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앙아시아의 신(新)실크로드라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주 대표단 일행이 26일 홍준표 시장을 예방하고, 대구시와 부하라주 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자리포프 보트르 코밀로비치(ZARIPOV Botir Komilovich) 부하라주 주지사 일행은 대구를 방문, 홍 시장을 예방하고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으로 이번 협정체결로 부하라주는 대구시의 27번째 자매우호도시가 된다.
포스코 기술인의 최대 축제인 ‘2022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가 열렸다.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는 198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철강 및 신사업 분야의 기술개발 성과와 미래 신기술 동향이 공유되는 자리이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주요 기술은 포스코그룹의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에 반영되어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참석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다. 대신 메타버스(Metaverse)와 줌(Zoom)을 활용해 300명의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내TV와 PC생중계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시청할 수 있게 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빈틈없는 국가안보 구현을 위한 전쟁대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습의 의미는 2019년부터 축소 진행돼 온 연습을 사전 연습각본에 따라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안정유지, 군사작전지원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안보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연습은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비상대책회의, 실국별 충무사태 조치, 전시종합 상황실 구성, 전시현안 과제토의, 실제훈련 사건메시지 처리 등 정부연습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도는 연습의 성과를 내기 위해 대통령
포항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9시 항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경제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항도중학교 청소년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의 경제와 직’이라는 주제로 미래 유망 직업과 학생들의 직업흥미도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래 기업 만들기, 기업투자하기 등 회사 운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1교시 경제교육을 마친후 2교시 경제상식 퀴즈를 푸는“경제 골든벨” 코너에서는 각자의 갈고닦은 경제상식을 뽐냈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심사 및 평가 기간을 간소화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혁신의료기기 신청부터 의료현장 진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생명공학·로봇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의료기기로, 의료기기산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도 건강보험 법령에서는 기존기술로 분류되거나 인허가, 혁신의료기술평가 등에 약 390일이 소요된다. 현재 안과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자동화시스템 로봇수술기 등 총 19개 제품이 지정된 상태다.
경북도는 폭우·태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난재해지역 현장점검을 위해 25일 산사태 위험지역인 호미곶면 대동배리 공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보육원에서 자란 청년이 대학 진학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살펴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돌봄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25일 복지부에 "당사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들은 뒤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부처와 협의해 보다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가족과 헤어져 외롭게 자란 젊은이들이 자립 준비 과정에서 다시 한번 절망하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 지원을 꼼꼼하고 충분하게 제공하는 '따뜻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3년만에 다시 추진한다. '영양군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은 영양고추를 비롯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부서별로 민관이 합동하여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였다. 도농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하여 추진해온 통합마케팅 사업은 자매결연단체 및 신규 소비처를 중심으로 매년 30여 회 이상 판촉활동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25일 도청에서 미국에서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타리USA사가 울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 기탁과 경주빵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복명과원과 수출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는 울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금강소나무 군락 등 복원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10억 걸음, 1만 그루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신 대표는 2020년에 3천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관련 현장격려를 위한 건강식품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지난해에도 행복나눔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울타리USA는 2018년 설립 이래로 현재 LA 중심의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뉴욕 등 9개 지역에 대리점 등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일과 25일 이틀 간 미래자동차 검사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독일 자동차 검사기관(KÜS) 대표이사(Peter Schuler)를 포함한 임원단이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 야당 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보그 화보 촬영' 건과 관련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질타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권역, 장소 사용에 대한 허가 기준이 있다.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는지, 영리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특정 단체나 계층에 특혜를 주는 경우 등인데 문화재청이 제대로 검토한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최 청장은 "5월부터 (개방을) 하다 보니까 관람객 이런 쪽에 너무 집중을 해서 놓친 것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안승도 포항시 남구청장은 25일 호미곶면(면장 김활수)을 방문해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승도 남구청장, 포항시 김철수 시의원, 김영헌 시의원, 지정식 이장협의회장, 관내 10개 마을이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시정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 협의회 회원 20명은 25일 오전 7시부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일월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회원 20명은 고령과 장애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이모씨의 농가를 대상으로 일월면 도곡리에 위치한 4487㎡ 규모의 고추밭에서 고추수확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도곡리 이모씨는 “몸도 아프고 인력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막막했지만 이렇게 일손돕기를 지원해준 덕분에 무사히 고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의성군이 지난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올해 9월 1일부터 임산부 아기사랑 택시비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지원한다. 기존 임산부 아기사랑 택시 이용 범위는 출발지 또는 도착지가 자택으로 한정됐고, 지원기간도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한 날로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그로 인해 임산부들은 한정된 이용 범위와 짧은 지원기간으로 불편함을 느껴왔고, 택시업체 또한 수익성 없는 사업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하지만 다음 달 1일부터 출발지와 도착지가 영천시 관내로 확대되고, 지원기간도 임산부 등록한 날로부터 출산 후 12개월로 연장된다.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12 ~ 19일에 걸쳐 전남 화순군 하나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013년 배드민턴부 창단 이래로 3번째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 화순군, 화순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 고등학교 배드민턴 32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평소 닦은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배드민턴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다지고, 개인 및 학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천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는 32강에서 밀양고에 3:0 승, 16강에서 이천제일고에 3:0승, 8강에서 부산동고에 3:0승, 4강에서 광명북고에 3:0 승, 결승에서는 지난 7월에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한 전주생명과학고였음에도 3: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천시는 주남들녘 문종복 농가(75세)에서 25일 추석 전 햅쌀용 벼 베기를 시작으로 풍년맞이에 나섰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 ‘월광 벼’ 품종으로 4월 25일 모내기를 하고 120여 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영천 주남들 일원에 3ha 규모이다. 이에 앞서 이달 19일 북안면 신리 박기남 농가(55세)에서도 0.2ha 규모의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수확한 벼는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택배로 전국 각지에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의원총회에서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당헌 개정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 당헌 80조 관련 절충안만 재상정하기로 한 것을 논의했다.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으로 검찰 수사권 확대 조치를 한 것을 두고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관련 시행령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조승래 의원이 전날 중앙위에서 부결된 (개정안) 부분을 제외하고 다시 당무위원회에 상정되는 당헌의 내용과 사유에 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결 사유가 됐다고 예상되는 논란 조항을 제외한 11개 조항은 충분히 다시 상정하기로 숙의, 논의된 부분이라 양해를 바란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당의 최고대의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우선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전원투표를 최고 의결 요건으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결에 따라, '기소 시 자동 직무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의 정치 탄압 사유 판단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변경하도록 한 비대위 절충안도 함께 중앙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영천시는 2022년 상반기 고용률 66.3%로, 민선7기 4년 연속 1위에 이어 민선8기 출범 이후에도 고용률 도내 시부 1위를 지켜냈다.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천시 취업자 수는 5만9천6백명, 고용률은 66.3%로 전년 동기대비 0.3% 상승했고, 실업률은 1.3%로 전년 동기대비 0.3% 하락하여 코로나19 고용위기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의 큰 성과를 달성했다. 청년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용률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장년층(30-49세) 고용률은 경북 도내 시부에서 80.1%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