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오래 전부터 우리 삶의 터전이자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친밀한 공간으로, 미래에는 더 많은 가치를 지니게 될 소중한 자원이다. 산림은 목재생산이라는 근본적인 기능 외에도 수원함양, 토사유출·붕괴방지, 대기정화, 산림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인 기능과 최근에는 기후 위기 대응책으로서 탄소 저장기능이 추가되면서 산림의 가치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포항시는 산림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전체의 약 67%로 넓은 산림 면적과 풍부한 산림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시민들의 여가 형태 변화와 웰빙, 즐거움을 추구하는 문화의 확산으로 산림은 건강증진과 휴양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어 산림복지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림복지는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다양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대표 선수 5명이 지난달 28일 강릉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개최한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면서 전국 기능인영림단 1382개를 대표한 7개 팀 35명이 참가해 기계톱 작업 기술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정밀 절단, 가지치기 등 총 5개의 종목에 대한 작업의 이해도와 고도의 정확성 및 신속성 등을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서울사무소에서 여인홍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김동환 농협경제지주 사외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사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농협사료와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보유 해외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팜박 등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 ▲해외 식량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사료시장은 총 2100만t 규모로 이 중 75%인 1600만t을 수입하고 있어 해외의존도가 매우 높다. 수입 루트도 4대 곡물 메이저사인 ADM, 번지, 카길, 루이스 드라이푸스와 중국 국영회사인 COFCO, 일본의 종합상사로부터 주로 이뤄져 곡물 도입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봉화군 상운면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주거 취약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뚝딱뚝딱 행복공작소(집수리봉사단) 재능기부자, 군자율방범연합회장(금록연) 및 상운면 자율방범대원 등 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100세가 넘는 노모를 모시고 함께 생활하는 노인 부부가정에 장판과 곰팡이 핀 벽지, 낡아서 내려앉을 위기에 처해 있는 싱크대 등을 교체했다. 특히, 싱크대 교체는 은덕건설 대표가 지원을 하면서 자원봉사현장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은 항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귀감을 샀다.
영천시는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단 별빛소반, 카페모람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지정받아 8일 해당 음식점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포스코가 올해 마지막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는 15차 교육은 1주 비대면 교육과 2주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주차 비대면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면접, 기업·직무분석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집합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실제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업무방식을 학습한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9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현판식과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복지사각지대 발굴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조훈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지역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주 가흥동 일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예방을 위한 상담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에스포항병원이 지난달 26~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14회 세계뇌졸중학회에서 한국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세계뇌졸중학회 총회에서 에스포항병원은 ‘WSO Angels Awards’ 다이아몬드 수상, 신경과 정은환 진료과장의 WSO Spirit of Excellence Award 수상, 재활의학과 박덕호 진료과장 세션 발표가 진행되었다. 올해 14회차를 맞은 WSC(World Stroke Congress) 세계뇌졸중학회는 기술 함양과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양질의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고 뇌졸중 커뮤니티가 하나로 뭉치고 서로 도와 헌신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개최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뇌졸중 예방과 치료, 지원 등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뇌졸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제뇌졸중 커뮤니티를 규합하며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최신 과학, 임상 시험, 획기적인 발전 및 뇌졸중 예방 가이드라인에 관해 토론하는 장을 열었다.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과 박동교 부의장이 지난 8일 봉화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가축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예천군, 충북 진천․ 청주시, 전북순창군 등에서 AI가 동시 발생한 가운데 전국 최대산란계 밀집단지가 있는 지역 내 방역상황 점검에 목적이다. 김상희 의장 등은 관계자로부터 대책을 보고받고 "의회에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구축과 관련 예산이 적절히 사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 1일부터 계란 환적장, 적덕리 거점소독시설, 산란계 밀집단지가 위치한 도촌리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AI 차단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선린대학교는 24일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직업능력개발훈련 심사평가는 기관의 준법성, 재정 건전성 등은 물론 훈련과정의 관리‧시설‧장비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통하여 직업훈련 운영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선린대학교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향후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고용보험 납부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사회복지사 자격증소지자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는 9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기북면 오덕리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22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022년 11월 9일(수)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34명을 대상으로 청송 일대에서 진로교육 및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영천교육지원청은 2022년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역 관내 학교의 요구를 분석하고 파악하여 지역만의 핵심과제를 도출하여 각 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날 청송에서 특산물을 활용한 진로체험을 통해 진로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실천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또한 협의회를 통해 관내 각 학교의 다른 특성과 학교별 요구, 현안을 듣고 나누면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하였다.
포항시는 신축 공사현장의 가설울타리에 시의 변화하는 모습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담긴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정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흥해서부초는 11월 9일 학생 및 학부모자치회 주관으로 나눔한마당(알뜰시장)과 방과후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면서 재활용의 의미를 알게 하여 자원이 소중을 깨닫고 더불어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 2명 이상이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판매할 부스를 운영하고, 학부모자치회(모여락)와 학부모동아리에서 음식 부스와 학부모 기부 물건 판매 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3학년의 동물기르기에서 생산된 달걀과 4학년 모내기의 쌀도 함께 판매하였다.
포항시는 ‘제20회 통일 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안전대책 및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이 9일 '이태원 참사'에 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접수했다. 야권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제외하고 총 18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끝내 국정조사 요구서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저희 당과 야당에 정부를 포함해서 특위를 만들어 조사하자는 제안까지 했다. 정부를 제외하고 국회가 하자는 것에 대해 앞으로 설득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국정조사는 이태원 참사의 발생 원인과 참사 전후 대처 등 사고 전반에 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벌개미취(고려쑥부쟁이)와 더덕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과학적으로 확인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이창준 소장(인지및사회성연구단 단장) 연구팀이 벌개미취에 함유된 '아스터사포닌 I(Astersaponin I)'과 더덕에 함유된 '란세마사이드 A(Lancemaside A)' 사포닌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입 경로인 세포막 융합을 막아 감염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벌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반도 고유식물이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덩굴식물인 더덕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대표 산채류다.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는 엔도좀(endosome)이나 세포표면 형질막과 융합한 형태로 인체세포 내로 들어온다. 이 두 경로는 공통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외피막과 인체세포 세포막 사이의 '막 융합'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게 된다. 연구진은 아스터사포닌 I과 란세마사이드 A가 이런 코로나바이러스와 인체세포간 막 융합을 막아 코로나바이러스 세포 내 감염경로를 모두 차단한다는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