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으면 잊을까봐 소망이라도 동행하려나 남몰래 접어둔 그리움이 포장되지 않은 미련 찾아서 무상한 세월의 해거름에 떠밀려온 저녁나절 한줌 쥐어뜯어 조각난 가냘픈 호소인가 여태오지 않은 신작로 자갈길에 그림자 속으로 비집고 나온 헤픈 미소 뒹굴다 지쳐 펑퍼집하게 나래를 편다.
그 사람 얼굴 보고 싶은 날 바다에 비 떨어지는 소리 하늘은 먹구름이지만 그 사람 모습 밝게 보이네..... 十一月의 마지막가는 날 세차게 후려치는 겨울비 소리 아우성 치는 파도소리는 지난 날을 설움에 젖게하네..... 깨우쳐 지지 않은 그날들 애써 찾으려해도 생각나지 않은 그 時間들 아무리 외쳐도 겨울비에 씻겨간 記憶들 새벽이 와도 겨울비는 그치지 않네 ..... ㅇ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ㅇ 포항문학 창립팀 ㅇ 새벽바다, 형산강 외 다수 발표 ㅇ 아호는 農谷
지난달 13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극장, 식당 등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하여 150여명의 사상자와 3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의 야만적 행위에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테러와의 전쟁”을 결의 하였다. IS는 다음 목표는 로마, 런던, 워싱턴이라고 공언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도 테러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우리나라에 거주한 외국인 근로자까지 IS에 동조하는 활동을 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이번 IS의 파리 테러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남의 일로만 봐서는 안 되고 국가적 대응책을
밤새 쌓인 장독대에 소복한 눈꽃을 시린 손 호호 불며 눈사람 만들었네. 어린 가지 꽃을 꺾어 내 님 고운 입술 그리고 아궁이 숯으론 동그란 눈썹 그리고 가련한 너의 손엔 털장갑 호젓이 드리워서 보고픈 내 님 만들었네.
공직자에게 있어 무엇보다 요구되는 덕목은 바로 청렴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공직윤리 차원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으며, 부패한 국가는 국제경쟁사회에서도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청렴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 주소는 그다지 밝지 만은 않은 듯하다. 2015년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한 2014년 국가별부패지수를 살펴보면 덴마크가 부패지수가 가장 낮아 1위를 차지하였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가장 부패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왔으며, 대한민국은 175개국 중 43위, OECD 가입국 34개국 중에서 27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하고 있고, 청렴의식 제고를 위하여 각 기관별로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행토록 하는 등 부정부패 없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같은 많은 노력에 비해 부패지수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실정이다. 공무원의 경우는 국민과 가깝게 접촉하여, 그분들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패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렇다면 공직자의 청렴정신 함양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공직자의 부패는 간단한 식사 한 끼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가벼운 시작이 부지불식간에 부패의 시작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공직자는 항상 부패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져 있음을 주지하고, 내면적인 규율에 따라 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 기관별로 승진 턱 안내기, 전별금 없애기, 각종 모임 시 소요 비용을 분할하여 부담하기 등은 부패할 수 있는 상황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본인 스스로 부패에 대한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감시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행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신념과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청렴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직장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비정상의 정상화, 각종 규제개혁을 통하여 손톱 밑의 가시 제거, 개방·소통·공유·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바탕으로 투명한 정부,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천지 원전건설준비실 조명현 실장 영덕은 유난히 자랑할 거리가 많은 고장이다.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금빛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빛을 발산하는 청정 동해는 세계의 어느 유명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영덕 대게뿐 아니라 무농약 쌀, 송이, 복숭아, 미역 등 영덕의 다양한 특산물은 청정자연이 길러내 품질이 우수하다. 오랜 세월 신의와 예절을 지켜 온 주민들은 훈훈하게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몇 달간 이처럼 자랑거리가 많은 영덕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데 대해 늘 감사해 왔다. 한편으로는 ‘원전 찬반투표’로 지역 공동체가 분열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도 느꼈다. 반핵단체의 유언비어로 생긴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려 노력했지만, 주민들 눈높이에는 부족한 점도 분명 많았을 것 같아 더욱 아쉽다. 주민들을 만나다 보면 간혹 한수원 직원들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들이 있다. 외지에서 태어나 자란 한수원 직원들이 영덕 지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얼마나 영덕을 위하겠는가 하는 의구심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이 한 가지만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 그동안 영덕에서 일해 오고, 앞으로 이곳에서 일할 한수원 직원들에게 영덕은 단순히 직장이 있는 지역이 아니라 제2의 고향이라는 점이다. 특히 가족과 함께 부임하는 한수원 직원들에게 영덕은 나와 내 가족이 살아갈 ‘삶의 터전’일 뿐 아니라, 앞으로 자녀의 고향이 될 소중한 곳이다. 지난 달 정부와 한수원은 ‘영덕 백년대계를 위한 천지원전 10대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향후 영덕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득 창출 및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매력적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무엇보다 영덕의 미래를 위한 인재를 육성, 채용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러한 제안 사업들은 주민들과의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느덧 소설(小雪)을 지나 대설(大雪)로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여러분들의 가정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화목하게 지낼 준비가 되었는가? 요즘 많은 가정에서는 난방비 절감이라는 경제적인 이유와 집의 인테리어를 중요시 하여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란 무엇인가? 화목(火木)이란 땔감으로 쓸 나무를 의미하며, 보일러(boiler)란 물을 가열하여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의미한다. 즉 쉽게 설명하자면 땔감을 사용하여 물을 가열시키고 그로인해 발생되는 고온,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활용하여 난방시설로 사용하는 장치를 의미한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과 집의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지만 그만큼 큰 위험성 또한 갖고 있다. 이번달 5일 의성군 봉양면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화재의 원인은 화목보일러 내부의 불완전 연소된 찌꺼기다. 물질적 피해로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주택화재에 대한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12~14년) 전국 화목보일러 화재발생 건수는 65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발생원인은 과열 29%, 가연물 근접 24%, 불씨 비화 15%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국민안전처는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여 일선 소방서에서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홍보테마로 지정하고 대국민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하여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래 사항에 대하여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실에 땔감 등 가연물을 쌓아두지 말것! 타고 남은 재가 방치된 상태에서 바람이 불 경우 불티가 날려 가연물과 큰 불을 발생 시킬 우려가 있다. 둘째, 한꺼번에 많은 땔감을 넣지 말고 적절하게 조절할 것! 온도조절의 안전장치가 없는 화목보일러에 너무 많은 땔감을 넣으면 과열되거나 불티가 튈 우려가 있다. 셋째, 땔감을 투입 후에는 반드시 투입구를 닫을 것! 불티가 주변으로 날아가 불이 날 우려가 있다. 넷째, 화목보일러의 정기적인 청소! 타고남은 퇴적물이(재, 타르 등)숯처럼 작용하여 화목보일러(연통 등)의 온도를 과열시켜 주변 가연물에 불을 발생 시킬 우려가 있다. 다섯째, 눈에 잘 뛰는 장소에 소화기 배치! 초기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시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큰 위력을 갖고 있다.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소득 증가로 사회 전체적인 부는 증가하였지만 이와 대비적으로 빈곤층이 많이 양산되고 있다. 국가가 국민의 복지를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은 이미 제도화 되었고, 국민의 복지에 대한 행정수요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광범위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지금 고려해봐야 할 행정수요는 무엇이 있을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라는 말은 그 사회가 노인의 질병, 고독, 빈곤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고령화문제가 가져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역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런 사회적·환경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인 ‘이동보훈복지서비스’를 2007년 선포한 이래 계속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만성질환, 퇴행성 질환, 기타 각종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렵지만 가족과 괴리되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노인세대 혹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보훈가족에게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리적인 문제로 보훈관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각 지역별로 방문하여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들이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동보훈복지 서비스는 현 정부의 정부3.0의 가치에 부합하여 보훈대상자 개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품질 높은 서비스 제공, 보훈가족이 필요로 할 정보를 사전에 제공,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보훈가족을 위한 서비스 수요 발굴 등으로 확대되었다. 종전의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의 시스템에서 수요자 중심, 나아가 개개인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지청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한 치매예방교육,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분들과 함께 영화·연극을 관람 프로그램, 방역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보훈가족 주택을 무료 소독,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봉사활동, 안동의료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이동진료 서비스, 라이온스클럽 등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보훈가족 위문 등은 정부3.0의 가치 실현에 부합하고자 마련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하늘의 붉은 기운을 쫓아간 사람들 하늘에서 생명의 모든 기운들이 땅으로 내려오네 태양의 뜨거운 열, 구름과 비, 시원한 바람 도공陶工은 오늘 목욕재계(沐浴齋戒)를 하고 가마앞에 섭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끝났지요 선홍빛의 맑은 진사眞沙 도자기는 하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열두시간의 단련을 마치고 진사도자기는 태어났습니다 애기가 새근새근 숨쉬는 것처럼 진사는 도공앞에 섰네요 너는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행복이구나!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한 도공의 마음 마음과 정성이 담긴 도자기를 보는 이 받는 이
권영세 안동시장인문역사+생태수변+지식행정철강포항+전자구미+행정안동관광단지+도심재생+경북도청3+3+3 성장 축 전략으로 신도청 시대 열어가야내년 2월 개청하는 신도청은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다. 당장 경북의 혼과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지만 이 보단 신도청 시대..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는 오랜 세월동안 수백만 생명체가 진화를 거듭하며 안정되게 살아왔으나, 인간이 자연의 불균형을 만들어 다른 생명체에게 긴장감을 조성하고, 그들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생명체는 생활양식, 형태적 모습, 기능이 다양하지만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살아간다. 고등동물에서부터 작은 풀 한포기, 박테리아까지 우리는 모두 기초적인 생리대사가 같은 생명체이다. 즉, 호흡이라는 생리작용을 통하여 산소를 이용하고 당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생리학적 생명현상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식물과 동물은 같은 생명체로서 호흡이라는 원리에 의하여 생명 유지활동을 하는 피를 나눈 후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식물과 동물의 생명체로서의 차이점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국의 모든 소방서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오는 2016년 2월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순간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는 우리에게 평생 동안 고통과 아픔을 주는 큰 재앙을 가져 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전 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겨울철 행복의 보금자리 안전지킴이 119” 는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 1개와 경보기 1개를 설치해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을 구하고 화재란 재난으로부터 행복의 보금자리를 지켜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9와 함께하는 119캠페인에 많은 시ㆍ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내 주변에서 나의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부터 가져야 한다. 또한 가정이나 직장에 화재발생 위험이 존재하는지, 난방기구의 기름이나 가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전열기구가 파손되거나 전선이 벗겨지는 등 전기화재의 발생요인은 없는지, 불을 사용하는 장소 주변에 불에 잘 탈 수 있는 물질이 존재하는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불의의 화재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또 주택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화재와 재난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을 것. 우리는 누구나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저 남의 일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엄청난 재산 피해를 당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은 나의 주변부터라는 생각을 갖고 스스로 생활속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주변 안전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 모두가 화재피해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지난 11월 2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경색되어온 관계를 풀어나가며 대화의 물꼬를 터 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의 역사교과서 우경화 및 안보법 개정은,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주변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내세우고 있는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국과 일본의 풀 수 없는 숙제처럼 굳어지고 있어 그 해결이 시급하다. 국가를 이루는 세 가지 요소는‘주권, 영토, 국민’으로, 이 중 한 가지만 없어도 국가는 존재할 수 없다. 일본은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우리 땅 독도를 두고 제 것이라 하고 있으니, 이는 우리나라를 이루는 근간을 흔들어 대고 있는 것이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볼 때 삼국사기(1145년),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등에서 우리 땅임이 명시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도 울릉도 동남쪽으로 87.4km에 위치하고 있어, 독도로부터 157.5km 떨어진 일본의 오키섬보다 약 2배정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어린아이의 억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억지주장의 대표적인 행위가 일본 우익단체의 독도 무단상륙 시도라고 할 수 있다. 2004년 5월‘일본사도회’회원 4명이 시마네현 에토모항을 출항하여 독도상륙을 기도하였으며, 2005년 6월에는‘일본청년사’회원 4명이 해상시위를 목적으로 니이가타 항을 출항했다.
江과 같은 歲月의 소리들 우리는 늘, 바람처럼 들어면서 살아왔다. 歲月의 달빛소리 ..... 어저깨 초생달이였는데 어느새 보름달이 되고 그믐달이 되고
.화목보일러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상당수가 농촌에 위치해 화재에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해 발생한 주택 화재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통·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방치 등 대부분이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 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해마다 2명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연간 2~6억원의 재산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어 이에 대한 소방안전대책과 사용자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늘고 있는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하여
아침 일찍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는다. 거울에 비춰지는 가녀다란 잔주름에 세월의 흐름을 느끼며 새로운 아침과 마주한다. 하얀 와이셔츠를 꺼내 다림판 위에 올리고 맺힌 주름을 보고 있으니 어제에 있었던 내 삶의 흔적이 느껴진다.
우리들은 오랫동안 서로를 몰랐습니다 어느날 당신은 운명처럼 내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은 당신으로 가득찼어요 밤을 지새우며 사랑을 불태운 시간을 기억합니다 소중한 사랑약속을 오래 가져가고 싶어 가족, 친지들 앞에서 우리들은 가정을 꾸렸습니다 물과 흙, 바람과 불꽃으로 살아온 우리는 아무것도 담지 못했습니다 네가지를 하나로 아울러 부부로 만들어 주신 분 이제 저희들은 생명을 담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강산, 푸른 하늘 푸른 숲 푸른 바다 생명이 넘치는 강산을 도자기에 담았습니다 천목 天目, 이 안에 푸른 하늘과 숲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을 저는 봅니다 마음에 가득한 사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우리 멀지않아 저희들 안에서 생명이 뛰어놀겠지요 아이들 떠드는 소리와 웃음소리를 곧 들을 수 있겠지요 생명을 담는 그릇으로 만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것은 우리가 언제나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소방정책의 주요방향이다. 오늘날 국민생활에서 안전은 의식주와 함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등외시 한다면 결코 우리 생활이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생활의 편리성만큼 안전성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 모두 안전한 삶을 살아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의식수준 향상,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방종사자와 관리자의 책임의식 등 각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지난 한해 포항북부소방서는 화재와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방특별조사반을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확대개편 하여 1급 및 대형화재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등 재해취약시설' 및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시설' 등을 중심으로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사법처리2건 과태료33 행정명령46, 기관통보 1개소로 위반업소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취약시설 전반에 걸친 화재예방 및 방화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막걸리의 날’이다.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막걸리의 날을 지정한지 올해로 제5회 막걸리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민족의 애환과 함께 한 막걸리는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식품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김치 안주로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의 깊은 맛을 누구나 느껴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식품 중에서 제일 좋은 음식이 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술도 소주, 청주, 탁주 등 그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서민의 술, 막걸리가 압권이 아닐까? 우리나라의 술로는 역시 막걸리와 청주를 꼽을 수 있다.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로 탁주(濁酒), 농주(農酒), 회주(灰酒), 백주(白酒), 재주(滓酒)라고도 하며 쌀이나 밀에 누룩(麴, 누룩 국)을 첨가해서 발효(醱酵)시켜 만들며 노동의 피로와 배고픔, 갈증을 해소 해 주는 음료이자 음식이다.
예쁜 꽃 보거든 꺾지 마라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세찬 비바람에도 한자리에 오롯이 버텨온 인고의 시간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강물도 구름도 세월도 나도 그저 흘러가는 것이니 멈추어서서 그 꽃 따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