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테니스장에서 운동 중이던 소방관과 동호회 회원의 협력으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사례를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5일 오후 경주시 동천동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던 김모(70대)Tl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같은 장소에서 운동 중이던 경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장성희 소방경<사진>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으며, 같은 테니스 동호회 회원은 기도 확보를 지원하며 체계적인 응급처치에 협력했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단지를 포함한 주요 도로를 정비한다. 이번 정비는 정상회의장 주변 도로환경을 개선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감로, 보문로, 보불로, 불국로, 산업로, 서라벌대로 등 5개 노선이다. 총사업비 247억원(국비 15억, 도비 129억, 시비 103억)이 투입된다. 정비 구간은 총연장 63.5km이며, 주요 사업은 △도로 포장 △안전시설물 및 이정표 정비 △인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가로등 및 공원경관조명 설치 △우회전 차로 확장 △노상 적치물 정비 등이다.
경주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달 31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종료를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설 연휴 기간 한파와 해외여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주 곳곳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동해해양경찰서가 항구 내에 선박 중인 화재사고 예방과 진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동해해경은 이와 관련 이달 말까지 묵호, 울릉 등 항포구 점검, 화재사고 대비 강화, 어업인 화재 예방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소방, 경찰 등과 합동훈련도 열고 있다. 훈련은 항내에 정박한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해·육상 합동으로 인명,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원활히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환경 서장은 “화재사고는 신속한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달 12일부터 6박 7일간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 19명을 대상으로 2025년각종 대회를 대비해 학교 운동부 합동 제주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육상부에서 중학생 6명, 봉화 지역 내 소프트테니스 운동부 초·중학생 13명이 참가해 추운 날씨속에 선수, 감독, 지도자가 혼연일체로 땀을 흘렸다. 이를 통해 제주도 운동부 학교의 다양한 지원과 지도교사,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체계적인 지도로 기량이 향상돼 2025년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갖출 좋은 기회는 물론 앞으로도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오는 20~21일 저녁 7시 30분, 의성문화회관에서 2022년제 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수상작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에 선정된 공연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 식민지시대에 형을 잃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와 옥희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옥희 역 김단이, 해웅역 산들, 가네코 역 박시인, 아저씨 역 유성재, 요시다 역 김지훈 / 김현기, 노다 역 이경욱이 출연한다. 특히,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공연은 서울 및 지역 투어 공연의 대단원의 막을 의성에서 내려갈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것으로 예정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5년 첫 공연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공연을 준비한만큼 많은 군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 관람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예매는 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5만원, 군민 및 지역 근로자는 2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대식 국회의원)는 4.2 재∙보궐선거 달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선거와 관련해 지난날 24일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회의결과 달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선거 공천에 대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4.2재∙보궐선거 달서구 제6선거구 시의원선거 후보자 추천공고를 3일부터 오는 9까지 하고, 후보자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10~11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양일간)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류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홈페이지(www.pppdaegu.kr)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작성 후 직접 제출해야 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심사, 후보자 면접, 종합심사(도덕성, 전문성, 당선가능성, 당과 사회기여도 등) 등을 면밀히 심사해 후보자를 공천할 예정이다.
칠곡소방서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 및 구조·구급 출동 등의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는 전년도 140건보다 12.1% 증가한 157건으로, 인명피해는 전년도 8명에서 25% 증가한 10명(사망 1명, 부상 9명)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지난 2023년 1573건에서 2024년 1254건으로 약 20% 감소했으며, 구급이송은 전년도 9138건에 비해 2.8% 감소한 8877건으로 나타났다. 생활구조(벌집제거, 동물구조, 장애물 제거 등) 출동건수는 2626건으로 전년도 대비 458건(약 21%)이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구조 출동이 눈에 띄게 증가된 사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2일 군청 전정에서 2025년 온기 나눔 릴레이를 첫 시작으로 사랑의 쌀 & 따뜻한 연탄나눔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센터는 연탄 3600장 △의성청년회의소(쌀 60포, 연탄 1000장) △서의성청년회의소 (쌀 30포, 연탄 1000장)△ 의성건우회 쌀 60포△ 군 4-H연합 연탄 1000장 △소문회 연탄 1000장 등 함께 뜻을 모은 각 단체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 이웃들 사랑의 쌀과 연탄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다음달부터 병원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밝힌 사직 전공의 199명 중 산부인과 지원자는 단 1명에 불과했다. 수년간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의사는 배출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2025년 상반기 사직 레지던트(1년차~4년차) 모집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원서를 낸 사직 전공의 199명 중 24명이 내과 전공의다. 정형외과(22명)가 그 뒤를 이었고, 신경외과(14명), 가정의학과(11명), 영상의학과·응급의학과(각 13명), 마취통증의학과·이비인후과·진단검사의학과(각 10명), 소아청소년과·정신건강의학과(각 9명), 신경과·외과(각 7명) 순이었다. 비뇨의학과·성형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안과가 각 5명, 재활의학과·피부과 각 4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직업환경의학과·핵의학과 각 2명이었고 예방의학과 지원자는 없었다. 이 과는 전공의가 선발 과정에 따라 합격한다면, 절차를 거쳐 당사자의 수련이 승인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6천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과 대만보다 많은 수치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DP는 전년보다 454 달러(1.28%) 늘어난 3만6024 달러로 추계된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지난해 경상성장률을 5.9%로 봤다. 이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 나온 2023년 경상GDP 2401조1894억원에 대입해 역산하면 지난해 경상GDP는 2542조8596억원에 달한다.
정부가 부양가족 가점을 낮추고 무주택 가점을 확대하는 형태로의 청약 가점제도 개편 여부를 두고 '실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위장전입 등은 정부의 조치로 예방이 가능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유지해 온 '룰'(규칙) 자체를 변경하는 건 혼란만 가중한다는 이유에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가점제 운영 개선' 여부를 지난해부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주택‧토지분과위원회에서 중장기검토 과제로 논의하고 있다. 개편 방향은 무주택 인정 기간과 가점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수 인정인원 및 가점은 축소하는 형태다. 청약가점제는 2007년 도입된 이후 무주택 기간(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만점), 부양가족 수(35점 만점)로 운영했다. 이 중 무주택 기간과 통장 가입기간과 달리 부양가족 수는 누구나 충족할 수 있는 조건은 아니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2월 정례조회에 참석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3일 오전 11시 남산2동과 남산3동 일원 경로당에 현장 방문한다.
구미시는 폐농약의 무분별한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시민 건강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5~12일까지 폐농약류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 대상은 사용 후 남은 분말형·액상형 폐농약이며, 잔여물이 없는 폐농약병은 별도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수거된 폐농약류는 지정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전문업체가 각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수거한 후, 적법하고 안전한 절차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폐농약을 배출하려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읍·면·동별 수거 일정을 확인한 뒤, 기간에 맞춰 폐농약을 가져오면 된다. 분말형 폐농약은 반드시 묶거나 재포장해야 하며, 액상형 폐농약은 밀봉 상태로 배출해야 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폐농약을 방치하거나 무단 폐기하면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수거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3일 오후 2시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열리는 2회차 ‘전문가 초청 인공지능(AI) 특강’에 참석한다.
구미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설립된 재난 대응의 핵심 기구다. 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같은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 3명을 배치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연계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긴급 구조 활동을 지원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구미시가 한층 더 안전한 지역으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재난 발생 시 빈틈없는 관리 체계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5세대에 주 1회 도시락을 배달하며,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상·하반기에 총 168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돕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혼인신고부터 전입신고까지 촘촘한 홍보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성구는 전세 사기에 취약한 20~30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혼인신고 시 신혼부부에게 전세 계약 유의 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입신고를 한 세대주에게는 전세 계약 시 유의 사항과 피해 예방 점검표를 자동 발송 문자(MMS)로 제공한다. 수성구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증가하는 전세 사기 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적극적인 홍보가 전세 계약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청년들이 안전하게 주거지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