 아크릴물감을 섞은 레진몰탈을 반복적으로 부은 ‘레진몰탈 캐스팅’ 작업을 3전시실 개인전에서 선보였다. 이번 기억공작소의 ‘3개의 에피소드’는 최근 그의 작품과 다른 모양새의 작품을 기존과 동일한 제작방식인 캐스팅(Casting)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실 바닥을 수백 개의 분홍색 조각들이 차지하고 있다. 몽글하고, 동글한 모양새가 꽃봉오리 같기도 밟혀서 눌린 것 같기도 한데, 바로 옆 사진 속에는 이것들이 풀밭에 늘어져 있다. 석고물과 실리콘을 사용해 본을 뜬 뒤 레진으로 캐스팅한 ‘분꽃’은 문자 유희의 첫 작품인 1993년도의 ‘도가도 비상도(刀伽刀匕箱刀)’처럼 ‘동음이의어’ 작업이다.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그것은 들판에 퍼질러진 소의 똥 모양이며, 작가는 똥糞(분)과 꽃花(화)로 표기한다. 정면의 벽면에 수많은 종이들이 자리하는데 이것은 먼지를 뗄 때 사용하는 ‘돌돌이’이며,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의 기록으로 ‘먼지 달력’을 만들었다. 이는 ‘레진몰탈 캐스팅’ 작품의 매끈한 표면에 묻은, 봄에는 황사와 꽃가루, 여름엔 작은 벌레 등 성가신 것들을 떼어내는 수고스러운 경험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마주보이는 낮은 공간의 천장에서 바닥까지 닿을 듯 흘러내리는 8겹의 작품은 ‘흘러내리기’이다. 이는 뉘어둔 캔버스 위로 부은 레진몰탈이 색채의 깊이를 만들고 남아 측면으로 배설되는 尿(뇨)의 모양으로 흘러 굳혀진 것으로, 이것을 정면으로 가지고 오기 위해 캔버스를 세워 매달아 천 대신 비닐을 씌웠다. 최종적으로는 이 지지체들을 모두 떼어내고 조색된 물감 그 자체를 전시하여 행위의 중첩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초기작과 최근작을 제작하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인지하지 못하던 것을 사유를 통해 새롭게 인지하게 된 경험을 시각화한 것으로, 힘을 들이지 않아도 생산되는 糞(분), 脲(뇨), 티의 모양을 빌려온 것이다. 이것은 상상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관객 스스로 일상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장치가 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을 완성 한 후 은유하는 글을 연필로 적어 뒀고, 이를 위해 책과 페이지를 선정해 활자와 타공, 읽는 순서를 설명해 뒀다. 그리고 작품과 함께 배치해 사유의 깊이를 더욱 강조하고, 관객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생각하게끔 유도한다. 들여다보기를 통해 일상의 단순한 현상들을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사건으로 만든 이번 전시는 아름다움과 추함의 경계를 허물고, 삶 속 의미를 되새기며, 예술의 과정과 결과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사유와 감각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 ‘2024년 중구 복지박람회’가 250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중구를 대표하는 복지 축제인 ‘중구 복지박람회’는 대구시 중구가 주최하고 남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중구 내 44개 단체와 기관에서 60여 개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초청 가수와 대구타악연구회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8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복지특구 중구의 꽃을 피우는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을 진행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복지박람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안내지에 있는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체험 위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복지 서비스와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복지 서비스에 대한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프로그램을 안내받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시민건강놀이터 콘서트홀에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모여라~! 건강클럽, 활력충전~! 단합대회’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10월말까지 건강실천 집중형 건강클럽 3개팀 △걷기건강클럽(달성토성걷기) △요리교실건강클럽(독거노인저염요리수업) △노노필라건강클럽(老NO!필라테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특별강좌에는 건강클럽 운영을 지원해온 건강플래너 자원봉사자, 건강클럽 3개팀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건강놀이터의 특별강좌인 △건강댄스 △한마음 건강퀴즈 △마주보고 인사하는 포크댄스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건강클럽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또 각 건강클럽의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꾸준한 건강생활실천을 다짐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중구 복지박람회 행사에서 고독사 예방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고독사·복지위기가구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고독사 · 복지위기가구 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15회 중구 복지박람회 내 부스를 설치하고 민·관이 함께 모여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독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함께 발굴하고 함께 도와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변 이웃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강북경찰서는 지난 18일 대구운암고등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교사·학생들과 함께 '딥페이크 범죄 차단'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회적인 이슈가 된 텔레그램 등 온라인(SNS)을 통한 청소년 상대 허위영상물 제작 등 딥페이크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아 예방 홍보물 '허위영상물 합성·편집은 명백한 범죄입니다'을 배포하며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구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노천구 과장은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중심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을 방문해 예방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딥페이크 범죄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적발된 관세 포탈 금액이 약 1조2000억원(1조195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0~2023년까지 4년간 적발 건수는 연평균 61건이고 건당 적발액은 약 50억원에 이른다. 한편, 올해도 8월까지 기준으로 적발액이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관세포탈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관세청의 관세 포탈 근절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 큰 문제는 관세청의 관세포탈 적발 현황 자료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발 해외직구 등으로 인한 소액 ‘언더밸류’ 수법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인선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러한 소액 ‘언더밸류’ 단속은 실시하고 있지만, 제도적 근거도 부족하고 직원들의 업무도 가중된 상황이라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구동부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도박의 부작용으로 학교 부적응, 가출, 2차 범죄유발 등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사례가 발생해 예방‧근절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생들과 관내 기관장 등이 함께 범죄예방 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한 숏폼(1분16초)을 제작 배포했다. 해당 영상 제작을 위해서 대구자치경찰위원장,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동구청장, 동구의회 의장, 관내 학교장, UFC 최두호 선수 및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청소년 범죄예방 홍보피켓(사이버도박, 딥페이크예방)을 들고 숏폼 제작에 참여했으며, 해당 영상은 대구청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이번 숏폼을 통해서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범죄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노력이 필요한 문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각심 제고 및 예방‧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
대구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17일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가들과 함께 청소년 5명에 대한 2024년 제4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만 14세이상 19세미만 소년범을 대상으로 피해 정도와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양한 청소년 선도·보호의 일환으로 개최하였으며, 경제·심리 지원 등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 결정을 하게된다. 변인수 대구서부경찰서장은 “경미한 죄를 지은 청소년에 대해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해 청소년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4년도(2023년도 실적 평가)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는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테크노파크의 기관 경영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며, 주요사업 및 기관관리 부문을 평가한다. 2024년 평가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5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 획득 △규제자유특구 전국 최다(5개) 지정 △지속가능경영(ESG경영) 추진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의지 △경영전략과 조직성과시스템 간 연계성 확보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기반 노사 상생 조직문화 구축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 노력 및 지속적인 조직혁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를 30 만대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올해 실적은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차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수소 승용차 대신 상용차를 주력으로 전환하는 점과 고질적인 충전소 부족 문제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지난달까지 수소차의 신규 등록 차량은 2805 대에 불과했다. 수소차의 신규등록은 2020년 5843 대에서 2021년 8532대 , 2022년 1만256대로 급증했지만 지난해 4673대로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 같은기간 정부의 수소차 구매 지원 예산은 계속해서 증가했지만 실 집행 금액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2020년에는 2392억원의 관련 예산이 편성돼 대부분인 2177억원이 집행됐다. 이후 2021년 3655억원의 예산 중 2290억원만이 집행됐고, 2022년에도 4545억원의 예산 중 2888 원만이 쓰였다. 지난해에도 관련 예산이 6334억원 편성된 가운데 절반 가량인 3223억원만이 실제 집행됐다.
고용허가제 4대 보험인 귀국비용보험, 출국만기보험 등 외국인 근로자가 찾아가지 못해 발생한 ‘휴면보험금’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인 2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쌓이는 이자도 상당해 적절한 용처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휴면보험금은 49억9900만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도 9월 기준 49억1300만원에 달해 역대 최고액을 또다시 갱신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5년 9개월 동안 휴면보험금으로 이관된 ‘이관액’은 406억5100만원이다. 이 중 찾아주기에 성공한 137억5400만원을 빼면 268억9700만원이 잠들어있다. 외국인고용법에 따라 ‘비전문 취업(E9)’ ‘조선족 등 동포(H-2)’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는 각각 귀국비용보험(출국 시 항공권 보조비용), 출국만기보험(퇴직금·근로자 통상 월 임금의 8.3%씩 적립)에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비자 만료 후 귀국 또는 비자 변경 시 납부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입 사실을 잊고 출국하거나 만기를 못 채우고 불법체류를 하게 되는 경우 등 미처 청구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미수령 상태로 3년이 지나면 ‘휴면보험금’으로 처리된다.
대구강서소방서는 지난 17일 달서구 대천동 소재 대구도시관리본부 청사에서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달서구청 등 14개 기관 236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28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재난 현장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분담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 효율적인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각본없이 비현실적 상황연출을 자제한 실제 현장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강서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ㆍ역할을 명확히하고, 통제단 가동 능력을 향상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대처가 이뤄
대구강북소방서는 지난달 23일 밤 11시 48분께 대구시 북구 국우동 ○○아파트에서 복숭아 음료를 마신 뒤 호흡곤란 및 의식처진 응급환자 1명(남·42)을 소생시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당시 상황실로부터 ‘호흡곤란 및 두드러기가 올라왔다’는 신고로 대구강북소방서 특별구급대(구미영·김수한·김동준) 및 본대 1차 구급차 2대가 동시 출동했다. 특별구급대가 현장에서 즉시 환자를 사정한 바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있고 의식이 처진 상태로 의료지도를 통해 에피펜 주사를 투여했다. 지도의사로부터 정맥로 확보, 수액공급 등 의료지도를 받고 실시했으며, 이후 환자의 혈압이 정상 범주로 돌아와 의식을 회복했다. 이 환자는 특별구급대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다음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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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어에 가깝던 ‘탄핵(彈劾)’이란 말이 일상어가 됐다. 정계는 물론 일반 사회에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고위직에 대해 "탄핵하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일상어로 바뀌고 있다. 불과 1년도 안 된 사이에 벌어진 일로 야당의 철저한 계획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이번 정부들어 국회의 첫 탄핵 의결은 민주당이 2023년 2월 이태원 할로윈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안부장관에 대해 탄핵을 추진한 것이다. 이는 75년 헌정사의 첫 국무위원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 의결로 이슈가 됐으나 5개월만인 7월 25일 헌법재판소는 이를 기각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울릉 중등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 연계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1부에서는 전 고려대학교 이기천 교수가 ‘영화 속의 스포츠 영웅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스포츠 영웅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등 인성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울릉중학교 심동업 교사가 ‘학생의 꿈을 여는 전환기 교육’이라는 강의를 했다. 강의는 2025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2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중등 교원들의 교육과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진로 연계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올해 조림사업지 현지 확인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 제약요소 개선방안 도출 등 2024년도 조림사업지 24ha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림청 및 조림사업 수행자, 감리자들과 합동 조림계획의 적절성, 묘목 품질, 식재 기술 등의 항목확인과 상호간 의견, 정보공유에 목적이 있다. 특히 현장토론회와 조림사업 현황 합동
의성군 안계면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16일 안계초 정문에서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은 이기훈 안계면장을 비롯한, 최규석 안계초등교장, 안계자율방범대, 의성모범운전자회,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의성군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자부담 포함 총사업비 33억7400만원으로 동부권역 9개 읍면 302개소(태양광 257개소, 태양열 23개소, 지열 22개소)에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자립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20%이며 주택용 태양광 3kW를 설치할 경우 월 5만원 정도의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