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2일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한마음홀에서 다양한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 제공을 위한 ‘2023년 해오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9988 건강강사단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6개 활동 분야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단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소양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해오름 자원봉사단’은 북구보건소에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통합해 일컫는 명칭으로 △걷기 리더 △9988 건강강사단 △마인드맵 봉사단 △아이맘 행복 나누미 △기억키움 자원봉사단 △365 암 예방 알리미 등 1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과 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지역 내 5개 보건·의료(의약)단체장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간담회에는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안태권 포항시한의사회장, 여상포 포항시치과의사회장, 안병태 포항시요양병원협회장, 김진 포항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이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힌남노 태풍피해 복구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의약)단체의 협조에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 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설 전후 전국 일제 소독과 함께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계란 등 축산물 안정적 수급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에 대비해 민생안정과 물가를 최우선으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17일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총 63건이 발생했다. 닭과 오리 532만9000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이 가운데 산란계는 272만8000마리다.
포항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월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906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12월 모집한 민간 수행기관 사업에 이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읍면동 포함 48개 포항시 산하 부서에 배치돼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공익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포항시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2억 4,000만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3,000대(일반가정 2,800대, 저소득가정 200대)의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일반가정 10만 원, 저소득가정 6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가정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차상위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포항시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 및 지역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 19일 2일간 시청 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식탁 물가안정과 소비 위축에 따른 생산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30개 업체가 참여해 설 제수용품, 한과, 사과, 배, 단감, 소고기, 돼지고기, 꿀, 젓갈, 쌀 조청, 시금치, 꿀, 고구마, 조미 오징어, 문어, 가자미 등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내 2만 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사은품으로 부추 1단 증정,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제기차기, △아트풍선 나눠주기(선착순 200명), △추억의 달고나(선착순 120명) 미션 성공 시 복주머니 증정, △포항 쌀로 만든 수제 맥주 시음 행사, △계묘년 대형토끼 포토존, △폴라로이드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소비자 물가안정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일 밤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비구름 발달이 예상된다"며 "이날 밤부터 13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많은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동부남해안·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제주도남부·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제주도산지 250㎜ 이상), 전남권·경남권·제주도북부해안 20~60㎜, 중부지방·전북·경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40㎜이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1월 13일부터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방제사업 참여 시공사·감리사 및 직영 방제단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12일 실시했다. 임업 재해율(1.11%)은 전체업종 평균 재해율(0.58%)보다 약 2배가 높고 최근 3년간 광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벌채 및 숲 가꾸기, 병해충 방제작업에서 80% 이상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산림작업의 특성과 사고위험, 사고유형 및 예방법, 임업 장비 사용요령, 작업장 안전 관리 전반 등 긴급방제사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 강화 및 경각심 제고에 초점을 뒀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공동으로 2022년도 원자력발전 백서를 발간했다. 원자력발전 백서는 국내 원전정책, 원전 운영 및 건설, 수출, 안전대책, 연구개발,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 전 분야에 걸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1990년부터 한수원과 산업부가 공동으로 발간해 왔다. 원자력발전 백서는 2016년까지 매년 발간되어오다 탈원전 정책 추진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발간이 중단되었다.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정책을 정상화하며 2022년 백서부터 발간이 재개된다. 2022년도 원자력발전 백서는 새정부 국정과제 및 에너지 정책방향(7.5일 국무회의 의결)에 따른 원전정책 방향을 비롯해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는 제1편 원자력발전 정책, 제2편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건설, 제3편 원전수출 및 국제협력, 제4편 원전의 안전대책, 제5편 연구개발, 제6편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제7편 국민이해와 지역협력, 제8편 품질보증 등이다.
포항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네 자녀 이상 10세 미만 다자녀가정 특별 양육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포항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 ‘다자녀가정 특별 양육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 521명에 1억 3,025만 원을 지원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자녀가 4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10세 미만 자녀(2014.1.1.~2022.12.31. 출생 아동)이며, 대상자 및 신청자(부 또는 모)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급 신청일 현재까지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가구이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으로 2월 말에 지급 예정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아동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네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특별 양육금을 지원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엔파티클사의 미세유체 장비를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질 나노입자 제조기술의 확보와 더불어 나노입자 기반의 의약품 연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질 나노입자 제조기술은 mRNA 백신을 개발하는데 사용되는 주된 제형기술로써, 코로나19 백신 뿐 아니라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미래의 다양한 의약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들이 해당 기술 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 대량 제조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가 어려워 현재 국내에서는 대량 제조공정에 대한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나노입자의 대량 제조에 활용이 가능한 엔파티클사 미세유체장비 (Microfluidics)를 활용하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지질나노입자 기반의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의약품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자 한다.
포항시가 미국 피츠버그시의 민관 공동 경제 협의체인 피츠버그 지역연합(PRA: Pittsburgh Regional Alliance)과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글로벌경제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미 현지시간) 포항시-PRA-포항상공회의소는 미국 피츠버그 페어몬트호텔 컨퍼런스홀에서 혁신경제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경제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포항시 방문단을 비롯해 마이크 하딩(Mike Harding) PRA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생명과학, 제조 및 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합의했다. 미국 동부의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시는 1900년대 미국 제철산업의 중심지로 급속히 성장했지만 1970~80년대 미국 내 철강 및 중공업 산업의 쇠퇴에 따라 인구감소와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엄마와 함께 낮잠 자고 싶다며 보채는 아들(3)의 뺨을 멍들도록 때리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9형사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10일 오후 2시께 피해자의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해치는 신체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아들이 자신의 아내 B(27)씨와 낮잠을 자고 싶다고 보채자 화가 나 손으로 왼뺨을 때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ㅁ경북경찰청이 건설현장 공사를 방해한 12명(6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12월8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은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업무방해 및 폭력행위 ▲조직적 폭력·협박을 통한 금품갈취 행위 ▲특정 집단의 채용 또는 건설기계 사용 강요 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복행위 등이다.
12일 낮 12시41분 경북 성주군 가천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7대, 장비 12대, 진화대원 67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진화가 종료되면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혁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움직임이 많은 일상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축성 마찰대전 발전소자를 개발했다. 이주헌 한양대학교(ERICA 캠퍼스) 생명나노공학과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신축성 마찰대전 센서의 출력 감소 원인을 파악하고, 그래핀 전극을 활용해 안정된 출력을 가진 터치 센서를 개발해 마찰대전 발전소자의 응용 범위를 확대했다. 최근 반도체 및 소형 전자 부품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바이오센서 등의 다양한 장치가 개발되면서 이에 대한 에너지원 또는 센서로 활용할 수 있는 마찰대전 발전소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찰대전 발전소자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접촉되는 소재가 인체에 무해해야 하며, 움직임으로 형태가 변형돼도 출력이 일정하게 생성돼야 한다.
대기환경 및 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에서 11일 장량동 취약계층을 위하여 설 명절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에코프로는 창업 초기부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명절 후원금 및 사랑의 김치 나눔 등을 실천하여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설 명절 후원금을 지원하게 되었다. 설 명절에는 이웃 모두 즐거워하는 연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는 11일 흥해공업고등학교에 장학금 150만원, 흥해중학교에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들이 지난 12월 일간경북신문이 개최한 ‘시민소방안전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얻은 상금으로 마련하였으며, 흥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돕고자 이같이 전달하였다. 흥해읍자원봉사거점센터는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포항시주소갖기운동으로 얻은 수익금은 출생신고 가정들을 위해 사용하였고, 알루미늄 캔 등을 수거하여 얻은 수익금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을 불어넣고 있다.
김경숙(민주·사진) 경북도의원은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11일 문경지역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도의회를 대표해 사회재활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김경숙 도의원은 문경시 지역 내에 소재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점촌동)를 방문해 시각장애인분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으며,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청은 1월 12일(목) 남구청 과장 및 읍․면․동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읍․면․동장 회의에서는 설을 맞이하여 포항을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조성하고자 도시미관 저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동참 및 명절 소외계층 이웃돕기 홍보, 안전하고 편안한 설연휴를 보내기 위하여 산불방지 특별대책과 중국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