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8일 2024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에 참여한 21개 단지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6개 우수 아파트를 시상했다. 이번에 참여한 21개 아파트 단지는 2023년 대비 총 612톤의 배출량을 감량해 1억7천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상주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RFID(무선인식) 기반 배출방식의 공동주택 39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 선발’을 실시했다.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의 전년(6월~10월) 대비 세대당 평균 배출량 감량률, 분리수거 품목 수, 주민홍보실적, RFID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해 가장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우수단지 선발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냉림드림뷰, 우수상은 성동경희삼백아파트, 낙양LH5주공아파트, 장려상은 한라하우젠트, 북천대림다미아, 현대아파트에서 수상했다. 또 수상한 아파트에는 상장과 함께 총 800만원의 지원금(최우수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게 된다. 강영석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주민들과 관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AI·IoT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주시 만65세 이상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로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 혈압계, 혈당계 등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이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건강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담당자가 맞춤형 건강관리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특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사업대상자 320명으로 시작한 본사업은 올해 400명을 추가 모집했으며, 주요사업성과로 대상자들의 만성질환 자가측정률 조절률이 20% 이상 상승했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2024년 서비스 만족도 역시 89점 이상의 좋은 평가를 받아 2025년에도 420명의 대상자를 신규로 모집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금숙 질병관리과장은 “AI·IoT기반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와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효율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이 건강한 100세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상주시 4-H연합회는 지난 1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가구 를 위해 연말 희망 나눔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회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전달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상주시 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 66명으로 구성돼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과 생필품 전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지·덕·노·체 4-H정신을 바탕으로 4-H야영교육과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종이 없는 회의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18일 신공항 이전과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문단은 2020년 8월 25일 지역발전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 발표 이후 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운영됐다. 지난 10월, 제2기 자문단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새로 구성된 23명의 제3기 자문단은 △공항시설 △항공산업 △공항신도시 △지원등 6개 분야서 2026년까지 활동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문가·행정 간에 신공항 추진현황을 함께 공유하면서 공항건설 기회와 연계한 지역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신공항 이전 등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한 시책 개발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지식과 역량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혜와 역량을 지역 발전에 힘써줄것"을 당부했다.
상주시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기 위해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과 낙동강 경천섬 내 무궁화동산 2곳의 가지치기, 서리피해예방, 유기칼슘제 살포를 실시하는 등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무궁화동산의 수목 방한 관리를 통해 냉해 스트레스로부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곰팡이성 병해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시는 지금까지 각별한 무궁화 관리를 통해 무궁화명소에서 3회 수상,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2회 수상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특히 시청일원에 조성된 빗물정원 내에 품평회 우수 분화로 꼽힌 청단심계 하공 무궁화 등을 식재해 친숙한 나라꽃으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빗물정원을 통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많은 시민들이 무궁화동산에 방문하시어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무궁화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공성면 소재 취은고택 일대에 문화유적과 연계한 마을 경관 개선 사업인 ‘문화 새마을 가꾸기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상주 취은고택은 여산 송씨 우곡 송량의 손자 취은 송덕부(1603-1674)가 상주시 공성면 봉산리 마을에 정착해 창건한 것을 중수해 오늘에 이른 고택으로 2011년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582호로 지정됐다. ‘2023년 문화 새마을 가꾸기사업’은 경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3억 5000만원(도105 시245)을 투입, 지난 7월 착공해 취은고택 주변 전통담장(33m), 블럭담장(176m), 쉼터(145㎡), 주차장(692㎡)과 벽화(655.1㎡) 등을 조성하고 12월에 준공하게 됐다. 송주석 공성면 봉산1리 대표는 “다소 칙칙했던 마을 이미지가 이번 사업으로 180도 달라졌다”며 “주민들도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직접 체감하고 있고, 향후 우리 골가실 마을에 방문객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마을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문화재 마을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길 바라며, 앞으로도 골가실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2기 회원 수료식이 18일 포항 라메르웨딩(5층)에서 열렸다. 상생포럼 22기는 총 10주차의 강의로 지난 10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정치인, 기업 대표, 전문직 등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원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은 경상매일신문 천기화 회장의 특별 강연 ‘마이 비즈니스 스토리(My Business Story)’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의성군이 경북도가 22개 시군을 대상, 실시한 2024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을 비롯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해마다 실시하는 행정안전부의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와 연계한 민원 제도와 민원 서비스 개선 실적 등 8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군은 △민원 처리기간 준수 △인감증명 요구 사무정비 추진 △친절 교육 △민원담당공무원 심리프로그램지원 △안전근무환경 조성 등에서 높이 평가 됐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민원 응대와 시책 개발에 노력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고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불스포츠클럽(이하 ‘대불SC’) 부키스야구단이 지난 15일 희성전자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2024 대구야구스포츠클럽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유소년부(초등 고학년부) 패밀리부(아빠와 함께하는 리그) 3위를 차지했다. 대불스포츠클럽은 북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대불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옻골운동장, 구민운동장, 연암풋살장, 강변검단야구장 등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북구 지역의 배드민턴, 탁구, 농구, 축구, 야구 유소년 선수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연령·다계층·다수준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대불SC 부키스야구단은 패밀리부에서 작년 시즌 우승을 기록했지만 맴버가 대거 교체되어 올해 매우 힘든 시즌이 될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3위를 기록했다. 한편 10팀씩 2개 조로 나눠 각 조 상위 4팀이 진출하여 유소년부 챔피언십시리즈 8강에서 야구야베이스볼을 꺽고 4강에 올랐지만 비슬이야구단에게 패하며 아깝게 패밀리부, 유소년부 동반 3위에 만족했다. 이번 대회 개인상 수상에 유소년부 탈삼진상 전지훈(운암초 6), 패밀리부 타점상 최현휴(최재욱 아빠), 다승상 윤민수(학남중 2)가 수상했으며, 12월 말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2024 대구스포츠클럽 대표팀에 김태호(공산중1)가 최종 발탁됐다. 류성진 대불스포츠클럽 회장은 “이 시대에 유소년체육 활성화는 필수 이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아빠와 아들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앞으로 전용야구장 확보와 더 나은 여건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18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세미나실에서 역량강화교육 수료생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지유통정책, 소비지 유통전략, 상품화 마케팅 방법 등 영역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7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50시간 내외로, 포도 생산자단체 대표와 임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의성군이 지난 17일 경주시 고재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에서 도내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공공도서관 42개소를 대상, 2023년도 운영 실적 8개 항목과 13개 지표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 우수도서관등의 선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상주시의회 의원, 관련 단체,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빅데이터로 본 축제와 체육행사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상주시의 주요 축제와 체육행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행사별 특징을 분석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강화해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로 우뚝 서기 위해 진행됐다. 분석 대상이 되는 행사는 △상상주도 비박 페스티벌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2024 낙동강 수상레저페스타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로 상익회, 상주시 체육회,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특히 행사별 경제 유발 효과, 방문객 추이, SNS 언급량 등 정량적 분석과 함께 신규 전략 제안 등 정성적 분석도 함께 제시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요즘 무엇보다 여러 지자체에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생활인구 유치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상주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제와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 등을 파악해 보기 위해 연초에 빅데이터 분석 계획을 세웠다”며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듯이 현재 우리 시가 진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적절한 처방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2024년 빅데이터로 본 축제와 체육행사 보고회’는 매우 뜻깊은 시도였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지난 17일 두레의성생산자회영농조합을 통해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인 의성 신고배 9톤을 베트남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첫 수출 품목은 두레생협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신고배를 연간 1000톤 계약을 달성하고, 베트남전역 약 800개 협동조합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지난 9월 두레생협과 베트남 협동조합 간 MOU 체결 이후, 이번 수출을 통해 양국 조합간 긴밀한 파트너십 등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팔 대표는 "두레생협은 연간 200톤 이상의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납품・판매하면서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출은 국내 협동조합 농산물이 베트남 수출에 의미가 깊고 앞으로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와 지역주민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24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한 해 활동안 회원들의 노고를와 읍면 새마을회의 새마을운동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읍면 및 지도자들에게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종합평가 결과 상운면 최우수상, 새마을문고군지부 우수상, 봉화읍과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가 장려상, 우수지도자 25명이 새마을운동추진유공 표창을 받았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한 산양의 탈진 및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대에서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및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된 초식 동물로, 강원도와 경북 북부의 험준한 바위지대에 서식하며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양의 생존과 서식지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환경청, 국립생태원, 울진군,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울진지회), 야생동물연합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먹이급이대 6개소에 산양의 주요 먹이인 뽕잎 500kg를 배분했고, 산양 서식지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010년부터 산양 먹이급이대 14개소를 운영하며 매년 1톤 이상의 뽕잎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6개소를 추가 설치해 내년 4월까지 총 1.5톤의 뽕잎을 공급할 계획이다.
봉화상설시장상인회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27일까지 총 3회에 걸쳐서 봉화상설시장 분수대광장 일원에서 한겨울 봉화길거리 음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봉화상설시장 5일장 개장 시 특별 먹거리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상설시장 상인회의 주관으로 추진하게 됐다. 먹거리는 상설시장에서 취급하지 않는 간편식 먹거리 위주로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 및 상인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으로써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이동식 먹거리판매대 및 푸드트럭을 이용해 간편한 길거리 음식(닭강정, 숯불 닭꼬치, 붕어빵) 등을 판매한다. 또한, 점심 메뉴는소고기 뭇국, 우동과 남녀노소가 즐길 무동력 나무놀이터 10개 종목 및 떡 만들기 체험, 경품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최근 국내 상황,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지역 체감경기 회복 및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및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보탬은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계명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캡스톤디자인 관광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현재 선사시대 콘텐츠 관광과 생태녹색관광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캡스톤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계해 제작하는 종합설계 프로젝트다.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 전공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사시대 조성 사업 및 생태녹색관광과 연계한 참신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각각 한 팀씩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20대가 즐길 수 있는 힙한 선사축제’를 제안한 7명의 팀에게 돌아갔다. 이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와 창의적 아이디어로, 선사시대의 문화를 축제 형식으로 재구성해 달서구를 활기차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종합 안내체계 구축을 제안한 5명의 팀에게 수여됐다. 프로젝트는 선사시대 관광지의 정보 전달과 접근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선사시대 관광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학계가 협력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달서구 내 유일한 관광경영학 전공이 있는 계명대학교의 전문성이 더해져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협력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시상식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이 달서구의 관광 발전을 고민하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계명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서구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9일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남구새마을문고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다.
㈜크리진블루(대표 김진흥)가 지난 13일 대구 남구에 마스크 10만장을 기탁했다. 김진흥 대표는 “겨울철 독감과 감기로부터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크리진블루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뜻대로 지역 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손동혁 씨가 제52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손 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을 획득, 전국 치기공학과 21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910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손동혁 씨의 대학생활 시작은 평범하지 않았다. 과거 2014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에 입학했던 손 씨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민 끝에 2018년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여러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프로그래밍 부트캠프,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창업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손 씨는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부모님의 권유로 조금씩 치과기공사에 대한 관심을 키워갔다. 치기공학과는 개인사업자 설립 가능성, 해외 진출의 유리함,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 등 안정적인 직업으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매력에 끌린 손 씨는 2022년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에 입학하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입학 이후 손동혁 씨는 치기공학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치기공학은 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제작하고 연구하는 분야로, 0.1mm 이하의 섬세한 정밀도를 요구하는데 인간의 눈으로는 관찰하기도 어려운 작은 오류를 관리하고 제어해야 하는 이 과정은 손 씨에게 큰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는 치과 보철물이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캐드캠 기술이나 재료공학으로도 보철물의 완벽한 정밀도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그 과정을 배우고 연구하며 발전시키는 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수석의 비결로 손 씨는 학과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 첫째, 국가시험 대비 이론특강, 실기특강, 실기향상반 특강 등 구체적인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과 둘째, 디지털 평가센터와 글로컬 치과기공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의 최신 3D 프린터와 구강 스캐너, 최신 CAD/CAM시스템, 악안면 보철장비 등 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에서 실습교육을 받은 덕분이라 소개했다. 또 그는 의료 기술의 발전 속에서 치과 영역 역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이 계속 진화하고 있는 점에 감명을 받았다. 치과 보철은 단순히 잃어버린 치아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원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로 나아가고 있고, 이런 변화를 직접 배우고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전국 수석의 꿈을 이룬 손동혁 씨는 다음 목표에 대해 “치과 보철물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연구에 도전하고, 치기공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2024년 제52회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한 손동혁 씨를 포함 2022년 전국수석 김창식 씨, 2021년 전국수석 김광현 씨 등 4년 동안 3명의 전국 수석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141여명의 재학생이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대과임에도 불구하고 86%의 합격률을 달성하는 등 보건계 명문 학과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학생들은 현재까지 해외 선진국으로 153명이 취업해 영주권 취득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안전한 이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으로 모두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Dental Lab)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