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로 신임 영양부군수가 지난 1일자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영양부군수로 임명된 박준로 부군수는 영양군청에서 오도창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 의성 출신인 박준로 부군수는 지난 1989년 상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5년 경북도에 전입해 관광산업국, 건설도시방재국 등을 거쳐 2014년 종합건설사업소 시설과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사무관 승진 후 청도군 안전건설과, 도민안전실, 의회사무처 등을 거치고, 2021년 7월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농촌활력과장으로 승진해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으며, 2022년 1월부터 경북도 건설도시국 도로철도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영양부군수로 부임했다. 박준로 영양부군수는 “2023년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영양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 영양군의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을 만들기 위해 오도창 군수님께서 추진하는 각종 주요 정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양군수는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희망찬 영양을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 군정 각오를 밝혔다. 영양군수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다짐과 노력들이 향후 미래 영양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으며, 계묘년 새해에는‘더 가까이, 영양 행복시대’를 군정 화두로 일상 어디에서나 군민들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정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오 군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 △체계적인 농업의 기본 토대 구축 △활력 넘치는 도시 만들기 △지속가능한 자족기반 마련 △생활밀착 행정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의 5가지 원칙을 내년 군정 목표로 삼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1% 특별한 영양, 프리미엄 영양’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경북도의회는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영천 호국원을 방문해 신년 참배를 하고,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2023년 경북도의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호국원 참배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각 상임․예결위원장,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도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의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신년교례회에서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최주원 경북경찰청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유관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를 다짐하고 더 나은 경북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배한철 의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3226건, 인명피해는 190명(사망 22, 부상 168), 재산피해는 2937여 억원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 발생건수는 2021년 대비 377건(13.2%)이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19명(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전년대비 2556억원(670%)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3월 울진 산불(1705억 원)로 인한 대형재산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야외, 도로 등의 장소에서 898건(27.8%),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에서 684건(21.2%), 공장, 창고 등의 산업시설에서 505건(15.7%), 자동차·철도 등에서 454건(14.1%)이 발생했다. 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30건(44.3%),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591건(18.3%), 미상의 원인에 의한 화재 555건(17.2%),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391건(12.1%) 순으로 발생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가고 2023년이 도래했다. 지난 1일 솟는 해를 보려고 바닷가나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단연 이태원 압사 사고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죽음을 가슴속으로 슬퍼하고 애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국내경제도 위축되어 사업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고생이 많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한국119청소년단 경북지부 모범 지도교사 및 단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영팔 소방본부장, 모범단원 10명 및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 표창 대상자로 선발된 한국119청소년단원은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교육․ 훈련 등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한 초·중·고등학교 졸업 단원 8명과 119청소년단을 지도한 지도교사 2명이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이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1963년 어린이소방대를 시작으로 창단했고, 현재 도내 85개대 2270명이 활동 중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일 제6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배병일 前 영남대학교 부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배병일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신임 배병일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주거‧일자리‧교육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대학생 등록금 및 주거비 부담경감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배병일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법학과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국가톨릭교수협의회 회장,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영남대학교 교수, 영남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달서구는 2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생들의 식전공연, 뉴스 퍼포먼스, 희망의 복주머니 나누기 등 이색 시무식으로 한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던 이번 시무식은 토끼띠 직원들의 사회로 진행됐다. 달서구 초등학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달서구의 지난해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2023년 새해 포부를 전하는 뉴스 형식의 퍼포먼스,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새해덕담, 구호 제창 등이 이어졌다.
고령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청 대가야홀에서 2023년 새해를 맞아 깨끗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반부패 청렴 다짐식을 가졌다. 이날 다짐식에 참석한 전 직원은 원칙과 질서를 준수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는 물론, 사적 이해관계 및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에 대한 선서와 서약을 했다. 기세원 교육장은 ″청렴을 최우선으로 하여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행정으로 신뢰 받는 고령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해가 되자 포항시 주요 도심도로 교차로 곳곳에는 정치인들의 의정활동 업적과 인사말이 담긴 홍보 현수막이 경쟁하듯 펄럭거려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포항시의 대표적 교차로인 오광장, 육거리, 우현사거리를 비롯한 구포항역, 사격장 앞 등 시내 가로수에는 현수막들이 난잡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도가 넘는 현수막은 도시미관 훼손을 넘어 보행자 안전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현수막들은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를 중심으로 높낮이 고려 없이 게첨된 탓에 보행자 안전은 물론 현수막이 도로를 가려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는 등 자칫 사고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이 중 대부분은 현직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정당 인사들이 내건 현수막이다. 여기다가 내년 선거에 출마할 조합장 후보들의 홍보 현수막까지 나붙어 가히 현수막 천국이다. 시민들 누구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지만, 반드시 구청 등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지정된 게시대에만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작년 12월 11일에 옥외광고물관리법 시행령 제35조의2(적용배제)가 개정되면서 “집회, 관혼상제, 정치현수막 등은 현수막에 제작처, 사무실 연락처, 개시기간이 표시되어 있으면 적용제외”가 되어 정치인들을 위한 특혜 조항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인사 '경영부' 대학교육혁신단장 이영은, 학생취업처장‧DHC 봉사단장 이재홍, 평생교육원장 박희옥, 연수원장 서영우, 간호대학장 김순구, 교무지원팀장 김길수,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전권일, 보건통합교육센터장 현혜진, 도서운영팀장 김종호, 평생교육팀장‧헬스매니지먼트센터장 김정환, 평생직업교육팀장 정효숙,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 김선정, 교수학습지원담당관 장은진, 입시홍보담당관 고재완, 입시홍보담당관 이고은, 행동강령책임관 조태영 '대외부' BEST LINC 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 김지인, BEST LINC 사업단 부단장‧산학교육인증센터장 최선영, HI-FiVE HiVE 센터장 장준영, 지역인재양성사업지원팀장 정효숙, 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 김영재, 디지털치과보철물평가센터장 강월 '학과장' 치위생과학과장 이정화, 물리치료과학과장 권원안, 안경광학과학과장 장우영,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전흥균, 사회복지과학과장 임성범, 간호학과학과장 도은수, 간호학과학과장 황신우, 뷰티코디네이션과학과장 김미정, 스포츠재활과학과장 박기범, 유아교육과학과장 석은조 '전공심화' 전공심화담당관 정영란
40여분을 기다려 봐도 배는 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부님과 나는 다시 배낭을 둘러맸다. 운하를 따라 가는 길이니 지나온 길들보다는 한결 걷기가 수월하리라. 황량한 밀밭길에 비하면 이만해도 호사라면 호사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2일 달성군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서 27만 군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실현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등 시‧군의원 15명, 박승국 달성군 보훈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9개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참배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으로 진행됐다. 참배 후 군수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달성군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2023년을 시작하면서 다른 일에 앞서 방산 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2일 낮 12시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단동에 위치한 방산 관련 중소기업‘엘씨텍(대표 김영복)’을 방문, 임원진 간담회와 현장투어를 실시했으며, 이어 사내 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엘씨텍은 1998년에 설립되어 군사용 유도무기에 필요한 전동기서보제어시스템 등 개발생산으로 유도무기 구동장치 분야의 기술력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각종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핵심부품국산화사업(40억원), 구매조건부사업(8억원) 등에 선정되며 국비 80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성주교육지원청은 2일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지방공무원 전입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임용장 수여식 대상자는 1일 자로 관외에서 성주로 전입한 지방공무원 8명과 신규 지방공무원 3명이다. 배인호 교육장은 “성주로 발령받으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성주교육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열정적인 공직자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은 지난 1일 덕절산 생태공원에서 군민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힘나는 새로운 청도’를 기원하는 ‘2023년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구미시는 2022년 어느 해 보다 다양한 사전예방 감사 활동을 추진, 시의 재정적·행정적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사업시행 전 원가산정,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822건의 사업을 심사, 59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402건/51억원, △용역분야 167건/5억원, △물품 등 기타분야 253건/3억원을 각각 절감했다. 특히 공사분야는 대상 기준금액의 상향으로 총 심사금액이 365억원 감소했음에도 전년(44억원, 절감률 1.8%) 대비 7억원 이상의 실적(51억원, 절감률 2.5%)을 거뒀다. 주요사례로 예방공사에 18억4800만원, 조성공사에 2억3500만원, 확장공사에 1억8200만원을 절감했다. 절감효과가 큰 공사 분야는 공종별(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 감사관들이 협업을 통해 원가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사업비가 산출되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였고,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집행에 기여했다.
성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새해 첫날부터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환 재구성주향우회장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박분연 재구성주향우회 대가면 회장 200만원을 성주군청을 직접 방문해 기부했다,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백만원까지 기부 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 세액공제(기부액의 10만원까지 전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와 지역의 특산품 등을 답례품(기부금의 30%이내)으로 제공된다. 기부액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복리 증진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게 되어 지방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3일 군민소통관에서 열리는 '달성군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황금시장 상인회는 지난 12월 29일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황금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황금시장 상인회는 지난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천시 복지재단에 1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150만원을 기부했다. 황금시장 상인회는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기부활동과 김장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을 해왔다. 최진영 회장은 “황금시장 상인들도 어렵고, 물론 다들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상인들의 뜻이 모여 늘 기부활동과 김장 나눔 행사도 하게 됐다”며 “저는 올해로 상인회장 임기가 마무리되어 물러나지만 우리 황금시장은 변함없이 시민들과 함께 상생하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