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2일 세입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채권 업무편람’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람은 세입과 채권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재정 운용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편람은 세입 업무와 채권업무 두 분야로 나뉘며, 최신 법령 개정 사항과 다양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채권업무 부분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채권 확보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진 재무과장은 “이번 편람이 각급 기관에서 널리 활용되어 세입·채권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응답자 총 1012명 중 97.62%가 ‘교직원 업무 효율화와 업무 경감’ 항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도입된 인공지능(AI) 검색서비스에 대해서도 95.06%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들이 가장 유용하다고 응답한 메뉴는 ‘업무 경감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체 응답자의 33.11%가 이를 가장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꼽았다. 또한 ‘중등 교무 학사’ 22.93%, ‘초등 교무 학사’ 20.36%, ‘업무매뉴얼 E-Book’ 20.16%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비서가 알려주는 월별 업무추진 일정표’, ‘주요 사업 계획서와 기안문 세트 지원’ 등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사 결과는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 현장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의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보완해
문경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및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생학습관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고, 10일~12일까지 3일간 로비 및 강의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가진다. 금년 3월에 개강해 주 1회, 상·하반기 각 15주 과정으로 운영해 온 평생학습관 교육은 노래교실 등 35개 과목으로 진행됐으며 연간 146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플루트반, 라인댄스반, 필라테스반, 사물놀이반 교육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자랑하는 작품 발표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규방공예 등 15개 반이 참여해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문경시는 오가닉맘 브랜드로 유명한 ㈜중동텍스타일로부터 11일 유아동복 2800벌(1억4천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문경시에 2년 연속 1억원 이상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는 오가닉맘은 친환경 유기농 소재로 제조한 유아용품·의류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전국 90여 개 백화점에 입점하고 있으며 수출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김정희 ㈜중동텍스타일 전무는 “올해에도 아동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11일 비상시국에 대처해 민생 안정, 겨울철 재난 대응, 공직기강 확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문경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부시장을 총괄로 지방행정, 지역경제 및 복지, 안전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로 문경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즉시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행정 분야는 주민불안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 도모, 적극적 재정집행과 공직 기강 확립을 추진하고, 경제·복지 분야는 지역 경제 민생안전대책 수립 및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안전관리 분야는 겨울철 대설, 한파, 각종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소속 직원들에게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대민 서비스 정상 제공, 겨울철 한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정상 가동,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특히 “KTX 문경역 신설에 따른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비롯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영주(선비세상 컨벤션홀)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공립 학교 회계업무 담당자 770여 명을 대상으로 ‘공립학교회계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재정 운영의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학교 회계 재정 운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연수에 앞서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전면 개정해 학교 현장에 사전 안내함으로써 연수의 이해도를 높였다. 연수 내용은 △2025학년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 사항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 방안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한 학교회계 예·결산 편성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침 개정 담당자가 직접 강의하며 예산편성 단가와 회계 용어 신설, 집행 처리 요령, 예산과목 해설 보완, 관련 법령 등 신규로 추가되거나 보완된 주요 변경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학교회계가 회계연도 말까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학교회계 목적사업비 전액 집행, 불용액과 이월액 최소화 방안 등이 안내됐으며, 예·결산 편성 시 유의해야 할 에듀파인 시스템 관련 사항도 제공됐다. 연수에 참석한 안동 지역 초등학교 업무 담당자는 “학교회계 지침이 상세하게 설명돼 예산편성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귀훈 기획예산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학교회계 자율성과 전문성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2일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특별회비를 마련해 적십자 사업을 지원하며, 재난 구호와 저소득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이바지해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 예방과 긴급 구호 활동은 물론, 저소득가정의 생계·의료·교육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과 화재, 감염병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한 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전달식에서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라며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협력하고 나누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널리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 양포동과 산동읍 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고,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가칭)해마루고등학교 설립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구미시 옥계동 923번지에 들어설 해마루고등학교는 양포·산동권 3만5789세대와 추가 개발계획이 포함된 광역개발권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신설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도 본예산안에 설계비 13억6400만원과 부지매입비 37억5783만원을 반영했다. 특히 부지 매입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통해 부지 유지관리 비용을 제외한 순수 조성원가에 계약하기로 합의하여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마루고등학교는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사용자 중심의 설계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와 장학사, 학생배치와 시설 담당자로 구성된 TF를 조직해 최근 신설된 학교 2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현장 의견 청취 결과는 ‘(가칭)해마루고 사전기획결과 보고서’에 반영됐으며, 주요 내용은 △고교 학점제 대비 가변형 교실 공간 확보 △불필요한 공용공간을 최소화한 공간 활용 극대화 △학년별 모임이 가능한 시청각실 조성 등이다. 특히 공간건축기획에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다양한 규모의 교실 조성은 경북 최초 사례로,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혁신적 공간 활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11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와 12월 경북도교육청 공공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에서도 적정 판단을 받으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11일에는 도의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승인되며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2025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교예정일에 맞춰 학교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끝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로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위원회가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공동사무의 협력 조정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로 자치경찰제가 시행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에는 위원회 사무국장, 경북경찰청 교통과장과 청소년보호계장, 경북도 보건정책과 팀장, 전동보조기기 지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실무협의회 안건을 설명하면서 경북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상태로 지역 맞춤형 어르신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한 안건은 2건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동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의 시인성 강화 방안과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이다. 전동휠체어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필수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전동보조기기 운전자는 보행자로 분류돼 있어 안전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북경찰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운전자 비율(경북 16.6%, 전국 12.9%)과 어르신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고려해 8월부터 어르신 전동휠체어 안전 깃발 달아주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 보조기기센터 관계자는 어르신 전동보조기 연구개발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동보조기 생산공급 업체인 신현국 한국휠체어 대표이사는 “어르신 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휠체어 출고 때부터 후면 야광 반사경 등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경북 지역의 치매 유병률이 8.24%(전국 4위)로 치매 환자의 실종이 증가하고 있어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홍보 △치매환자 대상 지문 사전등록 △실종 발생 이후 수색 인력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관계기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배성훈 위원회 사무국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의 높은 요구수준을 고려해 치안 현안을 관련 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협업을 폭넓게 진행하겠다”며 “실무협의회를 통해 의미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5회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2일 구미시 새마을 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 올해 55회째인 전람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 발굴로 산업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의 발전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전람회는 지난 3~4일 이틀 동안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과 환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총 29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 등을 평가해 수상작 156점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전람회에서는 저출생, 환경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작품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환경디자인 분야에 ‘Hyper-Modu:Lar’를 출품한 김정은(계명대학교) 씨가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Hyper-Modu:Lar’ 작품은 급변하는 가족 구조와 저출산 시대의 주거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레일, 트럭, 모듈을 활용해 주거 공간을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한 용도에 맞게 활용가능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성이 돋보였다. 또한 경북도지사상에는 15명(금상 3, 은상 2, 동상 5, 장려상 5)이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시각디자인 부문 김영은(대구가톨릭대학교)의 ‘미래형 식용곤충 브랜드 NEWTEIN’ △공예디자인 부문 홍석빈(대구대학교)의 ‘너를 위하여’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박세민, 조성주(금오공대)의 ‘Puffi’가 선정됐다. 또한 특선과 입선 140점은 작가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12~15일까지 4일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마지막 날은 오후 2시까지 관람 가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일 열렸다. 한영희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매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그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작가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우수 작품이 상품 가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전람회가 더 알차고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경북도 투자기업 경영 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경제정책 핵심 시책인 ‘기업을 위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도내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구조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경북도는 그동안의 정책 방향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거나 성장을 지원했다면, 앞으로는 기업활동에 장해가 되는 각종 규제와 고충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 발굴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현장 밀착형 투자기업 사후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경북도는 그 첫 단추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동반관계를 구축해 자금난으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도내 투자기업을 지원하는 각종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은 도내 투자기업들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통합신공항 건설 등 기업인에게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현장에서 기업과 만나고 이야기해 기업인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업을 위한 경북’
2024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추진하기 위해 도비 1121억원 등 3578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는 2024년 예산 1999억원보다 1.8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3년간 1조원 넘게 투입한다. 내년 예산은 기존 저출생 전주기 대응책인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서 50개 과제 늘어난 150대+ 과제 추진과 저출생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과 정책평가센터 운영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만남 주선 분야는 20대에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가전‧가구 구매 등 혼수비용 1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에 1.5억원을 편성해 추진한다. 이는 20대에 일찍 결혼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커플 매칭률이 50%에 달하는 등 미혼 남녀에게 인기를 끈 만남 주선 사업을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색형 만남 주선 사업에 1.2억원을 편성해 추진한다. 행복 출산 분야는 전국 최초로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에 도비 54억원을 편성했다. 분만‧소아 의료 취약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도내 1시간 이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토록 상급종합병원, 공공‧민간 의료기관 등 총 89개소가 참여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에 113억원, 난임 시술비 지원 43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에 39억원, 신생아 집중 치료 센터 운영 6억원을 편성해 임신‧출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과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목된다.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5억원, 임산부 미역‧농산물 지원 8.3억원,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 3억원을 투입해 아이 낳으면 모두가 축복해 주고 가족들이 행복한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24시까지 아파트 등 주거지 인근에서 공동체가 아이를 돌보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을 11개 시군에 6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양질의 맞춤형 돌봄 제공을 위해 K보듬지원센터 운영에 6억원, K보듬 6000 등 어린이집, 돌봄센터 시설‧운영비에 8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 보듬 밥상 지원에 9억을 투입해 돌봄 시설 이용 아동 2000여 명에게 방학 중 중식을 제공한다. 내년에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도 4억을 편성해 운영한다. 조부모가 돌봄 취약 가정의 0~10세 아동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보수(최대 76만1천원/월)를 받는 노인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13개 시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아이돌보미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과 틈새 돌봄을 위한 대학생 아이 돌봄 서포터즈 운영, 아이 돌봄 부모 부담금 경감 등에도 173억원을 투입한다. 그 밖에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 7억원, 119 아이행복 돌봄터 18억원,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5억원,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지원 4억원 등 촘촘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안심 주거 분야는 돌봄 기능을 갖춘 양육 친화형(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작년 100억원에 이어 올해 125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2027년까지 경북도청 신도시에 756호, 영천‧영덕 등 시군에 7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45억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1억원을 편성하고 안심하고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개선에도 53억원을 투입한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등 문화조성을 위해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 운영에 5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이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에 18억원, 육아기 부모 단축근로시간 급여보전 7억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1.6억원, 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1억원,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 3억원을 투입해 일‧생활 균형 정책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게 빈틈없이 지원한다.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외국어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 4억원, 경력 보유 여성에는 돌봄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 연계 일자리편의점 운영’ 5억원을 투입한다. 양성평등 분야는 아동 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상상‧과학 놀이터 구축, 놀이 버스 등 운영 9억원, 여성 친화 특성화 사업과 여성 친화 전문가 양성 등 여성 친화 도시조성 2.6억원,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에 1억원,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해 영유아 대축제, 가족 대축제 등에 3억원이 투입된다. 엄마‧아빠가 함께 육아 동참을 위한 아빠 육아교실 운영 1억 원,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 행복 캠페인도 1.3억원도 편성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다자녀 가구에는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비용 지원 35억원,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2.3억원, 다자녀가구 이사비 1억원과 다자녀 가정 권리장전 제정 등 다자녀 가정이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통해 모인 기부금 41억원과 민간은행의 저출생 지원 등 기부금 20억원은 시군 현장에서 요구하는 저출생 극복 사업에 적재적소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문화가정, 비혼‧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등 운영 통해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듣고 모자란 부분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에 긍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도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이었으나 올해 1/4분기 0.93명, 2/4분기 0.85명, 3/4분기 0.91명으로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의회의 대승적인 협조로 저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민관 힘을 모아 민생 안정, 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 1월에 저출생과 전쟁 시즌2, (가칭)저출생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 집중완화, 여성 친화 경북, 돌봄 산업 육성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오전 10시 구미역에서 열리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3일 오후 5시 30분 시청전정에서 열리는 상주곶감축제 곶감 조명등 점등식에 참석한다.
울릉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울릉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은 최근 열린 학교 축제에서 얻은 81만원의 수익금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기부했다. 이날 울릉읍사무소에 전달된 이 기부금은 각 학급이 운영한 축제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학생회장 권세희, 부회장 구가영 학생이 직접 전달했다.
상주연화로타리클럽은 지난 11일 상주시 남원동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나눔 봉사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연화로타리클럽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청소년 장학금과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나눔 활동의 사회적분위기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주시는 2024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만2879건, 18억5800만원을 부과하고 세수 확보를 위해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정기분 자동차세는 매년 1월 연납 신고분을 납부하지 않는 자동차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12월 자동차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송금, 인터넷(위택스, 지로사이트 접속), ATM(현금입출금기), ARS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잔류농약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3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 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행된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대응과 지역 안전 먹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현재 잔류농약 463종을 농산물에서 추출·분석해 잔류허용기준 적합 유무를 판정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24년 하반기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시험’은 전국 51개 시군 분석실이 참여했으며, 제출한 결괏값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그 절댓값이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했다.
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9일과 10일 임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새마을회·양천구새마을회와 자매결연 협약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저출생·고령화문제에 대응코자 전국 최대 조직인 새마을단체 상호 간 협력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지역공동발전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또한 상호 간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고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확대, 재해·재난 발생 시 상호지원, 친선방문·정보교환과 서울에너지공사 견학 등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중구·양천구 새마을회 모두 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내 양봉 농업인들의 월동기 봉군 질병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응애가 월동봉군에 미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월동기 꿀벌 질병관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양봉연구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옥살산을 활용한 응애 방제방법을 이론과 야외실습과정으로 학습하며, 특히 옥살산 패드 제작 연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습득으로 교육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특히 옥살산 패드는 제작과정이 단순하나 환기가 잘 되는 야외에서 다뤄야 하는 등 취급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