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애당2리 새마을부녀회는 내년 1월 말까지 춘양면사무소에서 군 농촌 활성화센터 토속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검정고무신 꽃그림 그리기, 추억의 도시락 만들기, 한방방향제 만들기, 옛날 손칼국수, 천연염색 등 교육프로그램 및 체험형 숙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추억의 도시락 만들기는 도시락을 둘러메고, 체험관 인근을 산책하며 마무리되는 프로그램으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등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군 농촌활성화센터의 시군 역량강화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이청하 부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토속체험관 활성화 도모는 물론, 아울러 이 프로그램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참여해 관람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원경 면장은 “시군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문화욕구 충족과 고령화 농촌지역에는 활력회복에기여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6~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경북지역관을 운영해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우리쌀로 만든 주류와 쌀가공식품 50여 종을 전시 홍보했다. '2024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을 이용한 다양한 쌀가공식품과 우리술을 발굴하고 홍보해 주식 개념의 쌀소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쌀 소비시장의 돌파구를 찾고자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해 전국의 주류와 쌀가공업체 250여 개소가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농협은 식혜와 쌀 카스테라, 누룽지 등 우리쌀로 만든 가공식품 28여 개 업체와 막걸리, 안동소주, 경주법주 등 22여 개 주류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경북관을 운영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경북지역 업체 부스에서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가져온 고객에게 경북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하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전시장에서 짜먹는 파우치형 막걸리와 직접 만들어 먹는 막걸리 밀키트 제품, 영천마늘이 들어간 마늘과자 등 경북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우리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살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쌀제품 홍보와 경북쌀의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는데
공중보건의사들이 "더 이상 대한민국에 공중보건의사는 없다"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향해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호소문을 통해 "정치와 선거용으로 만들어낸 허상의 어쭙잖은 의료공백이 아니라 실재하는 진짜 의료공백이 온다"며 경고했다. 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이자, 대한민국 정부의 공무원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한다"며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격오지의 최전선에서 의료빈틈을 메운다는 사명감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최남단 가거도와 최서단 백령도에서도, 전국 곳곳의 교도소들과 수십 개의 섬을 지키는 병원선에서도 굳건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공협은 "그러나 더 이상 대한민국에 공중보건의사는 없다"고 강조하며 "현역 입대한 의대생은 이미 8월에 1000명이 넘어갔다. 의대생 246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0.5%는 현역 복무를 계획했다. 전공의들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2024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을 펼쳤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방한물품 제공, 김장김치 지원을 진행하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9일에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대구 북구청에 이불 70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어
한빛교회는 10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한빛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
문덕초등학교(교장 문석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난 7일(토) 오천읍 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 실시하는 ‘우리동네 클린데이’ 활동에 “나누미가족봉사단”가족과 오천읍지역사회단체 100여명이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클린데이활동은 오천읍민복지회관 주변과 문덕 원룸단지 지역에 여러 단체가 나눠 진행됐으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은 “엄마랑 함께 동네 이곳저곳의 쓰레기를 줍고 나니 길거리가 깨끗해져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은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로 인해 우리동네가 이렇게 지저분하였나 라고 생각이 되었어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문덕초등학교 문석주 교장은 “ 깨끗한 오천읍 만들기에 학생과 학부모가 정기적인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쾌적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클린데이활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이달 초부터 내년 5월까지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의 초동진화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대기조를 운영한다. 남구청은 야간 산불발생 시 출동을 위한 소집에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사전차단하고자 즉시 출동이 가능한 진화차 1대와 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로 구성된 신속대기조 6개조를 편성‧운영 중이다. 신속대기조는 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감시시설에 배치되어 야간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산불 모니터링과 신속한 초동 진화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봉화읍 지역자율방재단(자방대) 회원 10여 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대상가정을 위해 재능기부 재가봉사 활동을 실천해 귀감을 샀다. 이날 행사는 봉화읍에 거주하는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자방대 회원들이 포크레인 2대를 동원해 방치된 생활쓰레기, 폐목, 폐비닐, 고철 등을 정리했다. 여일규 단장은 "이번 재능기부활동으로 대상자가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적극 동참할것이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등의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287명 중 찬성 210표, 반대 63표, 기권 13인으로로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수사요구안'(내란 행위 상설특검 요구안)을 가결·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상설특검안 표결을 자율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최소 18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설특검 수사 대상에는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외에도 주요 정치인 체포에 나섰던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비상계엄 전후 열린 국무회의에 참여한 한덕수 국무총리, 계엄 선포 후 국민의힘 의원들을 본회의장이 아닌 당사로 모이게 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포함됐다. 상설특검법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 수사 요구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상설특검은 즉시 가동된다. 민주당은 전날 법사위 1소위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어 내란 행위 상설특검안을 처리했다. 한편 민주당은 윤 대통령 등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대한 특검법'(내란 특검법)도 오는 14일 본회의 처리를 노리고 있다. 내란 특검법은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해 일체 의혹을 수사하도록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1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최진현 경북도회장은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기 위축으로 건설산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매년 지역사회 공헌과 희망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는 도내 3747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문건설업 진흥과 제도개선, 회원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저출생극복 성금 2천만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돕기 성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으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 문제와 관련 2월 하야 후 4월 대선과 3월 하야에 따른 5월 대선 등 두 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에 착수했다. 이양수 정국안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 비상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로드맵을 마련해 보고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그 방안에 대해 (의총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양수 위원장은 의총 발표에 앞서 한동훈 대표와 이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국안정화 TF의 윤 대통령 2~3월 하야 방안은 사실상 탄핵에 준하는 조기 퇴진 방안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을 처리하면 헌법재판소에서 180일 이내에 선고해야 한다. 물론 실제 기간은 이보다 짧을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국회에서의 의결부터 실제 헌재 선고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이 소요됐다. 다만 TF의 로드맵에 대해 당내 이견도 상당해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내에선 임기 단축 개헌 함께 2026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동시에 치러야 한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국민의힘은 일단 TF의 방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청취한 후 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 투표를 예고한 14일 전까지는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군수실에서 군수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처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눔문화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은 임태균 태흥건설(주) 대표가 경북도지사상, 모금회장상에 이상우 청량산김치대표, 봉화읍 손영상 주무관과 김모돈, 김해봉 단원은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 군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 통해 약 5억8천만원의 성금을 모으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현국 군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신 유공자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29톤)를 충돌한 모래운반선 B호(456톤)의 당직항해사 C씨(60대)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긴급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AIS(자동선박식별장치) 항적 및 선원 진술 등을 통해 북상하던 모래운반선 정선수부로 감포항으로 입항중인 어선의 좌현 선미부를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조사에서 C씨는 “사고 당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2024년 전국대회 및 평가에서 3개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북소방은 ‘출동통계와 병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혁신 부문 최우수상, ‘시도 업무 협업과 소통 우수기관’ 선정 및 소방항공안전 업무 우수기관이 돼 총 3개 분야 4개 주요 상을 받았다. 경북소방의 혁신은 ‘출동통계와 병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병상 정보, 출동 차량 관제, 동원 소방력 관리, 병원 길 안내 등 여러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국립중앙의료원의 통합 응급의료 정보와 연계되어 전국 최초로 신고 접수 단계부터 재난 현장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져, 재난 대응의 질이 한층 향상됐다. 이 기술적 혁신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동상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경북소방은 ‘시도 업무 협업 및 소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119종합상황실의 운영 효율성과 직원 복지 개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북소방은 재난 유형과 규모에 따라 상황실 인력을 유동적으로 배치하고,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조직의 안정성을 높였다. 따라서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성과가 향상됐으며, 이는 소방청 주관 전국 시도 119종합상황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으로 경북소방은 ‘항공기 사고 대비 수색구조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9종합상황실은 항공기 사고에 따른 지역구조조정본부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응 및 사후 조치 등 대응능력 관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119종합상황실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끊임없는 개선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10일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신약 개발 모델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뿐만 아니라 전문기술 교류, 주요 연구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 등 다양한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보완 발전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 △연구 인프라 상호 지원을 통한 신약 개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신제수 원장 직
]경북도와 영천시가 지난 10일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로봇을 적용 지원하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 제조현장 공정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위험군 인력난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3~2025년까지 3년간 로봇 기반 공정 12건 지원 목표로 기획됐으며, (재)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올해 2월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 및 선정평가를 거쳐 수혜기업 4개 社(태형기공, 동해소재㈜, 에스앤와이㈜, ㈜지엔에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社는 위험공정 대상으로 공정분석-시스템 구성-설계-로봇설치-시운전-안정화까지 완료하며, 위험공정 개선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 및 품질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댐퍼 풀리류 부품 및 허브 풀리링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태형기공은 기존 작업자가 원소재를 가공하고 면취작업 및 세척공정을 거치며 제품을 제작했다.
봉화청량산김치(주)가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천만원을 지정 기탁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귀감을 사고 있다. 이상우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만큼 앞으로 지속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가 농업분야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생 230명을 배출한다. 경북도는 농업 분야별로 사과 124명, 참외 20명, 버섯 17명, 포도 18명 등 마이스터과정 187명과 사과 23명, 한우 20명 등 청년농최고경영자(CEO)과정 총 43명이 졸업한다. 졸업식은 지난 4일 안동대 캠퍼스(사과)를 시작으로 캠퍼스별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품목별 재배 경력 5년 이상인 교육생을 선발해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경영 교육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현재까지 7기에 걸쳐 1475명이 졸업했으며, 2013년부터 농식품부에서 2년마다 진행하는 농업마이스터 지정 시험에 52명을 배출하는 등 농업마이스터 양성의 산실이다. 8기(2023~2024년도)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기술, 경영, 마케팅 등 품목별 전공교과목과 일반교과목(총 32학점)으로 편성돼 농업인의 기술·경영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년 4학기로 운영했고, 참외, 사과(2), 버섯, 포도, 복숭아, 딸기, 한우(2), 양봉 등 총 8개 품목 10개 과정에서 187명의 교육생이 수료한다. 또한 청년농최고경영자(CEO) 과정은 1년 과정으로 창업 초기 단계 영농 정착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신규 개설됐다. 올해는 사과, 한우 2개 품목 전공으로 1년 2학기(12학점) 43명이 참여했으며 각 품목을 효율적으로 재배‧사육하기 위한 이론 교육 및 선도농업인의 실전경험을 전수 해 현장 중심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교육이다”며 “현장 중심 실습 교육을 통한 혁신적인 농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10일 AI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주요 철새도래지인 안심습지 등 금호강 일대에서 철새 도래 현황 및 야생조류 분변채취 등 AI 대응 현장을 확인했다. 서흥원 청장은 “겨울 철새의 도래 이후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고 있으나, 대구‧경북 지역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중심으로 집중예찰을 통해 AI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철새도래지 인근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관할 지자체 등에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달성군은 대구시가 주관한 ‘2024년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계적인 숲의 도시(GREEN CITY)’를 만들겠다는 대구시 녹지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9개 구군에서 추진한 도시녹화사업 전반에 대해 서면심사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공공 및 시민 식수실적 △시책중점사업 추진실적(생활권 녹지공간 조성, 꽃거리 조성, 미세먼지 저감수종 식재 등) △조경지 및 가로수 유지ㆍ관리 △도시녹화사업 홍보실적 등이 있다. 달성군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사 만남의광장 리모델링 사업, 세천늪테마정원 조성 사업,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 독창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한 점과 미세먼지차단숲, 자녀안심그린숲, 꽃거리 조성 등 중점사업에도 적극적이었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 인프라를 구축해 방문하고 싶은, 쉬어가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겠다”며 “특히 지난 10월 세천늪테마정원의 지방정원 조성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 6월을 목표로 대구시 1호 지방정원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