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안전하고 편안한 삶`.이것은 우리가 언제나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소방정책의 주요방향이다. 오늘날 국민생활에서 안전은 의식주와 함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등외시 한다면 결코 우리 생활이 행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사회는 생활의 편리성만큼 안전성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 모두 안전한 삶을 살아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의식수준 향상,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방종사자와 관리자의 책임의식 등 각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지난 한해 포항북부소방서는 화재와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소방특별조사반을 1개 반에서 2개 반으로 확대개편 하여 1급 및 대형화재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등 재해취약시설` 및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시설` 등을 중심으로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사법처리2건 과태료33 행정명령46, 기관통보 1개소로 위반업소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취약시설 전반에 걸친 화재예방 및 방화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우리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집배원, 요양사, 모범운전자 433명을 미리알리오 홍보요원으로 위촉하고, 다양한 계층의 체험위주 맟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자율방재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 자위소방대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초기 자체 진압 능력을 향상하였으며, 대주민 생활안전 서비스 향상을 위해 119생활안전구조대를 운영 1250건의 현장 밀착형 구조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소방시설 사각지대인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오지마을과 기초생활가구 등 370가구에 대하여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해변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축제인 불꽃축제,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소방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 하였다. 그러나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모든 안전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시민 개개인이 변화하지 않는 한, 우리의 안전의식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한계가 있다. 시민들도 소방서와 함께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화재와 재난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앞으로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에 더욱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으며, 포항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에 대한 안전관리에도 소방력을 집중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의식의 생활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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