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일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권의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죽도시장 상인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이강덕 시장에게 꽃을 전달하며, 평소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전통시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시가 9일 김천에서 막을 올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종목, 83개 부문에 선수 및 임원 1,270여 명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포항시 선수단이 선수, 임원, 읍면동 체육회를 포함해 70여 명 규모로 입장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9일 이동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경제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시장경제와 기업의 중요성 등과 관련한 경제교육 및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경제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경제와 직업”이라는 주제로 미래 유망 직업과 학생들의 직업 흥미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래 기업 만들기, 기업 투자하기 등 회사 운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1교시 경제교육을 마친후 2
영주시 하망동 9통 용암대마을회는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 화합잔치'를 열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상수원보호구역이나 댐 주변 등에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마을 발전에 힘써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1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특히 어르신들은 "이웃들과 함께 모여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잔치 분위기에 큰 만족을 보였다.
영주시는 큰 글자 도서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큰 글자 도서를 보다' 전시와 함께 비치 희망도서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큰 글자 도서는 중장년층과 저시력자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와 판형을 확대해 제작된 도서다. 현재 영주하망도서관에 약 460권, 영주시립도서관에 약 380권이 비치돼 있다. 이번 '큰 글자 도서를 보다'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영주하망도서관 4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 중이며, 같은 책을 일반 도서와 큰 글자 도서로 나란히 전시해 이용자들이 직접 비교하며 큰 글자 도서의 특성과 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큰 글자 도서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치 희망도서제를 통해 이용자의 선호를 반영한 큰 글자 도서를 도서관에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가능한 도서관은 영주하망도서관과 영주시립도서관 2개관으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인당 월 1권씩 연간 최대 5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및 신청 관련 문의는 선비인재양성과(054-639-4954)
영주시는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은 결혼 초기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에게 2년간 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월세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가구다. 부부 모두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한, 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80만원 이하의 경북 도내 주택에 주민등록상 함께 전입신고돼 거주 중이어야 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주택 소유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대상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수혜자, 법인 명의 임차인(회사 숙소 등), 국가.지자체 금융지원 수혜자(버팀목대출 등), 유사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부부 외 제3자가 함께 전입된 경우, 부부의 2촌 이내 가족이 소유한 주택을 임차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부부 합산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6개월 단위로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주거복지시스템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청년 신혼부부에게 월세를 지원해 결혼 초
영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에서, 아시아 5개국(몽골,베트남,이란,태국,말레이시아)의 여자 주니어 사이클 선수들과 지도자 총 12명을 초청해 국제 훈련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 경륜훈련원 사이클 훈련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세계사이클연맹(UCI) 레벨 3 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영국 출신 UCI 수석코치 '체스터 힐(Chester Hill)'의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구성돼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 선수들은 UCI의 선진 훈련법을 영주에서 직접 체험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체스터 힐의 강의를 수료한 뒤 UCI 레벨 2 자격 취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그동안 '개발도상국 경륜훈련원 사이클 훈련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또한, 캠프가 열리는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은 훈련 기간 동안 자체 시설을 전면 개방하며, 지역 기반의 스포츠 국제 교류와 상생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 관계자는 "이처럼 훌륭한 시설에서 개발도상국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주시가 국제 스포츠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도 "이번 훈련 캠프는 영주시가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과 교류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 선수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반 조성에
영주시의회 전풍림(국힘,풍기읍.봉현.안정) 의원이 최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주시장 권한대행 체제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시정운영 추진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전 의원은 먼저 "지난 3월 13일 민선 8기 영주시장이 대법원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내년 민선 9기 시장이 출범할 때까지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라는 초유의 상황이 영주시에서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선 전풍림 의원은 "최근의 미국발 관세전쟁과 6월 3일 치러질 대선과 같은 국내외의 경제적.정치적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전개되는 등 영주시의 상황이 엄중한 시기이므로 이럴 때일수록 집행부는 한 치의
영주시는 최근 중국 소관시 초지용 부시장이 이끄는 관광협력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2023년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의 방문에 이은 후속 교류로, 문화와 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대표단은 소관시 정부 관계자와 민간 관광산업 대표자 등 총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관사골 도시재생 관광산업 현장을 견학한 뒤, 영주시와의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양측은 각 도시의 관광 정책 및 문화 자원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문화·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불교문화 관광자원을 공통 강점으로 가진 양 도시가 협력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인구 약 300만 명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단하산과 선종 불교의 본산 남화선사 등 풍부한 자연·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10년 4월 26일 소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7월 영주시원축제에 소관시 청소년대표단이 참가하는 등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는 최근 '영주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보고회에는 전규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우충무.심재연.손성호.김주영.김세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향후 연구 계획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규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주거문화 변화와 인구감소로 방치된 빈집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자산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오전 9시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오전 11시 30분 제27회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국사이클대회에 참석한다.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부와 영양팀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지난 2일 소아병동에 입원한 어린이들에게 곰인형 타월과 맛있는 간식을 선물로 전달하였으며, 특식으로 피자돈까스, 스마일 감자튀김, 미니우동, 샐러드, 요거트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특별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입원 중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소정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9일 대구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노무관리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주요 노동정책 및 제도를 알아보고 노무관리 실무사항과 최근 발생하는 주요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역 중소기업인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태근 중기중앙회 대구경북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며 인력 실무관리는 필수적인 사항으로, 변화하는 제도를 이해하고 노사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교육을 준비한 만큼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주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질 것”임을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을 두고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10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버스킹 후 기자들과 만나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웬만하면 우리는 집을 고쳐 쓰려고 한다. 정이 깊은 공간(국민의힘)을 고쳐서 집수리해서 쓰려고 할 것이다"라며 "근데 이제 너무 낡아서 그 집에 사람이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 고치는 비용이 새로 짓는 것보다 비싸다. 그런 생각이 들 때는 과감하게 헐고 새로 지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과감하게 재건축해야 한다. 저는 그 시기가 왔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대구·경북이 사실 국민의힘에 대해서 많은 지지를 보내왔던 건 사실이다"고 했다. 그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님의 경우에 사실 저와 국민의힘의 경선이 끝난 뒤부터도 계속 긴밀한 소통을 해 왔다. 그래서 어제도 저희가 소통했다"며 "오늘 이제 잠시 뒤에 홍준표 전 대표가 잠시 미국으로 이제 떠나가 있기 위해 출국한다. 그전에도 제가 찾아뵙고 좀 상의를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대구가 화나면 진짜 무서운 도시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2025 포항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판플러스 사업’의 통합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문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생활문화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포동포동’, ‘삼세판’ 등 생활 문화 관련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참여자 유형에 따라 ▲배움형 ▲공동기획형 ▲활동가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배움형’은 문화예술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경험이 적은 시민 커뮤니티에 적합하다. ‘공동기획형’은 포항 지역 자원이나 현안에 관심을 가진 3인 이상의 시민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6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토스트와 에스프레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과 첼로 협주곡 ‘군대협주곡’, 멘델스존의 대표작 교향곡 4번 ‘이탈리아’가 올라 프랑스의 우아한 낭만성과 이탈리아의 열정적 감성이 교차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 지휘자가 이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2025년 교직원 자녀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방문해 병원의 역사와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명예 사원증 전달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병원장 환영사, 단체 사진 촬영 등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동산병원 역사 알기’ 시간을 통해 제중원에서 시작된 병원의 발자취와 정체성을 알아봤으며, 해부학교실 이재호 교수의 ‘흥미로운 우리의 몸’ 강의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부학 이야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병원 투어에서는 의학도서
김문수 후보가 11일 예상을 뒤엎고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김 후보는 전날까지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전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 지명을 위한 변경 안건이 과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되며 직위를 회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김 후보가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직접 방문해 대통령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대선 후보 변경을 위한 당원 투표가 부결돼 후보 직위를 회복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제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덕수 후보도 끝까지 당에 남아 이번 대선에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즉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빅텐트를 세워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단일화 협상 데드라인으로 정한 9일 밤 12시를 넘기자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김 후보의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취소했다. 당은 10일 오전 3시부터 1시간 동안만 대선 후보 등록을 받았다. 여기엔 직전에 입당한 한 후보만 등록했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를 교체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 형식으로 한 후보로 대통령 후보 변경을 묻는 당원 투표를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당의 후보 교체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당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다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5월 11일(주일) 오후 4시, 제29차 장애인초청예배를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포항지역에서 초청된 장애인 600명이 참석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깊은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예배는 경배와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상진 목사의 사회, 박인엽 장로의 기도, 갈릴리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손병렬 담임목사가 요한복음 15장 13~15절을 본문으로 ‘내 친구 되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8일 칠곡군 석적읍 소재 포남제 제방에서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올해도 홍수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구지방환경청을 비롯해 낙동강유역환경청·대구국토관리사무소·칠곡군청·칠곡경찰서·칠곡소방서·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실제 수해발생 시 관계되는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각 기관의 역할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을 보면 홍수기 집중호우로 낙동강에 호우경보 및 홍수경보 등이 발령된 상황에서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원격제어 불량에 따라, 외수유입으로 인한 마을 내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낙동강 제방 유실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서 신속한 복구 조치와 주민대피 실시 등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