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명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륜동 통장협의회와 함께하는 2024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명륜동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한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날 송년회에는 명륜동 통장협의회와 지역 유관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카펫 입장 △감사인사 △퇴임 통장 꽃다발 전달 △기념 촬영 △주요활동 발표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안동시는 지난 2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안동시 창의도시와 공예산업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2004년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Global Alliance for Cultural Diversity)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7개 창의 분야(공예와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를 중심으로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 차원의 발전을 장려함으로써 문화 다양성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도시가 7개 분야에 창의도시로 가입돼 있으며, 안동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문화자원인 안동포, 한지, 하회탈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건수 한국유네스코 창의도시 자문위원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제도 변화와 안동시의 가입 준비: 공예와 민속예술 도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김호선 지역개발연구원 상임이사가 '안동시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제안'이란 주제로, 박홍철 안동포타운 사무국장이 '삶 속 노동으로의 안동포'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공예 관련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우리가 가진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공예산업 발전 전략을 도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안동시가 세계적인 창의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안동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개최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새해 해맞이' 행사는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공연과 국악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해맞이 행사 참가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안동시 관계자는 “2025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새로운 기운과 함께 소망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 동참으로 특별한 추억을
안동시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평가는 지난달 인사혁신처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원의 수요를 반영한 독창성 △소속 직원에게 미친 긍정적인 효과 및 호응도 △사업의 파급성 △사업 발굴 및 시행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에 대한 난이도 총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경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북도는 피해 수습과 함께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여러 안타까움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품고 다시 걸음을 옮겨야 할 때입니다. 어려울수록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일어설 힘을 얻어야 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시선과 도전을 통해 위기를 뛰어넘은 경북인의 정신으로 2025년은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겠습니다. 평화·경제·문화 번영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그 장(場)이 펼쳐집니다. 미·일·중·러를 포함한 21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여해 이념과 분쟁을 넘어선 세계 평화와 상생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세계 500대 기업 CEO를 초청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지역 기업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문화의 정수(精髓)를 소개해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제2의 삼국통일을 이루겠습니다. 모든 발전은 든든한 민생 안정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합니다. 농민은 들녘에서 근로자는 산업 현장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꾸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와 지역 안정에 집중하겠습니다. 2025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출생과 전쟁은 시즌2로 확대합니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K-마 어서대피, 식문화 대전환을 가져올 행복밥상 등 사회·안전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기반도 착실히 다지겠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르네상스를 이끌겠습니다.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통해 지역 곳곳에 호텔·리조트를 조성해 활력을 더하고 북부권 과학산업, 동해안 수소경제, 서부권 농산물 유통물류센터 등 권역별 특화성 전략도 추진합니다.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등으로 산업대전환의 가속화를 앞당기겠습니다.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 즉 어려우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경북도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지역입니다. 이는 역사적 난관 앞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왔기에 가능했습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길을 찾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힘을 합쳐 희망찬 2025년을 만들어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북도지사 이 철 우
의성군 비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비안공동육아나눔터에서 나눔터를 이용하는 1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요리교실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으로 어르신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해보기 위해 착안해 기획됐다. 어린이 요리교실 프로 그램은 2회로 이뤄져 1회차는 김밥만들기, 2회차는 케이크만들기 교실로 운영되면서 참여한 아이들은 각자의 케이크 2개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아동이 가져가고, 다른 하나는 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 15가구에 전달하는 등 아동의 어머니는 행사기획 프로그램을 크게 환영했다. 장금순 면장은 "어린이 요리교실을 준비한 지사보협의에 감사하며 앞으로 복지와 문화에 취약계층이 행복한 비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화재 피해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31일부터 낸년 1월 2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 등 소방 인력 1만6100여 명과 소방차 1031대를 동원해 즉시 출동 가능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안전교육 실시 △화재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 기동순찰 실시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합동 순찰 등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1개 소방서장이 지휘 선상에서 근무하며, 관서별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 점검 등으로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타종식과 새해맞이 행사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해 환자 발생 등 유사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으로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게 하겠다”며 “2025년 새해에도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11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음료류의 인공감미료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료 117건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네오탐의 함량을 조사해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을 대체해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 식품 유형별로 사용 기준을 제한하고 있으며, 식품에는 사용된 인공감미료의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조사 결과,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 각각 114건과 96건의 높은 검출 빈도를 보여 대부분의 음료류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용량에 제한이 없는 아스파탐은 3건에서 검출되어 평균 0.15g/kg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카린나트륨과 네오탐은 조사 대상에서 검출되지 않아, 모든 제품의 인공감미료 함량이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창일 식의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부적합 식품을 신속하게 유통 차단하기 위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해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성협회 최길영, 송형근 대표가 지난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써 달라며 저출생과 전쟁 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성협회는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로, 2024년 4월 15일 설립 후 현재 120명의 회원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최길영, 송형근 대표는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성금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에 함께 동참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내년에는 올 해 정책들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지적·자폐성)의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에게 최소한의 휴식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개별 1:1지원)’ 1호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최증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24시간 개별 1:1지원)’는 주중 독서·산책·체육·음악·미술, 사회생활 적응 훈련 등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야간 주거지원 등 24시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에게는 긍정적인 사회생활과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 그 가족은 평범한 일상이 가능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경주 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 포항센터를 개소하고, 상반기에 두 개의 센터를 추가로 공모해 모두 4개 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가까운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이 극심하고 일상생활과 의사소통 능력 제약으로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가지 유형의 1:1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81억원을 투입해 24시간 개별 1:1 지원 2개소(도 지정), 주간 개별 1:1 지원 4개소(시군지정), 주간 그룹형 8개소(시군 지정) 등 총 14개소를 지정해 시설개선과 전문인력 확충 등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대상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에 따라 갱신 절차를 거친 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북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이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다양하고 세심한 장애인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27일 고운사 천년숲의 자연을 더욱 가깝게 체험하도록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산문(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맨발걷기길을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단촌면에 위치한 고운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로, 청정한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천년고찰인 고운사 및 최치원 문학관 일원에서는 4년째 고운사 천년숲 맨발걷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많은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곳이다.
경북도 4개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촌’은 영주시의 한밤실마을, 경산시의 육동권역 행복마을, 고령군의 개실마을과 고령예마을이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는 지난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와 폭넓은 농촌여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해당 마을에서 등급 결정을 신청하면 민간 전문가가 체험, 음식, 숙박 3개 부문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시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문별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등급(유효기간 3년)을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결과 모든 부문에 1등급을 부여받은 마을의 경우 '으뜸촌'으로 선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로부터 여행 상품 개발‧운영, 마을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먼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등급 결정에는 경북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27개소(전국 187개소)가 신청해 경북 4개소(전국 19개소)가 선정돼 도내 ‘으뜸촌’은 기존 상주시 승곡마을(2023년 선정), 의성군 만경촌마을(2022년 선정), 예천군 금당실전통마을(2023년 선정), 봉화군 청량산비나리마을(2023년 선정)과 함께 모두 8곳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으뜸촌’으로 선정된 영주시의 한밤실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인근에 있어 역사와 농촌이 어우러진 자연환경과 영주시 특산물인 사과, 전통문화와 관련된 체험행사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경산시의 육동권역 행복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 체험장, 공동판매장 등을 운영하면서 미나리 효소 만들기와 미나리 삼겹살 먹기 등의 체험과 치유 숲과 치유 쉼터, 치유 텃밭 조성 등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령 개실마을은 고즈넉한 전통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마을로 한옥 숙박과 엿‧유과‧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딸기 수확 프로그램을 고루 갖춰 농촌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령예마을은 숲속카라반과 물놀이장, 펜션 등 현대적 편의시설과 농업‧농촌 문화가 조화된 공간과 다양한 체험활동(미꾸라지잡기, 딸기수확, 달기떡 만들기 등)을 제공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으뜸촌을 포함한 다양한 농촌체험휴양 마을들이 농촌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촌 마을 관광지를 적극 발굴 육성‧지원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포함한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해 산림관광과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고품격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과 산림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 모두가 숲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산림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문화행사인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산림청과 공동 개최해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숲의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해 산림산업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국립산림복지기관과 연계해 ‘산림치유박람회’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구곡문화자산을 활용한 ‘경북구곡길 라디엔터링’과 ‘경북의 숲기차 여행상품’ 운영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산림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체원의 필요성과 건립 타당성을 산림청, 기재부, 국회에 적극 건의한 결과 국립김천숲체원을 유치해 국비 270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도민에게 고품격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울진 대형산불 피해지역의 생산적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402억원을 투입하는 국립산지생태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다. 금강송 군락지의 산림자원 소실지역 생태복원사업은 2027년까지 울진군 북면 상당리‧덕구리 일원(265ha)에 대한 연차적 산림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생활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복원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올 한 해 도시숲과 정원 등 녹지공간 조성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항 철길숲을 비롯해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천년숲정원 등 도내 4개소가 선정됐다. 김천 ‘조각공원 가로수길’과 영주 ‘서원로 가로수길’이 우수 가로수길에,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예천 ‘범우리공원’이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모범도시숲에는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시 ‘나무와 중학교 숲’이 선정돼 경북도 도시숲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정원산업팀을 신설해 힐링과 쉼이 있는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1차 경북도 정원진흥실시계획’수립 등 정원산업시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 ‘솔빛정원’과 상주 ‘어린이 정원’, 구미 ‘선산산림휴양타운 정원’, 울진 ‘왕피천 정원’ 등 지역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지방정원 4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환 대응을 위한 생활권역 정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밀착형 실내·외정원 4개소(안동·영천·의성·봉화)와 경북형 마을숲정원 2개소(영양·영덕)를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녹색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경주 ‘야생화 일기’와 칠곡 ‘비밀의 화원’이 선정돼 지역 관광명소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숲을 가꾸는 동시에 숲을 활용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녹색공간, 생활정원 확대로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자산을 바탕으로 생활권 내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해 언제, 어디서나 숲을 즐기며 쉼과 치유를 통한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6곳이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1271억원(국비 762.6, 지방비 508.4)을 확보했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하면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고, 지역 단위로 주민들의 주택 정비와 함께 주차장, 복합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정주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4개 시군 4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지역은 경주시 성건동 성건1지구(262억원, 18만2000㎡), 구미시 선산읍 완전·동부지구(250억원, 8만3127㎡), 영주시 휴천2동(250억원, 9만8281㎡), 상주시 남원동 남성지구(250억원, 152만387㎡)으로 향후 5년간 국비 607.2억원을 포함한 총 1012억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하고, 주민들이 주택을 정비하면 용적률 완화, 기금융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지역특화재생’ 은 역사·문화·산업 등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수요·특색에 따라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문경시 가은읍 일원(29만 295㎡)은 향후 4년간 250억원이 투입된다. ‘새로운 빛으로 거듭나는 공간, 가은, Only you(온 이유)’란 비전을 설정해 과거 석탄산업의 부흥으로 성황기를 맞이했던 가은지역이 은성광업소 폐광, 가은역 폐역 등으로 점차 쇠퇴함에 따라 다시 과거 빛났던 가은의 모습을 되찾고자 풍부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 원평동 일원에 지원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사업비 9억원으로 향후 1년간 스마트 보행안전 서비스를 구축하고 청소년 문화시설 내 스마트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유형에 적합한 대상지를 시·군과 협업해 발굴하고, 현장실사와 최종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상시 컨설팅을 하는 등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4~2024년까지 22개 시군 53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930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13개소 준공, 40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특히 이번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경북도는 최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연말 관광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이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면서 연말 특수가 완전히 실종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경북도 관광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 경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근 국제공항 출입국사무소(입국객현황), 주요 호텔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난 직접적인 여행 취소나 호텔 객실 예약취소와 같은 상황은 경북에선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인접한 대구공항 입국자 수가 지난해 연말 대비 6%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입국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에 따르면 예약자의 소폭 감소는 있으나, 예약취소 등 큰 변동 없이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와 같은 긍정적인 흐름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과 연초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운영을 시작해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해 겨울철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 해외마케팅 부분에서는 2025년 1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와 2월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Travel Tour Expo 2025)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일본・대만 등 주요 국가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협력해 대규모 MICE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별 관광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신규 관광 영상 두 편을 제작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유튜브・인스타)에 차례대로 공개하는 등 경북의 매력적인 여행지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력해 2025년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는 경북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형 한류 종합행사(K-POP) 연계 지자체 공모사업을 준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APEC 정상회의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해이며, 경북관광을 세계에 알릴 다시없는 기회다”며 “2025년을 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글로벌 관광콘텐츠 개발,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세계 수준의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중앙정치 혼란으로 산유국으로 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방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겠다”며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도전이 멈추지 않도록 지방정부가 나서 페달을 계속 밟겠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지난 20일 포항 앞바다 약 40km 지점의 ‘대왕고래’ 구조에서 탐사시추가 진행된 가운데 야당에 의해 시추사업 예산 497억원이 국회에서 대부분 삭감돼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일단 자체 예산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자원개발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면 최소 5번 이상의 시추가 필요하고 시추당 1천억원이 들어가며 향후 수년간 5천억원가량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율하동 소재 율하유치원은 지난 26일, 사랑의 상자 40박스를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의 상자는 떡국, 햇반, 핫팩 등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들로 정성 가득 채워졌으며, 상자마다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쓴 안부 편지도 함께 담았다. 김영애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경하고, 주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남용 안심1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들을 미소짓게 할 따뜻한 편지와 물품들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고운 마음도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했던 2025년도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사업모델 발굴과 사업화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국·도비 포함 총 26.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2년간 군이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세포배양산업 기업군을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세포배양 관련 기업의 △혁신화 및 성장 촉진 △인식개선 △패키지지원 △사업화 지원 △외국인고용 등 기업 경쟁력과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특화산업인 세포배양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더 강화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대구 동구 안심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안심1동 소재 아동양육시설 베다니농원의 아이들을 위한 선풍기, 세제, 휴지 등의 생활용품 구입과 안심1동 민간사회안전망에서 추진하는 설 명절 저소득층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재근 위원장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여름, 아이들 방에 선풍기가 부족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내년에도 위원들이 뜻을 모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주민자치위원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
대구 동구 동령교회는 지난 26일, 성금을 신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백성직 목사는 “경기침체 시기임에도 신도분들이 정성을 모아줘 후원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순자 신천4동장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성금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