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을 향상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요리 국가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영남이공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2년 교육부 고등 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이하 HiVE사업)에 선정돼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 또한 HiVE 사업의 일환이다.한양식조리기능사과정은 지난 3일~20일까지 14회, 76시간 운영하고, 일중식조리기능사과정은 오는 30일부터 10회, 60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해 국가자격 취득에 필요한 조리 실습 및 이론을 모두 학습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했다. 남구는 교육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극복하고, 지역 내 유휴 인적자원인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취창업이 유리한 요리 국가자격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활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요리 국가자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들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운영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