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 인구 감소로 지방 소재 대학들이 학생 모집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한동대학교의 선전이 눈에 띈다. 23년 입시에서 한동대학교는 정원 내 수시모집 등록 99% 이상 완료, 정시는 모집인원 36명에 지원자 321명이 지원해 8.9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한동대학교가 학생 모집에 경쟁력을 갖는 것은 한동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에 기인한다. 한동대학교는 전 학부 전공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며, 2학년으로 진학하면서 학생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이후에 전과도 자유롭다. 또한 학생설계융합전공을 통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전공을 직접 만들 수도 있다. 또한 Handong Global University(한동대학교)라는 교명에 나타나 있듯이 개교부터 국제화를 지향해 왔다. 한동대에는 50여 개국 출신의 외국 학생 250여 명이 수학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유페이가 새해를 맞아 달라진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소개했다. 올해부터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저소득층은 최대 50%까지, 청년층(만 19~34세)은 최대 38%까지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이용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 및 도착지와 정류장 간 보행, 자전거 등을 통해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따라 국가 및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20%)하고, 이용 실적에 따라 카드사의 추가 지원(10%)으로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국토부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해당 사업의 이용자 수(지난해 12월 기준)는 약 48만명에 달하며, 올해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 사업 대상지역이 173개 시·군·구로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서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과 강희자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강희자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기탁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돌아보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서구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서구청의 후원사업인 ‘행복서구 희망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0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인재육성재단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 오후 4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0일 오후 2시 서변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한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50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56명이 전원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2008년 학과 설립 이후 응시한 첫 국가시험(2011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졸업예정자 전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RA 전문가 특화 교육과정 운영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병리사(ASCPi) MLS 자격인증 시험 합격자 배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의 단기해외 연수를 진행함으로 세계화에 발맞춘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비교과 특성화 프로그램(수면다원검사(PSG) 실습, IFBLS 국제 학생포럼대회 참가 및 수상, 의료현장 견학 등)을 운영해 임상병리사 취업 분야 확대 및 현장실무 능력강화에 힘쓰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0일 오후 6시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리는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산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록관리 지도점검에서 2회 연속 산하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케이메디허브는 2018년부터 기록물 관리전문요원을 채용하여 책임행정 및 업무 투명화를 위한 기록경영에 힘써왔다. 22년에는 기관의 특성을 분석, 반영하여 연구센터별 자료관 보유기록물 관리와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RFID 기반의 비전자기록물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기록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기록문화의 정착을 위해 케이메디허브는 매년 자체점검을 통해 기록관리 우수부서를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4개 부서를 선정하였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요양병원 내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의 인명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1·2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차 현장점검은 지난해 11월 남부소방서와 함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한 데 이어 시정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남구보건소장을 포함해 보건정책과장, 보건행정팀, 의약관리팀 등 시설관리점검반이 구성돼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추진됐다.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전국 6개 지역에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 관련 2023년 예산 52억5000여만원이 확정(안전 및 사업관리 예산 5억원 별도)됨에 따라, 포항·광양·평택·남양주·당진·보령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파이프라인, 튜브 트레일러 등), 활용시설(연료전지 등) 등 도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소나무 내에서 월동하는 3월 말까지 ‘긴급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7만 본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며, 산림조합, 산림엔지니어링, 산림사업 법인 등 26개 업체, 연인원 1만 5,000여 명, 500여 대의 중장비를 대거 투입해 피해목 제거와 소나무재선충병 완벽 방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송도 도시숲 20ha 내 소나무 1만 3,000여 본에 대해 9일부터 전량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주요 보호수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 및 생활권 밀접 구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2023년 농촌 활력, 기술 보급 분야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 활력, 기술 보급 분야의 대상 사업은 총 68개로 지난해 대비 12억 2,000만 원(약 29%) 증액돼 53억 7,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 △농촌 활력 분야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품목 농업인 연구회 고품질 생산 기반 조성 등 총 18건, △기술 보급 분야는 쌀가루 지역자립형 생산 소비 모델, 시설원예 수경재배 시범 등 총 50건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2022년도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가 됨에 따라 전 직원들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포스코건설의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2021년 상반기 첫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지급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게 됐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안전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은 포스코건설 전 임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합심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9일 위중증 환자 추이가 안정세를 보인다면 다음 주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변수로 지목됐던 중국 내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감염병 자문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위중증) 숫자만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꺾이는 모습을 본다면 다음 주쯤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설정하되, 유행 상황과 위험도 등을 고려해 2단계에 걸쳐 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1단계 전환을 위한 기준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네 가지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으로 내세운 '환자 발생 안정화' 지표와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지표 두 가지가 충족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2주 연속 감소했으며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 또한 50% 넘게 유지되고 있다.
포항시는 청·장년 및 초기 귀농·귀촌인 지원을 통한 안정적 정착과 농촌 활력 유도를 위해 2023년도 귀농·귀촌 보조사업 신청을 1월 6일부터 2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대상 사업은 △귀농·귀촌인 영농기반 조성(개소 당 2,000만 원, 보조 50%) △청장년 귀농·귀촌인 소모성 농자재 지원(개소 당 400만 원, 보조 50%) △귀농·귀촌인 생력화 장비 지원(개소 당 500만 원, 보조 50%)과 올해 신규 사업인 △귀농·귀촌 아카데미 기반 창농 지원(개소 당 1,000만 원) △포스트 귀농·귀촌인 마중물 지원(개소 당 1,200만 원, 보조 50%)로 총 5건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문책되지 않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걱정 앞에서도 정권의 인면수심이 변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민 장관 파면이라는 국민 다 아는 답을 대통령 혼자만 모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언급하면서 "유족들과 국민은 정권에게 진심으로 참회하고 사죄할 기회를 줬다. 그런데 정부, 여당 누구도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시는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28개 분야에 대한 ‘2023년 수산 보조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2023년도 해양수산분야 보조사업은 △어선장비 지원 △양식장 기자재 공급 △양식장 시설 현대화사업 △마을 어장 안전 장비 지원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사업 △어선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등 모두 28개로 총 6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9일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에는 전현직 의원 40여명이 출동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축전을 보내며 지지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4층에서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등장한 김 의원은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수도권에서 이겨야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전략을 구상하는데 있어서 차기 당대표가 출신 지역이 어디냐를 가지고 논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안철수,윤상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차기 당대표 수도권 출마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과 윤 의원은 당권주자 중 지역구가 울산(남구을)인 김 의원을 겨냥해 "차기 당대표가 될 사람은 총선에서 험지인 수도권으로 출마하라"고 요구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황교안 대표가 수도권 출신이었지만 참패했다"며 "어떤 사람이 리더가 돼 당을 잘 추스르고 내부에 불협화음 없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지 출신이나 지역을 가지고 논의하는 건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보근·오염만)은 오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연이은 기부에 힘입어 2021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랑의 기부릴레이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 어르신이 10년간 모은 1천만원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며 기부하는 등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주는 기부릴레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매년마다 기부를 해오고 있는 기부자 A씨는 “오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지만 이 작은 정성들이 모여 힘들고 어렵게 사는 모두가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 밝혔다. 한보근 오천읍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릴레이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건물 전면부에 기념 현수막을 걸었으며, 이를 통해 오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널리 전파되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0월 1호부터 시작하여 2023년 1월 현재 81호까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부자들이 가져오는 기부 물품 덕분에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을 위해 도심 및 농어촌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주민편의시설로 리모델링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익성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