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해 2025년도 농식품유통 분야에 총 3332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 이제는 확산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산 분야뿐만 아니라 가공, 수출, 유통 등 농업 전 분야로 농업대전환을 확산해 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5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고,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인 6개소가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대구 동구청은 이달부터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인증을 받은 가스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보일러를 설치(교체)할 경우 한 대당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및 장애인 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사회복지 시설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특히,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됐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기존 목재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신청은 3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온라인(www.ecosq.or.kr)에서 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지원대상에 해당되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5~2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2025)’에 참가해 스페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 3대 박람회(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영국 런던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월 150여 개국 25만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올해 한국 관광 홍보관은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를 포함한 총 12개 기관이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시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 홍보부스에서는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풍부한 문화유산, 미식 등 K-콘텐츠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에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선호하는 해외 관광상품과 여행 트렌드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에게 경북 대표 관광지 모습의 모습을 담은 손거울, 엽서 등을 제공하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냈다. 경북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거나 상품개발이 유력한 여행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 국외전담여행사를 연결하고 외국인 유치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경북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보통 7~10일 정도의 장기 해외여행을 주로 하는 스페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 안동 등 경북에 대한 홍보를 보다 확대할 필요성도 확인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해외 타깃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현지 홍보마케팅을 시행해 나가겠다”며 “경북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임을 적극 알리고 해외시
경북도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시군, 경제단체, 기업 등에 향후 2년간(2025~2026년) 광역형 비자 수요를 파악해 광역형 비자를 설계, 오는 7일까지 법무부에 공모사업 신청을 제출해 선정되면 3월 말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최초로 제안한 사업으로 법무부가 국가이민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난해 12월 1일 시범사업을 공고했다. 사업방식은 광역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비자 발급 요건과 모델을 설계해 제출하면, 법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 지역과 비자쿼터를 확정하는 형태다. 지난 2023년부터 인구감소지역에 추진한 지역 특화형 비자(F-2-R) 사업의 혜택을 그동안 받지 못한 비인구감소지역(7개 시군)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취업, 정주할 수 있어 인력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시범사업의 체류자격을 특정 활동 E-7(1,2,3)을 중심으로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이 도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 변경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운영해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도내 기업체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형 비자 사업을 통해 유치된 외국인은 △도내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에 전문‧기능인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 △2025 APEC 행사 대비 및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요식업 분야 주방장과 조리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되어 홍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시군에 대한 비자 설명회와 수요조사, 도내 9개 상공회의소를 통한 수요조사, 월드클래스기업, 강소기업, 스타기업, 프라이드기업 등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외국인 인재 유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달 21일에는 경북도 인재개발원, 22일엔 경북도청에서 기업체와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올해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첫해인 만큼 지역의 E-7 비자 외국인 고용기업과 희망업체에서는 많은 신청을 바라며,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따른 외국인 고용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
경북도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북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7~21일까지 모집한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구축된 지역관광기업의 성장거점으로 2022년 11월 경주시 계림로 107에 개소해 현재까지 관광 스타트업 발굴과 관광 전문인력 양성, 관광 일자리 연계사업 등 경북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의 관광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총 10개사(독립오피스 5개사, 공유오피스 5개사)를 선정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입주 계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사무실 공간은 물론 임대료와 관리비를 전액 지원받고 회의실, 미디어랩실, 영상촬영장비 등의 센터 공용시설과 장비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창업 실무 교육과 창업 컨설팅, 다른 기관 연계 네트워킹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센터에서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기업 홍보까지 지원한다. 또한 입주기업은 센터에서 역점 추진하는 ‘경북 관광스타트업 공모’, ‘관광기업 협업프로젝트’등 사업화 자금 지원사업 공모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모집공고의 신청서를 통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www.tourbiz.gt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과체육국장은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 경북도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관광기업이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경북도는 메타버스 분야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경북형 K-하이테크플랫폼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모사업인 ‘K-하이테크플랫폼’은 지역 내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신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훈련 인프라를 공유·개방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사업을 유치한 경북도와 김천시는 운영기관인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불어 교육훈련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산업 진흥을 위한 인재 양성 거점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거점 플랫폼은 김천 혁신도시 내 구축돼 연간 재직자 교육 300명 이상, 플랫폼 이용 1000명 이상을 목표로 운영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지털트윈 과정과 메타버스 기초 역량 강화 훈련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물류, 드론, 로봇 체험존, VR 및 메타버스 체험존 등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도내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산업 진흥,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김천뿐만 아니라 경북도 권역별로 사업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내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디지털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 협업을 통한 메타버스 교육, 취업 연계와 창업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메타버스 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최초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를 개최해 첨단 기술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여 관련 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0월 말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 천년 경북 경주 대표선수들의 발걸음이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2일 외교부, 경주시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업무 협력 MOU 체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APEC의 원활한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또 같은 날 열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재계 참여를 통한 국가적 붐업 조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평화번영 APeaceEC,' ‘경제 APEconomyC' , '문화관광 APECulture,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지난달 18일 경북을 방문한 차기 APEC 개최국인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연이어 22일에는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 방문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양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다면 경북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냉전 종식을 알렸던 88서울올림픽처럼, 세계지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동북아 평화와 나아가 세계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일에는 SNS를 통해 국내의 혼란한 정치적 상황으로 발생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의구심 불식을 위해 여·야를 막론한 국회와 정부가 구성한 공동사절단과 최태원 CEO서밋의장을 APEC 21개국에 파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머무르는 PRS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직접 맡아 현장을 챙기는 등 APEC 성공을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며 경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석기 국회의원의 마중물 역할도 컸는데, 영남권 국회의원들로부터 경주 유치 지지 성명을 받아 APEC은 경주 유치가 대세라는 여론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외교부, 국토교통부, 문화관광부 등 주요 부처 장관을 만나 APEC 준비를 위한 협조를 구하고, 정부 지원을 위한 관련 법 발의와 예산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을 발의해 국회를 통과하도록 이끌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별법은 22대 국회 개원 후 최다 공동발의 참여(191명)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18일 본회의에서 반대 없이 통과 됐다. APEC 특별법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을 담고 있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됐다. 개최지를 책임지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또한 경북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 문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1월 이철우 지사, 김석기 국회의원과 함께 APEC 정상회가 열린 페루 리마를 찾아 경주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 등 성공 개최 비결을 살펴보고 돌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주 시장은 완벽한 기반 시설 조성, APEC 레거시 미래 비전, 경제 APEC, 문화관광 APEC, 시도민과 함께하는 APEC 등 성공 5대 전략을 수립해 시정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경주시는 시정 추진 방향을 APEC 성공 개최에 맞춰 이번 달 5일에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앞당기기 위한 ‘건설사업 조기 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정상 회의장, PRS 정상 숙소 리모델링 지원, APEC 전시장 마련 등 기반 시설 조성 지원과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APEC클린데이로 지정해 범시민 청결 실천 운동을 펼치는 등 자체 붐업 조성에도 노력한다. 주 시장은 지난 10일에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장관과 강인선 외교부 차관이 포함된 정부 대표단을 맞아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본예산에 미반영된 APEC 관련 예산 지원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도를 비롯한 전 관계 기관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도가 APEC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경북 경주가 글로벌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위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올 11월이면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를 움직이는 21개국의 정상들이 천년고도 경주로 모이게 된다”며 “지난 유치 과정에서 경주시민이 보여준 열정과 열의가 다시 한번 더 모인다면, 2025 APEC은 역대 최고의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무엇보다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가 최우선 과제다”며 “APEC이 경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개선 등 촘촘한 준비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달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한국 제1차 고위관리회의’(APEC 2025 KOREA SOM1)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5년 건강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걸어서 건강속으로’ 챌린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함께 변화하고 소통하는 날 행사에 참석한다.
울진군은 수산물 어획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조업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확대 지원한다.
울진군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한 하수관 막힘과 악취 발생 문제를 근절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봉화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명호면에서 소방파출소와 협업해 노인회 명호지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각종 현안 및 범죄예방교육 등 설 명절 치안공동체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날 노인회 지역회장단을 상대로 노인학대 예방, 피싱 범죄 예방,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등에 대해 설명을 하며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도 실시했다.
울진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2025년도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래퍼 슬리피가 칠곡군의 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를 위해 양손자가 돼 재능 기부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 홍보를 위해 수니와칠공주와 함께 뮤직비디오와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제작했다. 이를 알게 된 슬리피는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고, 직접 녹음실을 찾아 할머니들과 함께 랩을 녹음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오는 20일 공개 예정인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됐다. 슬리피는 특유의 재치와 친근함으로 할머니들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촬영에 임했다. 영상 초반에는 할머니들이 힙합 비트에 맞춰 등장하며, 슬리피가 직접 랩을 선보인다. 중반부에서는 할머니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퍼포먼스를 펼치고, 슬리피는 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건강담은 칠곡할매 브랜드를 강조하는 메시지와 함께 슬리피와 할머니들이 함께 마지막 포즈를 취하며 마무리한다. ▷2023년 첫 만남… 힙합 선생님에서 양손자로 슬리피와 수니와칠공주의 인연은 지난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 그는 할머니들에게 직접 랩을 가르치며 힙합 선생님이 됐다. 할머니들은 전쟁과 가난, 배움의 한을 랩으로 풀어냈고, 이를 들은 슬리피는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그는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양손자로서 이들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수니와칠공주의 공식 홍보대사가 된 그는 할머니들의 음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됐다. 그는 수니와칠공주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냈으며, 지난해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는 조화를 보내고 추모의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슬리피는 “할머니들과 함께할 때마다 제가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며 “이제는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양손자로서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양손자의 응원 속 쇼미더 할머니 우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11월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 ‘쩜오골목축제’에서 다른 할매 래퍼 그룹과의 랩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들은 직접 만든 가사와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무대를 지켜보던 슬리피는 무대 뒤에서도 계속 할머니들을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줬다. 칠곡군 관계자는 “슬리피가 할머니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정말 손자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그의 응원이 할머니들에게도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할머니들의 따뜻한 축하…“슬리피야, 아기랑 행복하게 살아라” 슬리피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지난해 3월 첫아이를 얻자, 수니와칠공주의 할머니들은 마치 친손자의 경사를 맞이한 것처럼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우리 슬리피가 이제 아빠가 됐다니 정말 기쁘다”며,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슬리피도 아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다른 멤버들도 “우리 양손자가 아빠가 됐으니 이제 우리는 증조할매가 된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욱 칠곡군수 “세대를 초월한 감동, 계속 지원하겠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과 관련해 “수니와칠공주는 음악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팀”이라며, “특히 슬리피 씨가 따뜻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챙기고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덕분에 칠곡의 어르신들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할머니들이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보여주는 도전과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니와칠공주, 힙합으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다 수니와칠공주는 7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힙합 그룹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가사에 담아내며, 전쟁과 가난, 배움의 한을 솔직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힙합이 낯설었지만,꾸준한 연습과 노력 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무대 위에서 랩을 선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동년배들에게는 늦게라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수니와칠공주는 각종 지역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노년층의 문화 활동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종료되는 날까지도 영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온정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덕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영양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주경 대표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기업의 대표로, 수비애향회장 재임 시 김장봉사, 경로잔치 개최 등 지역 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주경 대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따뜻한 새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뜻깊은 애정과 헌신이 새해를 밝게 만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과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과 맞손 잡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 품질력은 뛰어나나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으로 겪고 있던 꿀벌빵(칠곡군 소재)업체를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1층 중앙광장 앞에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매주 금, 토, 일 △꿀벌빵 △허니샌드 △벌꿀스틱 등을 고객 대상으로 팝업스토어를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한
고령군은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 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피해방지단(27명) 및 읍․면담당자(8명)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2층 자활교육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환경과와 고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총기 사용 안전 수칙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 ASF 예방을 위한 방역 방법 등이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운영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에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유입 차단도 중요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절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방지단과 담당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봉화읍 문단길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주식회사에서 축분 유기질비료 베트남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 물량은 가축분 유기질비료 125톤을 베트남 지역 2개업체(칸투, 블루죤)를 통해 수출되며 지난해에는 3차에 걸쳐 538톤에 7만5천 불에 이른다. 늘푸른 주식회사에서는 이번 1차 선적물량을 시작으로 올해는 연간 유기질비료 10천톤을 베트남으로 확대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늘푸른 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가축분퇴비생산을 목적으로 설립해 올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44억원을 확보했다. 연간 28만5천톤이 발생한 축분이 공공 및 민간업체 가축분뇨 자원화량은 1일 192톤 정도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화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 해외수출 확대 및 가축분뇨공동자원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지난달 28~30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사라온과 함께하는 사랑온설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총 2040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사라온이야기마을 내에 새해 소원카드‧전통 연만들기 만들기, 떡메치기‧달고나 체험, 제기차기․굴렁쇠굴리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 풍습들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설 명절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달서소방서는 이달부터 카카오톡채널을 개설해 소방안전정보와 교육자료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채널 개설은 국민 생활 속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하고,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달서소방서는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화재예방, 응급처치,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소방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교육 자료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방 안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카오톡채널을 활용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상담 서비스나 질문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방서와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