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울릉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은 최근 열린 학교 축제에서 얻은 81만원의 수익금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기부했다.
이날 울릉읍사무소에 전달된 이 기부금은 각 학급이 운영한 축제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스스로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학생회장 권세희, 부회장 구가영 학생이 직접 전달했다. 권세희 회장은 “작은 기부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들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충실하면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