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3~12일까지 구미·안동·포항·경산에서 총 7회, 163명을 대상으로 학교통합누리집 운영자 연수를 실시한다. 정보센터는 총 1058개의 학교통합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교 누리집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 누리집 관리 및 운영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 형식으로 진행돼 연수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연수는 학교통합누리집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맡아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학교의 기본정보 및 학급홈페이지 관리, 메뉴 관리, 회원 및 권한관리 등으로, 운영자들은 관리자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익히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기능개선 항목을 중심으로 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운영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정진 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누리집 운영자들의 실무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운영자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누리집을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한의대는 최근 2024년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표창은 진로탐색활동에 협력한 중앙행정기관·민간기업·지자체·대학·진로체험 기회 격차 해소 프로그램 업무 담당자 등 진로체험 지원 및 활성화에 공적이 탁월한 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2017년 대학 진로취업 지원 유공기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2020년 교육부주관 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대학이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에 대한 관련 규정개정, 운영 조직 및 인력 배치 등 인프라 구축, 그리고 체계적인 진로교육시스템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자율적·창의적인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및 다양한 성장경로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K-MEDI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학생들에게 AI기반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을 통한 전공적성 및 진로설계지원과 지자체 지원을 통한 거주, 교육, 취·창업 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RC교육 공간을 조성해 학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 진로취업처장은 “학생주도형 진로개발프로그램인 기린도전학기제, 워킹홀리데이, 고교 동아리지도 학생강사 파견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재학생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형 진로개발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및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사업 운영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대가 ‘창업중심대학’ 중기 평가에서 ‘우수(A등급)’를 획득하며 창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대는 이번 우수 평가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사업을 지속 수행하며 지역 창업 거점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권역별로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9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해 대학을 통한 지역 창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대구대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총장 직속기구로 창업지원단을 설치하고 산하에 창업전략기획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센터 등을 두어 창업 조직의 일원화와 산학협력 연계를 강화하고, 유망 창업자 지원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예탁결제원, 엔젤클럽,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은 물론 다양한 VC(벤처캐피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밸류업, 투자 고도화, 컨설팅 교육 등을 통해 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 이에 더해 대구대는 지역 대학으로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로컬창업지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영천 지역 내 청년 창업기업 육성과 창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장애인창업특화교육 사업을 수주해 80여 명의 장애인 교육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예비, 초기, 도약 단계 창업 기업의 매출과 고용 성과, 투자 유치, 지식재산권 확보, 기업가치 100억원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 등 각종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2025~2026) ‘경북-대구권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 구축 및 운영’을 비전으로 경북RISE 창업사업과 지자체·협력대학·혁신기관과 협력해 100억원 규모의 경북 펀드를 조성하고, 연구소 기업 설립을 지원하며, 외부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중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대구대의 우수한 창업 지원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대학, 혁신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창업생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 52시간제를 적용하지 않는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토론회를 주재한 데 대해 "또다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때의 역할극 놀이를 재연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식언(食言·약속을 지키지 않음)은 사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의 식언 전력은 시리즈로 연재될 정도로 악명이 높다"며 "호떡 뒤집듯 입장을 번복하며, 민생을 볼모 삼아 불확실성만 키웠던 '이재명식 정치'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추 의원은 이어 "또 다른 시리즈를 연재할 목적이 아니라면 국가기간전력망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과 함께 2월 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처리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딥시크'가 전 세계에 딥쇼크가 돼 버린 지금도 만시지탄"이라며 "반도체 산업은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산업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에만 채워진 기형적인 족쇄, 국회에서 끊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반도체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과 관련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보다 앞서 이 대표는 당내 반대 여론에도 기존 입장을 뒤집고 '금투세 폐지'나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
경산시는 지난달 24일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촌 지역 생활 인구 확산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체류형 쉼터를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이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153세대에 떡국 나눔 키트(떡국 재료) 선물상자를 전달해 귀감을 샀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봉화종합자재상사, 조은소방, 수목원, 한전(봉화영주지사), 국민연금공단 등 봉화 지역 내 각 단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로당행복선생, 노인맞춤돌봄사업 생활지원사 등의 가정을 방문해 명절 인사를 나누면서 사랑이 담긴 따뜻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일 정부에서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후속 사업인 ‘마귀상어 프로젝트’ 발표를 두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정파와 정권을 가리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하며, 정부 1회 추경에서 반드시 관련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귀상어 프로젝트는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에서 실시한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용역’의 결과 도출된 유망구조로써 한국석유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사의 유망성 평가 결과, 동해 울릉분지에서 총 14개의 유망구조를 추가로 발견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탐사 자원량은 최소 6억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7천만 배럴에 달한다.
포항시는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에 이차전지 핵심 원료 제조 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포함된 것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차전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황산망간 등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으로 기업들은 연구개발(R&D) 투자액에 대해 50%, 시설투자액에 대해 25%까지 세액공제를 받게 되며 오는 2월 5일까지 입법예고로 의견을 청취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제22대 첫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국정감사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인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정감사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국리민복상은 전국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1천여 명의 모니터 요원과 전문가를 동원해 국정감사 전체를 분석·평가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제도로 지난 27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평가시스템이다. 그동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으로 시상되다가 지난 2018년부터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승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책질의에 초점을 맞춘 성실한 국정감사 참여와 합리적인 비판,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리민복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대한체육회장 부정⋅비리 사건 문제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두 차례 골프 접대‘청탁금지법’위반 문제 △대한체육회 엉터리 기금관리 문제 △김정숙 여사 외유성 인도방문에 동원된 국립국악원 문제 △탐관오리 임태영 한자 글씨 광화문 현판 문제 △이재명 대표 방탄 위한 민주당 언론 재갈 물리기 문제 △81억원 규모 예술인 지원사업의 문제 △음원 순위올리기 위한 음원사재기 문제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 등을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21년도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활약하며 베스트 리더상 수상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리민복상’을 2020년, 2022년, 2024년 수상에 이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수상한 것이다. 한편, 김승수 의원은 불공정의 온상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비리 저격수로 맹활약하였고, 취약 예술계, 관광업 보호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로 문화예술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증명하듯 국정감사 4주 동안 KBS, SBS,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매체에서 600여 건의 보도가 나가는 등 언론에서도 김승수 의원을 주목했다. 김승수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노벨상’이라고 평가받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연속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가 우수의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대구 북구을 주민들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잘 완수해 나가겠다”라며“오직 대한민국의 성장과 대구 북구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의사일정인 제321회 임시회 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포항시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김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포항시 읍·면·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도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품복지망'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에 지난해 5007억원보다 86억원을 증액한 총 509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다품복지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다품복지망’은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 △특정대상에 맞춤 집중지원 등 5개 영역, 4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영역별 주요 확대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영역에서 사립유치원 4~5세 대상 월 3만원의 △누리과정 무상교육비를 확대 지원하고 △학기중 급식비 지원은 지원단가를 평균 6.5% 인상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영역에서는 방과후 과정 이용을 희망하는 유아들에 대해 △100% 맞춤형 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늘봄학교를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며, 이에 따라 급식비·간식비 지원 대상자도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한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영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대상을 군위군 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학교–교육청-지역유관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이끈다.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영역에서는 △초·중등 기초·기본학력 향상 사업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 양극화 해소 및 소외계층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소외계층 영재교육 수익자부담금의 지원 단가를 1인당 8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정대상에 맞춤 집중지원’영역에서는 취약 전 장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생활적응능력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을 위한 △월 치료비 지원액을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인상하고, △대안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비를 2억 원 증액 지원한다. 또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충동적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전문 위탁기관 운영 등에 4억 원을 투입하며,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 부적응 학생 대상‘학교장과 함께하는 힐링캠프’를 올해 새롭게 시행한다. 이 외에도, △학생대상 문신제거 의료지원 △다품 멘토링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최근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이인중학교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심사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착수한 초곡중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인중학교(가칭) 지난 1월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개교 추진이 가시화됐다. 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산 190-9일원에 개교 예정으로 총 527억의 예산이 투입돼 총 38학급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아울러 초곡중학교(가칭)은 지난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2월부터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착수한다. 초곡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초곡리 1767에 개교예정으로 총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24학급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현재 이인지구와 초곡지구의 경우 인근 개발지구를 포함할 경우 각각 22,914세대, 9,193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학령인구 자녀를 두고있는 30~40대 주민이 대다수다. 그럼에도 이인지구 내에는 배치 가능한 중학교가 없어 인근 우현지구 중학교로 배치될 경우 통학거리가 대중교통으로 6km에 달해 왕복 1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산업도로 및 IC를 통과해야해 안전상의 문제도 우려돼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초곡지구의 경우에도 중학교가 부족해 흥해 중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은 30분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포항 시내로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 신설을 위해 ‘소통의 날’을 통해 초곡, 이인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왔다. 또한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며 개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이인중학교는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통과로 개교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설계, 입찰, 공사 등 총 4년이 소요되어 2029년 3월에 개교될 예정이다. 또한 초곡중학교도 지난해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월 3일 경상북도에서 사전실무심사 회의가 열리는 등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본격 착수해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여러 우려를 불식하고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 모두 성공적으로 본격적인 개교준비에 첫 발을 뗀 것은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인중학교와 초곡중학교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보건소는 지난달 24일 설맞이 장보기를 위해 방문한 지역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은 장보기주민들에게 마약사용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약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비롯한 의약품 안전 사용 수칙, 폐의약품 폐기 방법 등을 홍보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4일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오후 2시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25년 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월간 ‘대구문화’의 창간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AI 캐릭터 기자 ‘아이구’를 도입한다. ‘대구문화’는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예술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구’는 인공지능(AI)과 대구(Daegu)의 합성어로, 캐릭터는 대구광역시의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모티프(motif)로 제작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성된 이 캐릭터는 동그란 형태에 한 손에 펜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기자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몸통에 새겨진 ‘i9’ 표기는 AI와 대구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은 독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이구’는 ‘대구문화’에서 단신기사 작성, 문화예술계 동향 소개, 문화행사 정보 수집 및 요약, 인물 동정 정리 등을 담당한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 최대 51억7000만 배럴의 가스·석유가 더 매장돼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한국석유공사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 추가분 51억 배럴에 대해서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지만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과하면, 동해 심해의 총 가스·석유 추정 매장량은 190억 배럴이 넘게 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는 지난해 12월 이같은 내용의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제출했다. 액트지오는 지난해 6월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발표한 동해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물리 탐사 분석을 진행한 곳이다.
대구시는 4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및 ‘대구시 청소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청소년 육성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2024년 12월 말 자로 만료됨에 따라, 올해 1월 1일자로 청소년지도자 및 청소년육성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촉직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 후 ‘2025년 대구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소년정책 관련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2025년 대구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은 청소년 기본법 제14조에 의거, 수립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구 청소년’이라는 비전 하에 플랫폼 기반 청소년 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청소년 지원망 구축 등 5개 대과제, 88개 세부사업, 2624억 원 규모로 수립될 예정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2개 사업이 증가됐고, 예산은 전년 2750억 원 대비 소폭 감소됐다.
3일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운영위원,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행복한 동행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12월 1일~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인 106억2000만원을 초과해 108억7천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2.4도를 달성했다. 이번 모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목표(106억2천만원)를 설정하고 출발했으나,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 상황에서 캠페인 초기 단계에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15도 대에 머물러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역 기업과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정신이 빛을 발하며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최장 9일의 설 연휴 기간(1월 25일~2월 2일)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약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증 환자가 지난해 설 연휴 대비 43% 이상 줄었으며, 일각에서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다고 정부는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중증환자 중심으로 작동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전국 411개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된 가운데 방문 환자는 하루 평균 2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3만6996명보다 31.3% 줄어든 수치고, 지난해 추석 연휴 2만6993명보다도 소폭 감소한 규모다. 특히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4~5등급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 환자가 급감하며 전체 응급실 방문 환자 수를 크게 줄여줬다. 올해 설 연휴 응급실을 찾은 경증 환자는 1만 3270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만 3647명) 대비
경북교육청은 3일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포항시 북구 흥해읍 (가칭)이인중학교와 경산시 중산동 (가칭)중산초등학교 신설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학교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칭)이인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이인리 산 190-9번지 이인지구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흥해읍은 이인지구 외에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KTX신도시지구, 대련신도시지구 등 공동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부 신설 승인으로 이인지구와 인근 개발지구 약 2만3천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칭)이인중학교가 설립되면 이인중학구가 신설돼 흥해읍 이인지구에 있는 달전초등학교와 (가칭)대련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가칭)중산초등학교는 경산시 중산동 677번지에 일반 4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경산시 중산지구 9579세대 개발 사업계획이 확정되면서 유발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기존 성암초등학교를 2019년도에 중산지구로 이전했으나, 개발지구 내 유일한 초등학교인 성암초등학교는 2024년도에 56학급 1504명으로, 2019년 설립 당시 완성한 42학급 규모를 이미 초과한 상태다. 현재 학교부지 협소로 인해 증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공동주택이 분양되면 더 이상의 학생 배치는 불가능하게 돼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경북교육청은 (가칭)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중산1지구와 중산2지구 내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학급 과밀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고 학생들을 적정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의 최종 승인은 지방교육재정 축소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신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두 학교는 행‧재정적 절차를 거쳐 각 지역교육지원청이 개교 일정과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한 후 학교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학급 과밀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이 더욱 나은 교육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